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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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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현 떠난 GS샵 간판 프로그램 '쇼미' 봄맞이 개편

GS샵은 간판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Show me the Trend·쇼미)가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GS샵을 떠난 동지현 쇼핑호스트의 자리를 조은애 쇼핑호스트가 메꾼다. 올해 초 합류한 '멋 좀 아는 친구' 구동현 스타일리스트, '잘 나가는 친구' 김새롬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조은애 쇼핑호스트는 2009년 GS샵에 입사해 약 8년간 패션, 잡화 등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쇼미에서는 보다 젊은 감각으로 고객 중심, 상품 중심의 설명을 곁들인다. 쇼미는 2007년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파는 편집숍 형태를 시도해 성공한 최초의 방송이다. 올해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시즌별 테마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봄 개편을 알리는 8일 방송에서는 올 SS(봄·여름) 시즌 최신상인 '꾸즈 컴포트 슬렉스 3종'(GS가 6만9000원), '코인코즈 실키 티블라우스 5종'(7만9000원) 등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편 쇼미는 연예계, 문화계 인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 홈쇼핑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명작, 영화, 전설 등 시즌제 컨셉을 통해 '보는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남일 GS샵 트렌드PD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는 재미, 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패션 방송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7 15:05: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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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로너스 ‘올-원 치약’ 3종, 신라인터넷면세점 단독 입점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올-원 치약' 3종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단독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에서 출시 1년 만에 천연 치약 시장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닥터 브로너스 올-원 치약은 합성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아 거품이 없으며 헹궈낸 뒤 잔여물이 남는 느낌 없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치석·치태 제거에 효과적인 유기농 코코넛 플라워, 뛰어난 항균 효과를 지닌 유기농 코코넛 오일을 함유해 충치 예방 및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올-원 치약은 유기농 페퍼민트 오일 함유로 시원한 상쾌함이 특징인 '페퍼민트', 유기농 시나몬 오일의 톡 쏘면서도 달큰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시나몬', 유기농 아니스 씨앗 오일의 알싸함이 색다른 개운함을 선사하는 '아니스' 3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인당 동일 상품 구매 가능 수량은 3개, 동일 브랜드 구매 가능 수량은 20개로 제한된다. 출국일 변경 시에는 기존 구매 상품의 결제를 취소한 후에만 재구매가 가능하다. 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닥터 브로너스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유기농 멀티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이나 야외 활동 시 휴대가 간편한 60ml 용량의 '유칼립투스 퓨어 캐스틸 솝'을,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인가구에서 사용하기 좋은 120ml 용량의 '유칼립투스 퓨어 캐스틸 솝'을 증정한다. 경품 수량은 각 300개로 소진 시 종료된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올-원 치약은 합성화학성분을 일절 배제,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성분을 70%이상 함유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약"이라며 "이번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을 통해 많은 해외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닥터 브로너스 제품을 구매하고 유기농 원료들이 선사하는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07 15:04: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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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롯데마트, 1차 영업정지 기간 만료…"2차 점검 없거나 영업 재개 금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롯데마트의 중국 현지 영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1차 영업정지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2차 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영업 재개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중국 현지 99개 점포 가운데 강제 영업정지 상태가 74개, 자율휴업 상태가 13개로 모두 87개가 여전히 문을 닫고 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차 영업정지 기간이 끝난 점포는 48곳이다. 이 중 41곳은 중국 당국의 현장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영업 재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현장 점검이 이뤄진 곳은 모두 7개 점포다. 하지만 단둥완다점, 자싱(嘉興)점 등 6곳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까지 '2차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북 진린성 촨잉(船營)점의 경우 소방용수 부족, 소방전기계통 작동지연 등을 이유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다시 영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유일하게 허베이 성(河北省) 옌지아오(燕郊)점만 4월 5일 자로 영업재개 허가를 받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영업재개 허가 처분을 받아도 상품공급 및 재고운영, 시설물 재점검 등으로 즉시 오픈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분간 옌지아오점은 자율 폐점상태에서 재개를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무사히 오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2차 영업정지 기간이 도래하지 않았거나 현장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점포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개선노력과 중국 소방당국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하루 빨리 사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4-07 15:02: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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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vs신라, 도쿄올림픽 앞두고 '일본 면세점' 사업 집중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시내 면세점'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면세점 투톱도 '일본'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간 사후면세점(Tax Free)을 위주로 면세 사업을 운영했던 일본이 '한국형 면세점' 형태라 할 수 있는 사전면세점(시내면세점·Duty Free)을 출점하기 시작하자 관련 노하우를 갖춘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동참한 셈이다. 면세쇼핑의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 보복 영향으로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점은 물론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감안하면 승산있는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에 이어 호텔신라도 일본 도쿄에 시내면세점을 연다. 호텔신라가 다카시마야, 전일본항공상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면세점 'A&S다카시마야 듀티프리'(A&S다카시마야)는 오는 27일 일본 도쿄 신주쿠 지역에 위치한 다카시마야 타임 스퀘어 11층에 시내 면세점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을 오픈한다. A&S다카시마야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상업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상품조달과 MD구성력, 모객 유치력, 시내면세점 사업 노하우 등 3사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한다는 목표다.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는 관세·주세·담배세 등 면세 상품을 판매하는 'Duty free존'과 소비세 면세뿐만 아니라 현장 인도가 가능한 'Tax Free존'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메인 상품으로는 인기 화장품, 일본 과자, 전통 공예품, 건강식품 등이 있다. 약품의 취급을 위해 매장 내에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도 도입했다. 가전은 LAOX사를 중심으로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이 일본에서 쇼핑하고 싶은 상품'을 구성해 오픈을 준비했다. 한편 다카시마야에서는 이번 면세점 오픈에 맞춰 면세 카운터를 11층에 이동 설치하고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지난해 3월 31일 일본이 중국관광객 유치 최대 경쟁국으로 떠오르자 도쿄 긴자지역에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을 열었다. 2014년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한 롯데면세점은 긴자점을 오픈하며 첫해 매출 목표 15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었다. 이후 일본에만 4~5개의 면세점을 추가로 오픈해 10년 내 일본 면세점 사업 매출만 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1년간 운영해 온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고매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는 아니지만 오픈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과 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 도쿄 긴자점, 태국 푸켓점 등 해외점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해외점의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오픈한 긴자점 역시 오픈 초기에 비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17-04-06 17:06: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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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광교 MICE 단지에 백화점 출점…40주년해 '2019년' 완공

경기도 수원의 새로운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교 신도시에 프리미엄 백화점이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는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갤러리아 광교점(가칭)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 사업은 지방 정부와 한화그룹이 협력해 총 면적 8만1000㎡(2만4500여평) 규모의 대지에 국제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과 아쿠아리움, 갤러리아 백화점까지 총 사업비 2조원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이곳에 갤러리아는 연면적 15만㎡(4만5000여평), 영업면적 7만3000㎡(2만2000여평) 규모의 백화점을 개발,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광교 신도시, 백화점 등 사업활성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이 들어서는 광교 일대는 경기도의 정치?행정 중심지인 '경기융합타운'과 수원법원종합청사와 수원검찰청사 등이 들어서는 '법조타운', 업무·주거·상업·문화를 이끌어갈 고층 건물들이 밀집된 '컨벤션타운'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수원·용인·화성·오산을 포함한 경기 남부권은 인구 증가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2019년에는 현재 부산시 규모(350만명)의 인구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소매 시장 규모 또한 부산시와 비슷한 규모(12조 73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 동탄, 평택 지제 등 광교를 중심으로 신도시도 개발 중에 있어 갤러리아 광교점의 영업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 광교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의 2배가 넘는 면적으로 경기도시공사가 250억원을 투자해 광교호수에 멀티미디어 분수 설치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발한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향후 상권의 성숙 및 문화 컨텐츠 등이 개발됨에 따라 연간 500만명 규모의 방문객이 발생하는 일산호수공원 이상의 집객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광교점 '40년 역량 총집결' 갤러리아는 광교점 신축을 위해 베이징 CCTV 사옥, 타이페이 퍼포밍 아트센터, 이탈리아 프라다 파운데이션 등 세계적인 건물을 설계한 OMA의 램쿨 하스와 협업을 진행한다. 건축 파트너사 OMA는 2000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키츠커상을 수상한 유명 건축가 램쿨 하스가 만든 회사다. 그간 갤러리아는 네덜란드 출신 건축 디자이너 벤 반 버클, 캐나다 출신 호텔?유통 건축 설계사 버디 필렉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계 거장들과의 작업을 통해 갤러리아 명품관과 센터시티를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선보여 왔다. 특히 센터시티는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건축가 협회가 주관하는 '2010 아시아?태평양 상업 부동산 어워드'에서 최고 유통소매 개발 부분 최우수 등급인 '5 Star'를 수상하기도 했다. 갤러리아는 이번 광교점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와 명품 트렌드 선도의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은 물론 지역 고객의 특성에 맞춘 요소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호수와 연결된 환경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변 경쟁 시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쇼핑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광교점이 개점 예정인 2019년은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사업을 추진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갤러리아는 광교에 40년 백화점 영업 노하우를 총집결하고 확고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점은 백화점 사업 40년의 역량을 총집결 탄생하는 기념비적 상징성을 내포함은 물론 중장기 백화점 사업성장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며 "갤러리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갤러리아 광교점을 통해 백화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06 15:56: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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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테(TE) 출시 1년…가성비·트렌드로 2030세대 유혹

롯데마트의 PB의류 브랜드 테(TE)가 대형마트를 찾는 20~3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테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대의 매출 비중이 1.1%, 30대 매출 비중이 6.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 3월 30대의 매출 비중은 37.5%로 40대의 매출 비중을 넘어서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액 역시 20대와 30대의 신장률의 가장 높았다. 40대의 매출은 2.9% 소폭 신장했지만 20대는 24.9%, 30대는 14.5%로 각각 신장하며 전체 신장을 이끌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테는 대형마트의 의류가 단순하고 평범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내놓은 브랜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가성비와 트렌드를 동시에 갖춘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시도를 한 결과 20대~30대 젊은 고객층의 선택이 크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PB의류 브랜드 '테'가 20대와 30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비결로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 작업과 생산 방식 개편을 통한 최신 트렌드 반영, 젊은 부부를 위한 패밀리룩 라인 강화 등을 꼽는다. 대표적으로 디자이너 혹은 마블, 디즈니 등 영화 속 캐릭터와 콜라보를 통해 젊은 감각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한상혁, 고태용 등 유명 라이징 디자이너의 작품이 대형마트 판매대에 전시된다는 것만으로도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콜라보 맨투맨 티셔츠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기존 티셔츠 판매량의 3배가 팔려 나가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1주년을 맞이해 테는 '서리얼벗나이스'(SURREAL BUT NICE) 브랜드와의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 미녀와 야수 반팔 티셔츠를 2만5900원(성인)에, 미녀와 야수 민소매 원피스를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테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라인을 강화하며 엄마 고객의 마음을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상희 한복 디자이너와 손 잡고 선보인 패션 한복을 비롯해 디즈니 캐릭터, 야광 티셔츠, 캠핑 티셔츠 등 목적과 시기에 맞춰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라인을 출시하기도 했다. 홍은비 롯데마트 PB의류팀장은 "대형마트 PB의류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의외의 콜라보 작업 등 고객들을 놀라게 하는 시도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2017-04-06 14:56: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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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커피의 무한도전"…GS25, 커피 전문점 방식 그대로 '라떼' 판매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편의점 원두커피가 커피 전문점을 표방하며 커피 메뉴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Cafe25의 신메뉴 2종'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코코넛라떼'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판매하는 이번 신제품은 아이스카페라떼 또는 아이스코코넛라떼를 주문하면 얼음컵과 함께 멸균우유나 코코넛밀크(120ml)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커피머신에서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레시피로 '라떼'를 제조할 수 있다. 앞서 GS25는 지난해 4월 우유를 얼려 만든 아이스밀크볼과 얼음이 들어 있는 아이스컵을 개발해 라떼 판매를 도전했었다. 즉석에서 추출되는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의해 아이스밀크볼이 녹아 곧바로 아이스카페라떼가 만들어지는 획기적인 상품이었으나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리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GS25는 우유의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카페라떼 제조 방식을 연구, 커피 전문점의 제조 방식을 편의점에 맞춰 시도하게 됐다. 라떼 2종이 추가됨에 따라 Cafe25는 아메리카노(HOT),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아이스코코넛라떼까지 총 4가지 커피를 판매한다. Cafe25 매출은 전년 대비 2016년 242.7% 증가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전년 대비 341.6%로 증가폭이 더 커지고 있다. Cafe25는 2015년 12월 론칭 후 올해 3월까지 총 3790만을 판매했다. GS25는 현재 전국 4700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Cafe25를 올해 말까지 8000점포까지 늘릴 예정이다. 차현민 GS리테일 Cafe25 MD는 "우유와 코코넛밀크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카페라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만족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06 14:34: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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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롯데 50돌' 맞이 프로모션 '펑펑'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창립 50주년 축하문구가 삽입된 롯데제과 베스트 상품 15종을 2+1 '스페셜 패키지'로 묶어 판매한다. 또 총 400여종의 행사상품에 대해 '1+1', '2+1' 증정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L-pay(엘페이)로 행사상품 결제시(BC카드 한정) 20% 페이백 해주는 행사도 펼친다. 봄철 나들이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 한 달 동안 BC카드로 도시락 전 품목 5000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도시락 베스트 6종에는 귀여운 포켓몬 스티커(띠부띠부씰) 30여종도 랜덤으로 들어가 있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포켓몬 스티커 중 잠만보 스티커 발견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카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 나뚜루 파인트를 국민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40% 할인해 준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그룹 창사 50주년 기념과 함께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풍성하고 실속 있는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세븐일레븐과 함께 즐겁고 알뜰한 쇼핑으로 꽃피는 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06 13:15: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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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홍콩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아시아 3대 공항 입점'

호텔신라가 홍콩국제공항의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했다. 5일 홍콩공항당국·무디리포트 등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오는 11~12월 오픈 예정인 홍콩국제공항(HKIA) 면세점 내 향수와 화장품, 패션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홍콩국제공항에서 100여가지의 다양한 뷰티, 패션 품목을 선보이게 된다. 남성전용상품 매장부터 한국과 일본의 신규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로베르토 그라찌아니(Roberto Graziani)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사장은 "매우 치열했던 이번 입찰 결과는 신라 직원들이 지닌 혁신적인 통찰력과 소비자에 대한 분석, 오랜 기간 동안 구축한 운영 경험 덕분"이라며 "임차 기간 동안 소비 트렌드 분야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고객과 주주들에게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 운영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국내 면세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천과 싱가포르, 홍콩까지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또 지난해 11월 태국 푸켓면세점에 이어 이달 말에는 일본 도쿄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해 해외 매출만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홍콩국제공항은 중국 대륙 내 40개 도시를 포함, 전세계 190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및 글로벌 허브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7005만명에 달한다.

2017-04-05 18:35: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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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어서오시흥"…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배곧신도시에 자리잡은 쇼핑·관광·문화 랜드마크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가보니 강남에서 30분, 잠실에서 40분.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접근하는데 1시간이 채 안걸렸다. 신세계사이먼은 5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프리 오픈하고 고객들을 맞이했다. 아울렛 곳곳에는 신세계가 시흥 아울렛의 '주요 타깃'으로 선정한 3040세대 주부들이 유모차를 끌고 쇼핑을 하고 있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여주와 파주, 부산에 이어 오픈하는 4호점으로 부지면적은 14만7000㎡, 영업면적 4만2000㎡에 이르는 규모의 쇼핑몰이다. 아울렛을 기점으로 반경 10km 기준 170만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다. 더 확장해 20km 기준으로는 700만명이 거주, 30km 내에는 1200만명까지 거주민이 늘어난다. 특히 신세계는 고객의 약 70%를 차지하는 3040 주부들을 메인 고객으로 선정, 자녀와 함께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시흥점을 스페인 컨셉의 이국적인 경관과 여가시설,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복합 쇼핑 리조트'로 내세웠다. 또 이번 출점을 통해 아울렛에 대한 인식을 '재고상품을 싸게 파는 곳'이 아닌 '쇼핑과 함게 여가를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이라는 신개념 인식을 제고시켰다. 최근 고객들이 '가족단위'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자 여가와 힐링에 중점을 맞춘 것이다. 실제로 아울렛에는 쇼핑몰은 물론 편의와 놀이시설, 체험형 콘텐츠가 이전 신세계 아울렛보다 대폭 강화됐다. 쇼핑몰을 둘러싼 센트럴가든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회전목마, 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단위 고객을 '취향저격'했다. 우선 쇼핑몰에는 명품부터 컨템포러리, 스포츠, 아웃도어, 리빙, 키즈, 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가 약 220여개나 들어섰다. 1층에는 메인 타깃인 3040세대 주부들을 위한 아동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레고와 함께 유아용품, 키즈 스포츠 용품 등이 원스톱 쇼핑으로 가능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쇼핑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동 전문관 '리틀 포레스트'도 들어섰다. 아디다스키즈와 리바이스키즈, 톰키즈 등 아동 패션 브랜드 쇼핑은 물론 숲속길, 오두막집, 통나무집 등 동화같은 공간을 느낄 수 있다. 2층에는 '생활관'이 별도로 구성됐다. 에이스침대와 템퍼, 휘슬러, 테팔 등 침구부터 고급식기, 주방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쇼핑할 수 있다. 최근 배곧신도시에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는 것을 감안, 신혼부부들을 위한 가까운 생활용품 쇼핑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삼성과 소니 등 가전 브랜드는 물론 프리미엄 아울렛 최초로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도 입점했다. 1층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2층에는 언더아머, 뉴발란스. 데상트 등 스포츠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입점했다. 특히 언더아머는 1157㎡(350평)을 차지,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아울렛답게 신세계그룹의 유통 계열사도 눈에 띈다. 노브랜드 전문관과 몰리스펫샵, 자주(라이프스타일숍), 쟈니로켓(수제햄버거) 등도 각각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층에는 대형서점과 스타벅스가 결합한 '북스 리브로'가 1487㎡(45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커피를 즐기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점 또한 '힐링' 콘셉트에 맞췄다는 분석이다. 이는 3040세대 주부들이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보강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또 3층에는 신세계사이먼과 시흥시가 상생하는 차원에서 운영하는 '시흥마켓'이 들어섰다. 약 250평에 들어선 이 곳에서 시흥의 특산물 소금이나 쌀 등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시흥의 홍보 효과를 위해 경기도개발주식회사와 사업을 연구했으며 향후 운영 또한 아직 계획중에 있다. 이 외에도 3층에는 내과와 치과, 소아과, 피부과 등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면 명품 입점은 '약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아울렛을 찾은 김지애(인천·31살)씨는 "평소 아울렛 쇼핑을 주로 하는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교해 입점된 브랜드가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쉽다"며 "여주에는 버버리, 구찌, 지방시 등 명품 쇼핑의 폭이 넓은 반면 시흥은 좀 다른 느낌"이라는 평을 내렸다. 이에 대해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분더샵 등 명품 편집샵은 대거 입점돼 있다"며 "이태리 현지에 있는 명품 편집샵과 직진출을 진행하는 등 명품제고 부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선정하기도 한 쇼핑몰이다. 이후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아울렛의 영업 규모를 더 확장, 현재 60여개가 넘는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주차장은 총 2700여대를 수용한다. 여주와 파주에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방문객을 감안하면 주말 기준 최고 주차 수용은 1만2000대 수준이다. 시흥 아울렛의 2700여대 주차 부지는 3회전을 기준으로 총 1만10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프리미엄 아울렛 국내 도입 10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이다.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콘텐츠를 통해 쇼핑의 즐거움은 물론 일상에 지친 고객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지역사화와의 상생을 통해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관광·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올해 목표 매출은 3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05 16:00: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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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에 '라이더' 지갑 열렸다…옥션, 자전거 관련 용품 전년比 7배↑

자전거 타기 좋은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자전거 관련 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 일상생활용을 넘어 산악용이나 휴대성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들도 인기다. 5일 옥션이 지난달 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자전거 관련 품목 판매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최대 7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접이식 자전거가 35% 증가했고 역동적인 라이딩으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MTB(mountain bike) 자전거도 18% 늘었다. 이색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외발·삼륜자전거 판매량도 전년에 비해 46% 급증했다. 취향에 따라 자전거를 부분별로 조립, 교체하는데 필요한 개별 부품 판매도 늘었다. 자전거프레임이 84%, 변속·제동부품이 32%로 각각 매출이 신장했다. 자전거튜브(26%)와 핸들바(22%)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늘었다. 개성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가 늘며 안전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전거를 장시간 탈 때 엉덩이 통증을 줄여주는 전용속바지(670%)와 두건·마스크·버프(606%)가 모두 7배 이상 급증했다. 발목 보호와 방수, 보온효과를 주는 슈커버도 판매량이 2배(175%)이상 늘었다. MTB용 클릿슈즈도 4배(295%) 가까이 급증했다. 자전거 전용 세척용품(143%)과 자전거펌프(114%)도 각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늘어나는 자전거 관련 품목 수요에 맞춰 옥션은 '야외레저' 프로모션을 열고 자전거를 비롯해 킥보드, 전동보드, 인라인 등 다양한 레저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장윤석 옥션 리빙레저실 팀장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가능해 지면서 자전거 및 관련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봄을 맞아 자전거 외에도 전동보드, 인라인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려는 라이더족들을 위해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04-05 13:23: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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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큐·피지 보급화"…액체세제, 분말세제 점유율 추월

국내 소비자들이 분말세제보다는 액체세제를 더 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40여년간 세탁세제 시장의 강자였던 분말세제로부터 세대교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5일 시장 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말세제 점유율은 48%, 액체세제 점유율은 52%로 연간기준 처음으로 액체세제가 분말세제 점유율을 넘어섰다. 국내 액체세제 시장은 2010년 국내 생활용품 대표기업인 애경이 뛰어들며 LG생활건강, 피죤 등이 출시한 액체세제와 3사 경쟁구도를 이루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액체세제는 본격적으로 시장을 형성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4~5% 포인트씩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액체세제가 4%포인트 앞선 점유율로 처음으로 분말세제를 추월했다.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액체세제 시장이 형성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게 된 이유로 분말세제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과 소비자의 세탁행동에 대한 니즈를 잘 충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액체세제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함'이다. 분말과 달리 차가운 물에도 잘 녹아 세제찌꺼기를 남기지 않는다. 또 드럼세탁기 보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세탁세제를 바꾸는 구매행태에도 한 몫 했다. 세탁 트렌드에 액체세제 시장은 보다 세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능성과 향기를 앞세운 액체세제가 나온 데 이어 최근에는 세척력을 강화한 고가의 프미리엄 액체세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퍼실과 리큐, 피지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세탁세제 시장에 '프리미엄' 트렌드도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경은 지난달 세탁세제의 본질인 세척력을 극대화 해서 '6번 빤듯한 깨끗함'을 표방하는 '리큐 Z(제트)'를 출시했다. 급변하는 패션문화 속에서 세탁의 본질인 우수한 세척력은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라는 점에 착안, 애경의 60여년 세제기술을 집약해 강력한 세척력을 담은 액체세제를 내놓은 것이다. LG생활건강도 지난해 빨래의 주된 오염원인인 섬유 속 피지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를 출시했다. 애경 관계자는 "액체세제 시장 트렌드에 따라 출시한 리큐 Z는 판매 첫날 단일채널 기준으로 최고 판매율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05 13:22: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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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20분' 출연…GS샵, 원더브라 매출 '10억원'

GS샵(대표 허태수)는 원더브라 특집 생방송에서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의 출연에 힘입어 6000 세트 매진을 달성하며 10억원의 주문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미란다 커는 자신이 4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 지난 4일 GS샵의 원더브라 특집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미란다 커는 늦은 시간 스튜디오를 찾은 70명의 방청객들을 위해 경품을 추첨하고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팬 서비스는 물론 톱 모델다운 섹시하고 당당한 워킹으로 스 튜디오를 단숨에 런웨이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생방송에 20분 남짓 등장한 미란다 커는 준비된 '원더브라 원더볼드 패키지' 6000 세트, 10억원의 물량을 모두 매진시켰다. 신상품 론칭 방송은 목표를 상회하기 어려운 반면 이번 특집에서는 목표 대비 20% 이상 높은 매출을 올렸다. 주요 사이즈들은 조기 매진됐다. 미란다 커가 상품 설명을 마치자마자 주문전화는 3배로 급증했으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모바일 주문이 전화 주문을 넘어섰다. 미란다 커는 "원더브라처럼 글로벌하게 잘 알려진 브랜드와 오랫동안 모델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과 고객들 앞에서 원더브라를 다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익 GS샵 란제리 담당 차장은 "톱 모델 출신 미란다 커의 완벽한 바디라인과 밝고 유쾌한 이미지가 원더브라와 만나 방송 중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2017-04-05 13:22: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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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월드타워 오픈 축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롯데월드몰은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우선 80여개 입점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오픈을 축하하는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구두, 티셔츠 등 패션아이템부터 화장품 세트와 같은 뷰티 아이템, 베이커리 브랜드, 이색 프로그램 등 100여종이 마련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세라 넥스트도어는 롯데월드타워의 모형을 디자인에 접목해 만든 한정판 구두를 출시한다. 50족 한정으로 판매가는 35만8000원이다. 한정판 뷰티 아이템도 선보인다. 더프트앤도프트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스톡홀름 로즈향 '핸드크림&립크림' 세트를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롯데월드타워'가 새겨진 대표 핸드크림을 사은품으로 준다. 롯데월드타워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포숑은 서울에서 맛 보는 프랑스 파리의 맛이라는 컨셉트로 프랑스 전통 디저트 에끌레어를 선보인다. 포숑 아시아 총괄쉐프가 직접 개발한 크림과 롯데월드타워 모양을 새겨넣어 롯데월드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너쳐 디저트 아이템'을 판매한다. 르빵에서는 마카다미아, 바질페스토 등 견과류가 들어간 타워 모형의 건강빵 123타워빵을 선보인다.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도 출시한다. 롯데월드타워 디자인을 담은 모자와 우산, 머그컵, 텀블러,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 아이템을 내놓는다. 이색 체험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한달간 가상현실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하며 롯데월드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200명 한정으로 구매고객(3만원이상· F&B 제외) 누구나 탑승 가능하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롯데월드타워 상공을 비행하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롯데월드타워 크리스탈 입체모형 제작 시연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미샤는 16일까지 '숨은 롯데월드타워 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월드타워 스티커가 붙은 제품 구매시 '벚꽃썸띵 미스트'를 증정한다. 네일아트샵 루미가넷에서는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네일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정동필 롯데자산개발 리싱부문장 상무는 "롯데월드타워의 오픈을 축하하는 다양한 한정 아이템과 이벤트를 선보여 이색적인 몰링체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롯데월드타워 오픈과 함께 롯데월드몰이 글로벌 랜드마크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05 11:32:25 김유진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롯데·신라·신세계·한화 '4파전'

롯데와 신라, 신세계, 한화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4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면세점 등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두산은 현재 두타면세점의 안정화에 주력하고자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참가신청 업체들은 5일 공항공사에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 6일에는 관세청에 특허신청서를 낸다.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은 DF1~DF6까지다. 대기업 3곳과 중소·중견기업 3곳 등 총 6곳의 면세점이 들어선다. 이 중 대기업에 할당되는 면세점 장소는 DF1~DF3이다. DF1은 향수·화장품, DF2는 주류·담배·식품, DF3은 패션·잡화를 각각 취급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제안 평가점수 60%, 임대료 평가점수 40%를 반영해 사업권별로 1, 2위 사업자를 뽑는다. 이후 관세청이 이달 말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자체기준표에 따라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전체 특허심사 점수 1000점 만점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와 관세청이 500점씩 각각 나눠서 점수를 매기게 된다. 이번 면세점 사업권의 특허 기간은 5년이다. 임대료는 첫해에는 낙찰금액으로, 이듬해 부터는 여행객 수에 따라 변동된다.

2017-04-04 18:40:1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