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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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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트남 1호점, 오픈 1주년 맞이 '한국 상품 대전'

이마트는 베트남 1호점에서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정부기관과 함께 한국 소비재 생산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 지원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내달 7일까지 고밥점 매장과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 'KOTRA와 함께 하는 한국상품 대전'을 열고 한국 중소기업 우수 상품과 한국 식품업체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 이마트 협력사 15개사를 비롯해 정부기관을 통해 참가 신청한 35개사 등 총 50개 한국 기업들이 이마트 고밥점에서 자사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이마트는 오는 25일 한국과 베트남 상호간 수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한-베 파트너링 행사'를 열다. 행사에는 이갑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가해 협력사들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 매장 설치와 함께 홍보 전단·광고물 제작, K-pop 공연 진행 등 한국 상품 알리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한국 중소 협력회사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고, 이마트의 베트남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에 정부기관과 함께 한국 상품 수출 지원 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개점한 고밥점은 1주년을 앞둔 현재까지 계획대비 120%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2016-11-24 10:54: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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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관광 인프라 개발 등 사회 환원에 5년간 500억 쓸 것"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면세점)은 5년간 총 500억원을 사회 환원에 쓰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강남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것과 동시에 지역문화 육성과 관광산업, 소외계층 지원에 200억원을 더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사회 환원 계획은 지난해 7월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 당시 계획했던 300억원보다 200억원을 확대한 규모"라며 "10월 초 관세청에 제출한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이번 사회 환원 계획은 향후 면세점 특허 취득 후 5년 누계 예상 영업이익의 20%인 500억원을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만약 5년 누계 영업이익의 20%가 5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부족분을 채워 500억원을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면세점은 이번에 새로 발표한 200억원 투자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100억원, 불우아웃과 독거노인 등 4대 소외계층 지원에 1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문화사업 육성과 관광산업 관련 학술 발전을 위해 강남구와 강남문화재단 등 지역 내 관광 관련 유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을 지원한다. 또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는 'C-페스티벌(내·외국인 대상 글로벌 MICE 문화 축제)'과 강남구가 주최하는 한류 문화 축제인 '강남 페스티벌'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무형문화재 전승자 육성과 남사당놀이·판소리 등 전통문화 공연(코엑스 이벤트홀 등)을 지원한다. 또 학술·연구기관과 연계해 관광·관세·무역 분야 정책 개발 지원은 물론 국내 주요대학 관광·무역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면세점은 지자체 등과 연계해 저소득층 불우아동, 독거노인,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장애인 등 4대 소외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부모 가정에 대한 보육료와 기초 생활용품(기저귀·분유)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는 한편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기초 생계 보장을 위해 식품 기부나 기초 생활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단녀 재취업을 위해 직업 훈련교육도 진행한다. 서울시 거주 저소득층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에게는 수술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현대면세점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권 획득시 안정적인 면세점 사업 운영을 위해 자본금 규모를 현재 100억원에서 2000억원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업 규모로 재계 20위(2016년 4월 자산 기준·공기업 제외)이지만 부채비율은 34.6%(재계 6위)로 안정적인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100% 자기자본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24 10:54: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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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증가에 가정간편식 '날개'…유통업계, 치열한 '맛전쟁'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도 날개를 달았다. 메뉴도 한식은 물론 분식, 퓨전, 유명 맛집 요리 등 다채롭게 쏟아지며 치열한 맛전쟁이 전개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7000억원이다. 2010년 77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급성장한 수치다. 업계는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이 2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정간편식은 만두, 볶음밥 등 이미 완성된 요리가 포장된 식품이다.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이같은 가정간편식 성장은 1인가구와 혼밥족, 집밥 트렌드 성장과 맞물린다. 각종 재료를 산 뒤 요리를 하는 것은 '사치'로 여겨질 수 있는 1인가구와 '쿡방' 열풍으로 집밥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본점 식품관에서 유명한 맛집의 요리를 가정간편식으로 판매한다. 한식당 '진진바라'와 '팬아시아', '플레이팅' 등의 유명 식당이다. 식당에 직접 방문해 음식을 포장해가는 것처럼 판매한다. 내년 4월에는 잠실점에 가정간편식 전문매장을 열고 점차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도 최근 '비비고 새우볶음밥'과 '비비고닭가슴볶음밥'을을 새로 내놨다. 외식에서 즐길 수 있는 정통 볶음밥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불향 기술을 적용했다. 180도 이상 고온 불판에서 빠르게 볶아 은은한 불향과 고슬한 밥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냉동밥 제품은 새우볶음밥과 닭가슴살볶음밥에 이어 불고기비빔밥, 낙지비빔밥, 곤드레나물밥, 취나물밥, 시래기나물밥, 깍두기볶음밥 등 총 8종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간편식 선호 트렌드 열풍으로 냉동밥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볶음밥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간편식의 주요 식품인 냉동밥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300억원대 시장으로 확대됐다. 링크아즈텍 자료에 의하면 지난 9월 기준으로 전체 시장이 340억원 규모로 커졌고 지난해 에는 시장규모가 309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오뚜기가 20%대의 시장점유율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여러 식품업체들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선두두자는 신세계 이마트의 '피코크'다. 각종 찌개는 물론 떡볶이, 순대 등의 분식, 중식, 이탈리안 등 다양한 식품을 판매한다. 종류는 2013년 250종으로 시작, 올 연말까지는 14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피코크는 2013년 출시 첫 해 340억원 매출을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1270억까지 성장했다. 올해는 약 165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요리하다' 브랜드를 선보이며 가정간편식 시장에 들어섰다. 이후 지속적인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에 지난 7월에는 본격적으로 롯데그룹의 유통계열사를 총 동원해 '초이스 엘 골드'를 내놨다. 초이스 엘 골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유통 판매 채널과 롯데푸드,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 제조사의 역량을 집대성해 만들어낸 브랜드다. 초이스엘골드는 컵라면 2종, 파스타 4종, 그릭요거트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만든 브랜드인 만큼 가격은 시중 경쟁사 제품보다 비싼 편이다.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향후에도 점점 커질 전망이다. 최근 동원F&B는 종속회사 동원홈푸드가 더블류푸드마켓을 흡수 합병했다고 공시하며 합병 목적으로 가정간편식 사업 진출을 내세우기도 했다.

2016-11-23 16:02: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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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싼커 유치 위해 中 알리페이와 마케팅 업무 MOU

신세계그룹이 중국인 개별관광객인 '싼커(散客)' 유치를 위해 알리페이와 손잡았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면세점과 백화점에서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의 마케팅 협력 업무협약을 신세계프라퍼티, 이마트, 위드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사이먼 등 5개 주요 계열사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양춘만 신세계그룹 관리총괄 부사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 더글라스 피긴(Douglas Feagin) 알리페이 글로벌 사장, 정원식 알리페이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온라인·모바일 결제서비스 시장의 약 70% 를 차지하고 4억5000만명의 활성사용자(Active User)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결제 플랫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오픈 때부터 오프라인에서 알리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10월부터는 인터넷면세점으로 확대, 적용했다. 백화점도 지난 9월부터 모든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다. 중국인 전용 온라인몰인 'C몰'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는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알리페이 도입 이후 매출이 57% 신장한 점을 감안하면 알리페이 등 간편결제시스템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신세계면세점측은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알리페이가 보유한 활성사용자(Active User)들 대상으로 알리페이가 구축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중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타깃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중 20~30대 싼커가 가장 중심이 되는 타깃층이다. 한국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방한 형태는 20~30대 연령층이 점차적으로 늘어나 전체의 4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에 더 익숙한 세대로 알리페이 활용도가 높다. 신세계는 이달 초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쇼핑몰인 '고투몰'에서도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가의 결제시스템 구매가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최적화 된 결제 프로그램인 '큐릭(QRICK)'을 도입해 개별 여행객들이 고투몰로 유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11-23 11:39: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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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해외구매 배송 지연 시 신속히 대응해야"

해외 온라인 쇼핑몰 직접구매(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 가운데 배송관련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송지연 시 적시에 대응하지 않으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해외 직접구매 소비자상담 376건 중 '배송지연?오배송, 상품파손' 등 배송관련 불만이 29.0%(109건)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취소?환불 지연 또는 거부'(26.1%, 98건), '제품하자 및 AS 불만'(12.2%, 46건) 등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해외 배송 진행상황을 직접 조회해볼 것을 권고했다. 쇼핑몰 직접배송 상품의 진행상황은 운송장번호(Tracking ID 또는 Tracking Number)로 배송업체(UPS, FEDEX, USPS 등)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다. 배송대행은 업체에 문의해 운송장번호를 확인 후 배송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배송관련 불만상담 중에서는 해결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시기 등을 제외하고 쇼핑몰 직접배송은 보통 1주일 내외, 배송대행은 2주일 안팎이 소요된다"며 "이 보다 오래 걸린다면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배송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쇼핑몰에 직접 이의제기하거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또는 신용카드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다.

2016-11-23 11:39: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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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한류스타 총 출동 웹드라마 제작발표회…한류 활성화 박차

롯데면세점은 최고의 한류스타가 총출동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최지우, 이준기, 지창욱, 2PM 옥택연, EXO 카이, 이초희 등이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기념 촬영 및 사인회,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형식의 웹드라마다.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다. 출연배우는 롯데면세점의 홍보모델이자 한류 스타인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2PM 옥택연, EXO 카이 등이다. 멜로에서 막장, 스릴러,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롯데면세점은 SM, JYP, YG, 글로리어스,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MYM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기업과 '한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을 진행했다. 양측은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국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한류'가 가진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하고 강화해야 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웹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9:23:49 김유진 기자
오리온·매일유업, 지주사 체제 전환…경영 효율성↑

오리온과 매일유업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경영 효율성과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자 회사를 투자사업과 식품사업 부문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보통주식 1주를 10주로 액면분할한다. 오리온은 기업분할을 통해 ㈜오리온(가칭)을 식품의 제조와 관련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회사로 신설하고 존속법인은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칭)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0.3420333 : 0.6579667 수준이다. 최종 승인일은 제 61기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2017년 3월 31일이다. 분할기일은 6월 1일이다. 주식 액면분할로 ㈜오리온의 주당 가액은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된다. 발행주식 총 수는 600만8299주에서 6008만2990주로 10배 늘어난다. 주식분할에 대한 승인도 61기 주주총회일인 2017년 3월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매일유업도 지주회사 부문과 유가공 사업 부문으로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주사 부문은 '매일홀딩스 주식회사(가칭)'로 유가공 사업 부문은 '매일유업 주식회사(가칭)'으로 분할한다는 계획이다. 분할 비율은 존속회사인 '매일홀딩스 주식회사(가칭)'에 47.3%, '매일유업 주식회사(가칭)'에 52.7%로 각각 분할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2017년 5월1일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 장기 성장을 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실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식품업계에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지주사 체제 전환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1일 크라운제과는 식품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 존속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로 명칭을 바꾸고 투자와 브랜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설회사 크라운제과는 식품제조와 판매 사업을 맡게 된다.

2016-11-22 19:23: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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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지주회사 체제 전환·보통주 액면분할 결정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고, 보통주식 1주를 10주로 액면분할 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핵심사업에 대한 효율적 투자와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기업분할을 통해 ㈜오리온(가칭)을 식품의 제조와 관련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회사로 신설하고 존속법인은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칭)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0.3420333 : 0.6579667 수준이다. 최종 승인일은 제 61기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2017년 3월 31일이다. 분할기일은 6월 1일이다. 이와 함께 주식 액면분할로 ㈜오리온의 주당 가액은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된다. 발행주식 총 수는 600만8299주에서 6008만2990주로 10배 늘어난다. 주식분할에 대한 승인도 61기 주주총회일인 2017년 3월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오리온 재경부문장 박성규 전무는 "오리온이 창립 60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며 "주식 액면분할로 투자 기회 확대와 거래 활성화 토대가 마련돼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22 16:37: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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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티켓예매 서비스 '취소수수료' 관련 분쟁 가장 많아"

티켓예매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취소수수료와 관련해서 가장 문제를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01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접수된 '공연 및 스포츠 관람'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264건을 분석한 결과 취소수수료 등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56.1%(148건)로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계약불이행(불완전 이행)' 29.5%(78건), '기타(할인, 티켓 분실·훼손 등)' 14.4%(38건)이 뒤를 이었다. 또 주요 티켓 예매사이트인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예스24 등 3곳의 취소 규정을 조사한 결과 공연 당일 공연 시작 전까지 취소가 가능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달리 취소 기한이 모두 공연 전일 특정시간으로 제한돼 있었다. 공연 관람 당일에는 취소가 아예 불가능했다. 공연 당일(또는 전일)이 평일, 주말, 공휴일인지에 따라 전일 오전 11시 또는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 10명 중 5명 이상이 티켓 취소 마감시간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당일 취소 시 수수료 부과 기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또 스포츠 티켓 여러 장을 예매한 경우 일부 취소가 불가함에도 예매 단계에서 이에 대한 안내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 티켓은 조사 대상 3개 중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2개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프로야구 티켓만 부분취소가 불가하다. 소비자가 여러 장의 티켓 중 일부를 취소해야 할 경우 티켓 전체를 취소하고 다시 예매해야 하므로 취소를 원하지 않는 티켓까지도 취소수수료를 내야하고 예매수수료 또한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사업자와 공유하고 사업자에게 공연 티켓은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당일 취소가 가능하게 했다. 이 경우 취소수수료는 입장료의 90% 범위 내에서 부과하며 일부취소가 불가한 스포츠 티켓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티켓만 취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티켓 예매 시 예매 취소 조건, 취소·환불 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공연이나 경기 당일에 임박해 예매를 취소하는 경우 다른 소비자의 이용 기회를 제한할 수도 있는 만큼 가급적 미리 취소 취소수수료 부담도 줄일 것"을 당부했다.

2016-11-22 14:15: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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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 '최우수'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입찰전에 참여한 대기업 5곳 중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재무건전성' 평가 항목에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5개 시내면세점 입찰 참여 업체들의 자기자본비율·유동비율·이자보상배율·부채비율을 살펴본 결과 현대백화점이 4개 항목 가운데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면세점은 올해, HDC신라면세점은 지난해 각각 만들어진 신생 법인이다. 현대면세점은 100% 지분을 보유한 모기업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은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주주 호텔신라의 지난 2년간(2014, 2015년) 경영상태로 평가를 대체했다.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심사 평가 항목 중 '재무건전성 및 투자규모의 적정성'은 총 1000점 만점 중 가장 큰 180점이다. 이 중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는 ▲자기자본비율 ▲유동비율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등으로 분류된다. 자기자본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 가운데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현대면세점의 자기자본비율은 65.7%다. 이어 호텔롯데(61.3%), 신세계DF(52.6%), HDC신라(38.2%), SK네트웍스(31.7%)가 순을 이었다. 기업이 갖고 있는 자본 중 부채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인 부채비율에서도 현대백화점(52.3%)이 가장 낮다. SK네트웍스는 21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HDC신라(161.6%), 신세계DF(90%), 호텔롯데(63%)가 뒤를 이었다.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지불한 이자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에서 현대백화점은 93.2배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이 1에 못 미치면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 갚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HDC신라는 5.28배, 호텔롯데 4.96배, 신세계DF 3.22배, SK네트웍스가 2.23배로 각각 조사됐다. 신용등급(회사채 기준)에서 현대백화점은 AA+로 후보군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용등급은 부채상환능력과 자본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신용과 재무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회사의 지불능력을 판단하는 분석지표인 유동비율은 HDC신라(177.2%)가 가장 높았다. 이어 SK네트웍스(87%), 현대면세점(85.7%), 호텔롯데(60.8%), 신세계DF(17.9%) 등이 순을 이었다.

2016-11-22 11:40:2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