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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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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에 유리한 운동장…카드사 '역차별'에 불만

여신법에 따른 신용카드 가맹점 중 영세·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 적용 기준 /금융위원회 네이버·카카오 등의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 토스 같은 핀테크 기업이 후불결제 시장을 시작으로 여신업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마땅한 규제가 없어 기존 사업을 영위하는 카드사의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여신법)을 통해 규제를 받던 카드업계는 당국의 이 같은 태도에 '역차별'이라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전자금융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금융종합혁신 방안'에 따라 핀테크를 포함한 각 빅테크회사의 후불 결제 한도가 30만원까지 가능해진 것. 카드업계에서는 당국의 결정이 사실상 여신사업을 허용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한 여신업계 관계자는 3일 "당국의 후불결제 한도가 30만원이라고 정해져 있지만 언제든지 한도는 올라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문제는 빅테크업체와 카드업계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함에도 서로 다른 규제를 적용하면서 불만이 쌓이고 있다. 카드업계는 여신법, 빅테크 업체는 전자금융법을 적용받고 있어 각기 다른 규제를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수수료 수취 부문에서도 카드업계가 수취할 수 있는 수수료는 제한선이 있다. 여신법에 따르면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 중 96%가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취급받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이들은 카드 수수료로 가맹점 연매출 기준 ▲3억원 이하 0.8% ▲3억 초과 5억원이하 1.3%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1.4% ▲10억원초과 30억원 이하 1.6%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간편결제 업체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수수료율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빅테크 업체는 신상품 출시나 일회성 마케팅에 있어서 카드사와 달리 별다른 제약이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카드업계는 당국의 권고에 따라 별도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다. 반면에 별다른 마케팅 규제가 없던 토스는 캐시백 혜택 등을 내세우면서 우회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같은 불만이 누적되는 상황 속에서 전문가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감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보미 연구원은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특정 온라인 플랫폼이 금융상품의 판매 채널을 독점하지 않도록 금융회사가 다수 플랫폼과 제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온라인 플랫폼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제도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3 15:29: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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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7개 영업점 투자상품 일시 판매 정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암행감찰) 점수가 저조한 영업점 7곳의 투자상품 판매를 1개월간 정지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진행한 파생결합증권(ELT·ELF) 상품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659개 영업점 중 7개 영업점이 부진점으로 선정됐다. 부진점으로 선정된 7개 영업점은 8월 한 달간 해당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또 투자상품 판매 담당 직원들에 대해서는 화상 및 방문을 통해 투자상품 판매프로세스를 정확히 준수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지난 1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도입한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는 적립식 펀드, ELT, ELF 등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임직원에게 투자상품 판매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투자상품 판매정지 제도는 3단계로 이뤄진다. 전체 영업점을 대상으로 1차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하고 재실시 영업점을 선정해 2차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한다. 2차 미스터리 쇼핑에서도 70점 미만의 점수를 획득한 영업점은 최종적으로 판매 정지 영업점으로 선정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투자상품 판매와 관련된 고객보호를 강화하고 판매 과정의 정당성을 위해 투자상품 정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투자상품뿐 아니라 모든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옥동 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정한 성과는 정당한 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정당성은 결국 성과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3 15:20: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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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특별지원 나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국가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재난구호키트를 사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피해지역 이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나선다.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과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피해 지역주민 긴급 생활자금 대출, 대출금리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 계열사 우리카드도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금융지원에 동참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게 대출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힘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3 11:1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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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상공인 신용평가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진출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CB(Credit Bureau·신용평가) 사업을 추진 중인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분야의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개인 본인과 관련된 데이터를 개인 스스로 제공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이 상품·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의료, 금융, 교통, 생활 및 소상공인 등 총 5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신한카드 측은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의 점포가격 적정성, 합리적 임대료 책정 등 소상공인 점포거래 정보에 관한 입체적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할 것"이며 "창업자를 비롯한 임대인 등 상가부동산 거래 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참여기관이 보유한 매출·상권·부동산 거래정보에 소상공인이 직접 제공하는 권리금·임대료 등 데이터를 통합해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를 실행한다. 대출 중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 및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은 소상공인 연합회를 주축으로 제로페이 운영사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전국 공인중개사 데이터 보유기관인 코렉스플래닝 등 7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사업 영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모색하며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경제 가속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3 11:14: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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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그린카드로 CU에서 친환경 소비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BC카드는 CU에서 친환경 소비하는 고객에게 에코머니를 기존보다 5배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BC카드 BC카드가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게 친환경 소비 진작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사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CU 매장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친환경인증마크 3종(환경표지, 저탄소, 탄소발자국)이 표기된 상품을 BC그린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코머니 포인트를 기존보다 5배만큼 적립해 준다. BC그린카드의 기본 적립 혜택인 2∼7%를 우선제공하고 다음달 중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또 BC그린카드로 친환경인증 상품 구매 시 경품 이벤트에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응모 인원 중 6명을 추첨해 친환경인증 TV,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포장재로 제작된 보냉백 '헬로 그린백' 구입할 경우 판매대금을 환경취약계층에 기부한다. 또 BC그린카드로 결제할 때 헬로 그린백 바코드 스캔 시 별도 고객 부담없이 해피빈 기부금 100원을 적립한다. 조용문 BC카드 영업2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은 환경보호에 기여할뿐 아니라 BC그린카드의 차별화된 친환경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3 11:12: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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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빅데이터 고도화…초개인화 전략 집중

NH농협카드는 지난달 30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데이터 활용 이해 증대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강연을 실시했다.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세분화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데이터 3법이 통과와 함께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비대면 거래가 카드사업 전 영역에서 데이터 경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NH농협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을 핵심 사업으로 삼았다. 연말까지 고객세분화 체계 고도화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빅데이터 활용역량을 진단한 후 ▲페르소나 모형 ▲인사이트 모형 ▲개인화 특화모형 등을 고도화해 고객세분화 체계를 정교화에 나선다. 또 고객 세분화 정보, 데이터 마트 생성 등을 통해 개인화 마케팅 강화를 추진한다. 고객세분화 체계 고도화를 기반으로 카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고객 체감가치 향상, 각종 사업추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 세분화 체계를 구축해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효율적인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며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공한다면 새로운 수익사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3 10:22: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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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세트 카드' 시스템 도입한 로카 시리즈

롯데카드는 세트카드 시스템을 적용한 'LOCA'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세트(Set) 카드' 시스템을 적용한 새로운 상품 '로카(LOCA)'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시리즈는 모든 곳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범용혜택 카드 '로카' 카드 3종과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더 큰 폭의 할인을 적용받는 맞춤형 혜택카드 '로카 포(LOCA for)' 카드 5종으로 구성됐다. 로카 시리즈에 적용한 '세트 카드' 시스템은 두가지 카드 혜택이 연동되는 특징을 지닌다. 로카 1종과 로카포 카드 1종을 발급 받으면 두 카드의 지난달 실적을 합산해 한 카드의 실적만 달성하더라도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할인 받은 실적도 지난달 실적해 포함하고, 향후 금융 서비스 이용 실적도 카드 이용실적에 포함해 고객이 더 쉽게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 측은 "하나의 카드만 사용해도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고객은 소비패턴에 맞는 로카 시리즈 세트를 발급받으면 둘 중 어떤 카드를 이용하더라도 로카의 범용 혜택과 로카포의 맞춤형 혜택 중 고객에게 큰 혜택을 알아서 계산해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실적 조건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고, 한장의 카드만 사용해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말 그대로 카드에 미친(스페인어 'loca') 사람들이 만든 전문적인 카드, 가장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쓰기 쉬운 카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고객은 로카 시리즈를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하기만 하면 실적이나 혜택은 알아서 챙겨주는 새로운 형태의 카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3 09:59: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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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승인실적…재난지원금 효과로 증가

카드승인실적 추이. /여신금융협회 2분기 카드승인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해 민간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 중심의 소매업, 서비스업에서 매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카드승인실적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신금융협회가 2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2조5000억원, 56억1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5월을 기점으로 카드승인금액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체카드 승인 금액은 4월에는 지난해보다 승인금액이 5.6% 감소했지만 5월, 6월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1% 증가했다. 분야별로 도매·소매업 분야에서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 자동차 판매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카드승인 실적이 16.1% 증가했다. 이외에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2.9% 소폭 증가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카드승인실적 감소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이동 자제를 권고 함에 따라 운수업 카드승인실적은 전년 동기 보다 64.0% 급감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카드실적이 각각 6.8%, 8.1%, 43.2% 감소했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개인이 사용하는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8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9627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2.1%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신용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5만786원으로 1.1% 늘었고, 체크카드 평균승인금액은 2만3085원으로 7.4% 늘었다.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1만6781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9% 감소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2 13:17: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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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에서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왼쪽 첫 번째)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한 혁신리더들에게 당부 말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조직한 'NH미래혁신리더'의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2016년부터 매년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혁신조직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디지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광수 회장과 각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16명을 선발했다. 또 발대식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광수 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혁신리더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농협금융의 미래와 혁신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혁신리더에게 "여러분들의 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농협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전 배포한 추천 도서 '아마존뱅크가 온다'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까지 알고 있던 금융을 잊고 미래를 직시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5기 NH미래혁신리더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옴니채널(대면·비대면) 방식을 통한 체계적인 혁신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디지털 중심의 연구과제 수행 등 연말까지 농협금융의 변화를 위해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2 11:32: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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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고수익 재테크 유사금융플랫폼 주의하세요

유사금융플랫폼 재테크 사기 피혜 사례 / 금융감독원 Q.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 수단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동물, 과일 등 인터넷상 가상 캐릭터를 회원 간에 사고 팔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회원 모집글을 접하게 됐어요. 이런 것도 투자수단이 될 수 있나요? A. 최근 가상 캐릭터를 거래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등 광고로 모집하는 재테크 상품들은 '유사금융 플랫폼 재테크 사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해당 업체들은 P2P,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마치 혁신 재테크 기법을 활용하는 것 처럼 가장하고 있으나, 사실은 수익원이 전혀 없는 다단계 금융사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사금융플랫폼 운영자들은 가상의 캐릭터 등을 만들어 이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거래에 따른 수수료 등을 수취합니다. 또 신규 구매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돼야만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며 신규 구매자가 유입되지 않은 경우 마지막 구매자의 손해가 발생하는 전형적인 '폭탄 돌리기' 형태입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준다거나, 신개념 또는 혁신 재테크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나만 아는 정보'라며 접근하는 지인의 고수익 투자권유에 의심 없이 따를 경우 손쉽게 다단계 투자사기의 희생양이 될 수 있습니다. 업체가 투자금을 모집해 오면 모집액의 일정 비율을 수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하는 경우 돌려막기형 다단계 사기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운영자가 만든 시스템과 사이트에서만 거래하는 경우 조작 가능성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 거래 가격을 조작하거나 허위 거래를 만들어 거래가 활성화된 것처럼 꾸미기도 합니다. 투자금을 회수하고자 하면 일방적으로 사이트를 페쇄하는 수법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02 11:30: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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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방금융지주, 상반기 코로나 리스크에도 '선방'

지방 금융지주사의 상반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줄어 들었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DGB금융지주는 전년 동기에 비해 8.2% 줄어든 1851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전입액 236억원을 감안하면 2016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다. BNK금융지주는 3109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올렸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1.5% 감소했다. 두 회사 모두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실적하락 방어 역할을 했다. DGB금융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약진이 눈에 띈다. 상반기에 비은행 계열사에서 하이투자증권 481억원, DGB생명 225억원, DGB캐피탈 180억원 등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7%, 48.0%, 22.4% 증가했다. 비은행권과는 대조적으로 대구은행에서는 상반기 순이익 13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2.1% 하락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도 선방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6.5%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과 연체율도 0.74%, 0.5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4%포인트, 0.01%포인트 낮췄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자본적정성과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NK금융지주 역시 은행부문의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비은행 부문의 실적으로 상당 부분 만회했다. 상반기에 BNK캐피탈 448억원, BNK투자증권 225억원 등 총 7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비은행부문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8%가량 끌어 올렸다. 255억원 규모를 추가 충당금으로 적립했지만 대손비용률은 오히려 0.44%로 하락했다. 또 NPL 비율은 2분기 1.05%를 기록하면서 지난 분기보다 0.03%포인트 개선됐다. JB금융지주도 상반기에 7.8% 감소한 1882억원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상반기 순이익에서 코로나19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과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다면 오히려 지난해 동기보다 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 그룹 연결 자산수익률(ROA) 0.81%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을 훼손하지 않았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같은 노력을 통해 다음 분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8-02 09:53: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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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한국기업데이터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 T3 등급 획득

투게더펀딩이 '부동산 및 동산 담보 대출 P2P 중개 플랫폼 개발 기술'로 KED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투게더펀딩 부동산담보 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이 '부동산 및 동산 담보 대출 P2P 중개 플랫폼 개발 기술'로 한국기업데이터(KED)로부터 2020년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기업데이터의 공신력을 갖춘 기술신용평가기관에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기업의 전반적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평가해 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분류한 것이다. 투게더펀딩은 T3 등급을 받아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화 역량량, 미래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기술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인 T1부터 T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뉜다. 상위 3단계인 T3 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한다. 투게더펀딩은 부동산담보 상품 중 주거용부동산담보 상품을 주로 운용하고 있다. P2P금융 기업으로 설립 후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노비즈기업 및 병역특례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핀테크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투게더펀딩 김항주 대표는 "회사 설립부터 강조해온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상품 안정성과 투자자 신뢰성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T3 등급 획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투게더펀딩이 가진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점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뿐 아니라 기술력으로도 인정받는 투게더 펀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7-31 08:41: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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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전국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행사

지난 24일 열린 어촌체험관광 할인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Sh수협은행 양기욱 부행장, 한국어촌어항공단 최명용 이사장, 해양수산부 엄기두 수산정책실장, NH농협카드 서준호 부사장, 신한카드 오상률 영업총괄본부장.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농촌관광 이벤트에 이어 침체된 어촌관광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게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NH농협 신용·체크 개인카드(채움, 비씨) 이용 고객이다. 오는 9월말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선상낚시, 숙박, 식사 등을 대상카드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30%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인당 최대 3만원이며, 캐시백은 결제한 다음달 16일쯤에 제공 될 예정이다. 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전에 NH농협카드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여하게 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촌마을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NH농협카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중이니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7-31 08:41:31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