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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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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주식신용거래 하는경우,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유의하세요

Q. 평소 주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여유자금이 부족해 고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인으로부터 주식신용거래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요, 혹시 주식신용거래를 할 때 유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A. 지난해부터 주식신용거래가 급증했지만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반대매매가 증가해 투자자의 손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식신용거래를 통한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의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는 추가 이익이 발생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때는 투자손실이 발생할뿐 아니라 추가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주식신용거래 시 다음의 3가지 사항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 미달로 인해 반대매도 물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추가적인 주가 급락으로 이어져 투자손실이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 하락 시 신용거래로 인한 추가손실 규모를 평가해 보고 자신이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윈 내에서 신용거래 규모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일반적으로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상품은 은행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으며, 만기가 짧아 만기연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용도 및 투자계획에 맞는 여러 금융상품의 거래조건을 비교해 본 뒤 보다 유리한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셋째, 투자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해 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에 미달하는 경우 추가담보를 납입해야합니다. 따라서 증권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담보비율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추가담보는 통상 다음 영업일까지 현금으로 납입해야 하며, 납입 기간 중 주가가 추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납입할 금액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원을 미리 확보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증권사는 문자메시지, 전화, 내용증명 우편 등을 통해 추가담보를 요구하기 때문에 연락처나 주소가 변경된 경우 반드시 증권사에 통지해 추가담보 요구 사실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1-10-04 14:19: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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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편법꺾기' 의심거래 4년간 44조규모

2017년 이후 여신실행 전후 1개월 초과 2개월 이내 가입사례 현황. /금융감독원, 윤관석 의원실 은행들이 대출을 조건으로 금융상품 가입을 요구하는 '꺾기' 의심 거래가 지난 4년 동안 약 44조원, 89만건 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을 미끼로 예금·보험·펀드 등의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은행권의 꺾기 의심거래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년간 ▲2017년 9조1157억원 ▲2018년 9조5566억원 ▲2019년 10조 4499억원 ▲2020년 10조8007억원으로 4년새 18.5% 증가했다. 건수로는 ▲2017년 20만8345건 ▲2018년 18만9858건 ▲2019년 17만2586건 ▲2020년 23만1719건 등으로 4년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20조 등에 따라 대출상품 판매 전후 1개월 내 금융소비자 의사에 반해 다른 금융상품을 강요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를 회피해 대출계약 전후 1개월 이후 2개월(30~60일) 사이에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꺾기 의심거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은행별로는 지난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꺾기 의심거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기업은행이다. 금액 기준 16조6252억원으로 37.8%, 건수 기준 26만8085건으로 30.2%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 5조4988억원(13만2753건) ▲농협은행 4조5445억원(3만9549건) ▲우리은행 4조136억원(8만3700건) ▲신한은행 3조2811억원(9만4067건) ▲하나은행 2조9940억원(13만2287건) 등을 기록했다. 윤관석 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서도 은행권이 대출을 미끼로 실적쌓기로 급급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편법 꺾기를 한 게 아닌지 의심되는 사례가 계속 증가했다"며 "금융당국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03 14:15: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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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1년 하반기 채용 200여명 규모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전경.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하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70여명 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UB(일반·마케팅), 전문자격(변호사·회계사·변리사) ▲글로벌IB ▲직무 전문가(ICT 리크루팅 전문가·마케팅 전문가·UX/UI 전문가) ▲ICT(장애인) ▲ESG 동반성장(특성화고·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 등 5개 부문이다. 먼저 UB 부문은 일반과 마케팅 부문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며, 일반 UB 부문과는 별도로 고객별 최적화된 콘텐츠의 비대면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직무 전문가 및 전문자격 부문은 특정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해당 분야의 경력자 또는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채용했던 보훈, 장애인, 특성화고 부문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 수급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계층의 채용 확대를 통한 다양성 확보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UB 부문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글로벌IB와 전문자격 및 직무 전문가 부문의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ESG 동반성장 및 ICT(장애인) 부문의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ICT(장애인) 부문의 경우 필기전형 대신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UB 부문에서 영업역량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왔으며, 지속적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중심의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0일 "사회적 책임 실천과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ESG 동반성장 부문을 신설했다"며 "창의적인 변화로 KB국민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30 16:19: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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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보험금 지급기준 개선…과잉진료 막는다

정부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방안'을 통해 보험금 지급 기준 개선에 나선다. /금융위원회 정부가 국민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보험금 지급체계를 정비한다.. 보험료 부담 증가의 원인으로 꼽혀온 경상환자 장기 입원, 한방병원 상급병실 등을 막기 위해 개선에 나선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는 30일 자동차보험료를 낮추고 생활 속 보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동엽 금융위 보험과장은 "지난해 기준 총 14조 4000억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됐으며, 인보상(인적손해보상)을 중심으로 보험금 지급액이 가파르게 증가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방치료비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방치료비는 지난 5년간 160%이상 증가하면서 보험료 부담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이번 지급체계 정비에 나선 설명했다. 우선 본인과실 부분은 본인보험으로 처리하도록 변경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자동차 사고발생시 과실 정도와 무관(100대 0 사고 제외)하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금받아 과실과 책임의 불일치로 인해 과잉진료를 유발해왔다. 또 과실 정도에 따른 차이가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과실책임주의 원칙을 적용해 중상환자(1∼11등급)를 제외한 경상환자(12∼14등급)의 치료비 중 본인과실 부분은 본인보험으로 처리한다.당국은 경상환자 치료비 개선을 통해 연간 5400억원의 과잉지료가 줄고, 전국민 보험료 2∼3만원이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환자 장기 치료시 객관적인 진료기간 설정을 위해 의료기관 진단서를 의무화한다. 경상환자에 한해 4주 까지는 진단서 없이 보장하지만, 4주 초과시 진단서상 진료기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상급병실, 한방분야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준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병실 등급에 따라 30~100% 환자부담하는 건강보험과 달리 병실 등급과 관계없이 입원료를 보험에서 전액 지급하고 있다. 상급병실 입원료의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의 대안을 통해 진료수가 기준 개정을 추진한다. 또 한방분야에서도 첩약, 약침 등 한방 진료 주요 항목의 현황을 분석해 기준 방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속 보장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부부특약 가입시 배우자의 무사고경력 인정 ▲군복무(예정)자가 차사고로 사망시 일용근로자 급여 기준 상실수익액 계산 ▲차량낙하물 사고 피해자 정부 지원 등이 시행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부터 표준약관, 관련 규정 등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세부과제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배우자 무사고경력 인정, 군인 상실우익액 보상 등 소비자 권익 제고는 규정개정 후 즉시 시행하고 치료비 지급기준 정비 등은 1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해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30 16:17: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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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200만원으로 반등…이더리움 368만원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차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30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52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95% 오른 52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 때 5000만원선이 무너졌었지만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5000만원선을 유지했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오후부터는 거래가격이 52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 속에서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같이 반등세가 이어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68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3.68% 상승했다. 이 외에도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는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코인은 각각 1154원(-0.17%), 46만1300원(1.94%), 15만9400원(1.44%), 246.8원(0.28%) 등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선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ETF는)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투자는 아니다"며 "해당 ETF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투자자 보호 장치 미비와 시장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을 지속적으로 미뤄왔다. 그러나 겐슬러 위원장의 이번 언급과 관련해 오는 10월 중에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30 16:02: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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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오전 한 때 5000만원 붕괴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차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때 5000만원선이 무너졌지만 소폭 반등하면서 5100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27% 오른 51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9시10분쯤 5000만원선이 무너졌다. 지난 8월 초 500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로 무너진 적이 없었지만 약 한 달 반만에 처음으로 4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후 4985만원을 저점으로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다시 5000만∼51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부진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 사이에서도 등락이 엇갈렸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날 352만4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20% 하락했다. 또 리플, 도지는 각각 1113원(-1.33%), 242원(-0.74%) 등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과 솔라나는 전일대비 0.35%, 3.00% 오르면서 각각 41만5300원,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다음달 말까지 6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다음달에는 최악의 경우에도 월 말 종가로 6만3000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4분기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저점을 잘 다진다면 다시 부흥기가 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종가로 4만7000달러를 정확히 맞춘 가상화폐 분석가 플랜비(PlanB)는 다음달 비트코인이 최소 6만3000달러로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적용한 비트코인 분석가로 트위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S2F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차트 중 하나로 플랜비가 개발했다. 금과 같은 희소 자원의 총공급량을 연간 생산되는 자원의 양으로 나눈 지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29 16:33: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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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출간도서 판매수익 2000만원 기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지난달 출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 인지세 전액(2000만원)을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동 집필자인 11명 직원들의 자발적 선의가 출발점이 됐다. 필진들은 인지세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고, 회사 측은 필진들과 논의를 통해 인지세와 같은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빗썸코리아와 함께하는 여아지원사업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과 굿네이버스가 취약계층 청소년 여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내년 캠페인 기간 동안 면생리대 세트, 전용파우치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키트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빗썸은 앞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초에는 이른둥이(미숙아) 치료비 등을 지원했으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소아암 어린이 후원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취약계층 청소년 여아들이 따듯한 온정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9 10:49: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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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창립 13주년…윤종규 회장 "최고의 금융플랫폼 만들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통해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또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미래 금융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해 ▲핵심 경쟁력 강화 ▲최고의 금융플랫폼 구축 ▲ESG 경영 ▲개방적·창의적 조직 문화 구현 등 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계열사별 시장지위 제고를 통한 탑티어(Top-Tier) 도약과 사업 부문별 핵심 사업 모델을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객과의 모든 접점을 옴니채널(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화 하고, 고객에게 편의성과 혜택,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금융플랫폼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평소 ESG경영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동반성장 실현, 포용적 금융 역할 강화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해 온 윤 회장은 ESG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 4차 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장려하는 창의적인 조직과,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중심적 사고와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 편리함과 즐거움을 드려 경제적으로 좀 더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만이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전 계열사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1-09-29 10:28: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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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시장 약세…비트코인 5150만원·이더리움 357만원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차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전일 회복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알트코인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86% 하락한 51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5400만원대에서 5100만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이후 전일까지만 하더라도 5370만원까지 치솟으며 회복하는 듯 했으나, 이후 오후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이날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날 357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3.83% 하락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 등은 각각 1133원(-1.56%), 41만1000원(-1.89%), 16만5800원(-5.31%), 244.6원(-0.61%) 등 전일 종가 대비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미국 가상화폐 시장과 관련 플랫폼이 규제 당국의 범위를 벗어나면 나쁜 결말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그는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곳이) 거래할 수 있는 곳이 수백 곳에 이르며, 수천 종류의 토큰이 있다"며 "규제 영역 바깥에 있으면 결말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 지난 8월에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해 서부 시대와 같다"며 "가상화폐 거래, 상품, 플랫폼이 규제 공백에 빠지지 않도록 추가 권한을 승인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28 16:44: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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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마켓 막힌 코인거래소 거래대금 급감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을 확보하지 못해 원화마켓 서비스를 종료한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들이 코인마켓(원화 거래없이 가상화폐 간 거래시장)만을 운영하게 되면서 거래대금이 최대 9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거래 대금이 100억원에서 1억원 꼴로 급감한 것이다. 결국 원화거래가 가능한 4대 암호화폐거래소 중심으로 가상화폐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정보호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한 29개 가상자산거래소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치면서 4대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의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의 실명계정을 확보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제외한 25개 거래소는 현재 원화마켓 서비스를 종료하고, 코인마켓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사업자 신고 마감기한 이전부터 코인마켓만을 운영할 경우 향후 생존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가상자산의 거래 대부분이 원화마켓을 통해 이뤄지는데 코인마켓만으로는 거래소 운영을 이어갈 만한 수익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코인마켓만을 운영하는 거래소들은 특금법 이전과 비교해 거래대금이 급격하게 쪼끄라들었다. 중형거래소 지닥의 경우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달의 24시간 평균 거래대금이 약 7600만달러(약 898억원) 가량을 기록했지만, 앞서 17일 원화마켓 임시 중지를 발표한 뒤로 전날 기준 하루거래량이 18만달러(2억1200만원) 규모(-99.7%)로 급락했다. 이 밖에도 마감기한 막판까지 은행과의 협상을 벌였던 후오비코리아와 고팍스 역시 최근 거래대금이 크게 하락했다. 두 거래소 모두 원화마켓 중지 발표 이전만 하더라도 하루 거래대금이 5000만∼7000만달러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일 기준 각각 280만달러, 2600만달러 수준으로 절반 이하로 크게 하락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각 거래소마다 원화마켓 없이 버틸 수 있는 능력은 다를 텐데, 현재의 상황같이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신고를 진행한 거래소 중에서도 추가 폐업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일부 거래소에서는 코인마켓 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코어닥스는 지난 27일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마켓 거래대금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거래소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최근 특금법 신고를 통해 '거래소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가운데 신고 마감기한을 기점으로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투기 과열 신호로 일컬어지는 '김치프리미엄(김프)'이 5%까지 치솟았다. 이날 2시 기준 약 3%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조조정을 통해 안정화된 환경 구축이 매수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특금법에 따라 자금이 일부 거래소로 몰리면서 프리미엄이 커진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김치 프리미엄이 유지된다면 시장이 안정화됐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수준이 크지 않다"고 했다.

2021-09-28 16:42: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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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비즈니스 미팅도 메타버스로

DGB금융그룹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DGB피움랩의 하반기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DGB금융 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행사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회를 모색했다. DGB금융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피움랩'의 하반기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DGB금융 측은 "스타트업과 계열사 임직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당 아이템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이 중요한 상황에서 델타변이 확산으로 대면 교류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위치한 창업캠퍼스를 본 따 만든 가상의 DGB피움랩 공간에서 만난 스타트업들은 그룹 디지털혁신총괄 이숭인 상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사전에 요청한 각 계열사 실무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DGB피움랩은 DG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디지털 신기술 발굴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개소한 지역 최초 핀테크랩으로, 현재 총 12개 스타트업이 3기 육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경영진회의를 시작으로 이프랜드를 활용한 음악회, 스페이셜에서의 사내모임, CEO와 MZ세대 직원 간 게더타운 타운홀미팅 등 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체험 및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GB대구은행 채용설명회를 게더타운에서 성황리에 여는 등 실제 업무에서의 활용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 개최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DGB금융그룹에서 주도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팅을 열게 됐다"며 "비대면이 더욱 강조되는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법을 지속해서 고민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28 15:45: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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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 부동산 앱 다운로드 200만 돌파

KB국민은행이 출시한 부동산 정보플랫폼 리브 부동산 앱 다운로드 수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Liiv)부동산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다운로드 달성 이후 5개월 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리브부동산은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예측시세, 빌라시세까지 다양한 가격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부동산 플랫폼이다. 지난 2월 앱 정식버전과 웹 사이트를 동시 오픈한 리브부동산은 플랫폼 출시 이후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초세권(초등학교), 역세권(지하철역), 의세권(병의원), 학세권(학원), 스세권(스타벅스) 등 5가지 입지 테마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입지 기능을 추가했다. 부동산 앱 최초로 야간 시력보호를 위한 다크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최신 청약 정보를 담은 분양 홈과 회원 중개업소가 이용할 수 있는 리브부동산 중개사 HUB도 오픈했다. 또 리브부동산은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용고객이 자유롭게 후기를 남길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실제 플랫폼 개선에 반영된 고객 의견이나 추후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우수 의견을 남긴 고객을 매달 10명씩 선정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부동산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데 모은 정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고객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과 플랫폼 고도화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28 15:44:23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