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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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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풍력발전용 소재 고급 확대

씨에스윈드가 포스코의 후판제품을 사용해 풍력타워용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포스코가 친환경 풍력발전용 소재공급을 확대한다. 친환경에너지 제품·솔루션 통합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풍력타워 제작사인 씨에스윈드와 협약을 맺고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씨에스윈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박을손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양성호 씨에스윈드 최고행정책임자(CAO), 오도길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강재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올해 안에 풍력타워 제작용 후판 브랜드인 '그린어블 윈드(Greenable Wind)' 제품 16만톤을 씨에스윈드가 참여하는 글로벌 풍력타워 프로젝트에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씨에스윈드에 후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누계 공급량이 1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대만에서 전세계 육·해상 풍력 프로젝트용 풍력타워를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르투갈 ASM사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풍력발전은 자연상태의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대체에너지원 중 가장 경제성이 높은 에너지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 나라 역시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국내에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풍력 소재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와도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룹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한국에 구축하며, 포스코는 해상풍력발전 단지 구축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과 함께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해상 풍력 구조물 건설,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수소 발전 등을 담당하게 된다.

2022-02-15 14:4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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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 지원 묵묵히 실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송도사옥에서 장애인 화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블루투스 액자 스피커 제작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중앙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춘희 장학관,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발달장애인 화가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통해 제작되는 70여점의 스피커는 컬러강판의 표면에 장애인 화가의 작품이 그려졌다. 인천지역의 학교와 전국 장애인 관련 공공기관, 단체에 기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포스코 그룹사간의 협력에 나섰다. 스피커 제작업체인 나팔(NAPAL)은 기술을 제공했고, 포스코강판의 포스아트(PosART)기술을 이용해 장애인화가의 작품을 구현해 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강판의 철강재에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기존 프린트강판 대비 4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고해상도 컬러강판이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배려계층을 지원해 왔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인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8년에 걸쳐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국적 취득과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9명이 국적을 취득했고, 월 평균 25명의 학생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새꿈학교에 등교하고 있다. 또 25명이 TOPIK(한국어능력시험)을 취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는 인천시 거점병원과 연계해 아동학대를 경험한 학대피해 아동들의 건강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인천경찰청과 포스코A&C,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 귀갓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예방시설물을 설치해 노인·아동·여성의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한다.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경제적 이윤창출을 넘은 사회적 가치창출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찾는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15 14:0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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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정유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기대"

현대오일뱅크 고영규 부사장(안전생산본부장·왼쪽)과 이수용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대표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린 ISCC PLUS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나프타)로 생산하는 공정에 부여됐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순환경제행동계획에 근거해 친환경 원료 사용을 입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제도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ISCC PLUS 인증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다음 달부터 친환경 납사를 생산해 새 플라스틱 제품 원료로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오일뱅크는 지금까지의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생산한 친환경 제품의 탄소저감 효과를 수치화하는 탄소전주기평가(LCA)를 전문 컨설팅사와 협업해 진행 중이다. 탄소전주기평가가 완료되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효과를 객관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2-02-15 14:0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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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함정 전투체계 수출길 확보 나서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손잡고 함정 전투체계 수출길 확보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함정 전투체계의 아시아 시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함정 전투체계 및 체계통합 기술과 IAI의 함정 무장 및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IAI는 방위 및 상업 시장을 위한 우주, 항공, 지상, 해상, 사이버 및 국토 안보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업이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차기 호위함인 FFX-Ⅲ, 차기 구축함 KDDX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체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전투체계를 수출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해군은 물론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 전투체계를 공급해왔으며 I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아시아 국가들의 해군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아즈 레비(Boaz Levy) IAI 사장은 "앞으로 한화시스템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로고

2022-02-15 14:0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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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벤츠 보증연장 프로그램 진행…최대 7년·22만㎞까지 혜택

더클래스 효성 '보증 연장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15일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오는 28일까지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차량 등록일로부터 최대 7년, 22만㎞까지 각종 정비와 관련된 보증 수리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클래스 효성 전시장에서 구매한 벤츠 신차와 인증 중고차를 대상으로 한다. 신차의 경우 최초 등록일로부터 90일 이내의 누적 주행거리 3000㎞ 이내인 차량, 보유차의 경우 최초 등록일로부터 36개월 이내의 누적 주행거리 7만㎞ 이내의 차량이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보증 연장 프로그램 구매자에게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월 한정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연장하는 보증 기간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며,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점검과 사고 이력 확인을 통해 가입·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더클래스 효성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차량의 구매부터 시작해 유지 및 관리까지 더클래스 효성을 통해 믿고 맡기실 수 있도록 더욱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클래스 효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송파·분당 정자·구리·안양 평촌·용인 수지·동탄·청주·천안 등 9개의 전시장과 강남대로·서초·도곡·송파·안양 평촌·죽전·용인 수지·구리·동탄·천안·청주 등 1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2-02-15 09:5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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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확보·차세대 원자력 표준 개발 나서

대한전기협회 CI. 대한전기협회가 올한해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확보와 차세대 원자력 표준 개발에 집중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이사회 결과 및 주요사업 실적 보고와 함께 ▲2021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규정개정(안) ▲제57회 정기총회 부의 안건(안) 등 4건 의결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대한전기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에너지 및 재난안전 분야 기준을 검증하고 관련 기업들에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원자력분야 표준개발 등 신산업·신기술 표준개발 확대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전기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기사업법상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전력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우수한 전력산업 기능인력 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및 전기관계 조사연구사업 추진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협회 본연의 역할인 공익역할 확대를 위해 전기계를 대변할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과 전기인들 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 간에 신뢰를 쌓아가는 일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제57회 정기총회를 24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2-02-14 16:3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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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현대글로비스 키운 김경배 사장 기대감↑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호'.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코로나19 발 해운 운임 상승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달부터는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 사장이 새롭게 회사를 이끌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조 37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 7941억원으로 1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조 3262억원으로 4197%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에 이어 네번째로 많다. 지난해 6조 678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차를 앞질렀다. HMM의 실적은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이 주요했다.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적체가 계속되면서 아시아~미주, 유럽 등 전 노선 운임이 2020년부터 작년 말까지 크게 올랐다. 4분기 특수도 한 몫했다. 4분기는 전통적으로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다. 그러나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2022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는 지난 2020년 말 2129 포인트에서 2021년 말 5046 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 4000TEU(1TEU는 20피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 투입 효과도 컸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 미·중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있다. HMM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인 1만 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이 2024년 상반기에 인도 완료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량화주 확보와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을 통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MM은 신규 사령탑에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 사장을 내정,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김 내정자는 1964년생이다. 1990년 현대정공에 입사, 1992년 현대건설을 거쳐 1998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 차장을 지냈다. 2000년 현대차 미주법인 CFO(최고재무책임자), 글로비스 아메리카 CFO를 거쳐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인사총무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후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비서실장(상무)과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다. 2009년 45세 나이로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에 취임해 8년간 회사를 이끌며 회사를 국내 1위 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2014년 BMW·GM·도요타 등 완성차 운송 업체 아담폴을 인수했고 에쓰오일과 1000만톤의 원유 수송 계약을 채결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현대위아 사장에 올랐다. 지난 3년간 HMM을 이끈 배재훈 대표의 임기는 오는 3월26일에 끝난다. 그는 2019년 3월 임기 2년으로 선임된 후 경영 정상화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 임기 1년 연장에 성공했다.

2022-02-14 15:4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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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수입차 시장 점령한 독일차 ESG 경영도 힘실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온 독일차 '빅3'가 환경·사회·지배구조(EGS) 경영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7만615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지켰다. 2위인 BMW는 전년 대비 12.5%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6만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3위 아우디도 0.4% 늘어난 2만5615대를 기록해 저력을 과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그룹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차 브랜드들은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친환경 모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을 확대운영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생산 기지 팩토리 56 전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SG 활동 드라이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8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환경,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을 추구하는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9년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앰비션 2039'를 발표하고 2030년까지 생산하는 자동차 절반을 전동화 모델로, 2039년에는 밸류 체인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역시 독일 본사와 함께 '탈탄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탈탄소화'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다섯 번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그린플러스(GREEN+)를 출범했다. 2021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캠페인 '지구촌 전등 끄기'에 참여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의 비대면 경험을 강화할 뿐 아니라 종이를 절약해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선 바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플로깅 활동, 숲 조성 등 일상 속 행동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등 ESG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든든한 한국 사회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독일 본사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지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두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에는 SK텔레콤, LG전자, 한국무역협회 등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에 맞춤형 협업 기회 및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해에도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은 물론, 자동차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과의 선순환 생태계 확대 등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독일 본사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성 실현을 향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국내 시장에 신형 전기차(EV)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패밀리 전기 SUV 'EQB'와 비즈니스 전기 세단인 '더 뉴 EQE' 그리고 벤츠의 하이퍼포먼스 브랜드인 AMG가 기존 더 뉴 EQS를 고도화한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BMW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1. ◆BMW그룹 코리아 '인재 양성·고용 창출' BMW그룹 코리아는 미래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 등 다방면에서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재능(Talent)을 발굴하고 꿈(Dream)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으로,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한다.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첫 강연을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등 현재까지 총 4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 수는 2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교육, 전문 트레이너의 역할 및 진로 준비, 자동차 정비사 직무, 자동차 산업 내 사내 변호사의 역할, BMW 부품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이수했다.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자동차 분야의 재원을 꿈꾸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교육 기회 및 장학금을 제공하고 BMW 딜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 학교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서비스센터 현장실습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받으며, 학교 졸업 후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정식사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에서 창출한 고용 인원은 딜러사 직간접 고용 창출을 포함해 약 1만6000명에 달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를 빼놓을 수 없다. 체험학습시설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는데,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바탕으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 과학 기술에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장려한다. 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달 초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지원,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전국 30개 학교와 기관 6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환경·나눔활동 ' 강화 그동안 한국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과 나눔활동을 강화한다.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투모로드'를 통해 한국의 퓨처 모빌리티와 4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환경·문화 인프라의 구축,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고 있다. 투모로드는 '미래(tomorrow)'와 '길(road)'의 합성어로 미래 인재들이 퓨처 모빌리티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며 미래 4차산업의 길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지향적인 동행을 의미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탄소중립 숲 조성 및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는 ▲미래인재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수업을 제공하는 교육사업 (투모로드스쿨) ▲학생들을 미세먼지와 교통사고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사업(초록빛 꿈꾸는 통학로·교실숲·산림복원·탄소중립 숲) ▲다양한 체험활동 및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시크릿 산타·겨울 방한키트) 등으로 구성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투모로드 활동은 UN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양질의 교육'(SDG 4),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 '기후 조치'(SDG 13) 등과 맞닿아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책임활동 공적을 인정 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2021년 12월 서울 시내 초등학교 주변 녹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통학로를 조성하고 도시녹화사업에 앞장선 공을 인정 받아 서울시 유공시민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2021년)',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교육부 장관상(2020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대회 기업 부문 종합대상(2020년)',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19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겨울 방한키트 나눔활동

2022-02-14 14:4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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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 진행

SGC에너지 전 임직원이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활 속 친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SGC에너지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순히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장 내 종이컵 비치를 금지하고 개인 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SGC에너지 임직원과 군산사업장 협력업체 직원 320여명은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한다. SGC에너지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열 강화 글라스락 유리컵 및 텀블러를 지급했다. 다만 미팅 시에는 개인 컵을 우선으로 사용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SGC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제로를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0% 순수 목재팰릿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한국전력공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업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다짐이다. SGC에너지는 이번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 외에도 ▲전자결재 활성화를 통한 종이 사용량 최소화하기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사내 폐기물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직원들이 즐겁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친환경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는 "당장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편하겠지만 개인 컵을 사용하는 등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작은 활동들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업 및 임직원 참여 활동 등 SGC에너지가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및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13:4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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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PHA 개발 나서

PHA 모습/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중앙대 윤성호 교수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PHA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로 포장재, 의료용 제품,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친환경 고부가 소재다. 특히 PHA는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 시 일반 자연 및 해양 조건에서도 우수한 생분해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및 해양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주목받음에 따라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서강대학교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어진 중앙대 윤성호 교수의 자체 개발 촉매 기술을 활용, 공동연구를 통해 2023년까지 석유화학 기반의 PHA 생산기술 확보 및 제품 용도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업화되면 석유화학 원료 기반으로는 세계 최초의 생산 사례가 된다. 현재 PHA는 미생물 원료를 활용하여 생산된다. 미생물을 배양 후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제조되므로 원료 수급이 어렵고 생산규모가 작다. 이로 인해 제품가가 비싸고 가격경쟁력이 낮다. 석유화학 기반의 제조 공정이 상업화되면 상대적으로 수급이 용이한 화학·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제품 양산이 가능해진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공정 개발 역량과 윤성호 교수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하여 PHA 상업 생산을 실현해 내겠다"며, "적극적인 연구 투자를 통해 고객 수요에 맞춘 친환경 소재 확대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고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는 매년 세계적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요량은 2020년 약 97만 톤에서 2026년에는 약 200만 톤에 달하며,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02-14 13:4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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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국내 최초 '바이오매스' 도료 활용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

KG동부제철 컬러강판 브랜드 엑스톤. KG동부제철이 바이오매스 용제로 만든 가전용 친환경 컬러강판(ECO PCM)을 선보인다. KG동부제철은 국내 도료사와 함께 선행연구를 거쳐 바이오매스 컬러강판 기술과 품질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지난주 당진공장에서 제품 시생산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G동부제철은 선도장 PCM(Pre-Coated Metal) 컬러강판에 사용되는 도료의 용제를 석유계에서 옥수수 등 농산폐기물을 정제해 추출한 친환경 바이오로 대체했다. 친환경 바이오매스 도료 적용 컬러강판 시생산에 성공한 표면처리강판 제조사는 KG동부제철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용제는 도료 약 절반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이를 바이오매스로 변경하면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등 친환경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KG동부제철은 이번 신제품 개발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색상의 컬러강판 엑스톤(X-TONE)을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확대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도 KG동부제철은 도료의 물성을 결정하는 수지와 안료 또한 식물성 기반 친환경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탄소 친환경 공정을 위한 LOW PMT, LOW VOC, 수용성 도료 등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행보가 여러 산업군에서 활발하게 이어져왔지만 컬러강판에 바이오매스 기반의 도료를 적용한 시도는 이례적"이라며 "KG동부제철은 저탄소 공정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해온 만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13:4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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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차세대 친환경항공기 운항 초읽기…연료절감·탄소배출 저감 등

대한항공 보잉 737-8 항공기 1호기가 지난 2월 13일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등을 갖춘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운항을 본격화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미국 보잉사의 737-8 항공기 1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737-8 1호기는 항공기의 자체 안전성 확보 여부 확인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3월 1윌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2015년 11월 보잉사와 보잉 737-8 기종 총 30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기가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라고 설명한다. 첨단 기술력이 녹아 있는 엔진(CFM International LEAP-1B)을 장착하고 기존 날개보다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를 1.8% 추가 절감 가능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이 장착되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737-8 항공기는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 737NG(Next Generation) 항공기보다 13% 가량 탄소 배출량도 줄어든다. 대한항공은 737-8 항공기의 부품 제작에도 참여, 항력 감소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안된 날개 끝단 장치인 윙렛과 양력 증강 장치인 플랩의 구동품을 감싸는 플랩 서포트 페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부품들은 부산에 위치한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생산 중이다. 이 항공기는 객실 내부 편의성도 강화됐다.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돼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 및 선반을 비롯해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과 느낌을 제공하고 다양한 색상의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객실에 설치해 상황에 따라 다른 객실 조명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737-8에 프레스티지클래스 8석, 이코노미클래스 138석 등 총 146석의 좌석을 배치했다. 737-8은 현재 가장 안전한 항공기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9만8737 이상 비행시간을 기록하는 동안 99.38%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737-8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베테랑 정비사들로 구성된 737-8 정비 전담반을 운영하고 고경력 기장들은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보잉사의 상용기 판매·마케팅 수석 부사장 이산 무니어는 "737-8은 향상된 효율성과 운영 비용 개선을 통해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737-8 인도를 기점으로 대한항공의 수송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잉사 또한 737-8이 대한항공 기단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02-14 13:4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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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롯데카드 이용고객 대상 최대 80% 할인 이벤트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는 롯데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내륙 최대 60%, 제주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롯데카드 할인 혜택 이외에 5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며, 롯데카드 할인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중형 이하 차량 48시간 무료이용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롯데카드 할인 이벤트 적용 고객 중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전국 지점 등을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 가능하며, 내륙 최대 60%, 제주 최대 80% 등 각 지역 지점별, 차종별 할인율이 상이하다.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회원 전용 서비스로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 를 내륙 23개 지점에 설치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아이오닉5를 포함한 3년 미만 신형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렌터카 대여 과정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 서비스 도입과 대여 전 철저한 차량 소독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송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롯데렌터카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질 높은 단기렌터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4 10:27:4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