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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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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교역조건 7개월째 개선…반도체 수출금액 개선 영향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7개월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가격이 회복되고, 천연가스와 원유등의 수입가격이 떨어지며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의 하락폭이 더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34로 1년 전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지난 6월부터 7개월째 호조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순상품 교역조건지수가 개선됐다는 것은 해외에 물건을 팔아서 사올 수 있는 물건의 양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개선된 것은 수입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11.7% 내린 반면 수출가격은 3.3% 올랐기 때문이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2.77로 전년대비 8.7% 올랐다. 수출물량지수(6.2%)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2.4%)가 모두 상승한 영향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월 수출물량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6.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늘었다. 수출물량지수는 농림수산품(23.4%)과 공산품 중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6.4%)가 이끌었다. 수출금액지수는 농림수산품(10.2%)과 공산품 중 운송장비(10.4%),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9.9%)의 금액이 오르며 3.3% 상승했다. 유성옥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지난해 반도체 물량은 사양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5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반도체 금액은 최근 11월부터 플러스(+)로 돌아섰다"며 "지난해 자동차 등 운송장비가 호조세를 보이고, 하반기 반도체 물량·가격까지 풀리면서 수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같은기간 -7.1%하락하며 6개월 연속 줄었다. 공산품 중 전기장비(-12.1%)와 기계및장비(-11.7%)가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금액지수도 광산품(-16.3%)과 전기장비(-15.5%)가격이 급감하며 11.7% 내렸다. 한편 지난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대비 0.6% 상승한 반면 수출금액지수는 같은기간 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각각 3.8%, 12.5% 내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는 각각 0.2%, 0.8%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30 12:00: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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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美 FOMC…향후 금리 향방 주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처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커졌지만, 성급하게 금리를 인하할 경우 물가가 또다시 치솟을 수 있어 이번 회의에서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관심사는 '3월 금리인하'와 관련해 어떤 신호를 보낼지다. 전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30~3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연준이 물가 목표치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지난해 12월 2.6%로 집계됐다. PCE 지수는 미국 전역에서 개인이 소비한 모든 물품의 가격 인상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2022년 6월 6.8%로 치솟던 PCE 지수는 2023년 1월 5.4%, 6월 3.0%로 낮아진 뒤 12월 2.6%를 기록했다. 2%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반면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 지난해 12월 비농업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경기가 악화하고, 금리가 오르면 일자리가 줄고 실업률이 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달 비농업고용은 예상치(17만명)를 웃돌았고,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경제가 물가상승을 동반하지 않고도 높은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골디락스 국면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 첫 회의, 통화정책 시그널 주목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은 커졌지만 당분간 동결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분기 기준 3.3%로 집계됐다. 시장전망치(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경제가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높은 금리를 유지해 물가수준을 목표치에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월 FOMC에서 현재 5.25~5.50%인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에 97.9%가 몰렸다. 국제금융센터는 "경기가 충분히 냉각되지 않을 경우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기대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며 "올해 6~7월 이후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시기 만큼이나 양적긴축 조정(QT) 시그널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FOMC 의사록에서 QT 감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현재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BTFP) 종료와 은행 지분 축소 가능성, 유동성 우려 등이 부각되는 점도 QT 감속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QT 감속이 서서히 시행된다면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며 "대출프로그램 종료, 은행 지준의 안정과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확보 및 시중 금리 변동성 축소, 점진적인 연착륙을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는 순차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9 16:04: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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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안정기까지 평균 3.2년…"마지막단계 리스크 주의해야"

주요국에서 치솟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안정화될 때까지 평균 3.2년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가안정기로 진입하지 못한 국가를 보면 큰 폭의 인플레이션 이후 기술적으로 따라오는 기저효과를 물가안정기로 오인해 완화기조로 전환한 사례가 대다수였다. 우리나라도 2022년 6월 소비자물가(CPI)가 6.3% 치솟은 뒤 약 1.6년이 지났고, 여전히 기저효과가 남아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물가안정기로의 전환사례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안정기에는 경제주체들이 현재의 물가, 또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합리적 무관심(rational inattention)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인플레이션 시기, 물가 파급효과 커 경제주체들이 무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물가안정기 특정부분에서 물가가 급격히 오르더라도 파급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을 분석한 결과 고인플레이션 시기(5년 이동평균 CPI 5%) 특정부문의 물가인상이 순차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전체 물가 인상으로 확대됐다. 반면 물가안정기에는 부분간 파급이 줄어들면서 고인플레이션 시기의 절반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파급효과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연결고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주관적인 전망을 말한다. 예컨대 특정부문의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근로자는 그 이상의 임금을 기업에 요구하고, 기업은 임금인상부문과 생산부문의 인상분을 반영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올린다. 통상 기업들은 물가 하락시보다 상승시에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부분이 민감하게 작용해 파급효과가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 韓 마지막단계 리스크 남아 이날 한국은행은 고인플레이션에서 물가안정기로 진입하지 못한 국가들은 대부분 마지막 단계(Last mile) 리스크에 대한 부주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큰 폭의 인플레이션 충격 이후 기술적으로 따라오는 기저효과를 물가안정기로의 진입으로 오인해 성급하게 완화기조로 전환할 경우 물가안정기까지 장기간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7월 소비자물가가 6.3%까지 뛰어오른 뒤 둔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둔화하는 시점이 1년 6개월이 지났고, 여전히 기저효과가 남아있는 상태다. 정성엽 통화정책국 정책분석팀 차장은 "한국의 경우 점차 인플레이션 지표가 낮아지는 모습이나 물가안정기 진입과 관련된 마지막 단계 리스크가 잔존한다"며 "따라서 일부 물가지표의 일시적 긍정 신호에 과도한 의미를 두지 않도록, 다양한 지표들의 추세적 움직임을 인내심을 갖고 종합적으로 분석·판단하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9 14:22: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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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2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월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앞으로 3년 뒤 우리나라 여자인구의 절반 이상은 만50세 이상 연령대가 차지한다. 최근 수년간 매년 1%포인트(p) 넘게 비중이 늘어난 결과다. ▲대기업 집단 중 한국타이어가 하도급대금을 가장 많이 미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대금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한 기업은 3%에 불과했다. ▲오는 3월부터 서울 초·중·고교에서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 조사관'이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자본시장> ▲우리금융그룹이 숙원 과제였던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나선다. 대상은 한국포스증권(포스증권)이다. ▲지난주 신규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열기가 연초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공모 시장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기 과열되는 종목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증권사들의 실적 공개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부실 우려, 증시 악화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만큼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사도 전무한 상황이다. <금융·부동산> ▲저축은행등 2금융권이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상환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상생방안을 내놓고 있다. ▲올해 상반기 302만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돼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새롭게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17만개 가맹점은 평균 약 639억원을 환급받을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산업>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지난해 설과 비교해 자금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매출 부진'과 '원·부자재 상승'이 가장 큰 이유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성장세의 둔화로 인한 실적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나서기 위해서다. ▲삼성전자가 2년여만에 갤럭시S24 사전 개통 기한을 일주일 연장했다. 사전 계약 폭주로 제품을 받지 못한 사전 계약자를 위한 조치다. <유통·라이프> ▲국내 유통업계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색 식재료를 판매하는 그로서리 전문매장을 추진하고 있다. ▲카페업계가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기존 딸기 라떼와 생딸기 쥬스는 물론, 이색 조합의 딸기 음료를 출시해 차별화했다.

2024-01-29 06:00:23 나유리 기자
인사-1월28일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고객지원팀장 최난주 △외국인력담당관 오기환 △고용정책총괄과장 이상임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김부경 △기업일자리지원과장 김준호 △노동시장수급대책과장 장중서 △고용보험기획과장 오은경 △자산운용팀장 김인철 △국민취업지원기획팀장 정원희 △노동시장조사과장 김재훈 △사회적기업과장 임세희 △화학사고예방과장 임동희 △서울고용센터소장 김상용 △서울남부지청장 김승환 △부천지청장 김주택 △안산지청장 이경환 △평택지청장 김태영 △부산고용센터소장 여성철 △부산동부지청장 전준현 △양산지청장 권구형 △통영지청장 김선재 △포항지청장 김진하 △광주고용센터소장 고병곤 △전주지청장 황정호 △대전고용센터소장 정향숙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신동술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최준하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신배영 ◆신협중앙회 ◇이사 △IT이사 정인철 ◇부문장·본부장 △신협행복나눔부문장 박규희 △연수원장 이상윤 △감독부문장 이성만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박용남 △리스크관리부문장 강범수 △미래전략본부장 유정근 △디지털·경영지원본부장 이정수 △금융지원본부장 조용록 △IT개발본부장 허동욱 △정보보호본부장 최병인 △감독본부장 정진석 △검사본부장 김형선 △신용관리본부장 김종수 △공제지원서비스본부장 김영수 △서울지역본부장 박영재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임인수 △충북지역본부장 박상우 △제주지역본부장 김태형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Ⅲ대학 행정처장 김득년 △한국폴리텍Ⅶ대학 행정처장 최주석 ◆연합뉴스 ◇실·국장 △편집총국장 직무대행(편집국장 직무대행 겸임) 옥 철 ◇부국장 △편집국 콘텐츠혁신담당 부국장(콘텐츠총괄부장 겸임) 이광철 △편집국 전국·사회담당 부국장(정책사회부장 겸임) 안승섭 △편집국 디지털콘텐츠담당 부국장(디지털뉴스부장 겸임) 김성진 ◇부·팀장 △마케팅1부장 김대기 △마케팅2부장 권태일 ▲마케팅2부 영상마케팅팀장 유정우 △증권부장 이 웅 △편집국 영상운영팀장 박혜진

2024-01-28 15:15: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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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 도입 전에 받자…주담대 환승객 증가

다음달부터 대출 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시 미래의 금리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한도를 결정하는 제도다. 스트레스 DSR을 적용하면 한도가 낮아질 수 있어 규제시행 전까지 신규 대출이 필요하거나,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26일부터 은행권을 시작으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된다. 스트레스 DSR은 과도한 가계대출 확대를 막기위해 변동·혼합·주기형 대출상품에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 5년중 최고금리와 현재 금리의 차이를 대출자에게 가산금리로 부과해 한도가 감소한다. ◆ 내달 26일부터 스트레스 DSR 적용 금융위가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는 이유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95조126억원으로 1년새 37조원 늘었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4월 2조3000억원 증가한 뒤 9개월 연속 늘었다. 1년간 증가한 주담대는 51조6000억원이다. 스트레스 DSR을 적용할 경우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해 한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가계부채 증가폭이 둔화될 수 있다. 아울러 스트레스 DSR은 장기적으로 고정금리를 택하는 비중을 높여 금리상승기 차주의 상환부담을 낮출 수 있다. 2019년말부터 2020년 말 평균 우리나라 주담대에서 고정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7%인 반면 미국은 98.9%, 영국은 91.4%, 독일 89.5%다. 고정금리 비중이 높으면, 금리인상 시기 차주의 채무부담이 낮아져 연체율 급증으로 인한 금융권의 건전성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 내달 23일까지 주담대 환승객 급증 전망 다만 이로 인해 주담대 환승객은 늘어날 전망이다. 다음달 26일부터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 한도가 줄어드는데, 이때 대환대출을 할 경우 줄어든 한도로 대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9271건의 대환대출 이동을 신청 받았다. 신청액은 1조5957억원으로, 1건당 평균신청액은 1억7000만원 수준이다. 은행들도 당분간 대환대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금리를 낮추는 방법으로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는 3.67~3.75%다. 국민은행이 3.75%, 신한은행 3.72%, 하나은행 3.70%, 우리은행 3.71%, 농협은행은 3.67% 등이다. 혼합형 주담대 산정의 근거가 되는 5년물 은행채 금리가 22일 기준 3.860%인 것을 반영하면 은행마다 약 0.1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택구입자금은 잔금일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지만, 대환대출은 규제 강화 전에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26일부터 스트레스DSR이 적용되는 만큼 23일까지는 신청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8 15:05: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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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만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우대…639억원 환급

올해 상반기 302만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돼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이 중 새롭게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17만개 가맹점은 평균 약 639억원의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 해당하는 302만7000만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대수료율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가맹점과 개인택시사업자도 적용한다. 연매출 30억 이하 PG 하위가맹점 170만9000만개,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이 대상이다. 지난해 하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를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맹점은 카드사가 우대수수료율을 소급적용해 환급한다. 환급액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중 개업한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이미 납부한 카드수수료에서 우대수수료를 적용받았을 경우 납부했을 카드수수료를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예를들어 지난해 7월 개업해 7개월간 신용카드매출이 1억4000억원 발생해 2.2%의 카드수수료를 납부한 경우, 이번 환급조치로 약 238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총액은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 지난해 하반기 신규가맹점은 오는 3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가맹점이 되었다가 같은해 폐업한 경우도 환급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장이 없어 안내문이 발송되지 않은 경우에도 동일하게 3월 15일 여신금융협회 가맹점 재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번조치로 지난해 하반기 신규개업한 가맹점 중 연매출 30억 이하로 확인된 17만8000개의 가맹점이 약 639억원을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맹점 당 약 36만원 수준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8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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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사랑의 연탄 나눔’ 실시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은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봉사활동은 신한금융이 지난 12월부터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진행됐다.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부금을 모아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캠페인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5000만원과 신한금융 기부금을 더해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5천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을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함께해 매우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8 09:04: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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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실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 임직원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필요한 필수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다동·무교동 인근 소상공인 점포 120곳에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제로 영업에 가장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에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항균 행주, 육수용 건어물, 친환경 수세 미, 키친티슈, 고무장갑 등 5가지 물품을 행복상자 안에 정성껏 담았다. 또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위기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1:1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ESG 소상공인 협력사업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 을 통해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 나눔 및 무료식사 지원 활동 등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8 09:04: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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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특례보금자리론 가고 '新보금자리론' 온다

오는 29일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새롭게 출시된다. 신혼부부·다자녀·전세사기 피해자가 우대 대상이다. 공급규모는 5~15조원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모기지 공급방안을 발표했다. 김태훈 거시금융팀장은 "올해 금리인하가 예상되며 주택 매매 등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부채를 관리하며 서민 실수요층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보금자리론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혼부부·다자녀·전세사기 피해자 우대 이번에 출시하는 보금자리론은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부부합산)여야 이용할 수 있다. 단 신혼부부·다자녀·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신혼부부는 연 8500만원 이하, 다자녀는 1자녀 8000만원·2자녀 9000만원·3자녀 1억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제한이 없다. 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로, 전세사기 피해자는 9억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한도는 담보인정비율(LTV) 70%(규제지역은 6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규제지역50%) 내에서 이뤄진다. 금액은 최대 3억6000만원(다자녀·전세사기 4억원, 생애최초 4.2억원)이다. 만기는 10년부터 50년까지로, 40년 이상 장기모기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39세 이하(신혼부부 49세)라면 40년만기를, 34세 이하(신혼부부 39세)라면 50년만기를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일반가구의 경우 4.2~4.5%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 저소득 청년의 경우 10bp(1bp=0.01%p) 우대금리를 제공해 4.1~4.4%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20bp 우대금리를, 전세사기 피해자는 100b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각각 4.0~4.3%, 3.2~3.5%의 금리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녹색건축물은 10bp, 신생아는 20b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일반가구의 경우 0.7%를 적용하며, 취약계층은 2025년 초까지 무료다. 취약계층은 저신용층(NICE기준 804점 이하), 사회적 배려층(장애인,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다. ◆은행, 장기모기지 별도 취급 유도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보금자리론 외 장기모기지를 민간은행에서도 취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 은행이 안전하게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혜택을 부여한다. ▲혼합형(고정금리기간 5년초과 등) ▲주기형 ▲순수 고정금리 대출의 경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시 적용해야 하는 가산금리를 낮춘다. 은행의 예보료·주신보 출연료율 산정시 변동금리 대비 낮은 출연료율을 적용한다. 또 장기 자금조달 수단인 커버드본드의 발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커버드본드의 예대출 인정한도를 현 1%보다 상향 조정하고, 커버드본드 발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절차개선·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김태훈 거시금융팀장은 "금융회사들이 장기모기지 공급을 정책기관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금융회사 스스로 차주의 상환위험을 고려해 장기모기지상품을 공급하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12: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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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1.4%…코로나 이후 최저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1년전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1.4%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은 국내총생산은 한 나라의 가계·기업·정부가 일정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한 것을 말한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1.4%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지난 2018년 2.9%로 2%대로 떨어진 뒤 2020년에는 코로나팬데믹으로 -0.7%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건설투자가 전년대비 1.4%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0.5% 늘었다. 반면 민간소비(1.8%), 정부소비(1.3%), 수출(2.8%) 및 수입(3.0%)은 축소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민간의 성장 기여도는 0.9%p로 전년(2.1%p)보다 낮아졌다. 정부의 성장 기여도는 0.4%p로 전년(0.5%p)보다 하락했다. 민간소비의 성장기여도는 0.9%p로 전년(1.9%p)보다 떨어졌고, 정부소비의 성장기여도는 2022년 0.7%p에서 0.2%p로 낮아졌다. 순수출(수출-수입) 기여도는 -0.1%p로 부진했고, 설비투자 기여도는 0%p를 기록했다. 건설투자는 0.2%p로 전년(-0.2%p)보다 개선됐다. 지난해 국내총소득(GDI)은 연간기준 1.4% 늘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금액으로,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교역 조건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실질 GDP 성장률(1.4%)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상고하저 흐름 없어…"2%대 유지할 것" 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면 GDP는 0.6%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는 고금리 고물가로 소비가 감소하며 내수부진이 뚜렷했다. 민간소비는 재화소비가 크게 감소했지만 거주자의 국외소비지출이 늘며 0.2% 상승했다. 소비가 해외에서 나타나면서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된 것이다. 이로인해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0.2%포인트(p)를 기록했다. 투자는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부진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면서 4.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3.0% 증가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정부가 연간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투입하는 것은 고금리 고물가로 나타나는 내수부진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로 인해 상고하저 등의 흐름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상저하고의 흐름은 상반기 IT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하반기 수출이 개선되며 나타나는 흐름이었다"며 "올해는 IT경기회복이 연중 계속 회복될 것으로 보고있고, 성장에는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초반대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5 10:21:0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