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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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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채권·CD·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

금융투자협회가 내년 상반기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의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할 회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투협은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할 회사 10곳 중 1곳을 신한금융투자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금융투자협회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를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10곳 중 NH투자증권·키움증권·한화증권 등 3곳이 BNK투자증권·IBK투자증권·한양증권으로 변경됐다.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금융투자협회 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감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된다. CD를 중개하는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AAA 기준) 및 특수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해 각각의 극단값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8개사 중 NH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으로 바뀌었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금융투자협회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시 참고금리로 활용된다. CP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2개은행으로부터 수익률을 보고받아 극단값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금투협은 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6개월마다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2021-12-30 09:59: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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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내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부실화 우려↑

인터넷은행들이 내년부터 중저신용자 대출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어서 일부에선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저신용자대출의 경우 부실위험이 큰 만큼 오히려 인터넷은행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3분기말 기준 중금리 대출 비중은 케이뱅크 13.7%, 카카오뱅크 13.4%, 토스뱅크 28.2%다. 케이뱅크는 지난 2분기(15.5)보다 1.8%포인트(p) 줄었고, 토스는 지난 10월 이후 33%까지 올랐으나 대출취급 속도조절차원에서 출범 9일만에 신규가입을 중단하면서 비중이 5%p 낮아졌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비중이 지난 2분기(10.6%)보다 2.8%p 늘었지만 연말목표치인 20.8%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인터넷은행, 내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인터넷은행들은 내년부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은행들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확대계획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말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20.8%에서 25%로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같은기간 21.5%에서 25%로, 토스뱅크는 34.9%에서 42%로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내년에는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총량규제로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중금리 대출 공급목표를 올해(32조원)보다 3조원 늘어난 35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코로나19 이전수준인 4~5%로 낮추겟지만 이로인해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제한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출총량규제에 중금리 대출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시중은행을 포함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자체신용평가모형에 따라 폭넓게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부실위험…수익성 악화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금리대출 비중을 확대할 경우 오히려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용등급 4~6등급 차주에게 한자릿수의 중금리로 빌려주는 중저신용자 대출은 예대마진은 높지만 그만큼 부실위험도 크다. 한국은행의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확대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은행들이 2023년까지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대출 비중을 계획대로 높일 경우 2022~2023년 연체율은 1.7~2.2%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 증가 만큼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케이뱅크의 대손충당금액은 58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53억원)와 비교해 66%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대손충당금액은 1176억원으로 같은기간 61% 늘었다. 같은기간 4대 시중은행의 대손충당금액이 1조3241억원에서 1조2678억원으로 4% 감소한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다른 은행권 수준에서 결정되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예컨대 카카오뱅크의 3분기 기준 여신잔액을 기준으로 증가율 목표치를 저축업계 수준인 10%로 부여받는다 하더라도 내년에 불과 2조5000억원만 늘릴 수 있다.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규모는 약 1조7000억원이었다. 내년도 늘릴 수 있는 잔액은 4조원이 채 안된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 리스크를 잘 관리하려면 대출 자산을 늘리면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차주들의 성격과 리스크를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대출총량은 적게 늘어난 상황에서 중저신용 대출을 대폭 확대할경우 오히려 부실화등으로 운영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30 0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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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추천지수' 은행부문 8년 연속 1위 수상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8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 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알림톡을 활용한 실시간 'Good서비스 고객경험조사' ▲시중은행 최초 미래형 화상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 ▲교부서류 디지털화로 종이 없는 영업점 구현 ▲고령층 고객을 위한 AI 컨시어지 구축 ▲AI 활용 완전판매 프로세스 시행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고객 관점의DT(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혁신 금융을 통한 고객중심 가치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9 13:02: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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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보증부대출 채무조정 쉽게…자영업자 재기지원 강화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서민의 재기 지원을 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습./금융위원회 "보증부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개인채무자들이 상환능력 범위 안에서 신속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서민의 재기지원을 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보증부대출은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이 어려운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기관이 대출금액을 보증해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사업자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보증한 기관이 은행에 자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보증기관은 연체 발생시 재기지원보다 회수를 중심으로 관리해왔다. 고 위원장은 "보증부 대출은 연체발생시 회수중심으로 관리하다보니 민간 금융회사의 일반 신용대출보다도 재기지원의 신속·적극적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때문에 신복위 채무조정이 가능한 시점이 늦어지고 실질적인 감면율도 낮아 채무자들이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이 가능한 시점은 일반대출의 경우 연체발생 직후 이지만 보증부대출은 연체후 대위변제조치가 있어야 가능해 채무조정 시점이 늦어졌다. 고위원장은 이에 따라 대위변제후 1년이상 경과한 보증부 대출에 한해 미상각 채권이라 하더라도 최대 70%까지 원금 감면이 가능하도록 했다. 채권 상각은 채권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장부상 손실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금융회사의 경우 연체후 6~12개월 이 지나면 상각 처리하는데 그 이전 상태의 채권이 미상각채권이다. 지금까지 보증기관은 재정안정성을 이유로 상각요건을 제한했다. 채무자들이 채무조정시 충분한 원금감면을 받지못해 완제하지 못하고 다시 연체상황에 놓이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또 보증부 대출의 원금감면시점도 대위변제일로부터 1년이상에서 6개월 이상경과로 단축한다. 대위변제일을 단축하면 약 8000억원, 7만2000만건의 부실채권이 원금감면 대상범위에 포함된다. 고 위원장은 "각 보증기관은 연체고객들에게 대위변제 통지시 신복위 통합 채무조정제도도 함께 안내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우선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해보고 운영성과 등을 통해 상시제도화등을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위원장은 내년 저신용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정책 서민금융을 10조원까지 확대·공급할 계획이다. 그는 "서민·실수요계층등이 예측하기 어려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계대출 관리를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시 중금리 대출,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해서는 충분한 한도와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9 12:00:40 나유리 기자
[인사]KB금융지주

◆KB금융지주 <승진> ▷상무 △ESG본부장 문혜숙 상무(은행 겸직) <부회장> ▷개인고객·WM·연금·SME 부문장 허인 부회장 (前 KB국민은행 은행장) △글로벌·보험 부문장 이동철 부회장 (前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디지털·IT 부문장 : 양종희 부회장 △전략총괄(CSO) 이우열 부사장 (前 KB금융지주 HR총괄 부사장) △재무총괄(CFO) 서영호 전무 (前 KB증권 기관영업부문 전무) △IR부장 권봉중 상무 (現 KB금융지주 IR부장 상무) △리스크관리총괄(CRO) 임필규 부사장 (現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 △HR총괄(CHO) 윤여운 전무 (前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준법감시인 서혜자 상무 (現 K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상무) △경영연구소장 한동환 부사장 (前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 부사장) △감사담당 맹진규 전무 (現 KB금융지주 감사담당 전무) △기획조정부장 박찬용 (現 KB국민은행 기획조정부 전무) △브랜드총괄(CPRO) 김진영 (現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그룹 상무) <사업 부문> △보험총괄 오병주 상무 (現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상무) <사업 부문(겸직)> △개인고객총괄 성채현 (現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WM/연금총괄 최재영 (現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전무) △연금본부장 전동숙 (現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 △SME총괄 정문철 (現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 △글로벌전략총괄(CGSO) 조남훈 (現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글로벌본부장 강남채 (現 KB국민은행 글로벌성장지원본부장)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조영서 (現KB국민은행 DT전략본부 전무) △디지털콘텐츠센터장 허유심 (現KB국민은행 디지털콘텐츠센터 상무) △IT총괄(CITO) 윤진수 (現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 △데이터본부장 육창화 (現 KB국민은행 데이터본부장) △스마트고객총괄(CCCO) 전성표 (現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전무) △총괄부문장, 자본시장부문장 박정림 (現 KB증권 대표이사) △자본시장총괄 하정 (現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부행장) △CIB부문장 김성현 (現 KB증권 대표이사) △CIB총괄 우상현 (現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KB국민은행 <승진> ▷전무 △구조화금융본부 강순배 전무 △경영지원그룹 권성기 전무 △기관고객그룹 김동록 전무 △경영기획그룹 김재관 전무 △기획조정부 박찬용 전무(지주 겸직) △마이데이터본부 변기호 전무 △소비자보호본부 이승종 전무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전무 △스마트고객그룹 전성표 전무(지주 겸직) △WM고객그룹 최재영 전무(지주, 증권, 손해보험 겸직) △직원만족/노사협력본부 최석문 전무 ▷상무 △금융투자상품본부 이상화 상무 △리브모바일본부 장연수 상무 <신규위촉 (상무)> △디지털콘텐츠센터 허유심 상무(지주 겸직) <신규위촉> ▷상임감사위원 △김영기 상임감사위원 <승진> ▷본부본부장 △외환사업본부 김경남 본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 박병곤 본부장 △미래컨택센터추진본부 박철호 본부장 △디지털신사업본부 박형주 본부장 △글로벌사업그룹소속 신승협 본부장 △여신심사본부 양정필 본부장 △테크서비스본부 오상원 본부장 △금융플랫폼본부 이영근 본부장 △투자금융본부 이종민 본부장 △인프라금융본부 이준서 본부장 △연금사업본부 전동숙 본부장(지주, 증권 겸직) △전략본부 정진호 본부장 △기관영업부 황후자 본부장 <신규위촉 (본부장)> △고객경험디자인센터 하윤 본부장 <승진> ▷지역영업그룹대표 △중부지역영업그룹 강미정 대표 △중앙지역영업그룹 기형서 대표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손석호 대표 △남부·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이택연 대표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이혁 대표 <전보> △영업그룹 김운태 이사부행장 △중소기업고객그룹 정문철 전무(지주 겸직) △글로벌성장지원본부 강남채 본부장 △강동지역영업그룹 명현식 대표 △SME마케팅본부 배정호 본부장

2021-12-28 19:11: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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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허인·이동철·양종희·박정림 총괄 4대 사업 부문 체제로 재편

KB금융지주가 사업 부문을 세 명의 부회장과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의 비즈니스 그룹 체제로 재편했다. 또한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도 신설했고 전략총괄(CSO) 산하에 ESG본부도 새로 꾸렸다. 글로벌전략총괄(CGSO) 산하에도 글로벌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KB금융은 28일 그룹 사업부문 체계 고도화와 디지털 플랫폼·ESG·글로벌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허인 부회장이 담당하는 개인고객·WM·연금·SME 부문과 이동철 부회장이 담당하는 글로벌·보험 부문, 양종희 부회장이 담당하는 디지털·IT 부문, 박정림 총괄부문장의 자본시장· CIB 부문으로 4대 비즈니스그룹 체제를 구성했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사업 부문 간 연계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관점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본시장·CIB 부문을 담당하는 총괄부문장은 그룹 차원의 투자·자산운용 역량 강화와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룹 내 투자 부문의 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금융은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 대응하고자 조직도 신설했다.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산하에 마련한 디지털콘텐츠센터에선 그룹 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의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디지털 플랫폼 품질 관리 전담 조직인 플랫폼 QC(Quality Control) Unit은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G 경영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도 보강했다. CSO 산하에 ESG 본부를 신설해 그룹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 그룹 탄소중립 전략 등 그룹의 ESG 전략을 기반으로 계열사별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CGSO 산하에 신설한 글로벌본부는 글로벌 인수사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글로벌 성장 기반 확대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기존의 15그룹 24본부 113부 13개 지역영업그룹에서 8개의 본부가 새로 생기고 부는 2개를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에 대해 ▲2기 플랫폼 조직 설계와 지원 기능 강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 통합과 금융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조직 전문화를 추구하고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운영 체계를 마련하며 ▲ESG 경영강화와 금융소외자와의 상생가치 향상 등을 조직 설계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기 플랫폼 조직 편성에 이어 이번 2기 플랫폼 조직에선 펀드서비스, 디지털신사업, KB모바일인증, 공급망금융, 기업자금관리, 기업뱅킹, 기관영업, 글로벌디지털 등 총 8개의 부문을 데브옵스 조직으로 개편했다. 데브옵스 조직은 개발과 운영의 합성어로 개발 담당자와 운영 담당자가 연계해 협력하는 개발 방법론이다. 국민은행은 또 사업 추진 시너지와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계와 유사 업무 수행조직을 중심으로 신탁, 자본시장 부문 등 일부 본부 조직을 통·폐합했다. 세대별 전문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는 개인마케팅본부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빅테크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새로 꾸리고 산하에 디지털신사업부와 인증사업부도 신설했다. 유연한 본부 조직 운영을 위해 단·실·센터·부·유닛의 부서급 본부 구성을 센터·부로 단순화하고 본부와 부서급 조직의 보임가능 직위를 임원급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ESG 전담 본부를 신설했고 금융 소외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신용평가모델 개발 조직을 부서로 격상하고 대안 신용평가모델활용 전담팀도 새로 구성했다. KB금융은 70년대생과 외부 출신, 계열사, 여성 인재를 중용하는 경영진 인사도 단행했다. 지주와 은행을 겸직하는 ESG 본부장에는 문혜숙 상무가 승진했다. 또 KB금융 재무총괄(CFO)에는 서영호 전 KB증권 기관영업부문 전무가 임명됐다.

2021-12-28 18:56: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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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임원 인사·조직 개편...디지털개인부문 신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차별화된 금융을 선보이기 위해 직무 전문성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한 경영리더를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을 신규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차세대 경영진 선임 여신그룹장으로 선임된 오한섭 부행장은 기업여신심사와 PRM마케팅 업무를 통해 여신심사와 기업영업을 두루 경험한 여신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소비자그룹장으로 선임된 박현주 부행장은 소 비자보호와 외환업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의 부서장을 거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는 등 여성 리더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그룹장으로 선임된 정용기 부행장은 다양한 영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금융 기반의 사업과 시너지를 추진하는 역량이 뛰어난 인재다. 기관그룹장으로 선임된 박성현 부행장은 기관고객부장과 지주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CSSO)을 거치며 기관 업무 이해도가 높아 기관그룹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배종화 상무는 여신기획과 여신심사 업무를 모두 경험한 리스크관리 분야 전문가로 세밀한 분석력이 강점이다. 투자상품그룹장으로 선임된 홍석영 상무는 투자자문부 등 다양한 본부부서와 WM 부서장 경험을 모두 갖춰 투자상품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류찬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상임감사위원은 이사회 이후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애자일 도입·디지털혁신단 개편 등 조직개편 시행 신한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차별화 된 금융을 선보이고자 '실행 속도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트라이브(Tribe)'를 구축했다. '트라이브'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New App) 개발 추진' 등 핵심 전략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원들을 소속된 부서의 경계를 넘어 강력하게 결합시킨 애자일 조직이다. 구성되는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돼 은행 전체 조직의 실행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조직인 디지털혁신단을 ▲데이터 전략과 데이터 자문을 담당하는 '데이터기획 유닛(Unit)' ▲음성과 이미지를 분석하고 분석모형을 개발하는 '데이터사이언스 Unit' ▲AI, RPA, 챗봇 서비스를 담당하는 '혁신서비스 Unit' ▲AI 플랫폼과 빅데이터분석포털 등을 개발·운영하는 '데이터플랫폼 Unit' 으로 개편해 역할을 재정립했다. 개인부문에 디지털전략그룹을 배치해 '디지털개인부문'을 신설했다. 디지털을 중심으로 리테일 영업을 활성화시켜, 차별화된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8 18:55: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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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결산 금융 지도]<5>끝. 금융지주 CEO 연임 및 행장 교체 이슈

금융지주들이 세대교체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자 '안정'보다 '변화'에 맞는 최고경영자로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금융지주들은 오는 2022년 금융 이상(Beyond Finance)의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젊고' '보다 친밀한' CEO를 선택하고 있다. ◆금융지주 수장, 경영관리 후계구도관리 집중 금융지주 수장들은 임기만료 시기가 대부분 2023년으로 여유로운 만큼 경영성과를 쌓고 후계구도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까지다. 지난해 3연임을 확정한 윤 회장은 올해 만 66세다. 한차례 추가 연임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세대교체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부회장직 신설을 통해 후계구도 윤곽을 잡았다. KB금융은 이달초 부회장직에 이달 임기만료를 앞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를 승격시켰다. 지난해 선임된 양종희 부회장과 함께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대표가 3인 부회장체제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현재 양 부회장은 올해 글로벌부문까지 담당하면서 포스트 윤종규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프라삭 MFI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을 인수하며 계열사 전체가 동남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진출이 장기프로젝트인만큼 이를 담당하는 부회장의 경우 뒤를 이을 후계자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양 부회장에게도 경쟁자는 있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이다. 허 행장은 윤회장이 은행장 겸직을 그만둔 뒤 행장에 오른 인물이다. 허 행장은 재임 4년동안 리딩뱅크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국민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말 2조3195억원을 기록, 허 행장이 취임했던 3년 전보다 6.7% 증가했다. 현재 차기 회장을 두고 고민하는 금융그룹은 하나금융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4연임에 성공하면서 2012년부터 내년 3월까지 10년간 하나금융을 이끌고 있다. 다만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에 3개월 안에는 새로운 회장을 선택해야 한다. 내부에선 함영주 부회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꼽힌다. 함 부회장은 최근 하나금융 주요 계열사 임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그룹 워크숍을 총괄했다. 매년 10~11월 다음연도 사업계획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김 회장이 주재하는 것이 관례였다. 최근 그룹에서 김 회장을 대신해 주요회의를 이끄는 것이 많아진 만큼 차기 회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함 부회장은 현재 채용관련 재판이 진행중이며 내달 12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 법적리스크 해소여부에 따라 차기 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 박 행장은 올해 초 하나금융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차기회장 후보군을 발표할 당시 김 회장, 함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려 입지가 견고해진 모양새다. 그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은행장과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까지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으로 일했다. 하나금융이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과 글로벌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장에도 올랐기 때문에 박 행장이 함 부회장과 함께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힌다. ◆계열사, 안정보단 '혁신'…50대 젊은피 수혈 금융지주는 올해 무엇보다 계열사 CEO 교체에 심혈을 기울였다.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KB금융은 주력 계열사 대표 연령대를 1960년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내렸다. 국민은행장에 선임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은 1966년생이며, KB국민카드에 선임된 이창권 KB금융 전략총괄(CSO)은 1965년생, KB생명보험 대표로 선임된 이환주 KB금융 재무총괄부사장(CFO)은 1964년생, KB저축은행 대표로 선임된 허상철 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대표는 1965년생이다. 내년부터 디지털 경쟁 등이 치열해질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젊은 CEO를 임명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사 출신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폭도 확대됐다. 신한금융은 신한자산운용에 전통 자산과 대체 자산 부문 각자 대표제를 도입하고 전통 자산 부문에 지난해 12월까지 KB자산운용 사장을 지낸 조재민 전 사장을 추천했다. 연임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지난해 선임된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도 외부 영입 인물이다.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별 연령 출신 등에 관계없이 최고 수준의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직된 조직문화 탈피…'여성리더' 발탁↑ 이 밖에도 여성 CEO를 발탁하는 사례도 늘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라는 시대적 변화흐름에 맞춰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유연한 사고와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한금융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전문회사인 신한DS 대표에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조 부행장은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했다. 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을 역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마케팅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KB금융도 2018년 증권업계 최초 여성 CEO 기록을 쓴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KB증권의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올해 3분기 기준 131조원으로 박 대표가 취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가량 증가했으며, WM금융상품 자산 역시 35조6000억원으로 7조원 이상 늘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등의 여성 인재풀을 활용해 박영미 손님행복본부장과 고금란 영업지원본부장 등 2명을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과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미숙 연금사업본부장과 함께 하나은행의 여성 임원·본부장은 총 5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70년대생이다.

2021-12-28 14:59: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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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조기 상환수수료 지원 6개월 연

조기상환수수료 지원금 지급일정/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이벤트 기한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한다. 이 기간 보금자리론을 조기상환하는 고객 중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HF공사는 상환 시 납부했던 수수료의 70%를 환급해 줄 계획이다. 앞서 HF공사는 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의 조기상환금액을 저소득·실수요층 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내년 6월 30일까지 이벤트가 연장된 셈이다. 지원 대상은 ▲u-보금자리론, ▲아낌e-보금자리론, ▲t-보금자리론 이용 고객 중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이고, 보금자리론이 대출 취급 기관에서 공사로 양수된 이후 조기 상환하는 고객이다. 고객이 여유자금을 활용해 조기 상환할 경우 수수료를 납부하면, 공사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납부한 수수료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지원금)을 환급해 준다. 기간은 약 한 달간 심사 기간을 거쳐 고객의 자동이체 계좌로 지원금을 송금할 예정이다. 자동이체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조기 상환 시 공사 콜센터로 지원금 수령을 위한 계좌번호를 알려줘야 지급 가능하다. 단, 정책 모기지나 금융기관 주택 담보대출을 받아 조기 상환하거나 담보주택 매매 등으로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는 제외된다. HF공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보금자리론을 조기상환하는 고객 중 환급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은 약 1만 2000명, 환급금액은 약 1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조기상환한 고객에게는 이달 말 수수료를 환급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12월 중 조기상환한 고객은 내년 1월 말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이벤트 기한연장은 조기상환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고, 상환 여력이 있는 고객의 조기상환을 유도해 저소득·실수요층에 해당 재원을 더욱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8 13:5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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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직무+디지털 역량 갖춘 멀티플레이어 40명 배출

카이스트 본교에서'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 1기 수료 후 직원 대표인 이병찬 하나은행 계장(오른쪽)이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현업 직무역량에 더해 새롭게 디지털역량까지 고루 갖춘 멀티플레이어 인재 40여명을 배출했다. 하나은행은 카이스트(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Digital Warrior Program)' 1기에 참여한 직원 40명이 현업에 복귀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은 ICT와 무관한 영업점, 본점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핵심 전공과목을 가르쳐 현업 직무역량과 디지털역량을 고루 갖춘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선발된 40명의 직원들은 1개월간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배우는 온라인 연수를 마친 뒤 대전 카이스트 본교에서 6개월간 ▲프로그래밍 심화 ▲자료구조 ▲알고리즘 개론 ▲소프트웨어공학 개론 ▲데이터베이스 개론 등의 전산학부 전공과목을 수강했다. 또한 수료에 앞서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머신러닝을 통한 리스크관리시스템, 소득 및 재산 기반의 부동산 추천 프로그램 등 자신들이 직접 고안한 총 12개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발한 프로그램 발표 시간도 가졌다. 현업 복귀 후에는 6개월간 쌓은 디지털역량과 적성 등을 고려해 ICT 및 디지털 유관부서에 배치해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 1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들의 DNA를 이어갈 2기 선발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자격증 취득 및 프로그래밍 언어 사전 학습 등 2기 지원을 미리부터 준비한 상당수의 직원들이 공모에 참여해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2기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과정의 심화 등 1기 운영을 통해 발견된 개선점을 보완해 운영할 예정이며, 2기에 선발된 직원들은 앞선 1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습준비사항, 카이스트 생활 꿀팁 등을 전수받고 학습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8 13:47: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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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휴면예금·보험금찾기' 5개월만에 200억원 찾아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휴면예금·보험금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휴면예금 보험금이 5개월만에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지난 27일 기준 총 88만건으로 1인당 평균 3만 4555원을 수령했다. 최고지급금액은 약 992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936명에 달한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 20대 이하가 10%를 차지했다. 특히,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69%를 차지해,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조회 및 평일 1시~23시 지급 신청 할 수 있다.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

2021-12-28 10:03:5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