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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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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여름 맞이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 실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여름맞이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 쿨쿨 자고 있는 옷 나눔'이라는 뜻의 의류 기부 캠페인으로 사계절,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의류를 기부 받아 선별 과정을 거쳐 국내외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3월에 실시한 '해봄옷장' 캠페인을 통해 2천여점의 의류를 기부 받아 국내 미혼모 센터, 장애인 거주 시설 및 인도네시아의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이번 '쿨쿨옷장' 캠페인을 통해 모인 여름 의류들은 국내 노숙인들 및 동남아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국내 노숙인들에게는 KF94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두번째로 실시되는 '쿨쿨옷장'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헌 옷을 접수할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의류기부 캠페인 참가 인증샷을 게시한 손님을 대상으로 음식료 쿠폰을 제공한다. ESG기획팀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행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헌 옷 기부 캠페인의 호응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매 분기별로 헌 옷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여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8 08:55: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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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임직원 '셀프대출' 금지…농지 투기 막는다

정부가 상호금융업권의 농지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다. 상호금융 직원들의 셀프대출을 금지하고 부동산 관련 공동대출의 한도는 총 대출의 20% 이내로 제한한다. 상호금융업권의 대출이 농지투기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를 막기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상호금융업권에서 개인 사업자·법인대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지난 2019년 67조8000억원에서 2020년 83조5000억원으로 증가했고, 법인대출은 같은기간 46조원에서 62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부동산 관련 공동대출도 급증했다. 공동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5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7.1% 늘었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서는 대출규제 중 ▲임직원 대출관리강화 ▲농지담보대출절차 강화 ▲농지법위반 대출금 조기회수 ▲임직원 셀프대출방지 ▲공동대출 한도 시설 등을 논의했다. 우선 임직원이 대출을 받을 경우 법적근거를 마련해 대출규제를 적용받는 임직원의 범위를 명확히 한다. 현재 임직원 대출 관련 제도는 내규로 정해져 있고, 임직원 대출제한 규제에 비상임 임원이 포함되지 않아 이를 위반하더라도 실효성 있는 제재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또 농지법 위반으로 농지처분 조치를 받으면 대출의 기한이익을 상실해 대출을 반납하도록 하고, 임직원의 셀프대출을 금지한다. 개인사업자가 농지담보대출을 받는경우 사업자금으로 간주해 심사절차와 사후점검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개인사업자가 가계자금용도로 대출을 받는 경우 사후점검을 하지 않았는데, 이를 악용해 가계용도대출을 받고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동대출 한도를 총 대출의 20%이내로 제한한다. 공동대출은 동일 채무자 및 동일담보물건에 대해 2개 이상의 상호금융조합이 동일순위 근저당권을 설정·취급하는 담보대출을 말한다. 이 밖에도 개인차주가 동일인인 경우 여신한도는 5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축소한다. 저축은행의 경우 개인차주의 여신한도가 8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과도하게 높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8월말까지 개선방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농식품부, 해수부등 관계부처 및 상호금융업권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9월 중 개선방안을 토대로 관계 법령 등의 개정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7 13:02: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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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20%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전망 대출Ⅱ' 출시

내달 7일부터 연 24%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는 연 20%의 '안전망 대출Ⅱ'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햇살론 17도 햇살론 15로 명칭을 바꾸고 금리를 17.9%에서 15.9%로 내린다.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고금리 대출 시장이 위축돼 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를 대상으로 한 '안전망 대출Ⅱ'를 출시한다. 대상은 최고금리 인하일(7월 7일) 이전에 연 20% 초과 고금리 대출을 1년 이상 이용하거나 만기가 6개월 이내 남은 차주다. 또 기존대출을 정상 상환해야 하고 저소득·저신용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저소득 저신용자 기준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이다. 금리는 연 17~19%로, 고객 특성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한도이며, 기존에 이용하던 고금리 대출의 잔액범위 안에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 지원센터를 통해 보증 신청 후전국 14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전북·광주·수협·SC제일은행 등에서는 사전보증을 신청하지 않아도 은행에서 보증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또 햇살론 17의 금리를 17.9%에서 15.9%로 낮추고, 명칭도 햇살론15로 바꾼다.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자다. 연체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경우 매년 1.5%~3%p씩 인하하여, 이용기간 중 최대 6%p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지원방법은 15개 은행에서 한번에 보증 대출이 가능하다. 단 신한·전북·우리·광주·부산·카카오뱅크를 통해서는 자체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없이도 온라인으로 대출가능여부를 조회해 보증·대출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한 문자메세지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민금융을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또는 맞춤 대출 앱, 서민금융 콜센터 등 공식 상담채널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2021-06-27 12: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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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5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4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청와대는 참석자들에게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신호기 개방, 경호처 및 경찰 에스코트)을 제공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행사장 앞에서 직접 영접하는 예를 갖췄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주52시간제를 도입한 50인 미만 기업 중 신규 인력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면 2년간 최대 월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그룹이 사내급식을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준 것으로 적발돼 2000억원이 넘는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오는 2학기 초·중·고교 전면 등교에 이어 백신 1차 접종 완료 시기인 9월 말을 기점으로 대학 학내 대면 활동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 개인창고 장기대여 서비스인 '또타 스토리지'를 12개역(13개소)으로 확대 운영한다. <금융·마켓·부동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집값은 물론 향후 물가와 금리도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형 증권사의 기업공개(IPO) 주관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 IPO 시장 호황이 이어지며 기존 막강했던 시장 지배력이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험,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더 공고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고덕·위례·동탄 등 신도시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이 지역은 '핫플레이스'로 꼽히지만 올해 아파트 공급이 적은 편이다. <산업 한줄 뉴스> ▲정부가 강원 정밀의료 산업, 충북 그린수소 산업,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에 대해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의 본격적인 법안 논의를 앞두고 혁신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LG유플러스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모니터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유통&라이프> ▲쿠팡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쿠팡이츠의 '새우튀김 갑질 논란'으로 근로 환경과 안일한 후속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관련 상품까지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CJ제일제당이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1위 기업 HDC현대EP와 협력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선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24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서울극장에서 진행된다. ▲차바이오텍이 국내 최초로 호주 '유전체 분석' 시장에 진출한다. 호주 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난임 환자들을 도와 정상적인 임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06-25 06: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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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0% 배당 권고' 풀려…은행권 중간배당 언제?

금융권의 20% 배당 제한 기한이 오는 6월 말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금융 그룹은 오는 7월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은행지주 자본관리 권고' 관련 안건을 심의하고 배당권고 제한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일부 은행의 자본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6월 말까지 순이익의 20%이내에 배당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요기관에서 우리나라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는 등 자본관리 권고 실시 당시에 비해 실물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은행과 은행지주가 코로나19 이후 실물경제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면서도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4대금융, 스트레스테스트 모두 통과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은행과 은행지주는 모두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했다. 앞서 금감원은 은행지주회사 8개사와 국내 지주회사 소속이 아닌 8개사를 대상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전 은행 및 은행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올해 말 기준 12.4%, 13.4%, 15%로 나타났다. 규제 비율은 보통주 7%, 기본 8.5%, 총자본 10.5%이다. 배당제한 기준 규제 비율을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해 6월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주요은행의 배당제한과 자사주 매입을 금지한 뒤 지난해 말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제한적으로 자사주매입을 허가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3월 감독대상 주요은행의 자본배당을 실시하지 않도록 권고한 뒤 2019~2020년 누적 당기순이익의 15% 이하 및 보통주자본비율의 0.2%포인트(p) 이하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자본배당을 실시하도록 허가했다. 배당제한 조치 해제여부는 7월말 판단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과 은행지주는 오는 7월부터 관계 법령과 정관에 따라 중간배당, 분기배당 실시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며 "단,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충분한 자본확충 필요성이라는 양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배당 수준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7월부터 중간·분기배당 시작 이에 따라 금융권은 중간·분기배당을 위해 정관을 변경하거나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배당시기는 이르면 7월 중순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KB금융그룹은 9월 이후 분기배당을 실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B금융의 정관 제 60조에 따르면 분기배당은 3월 6월, 9월 말일을 기준으로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 당시 3월, 6월 및 9월 말일 최종의 주주명부에 기재되어있는 주주에게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정관에 추가했다. 변경된 정관을 근거로 분기배 당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하나금융은 이르면 이달 말을 기준일로 삼고 오는 7월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결정했다.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한 하나금융은 지난해 15일에도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를 폐쇄를 결정 한 뒤 다음달 23일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앞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내부적인 자본 효율성을 강화하고 중간배당을 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중간배당 실시로 주주환원 정책을 계속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리금융도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의결해 4조원 규모의 배당가능이익 재원을 확보한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9월말까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시행되고, 실물부문에 대한 유동성 공급확대를 위한 규제유연화 조치가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금융위와 금감원 또한 실물경제 개선 추이, 금융시장의 안정성, 은행 등 금융기관의 건전성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5 0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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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삼성·현대차, 금융복합기업 지정…3년마다 위험실태평가

/금융위원회 다음달부터 삼성과 현대자동차 그룹을 포함한 6개사가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지정일로부터 6개월 뒤인 연말부터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등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 하위규정 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은 비지주 형태의 금융복합기업에 대해 그간 소홀했던 그룹 차원의 감독을 도입해 건정한 경영과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이다. 법안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2개 이상 업(여수신업, 금투업, 보험업)을 영위하는 집단은 매년 7월 31일까지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다만 비주력업종의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인 경우 부실 금융사 자산이 금융복합기업집단 자산총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집단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2019년 말 자산·업종을 기준으로 삼성과 현대차, 한화, 미래에셋, 교보, DB 등 6곳이 지정 대상이다. 복합집단으로 지정되면 집단 차원의 위험에 대해 매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자본을 적립(위험가산자본)해야 한다. 자본 적정성 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위험관리실태평가 결과 4등급 이하인 경우 그룹은 재무 건전성을 높일 방안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자본 적정성 비율은 통합자기자본을 통합 필요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3년마다 감독 당국의 정기적인 위험관리실태평가를 받고 내부거래를 포함해 투자자와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을 주기적으로 보고하고 공시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내부거래가 50억원 이상일 경우 금융회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달 중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그룹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지정일로부터 6개월 후부터 내부통제, 위험관리, 자본적정성, 보고 및 공시 등의 규정을 적용받는데, 그동안은 모범규준을 통해 규제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4 16:45:26 나유리 기자
6월24일-인사

◆충남 논산시 ◇4급 승진 △ 전략사업실장 조영경 △ 마을자치분권과장 이종유 △ 부창동장 김기봉 ◇ 5급 승진 △ 평생교육과 고강석 △ 참여예산실 김명환 △ 자치행정과 김일규 △ 주민생활지원과 백승희 △ 자치행정과 이영인 △ 안전총괄과 조정구 ◆울산시 동구 ◇4급 승진 △ 경제복지국장 박동석 ◇4급 전보 △ 행정지원국장 김권환 ◇5급 승진 △ 생활지원과장 직무대리 오정임 △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김명자 △ 방어동장 직무대리 허경애 ◇5급 전보 △ 기획예산실장 문병환 △ 해양관광정책실장 정진호 △ 총무과장 박주홍 △ 자치행정과장 조상래 △ 세무과장 오정임 △ 경제진흥과장 안정순 △ 공원녹지과장 김민옥 △ 남목1동장 이경자 ◆경남 밀양시 ◇4급 승진 △ 기획감사담당관 김성건 △ 행정과 이만재 △ 문화예술과 손재규 △ 환경관리과 하영삼 ◇5급 승진 △ 공보전산담당관 김상우 △ 행정과 박정태 △ 회계과 신상철 △ 일자리경제과 이광석 △ 환경관리과 공용경 △ 교통행정과 박화선 △ 보건위생과 전장표 △ 6차산업과 김효경 △ 농정과 최병욱 △ 도시재생과 손희삼 △ 〃 이병철 △ 건축과 이상봉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 ◇3급 △ 사무처장 서양규 ◇4급 △천안동남선관위 사무국장 이상훈 △ 공주시선관위 사무국장 이만학 △ 당진시선관위 사무국장 박병주 △ 홍성군선관위 사무국장 성원 ◇5급 △ 충남도선관위 선거담당관 이균영 △ 충남도선관위 조사담당관 안세광 △ 충남도선관위 광역조사팀장 오병승 △ 아산시선관위 선거담당관 이현우 △ 태안군선관위 사무과장 이종계 △ 계룡시선관위 사무과장 김창근 △청양군선관위 사무과장 소재용 △예산군선관위 사무과장 장호원 ◆제주도교육청 ◇ 서기관 승진 △ 소통지원관 김방수 △ 감사관 김명기 ◇ 서기관 전보 △ 제주교육박물관장 변숙희 △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송성한 ◇ 사무관 전보 △ 안전복지과 김희선 △ 교육행정과 오윤정 △ 제주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김순정 △ 제주제일고 박현철 △ 제주고 김성아 △ 제주시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한봉진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홍윤정 ◆부산항만공사 ◇1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진규호 △신항지사장 김기주 ◇2급 전보 △ESG경영실장 김효석 △재무회계부장 김재열 △물류정책실장 장형탁 △항만산업부장 윤지현 △항만건설실장 이형하 △친환경사업부장 박선정 △스마트장비부장 박정묵 ◆한국투자증권 ◇부서장 신임 △투자상품관리부장 서형석

2021-06-24 15:47:03 나유리 기자
6월24일-부고

▲ 조남진(전 강원일보 사장)씨 별세, 이문자씨 남편상, 조구(풍양 조씨 종친회 근무)·소연(진주병원 영상의학과 의사)·지연씨 부친상, 김동완(현대자동차 춘천 고려엔지리어링 부장)씨 장인상 = 24일 오전 5시, 춘천 호반장례식장1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033-252-0046, 010-7181-1289 ▲ 조남홍(전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씨 별세, 전영선씨 남편상, 조상연·조수연씨 부친상, 조성빈·강석정·조하은·강나영씨 조부상 = 2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하늘나라공원. 02-3410-3151 ▲ 위윤자씨 별세, 강인숙(부평구청 홍보팀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쉴낙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10-8552-6892 ▲ 신정덕씨 별세, 공승의·공용의(전 순천여고 교사)·공훈의(위키트리 창립자)씨 모친상 = 24일 오전 11시36분, 전주 대송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63-274-0763 ▲ 박종분씨 별세, 김인규(영남이코노믹 대표이사)씨 장모상 = 24일 오전 4시, 경북 울릉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10-2862-0687 ▲ 김정한씨 별세, 김지동·김승동(한국NGO신문 대표)·김상구씨 부친상, 김석진(예수로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 23일 오후 4시55분, 대구시 수성구 수성요양병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경북 의성군 선영. 053-766-4444 ▲ 김명길 씨 별세, 김관동(전 KBS 아나운서실장)씨 부친상 = 24일 오전, 전주 고려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6일. 063-242-9944 ▲ 최금주씨 별세. 유근재, 유근순, 유근옥 모친상. 유광현, 유미현 조모상. 추명자 시모상, 권혁률 장모상. 이정선 시조모상. 충남 아산시 배방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6일. 장지 충남 논산 선영 041-544-1500

2021-06-24 15:47: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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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을 업(UP) 하다]넌 정규직이야, 비정규직이야?

지난해 8월 기준 비정규직 742.6만명…전체의 36.3% 10명 중 4명 비정규직…파견, 용역, 특수근로등 다양 대학병원 인턴 김씨 "인권, 수면권, 식사권등 모두 박탈" 기간제 교사 이씨 "비정규직, 보호대상으로 인정 못받아" '을'이지만 을로 인정받지 못하는, 차별을 겪고도 저항하지 못하는, 항의해도 쉽게 묵살당하는 비정규직이 있다. "갑의 눈 밖에 날까봐 그렇죠." 서울의 사립 ○○대학교 대학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정범(가명) 씨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마저 전공의의 과로사를 부르는 합법적 도구라고 비판했다. '전공의법'에 따르면 전공의 연속근무는 '36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하지만 응급상황인 경우, 40시간까지 초과근무가 가능하다. 전공의 수련 시간은 주당 80시간으로 제한돼 있지만, 교육적으로 필요한 경우 최대 88시간까지 추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최대 주 88시간·연속 40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도록 합법화시켜놓은 셈이다. '과로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고용노동부 지침 근무시간은 주 60시간이다. 법정 근무시간을 지키더라도 과로사의 위험에는 늘 노출될 수밖에 없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사 전용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태프'를 통해 지난 4월 공개한 '2020년 전국 전공의 병원 평가'결과를 보면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77시간이었다. 김 씨는 "88시간을 훌쩍 넘겨 120시간까지 일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잠은 포기"라고 전했다. 사회에서 속칭 '의느님'으로 통하는 의사도 수련의의 위치라면 다르다. 수련의는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 등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등 국가에서 수련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수련하는 의사를 칭한다. 이들은 계약직, 즉 비정규직이다. 김씨는 "사회에선 의사라면 뭉뚱그려 갑이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병원 안에서 철저한 을이다. '환자 생명이 걸려있다'는 부담에 살인적인 초과 근무를 참는 것도 있지만 상급자 눈 밖에 드는 것이 두려워 문제제기를 하지 못한다. 우리는 인권과 관련해 수면권, 식사권 등 기본적인 권리 마저 박탈당한다. 하지만 사회는 '미래에 돈 많이 벌' 의사가 을이 될 수 있다는 상황을 인정하지 않는다. 목소리를 내기도 힘들고, 목소리를 내도 '그래봤자 너네는 돈 많이 벌 거 잖아'라며 쉽게 묵살당한다"고 말했다.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을 폭행, 협박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법 규정(제12조제3항)에도 불구하고, 수련중인 전공의에 대해 지도교수나 상급연차 전공의에 의한 괴롭힘이나 폭력이 고질적인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1만5300여명(2020년 8월 기준)의 수련의는 피교육자라는 신분상의 한계로 이러한 상습적인 성추행, 성희롱, 기타 폭력적 행위 등을 감내하고 신고조차 꺼림에 따라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병원에 따라 무급 전임의도 있다. 좁은 의사 사회에서 상급연차에 대한 충성 및 태도는 성적, 즉 의사로서의 미래로 귀결된다. 반드시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곳에서 4~5년 간의 과정을 모두 거쳐야 전문의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단순히 경력이 길거나 시험 성적이 좋거나 임상 수기에 익숙하다고 해서 전문의를 딸 수 있는 게 아니다. 부당함을 외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하다가 병원에서 쫓겨나면 몇년간의 수련이 허사로 돌아간다. 다시 수련하려 해도 미달나는 과가 아닌 이상 시작하기 어렵다. 기간제 교사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다. 8년간 기간제 교사를 하다가 지난해 중등교사임용시험에 합격한 이지혜(가명) 씨는 자신의 과거를 '철저한 을'이었다고 평했다. 비정규직이던 8년간 그는 대부분 가기 꺼려하는 학생부, 중학교 1학년 담임,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아야했다.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요구하기도 어려웠다. 5년마다 정규직 교사가 순환하는 시스템에서 '소문이 사람보다 먼저 간다'는 말이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정규직 동료 눈 밖에 나면 나쁜 평판이 생겨 2년 뒤 재취업해야하는 다음 근무지 취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씨는 "임용시험에 합격하기 전에 비해 내가 하는 일은 그대로, 아니 더 줄었다. 가르치는 내용도, 실력도, 그리고 교사인 나 자체도 그대로지만 정규직이 되고 차별이 사라졌다"면서 "을의 입장에서 동일노동 동일대우를 받지 못하지만, 사회인식으로 비정규직 교사는 보호받아야하는 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사회에서 비정규직은 '시험에 떨어진 실패자'일 뿐 모든 차별을 감수해야 한다.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차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미래연구소 김재식 정책위원장, 김은지 연구원은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관한 정책 제언'에서 "노동자가 차별을 신고하는 것이 쉽지 않다. 차별을 인지했다 하더라도 불안정한 고용지위로 인해 신고 자체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또 신고를 한다 하더라도, 판정 절차가 복잡해 판정이 내려지는데도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차별시정제도를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선 노동자들이 실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동자에 대한 권리 보호 및 접근성을 강화하고, 판정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 먼저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동자 개인을 대신해서 신고 및 소송을 대행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은 지난해(8월) 기준으로 742만6000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임금근로자 2044만6000명 가운데 36.3%다. 직장인 10명 중 약 4명이 비정규직인 셈이다. 2011년 당시 비정규직 비중은 34.1%였다. 중간에 통계 집계 방식이 다소 바뀌긴 했지만 비정규직 비중이 전체의 40%를 향해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통계상 기간제, 비기간제로 나누는 한시적 근로자 그리고 파견, 용역, 특수형태근로, 일일근로, 가정내근로로 구분되는 비전형 근로자, 그리고 시간제 근로자가 모두 비정규직에 포함된다. '갑'의 눈 밖에 날까봐 노심초사했던 전공의 김씨, 초과근무를 하고도 수당을 더 달라며 말조차 하지 못했던 기간제 교사 이씨, 새벽 4시 첫 차를 타고 건물 청소일을 나가는 박씨, 더운 여름날 아파트 경비실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경비원 고씨 등이 모두 우리의 가족이다.

2021-06-24 14:38:15 조효정 기자 2021-06-24 14:38: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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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최저금리 유로화본드 발행…매년 이자 152억 절감

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발행 구조/금융위원회 주택금융공사가 역대 최저 금리로 10억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금공 커버드본드는 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재원으로 활용된다.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차주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주택금융공사가 10억 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0.075%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주금공 커버드본드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발행기관(주금공)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용을 높여 발행하는 채권이다. 특히 이번 커버드본드는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됐다. 이번 금리는 유로미드스왑(-0.255%) 신용도에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0.18%)를 더해 결정됐다. 주금공은 마이너스 금리로 유로본드를 발행해 10억375만유로(1조3620억원)을 받고 이자없이 5년간 보금자리론 등에 자금을 사용한 후 10억유로(1조3570억원)만 상환하면 된다. 금융위는 이로인해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차주의 이자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5년간 매년 152억4000만원의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면 이는 모두 정책모기지 대출금리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단, 정책모기지 총 고급액이 연간 35~40조원임을 감안했을때 보금자리론의 금리인하는 미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주금공은 금번 발행 등을 통해 저리로 조달된 자금을 활용하여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금공 해외사무소(싱가포르 등, 금년말 개소예정)를 이용하여 해외투자자를 지속 발굴하는 등의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4 14:07: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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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25만명 몰려…핀테크 기업 투자 유치 1337억원

코리아핀테크위크 2021 홈페이지 캡쳐 올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25만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현장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 178곳 중 29곳은 133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개최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는 현재까지 25만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144만 페이지 이상을 관람했다. 특히 사전·현장에 참여한 178개 핀테크 기업중 28개사가 총 1337억원 상당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시기간 한국성장금융과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케이엑셀러레이터,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는 IR경진대회에서 8개 중 5개 기업에게 총 82억원의 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3개기업은 올 하반기 투자금이 필요한 기업 수요에 맞춰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42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한 온라인 투자자 미팅에서는 40개 투자사가 참여해 총 247억원을 투자 유치키로 했다. 금융위와 한국성장금융은 사전에 진행한 '핀-인베스트먼트(Fin-Investment):100번의 만남'을 진행해 19개 기업에게 1008억원의 투자 유치한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의 채용도 확대된다. 전시기간 54개 기업이 참여한 온라인 채용관에는 31개 핀테크 기업에 4275명이 몰렸다. 현재까지 65명이 채용 완료됐고, 110명이 채용절차를 진행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 54개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유관기관 등이 자사 채용정보를 설명하고, 36개 핀테크 기업은 실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핀테크 일자리 매칭 플랫폼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매칭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4 12: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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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개인+기업카드 ‘CEO카드’ 출시

CEO카드/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개인카드와 기업카드를 하나로 합친 듀얼(Dual)카드 'CEO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 장의 카드 안에 상단에는 개인카드, 하단에는 기업카드를 배치해 고객이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CEO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윤종원 행장은 "기업 CEO들에게 특화된 전용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 서비스부터 카드명, 디자인까지 개발과정을 직접 챙겼다. 'CEO카드'는 포인트 적립 등 CEO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포인트는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개인(법인카드 지정자)에게 무제한 적립된다. 전 세계 항공권 구매, 국내 골프장 그린피 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카드대금 납부, 페이북 쇼핑, 캐시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카드의 경우 ▲국내이용금액의 1.0% ▲주유소·전기차충전소·호텔·면세점 이용금액의 1.5% ▲해외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기업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된다. 추가적으로 외식통합이용권, 신세계상품권 교환권, 골프문화상품권 등 1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전 세계 공항라운지, 국내공항·특급호텔 발레파킹, 국내 특급호텔 브런치 세트 등 프리미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CEO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개인카드 단독으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듀얼(Dual)카드의 경우 국내외 겸용 23만원, 국내전용은 22만 4000원, 개인카드만 발급할 경우 국내외 겸용 22만원, 국내전용은 21만 5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불편사항은 개선한 혁신적인 카드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4 10:14:4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