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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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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년에 현행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일괄 전환된다. 또 향후 5년 간 2조2000억원이 일반고의 개인 맞춤형 교육과 진로·적성교육 강화를 위해 투입된다. ▲교육부의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발표에 따라 2025년 이후 고교 유형은 일반고와 과학고·영재학교, 특성화고 등으로 단순화된다. 하지만, 2025년을 전후해 고교 체제가 기존과 달라짐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한 사교육 수요도 단기간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자신도 모르게 신체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 장애' 환자도 장애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 '장애인'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1호선 종각역이 지하 보행로로 연결된다. ▲당정(여당·정부)이 지방자치단체 재정 집행율에 따라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한다. 이월·불용액 최소화로 내년도 재정 확장과 경제 활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확장 재정이 성장의 마중을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돼야 한다"며 이월·불용 최소화를 정부에 당부했다.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직후보자추천(공천)을 두고 자유한국당 내에선 벌써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진(3선 이상) 의원의 용퇴와 험지 출마, 불출마 등을 두고 내부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내 '쇄신운동'이 불지 관심을 모은다. ▲제네시스 브랜드 GV80에 '고급형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항공업계 전반에 이른바 '보잉 리스크'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들이 보수적인 금융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2030세대에 친근한 유튜브 등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기술특례 제도, 테슬라 요건 상장제도 등 코스닥 시장의 문턱이 대폭 낮아지며 코넥스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옅어지면서 코넥스 시장을 향한 기업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이전 브랜드(꿈에그린)로 분양,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대해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 ▲CJ올리브영은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신라면세점이 7일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독자적인 영업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SPC그룹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해피앱'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총 3억7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영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

2019-11-08 07: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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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 후속 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SF가 퓨리오사AI에 후속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퓨리오사AI는 최근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AI칩 벤치마크 테스트 'MLPerf'에 참가해, 경쟁력 있는 성능 지표를 인정 받았다. MLPerf는 구글, 바이두, 하버드, 스탠포드 등 유수의 기업 및 대학들이 주최하는 글로벌 AI칩 성능 테스트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AI칩으로 이미지 처리, 언어 번역 등 정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일정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해야하는 등 참여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실제로 올해 MLPerf에는 전세계 26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으나 13개 기업만이 조건을 충족해 결과를 제출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퓨리오사AI가 유일하게 결과 제출에 성공했고, 반응 속도와 초당 데이터 처리 수 등 AI칩 성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인했다. 퓨리오사AI는 국내에서 희귀한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 서버에서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반도체를 개발 중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칩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학습하는 '트레이닝'을 목표로 하는데 비해, 퓨리오사AI는 학습된 모델로부터 결과를 '추론'해내는 칩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17년 4월 당시 3명의 멤버로 창업한 퓨리오사AI는 같은 해 4월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해, 현재 25명 규모의 팀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AMD, 퀄컴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들이다. 이번 투자에는 네이버 뿐 만 아니라, DSC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트러스톤자산운용,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코리아,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슈미트 등이 공동 참여했고, 전체 투자 규모는 약 80억원이다.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삼아, 2020년에 실리콘 칩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실리콘 칩 생산 단계에서 제품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AI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가 반도체 기술"이라며 "상당한 자본과 인프라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국내외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2017년 당시, 갓 창업한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AI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과 공동창업진의 역량에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퓨리오사AI는 지난 2년 동안 도전적인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냈고, 앞으로도 더욱더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동투자자이자 역시 후속투자를 진행한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퓨리오사AI와 같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고, 첫 투자 당시의 주요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부터 35개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고 네이버와의 협력 또한 추진 중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도 모집하고 있다.

2019-11-07 15:00: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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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분기 매출 최대 기록…카카오톡 광고 덕분

카카오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내년 영업이익률은 두자릿 수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는 3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은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와 유료 콘텐츠의 지속적 성장,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7일 오전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실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건강한 성장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지난번 언급한 것처럼 이익도 본격 성장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에는 톡보드의 성장이 주효했다. 여 대표는 "톡보드가 지난 10월 오픈베타를 시작한 이후 클로즈베타에 참여하지 않았던 광고주가 크게 증가했따"며 "이용자 맞춤형 광고를 시간대 제한 없이 노출할 수 있다는 데 흥미를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연말 초성수기를 이용해 카카오톡 내 비즈니스 솔루션과 결합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실적발표 당시 연말 목표로 말했던 톡보드의 일평균 4~5억원 매출은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단가는 노출 트래픽과 광고주 집단이 성장하면서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도 늘고 있어 톡보드의 전망은 밝다. 국내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전년대비 107만명, 전년동기대비 31만명 증가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전 세계 230여개 국가에서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다음웹툰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사업은 일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연말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동남아 전역으로 한국에서 검증된 강력한 스토리 지적재산권(IP)를 유통하며, K-스토리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밝힌 SK텔레콤과의 협력에 대해서 여 대표는 "가속화된 기술과 이용자의 모바일 패턴이 변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ICT 사업자 간 협력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양사간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했고, AI, 5G, IoT 플랫폼 협업을 토해 미디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카카오와 SK텔레콤은 3000억 규모의 주식을 교환하고, 미래 ICT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507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624억원을 달성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광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 하락했으나,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 및 검색 광고 고도화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261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623억원이다.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결제처 확대와 금융상품 기반 매출 증가, 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서비스 매출 증가 등 신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3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유료 콘텐츠는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919억원으로 집계됐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 기존 이용자에 대한 리텐션 강화와 프로모션 효율화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15억원이다. 게임 콘텐츠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인 990억원을 기록했으며, IP비즈니스/기타 매출은 온라인 및 면세점 채널 확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카카오M의 매니지먼트 IP 사업 확대와 카카오 IX의 국내외 채널 확장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79% 증가한 90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한 7241억원이다. 콘텐츠 매출 성장에 따른 파트너의 수익 배분 비용, 커머스 매출 성장에 따른 상품 원가 증가 영향이 반영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59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5%다.

2019-11-07 14:29: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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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시상식 개최

네이버웹툰은 지난 5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한 지상최대공모전의 통합시상식을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6일 개최했다. 지상최대공모전은 웹툰과 웹소설의 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와 작가 및 작품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15억원의 상금 규모와 네이버웹툰·웹소설 정식연재, 영상화 추진 등 파격적인 특전으로 주목받았다. 웹툰과 웹소설 수상작은 각각 총 3기와 4라운드에 거쳐 차례로 발표했으며 웹툰 대상작으로는 1기에 저승사자 출입금지(글/그림 심웅섭), 2기 집사레인저(글/그림 현실안주형), 3기 소녀재판(글 루즌아, 그림 보로콤)이 선정됐다. 웹소설은 장르별(판타지, 로맨스판타지, 무협, 로맨스)로 1라운드 게임마스터(둥치), 2라운드 그 남주와 안전이별 하는 방법(환미), 나 혼자 마교(이곤), 열녀 박 씨 계약 결혼뎐(김너울)이 라운드별 대상작으로 각각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에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네이버웹툰·웹소설 정식연재와 더불어 영상화 추진, 웹소설의 웹툰화, 네이버웹툰 매니지먼트의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이번 공모전에는 특히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수상자들을 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넘버원 콘텐츠 플랫폼과 동행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의 정식 작가로서 앞으로 재밌게 연재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19-11-07 14:00: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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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 'SL2' 21일 출시

라이카 카메라가 라이카 SL 시리즈의 신제품 라이카 SL2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카 SL2는 4700만 화소의 업그레이드된 고화소 풀 프레임 CMOS 센서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5.76 메가픽셀까지 지원되며, 실물과 거의 동일한 화질을 뷰파인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확장된 3.2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은 2.1 메가픽셀의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전 모델인 라이카 SL의 컴팩트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더욱 견고한 메탈 소재에 가죽을 더한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국제 방수 레벨(IP54) 인증으로 방수, 방진 기능을 갖췄다. 특히 돋보이는 점은 신기능인 객체 감지 오토포커스 기능과 광학 손 떨림 방지기능이다. 기존의 오토포커스 기능에 안면인식 기능뿐만 아니라 객체의 정지 또는 이동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해 모션 상태, 포커스 상태로 자동 전환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높은 품질의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광학 손 떨림 방지 기능은 렌즈가 아닌 카메라 자체에 내장된 기능으로 다른 렌즈로 교체하더라도 동일하게 작동하며, 내장된 센서가 손 떨림에 의한 카메라의 움직임을 빠르게 포착해 신속하게 위치를 보정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틸컷을 주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 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에도 적합한 성능을 자랑한다. 초당 60프레임 지원의 시네 4K 모드, 180 프레임의 풀-HD 모드를 지원하며, 특별히 라이카SL2에는 영화 촬영 모드가 탑재됐다. 헤드폰과 마이크 잭, 외장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HDMI 커넥터가 구비되어 있어 사용자가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향 등 외부 장비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라이카 SL2는 오는 21일부터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11-07 14:00: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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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스마트워치 시장, 애플·삼성·구글 3강 구도 전망

구글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면서 애플, 삼성, 구글의 3강 구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전문 업체 핏빗을 21억 달러(약 2조4500억원), 주당 7.3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핏빗은 하루 걸음 수나 달린 거리, 소모된 칼로리양 등 운동량과 심장 박동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등을 계측·감시하는 스마트워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핏빗에 따르면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억대 이상이 팔렸고, 사용자 수는 2800만명을 넘는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로는 3위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애플의 애플워치가 46.4%로 1위이고,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가 15.9%, 핏빗이 9.8%를 기록했다. 구글은 핏빗이 축적한 건강데이터와 자사의 웨어OS(운영체제)를 결합해 웨어러블 시장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구글은 올해 초 패션 시계 브랜드 파슬의 스마트워치 기술 지적 재산권을 4000만달러(약 448억원)에 사들이고 웨어OS로 여러 스마트워치 업체와 협업하는 등 스마트워치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구글의 디바이스·서비스 수석부사장 릭 오스텔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핏빗의 전문가 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최고의 AI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을 통해 웨어러블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최상의 스마트 워치와 피트니스 추적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글까지 뛰어들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IT전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2016년 115억달러(약 13조5800억원)였던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올해 175억달러(약 20조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시장에 신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워치 강자 애플은 지난달 25일 국내에 애플워치5를 출시했고,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한 데 이어 최근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모델과 '언더아머'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핏빗은 지난 9월 디자인과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 '버사2'를 새롭게 선보였고, 가민도 최근 차세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럭스'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자사의 첫 스마트워치인 '미 워치'를 5일 중국에서 공개했다.

2019-11-07 10:22: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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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591억원 기록…2015년 이래 가장 높아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는 3분기에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은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와 유료 콘텐츠의 지속적 성장,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507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 확대 및 카카오톡 기반 메시지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624억원을 달성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광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 하락했으나,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 및 검색 광고 고도화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261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623억원이다.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결제처 확대와 금융상품 기반 매출 증가, 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서비스 매출 증가 등 신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3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유료 콘텐츠는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919억원으로 집계됐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 기존 이용자에 대한 리텐션 강화와 프로모션 효율화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15억원이다. 게임 콘텐츠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인 990억원을 기록했으며, IP비즈니스/기타 매출은 온라인 및 면세점 채널 확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카카오M의 매니지먼트 IP 사업 확대와 카카오 IX의 국내외 채널 확장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79% 증가한 90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한 7241억원이다. 콘텐츠 매출 성장에 따른 파트너의 수익 배분 비용, 커머스 매출 성장에 따른 상품 원가 증가 영향이 반영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59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5%다.

2019-11-07 08:34: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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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술 공유의 장 '클라우드 서밋' 개최

구글 클라우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을 6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로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서밋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업데이트 사항과 클라우드 기술을 공유하며 비즈니스 사용자의 혁신적인 디지털 여정을 돕는 커뮤니티 모임의 장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초 서울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리전 개설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와 구글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며 한국 사업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 기조 연설에서는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이 구글 클라우드의 한국 시장 전략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국내외 구글 클라우드 인사와 삼성전자, 쏘카, 위메프 등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LG전자, SK텔레콤, 당근마켓, 대한제강, 대한항공, 바른손이앤에이, 버뮤다, 밸로프, 선데이토즈 등 다양한 고객사가 참여해 구글 클라우드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서밋은 ▲스마트 애널리틱스와 AI ▲앱 개발과 데이터 매니지먼트 ▲인프라 현대화 ▲생산성과 협업을 주제로 한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트랙에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기업의 구글 클라우드의 스마트 분석 및 AI 툴인 빅쿼리와 클라우드 오토ML, 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협업 툴 G 스위트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에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2019-11-06 16:11: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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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번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글로벌 설계 공모전서 10개팀 본선 진출

네이버는 두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글로벌 설계 공모전에서 본선 진출 10개팀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매년 증가하는 사용자의 IT인프라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보관하며, 미래 클라우드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이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디자인 및 설계 분야를 국내·외 건축가 대상으로 국제 공모로 진행했다. 지난 9월 30일 시작한 국제 공모전에는 총 16개국 86개팀이 지원 의사를 밝혔고, 10월21일까지 총 12개국 45건의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미국과 영국, 중국 3개국 해외팀과 7개의 국내팀이 본선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을 벌인다. 조항만(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천의영(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위진복 (UIA 소장), 이재열(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글로벌 수준의 전력 사용 효율(PUE)을 비롯해 데이터 주권 중요성과 친환경 기술을 융합한 설계, 지역 연계·재생과 같은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입상작 10개 팀은 각 3000만원의 상금과 7000만원의 설계비 등 총 1억원을 지급 받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조항만 서울대 교수는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국제설계공모에 응모한 국내외 우수한 건축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클라우드와 데이터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6 15:58: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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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드론 '매빅 미니' 출시

DJI가 새로운 드론 '매빅 미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매빅 미니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플라잉 캠으로 설계된 초경량 접이식 드론으로 무게가 249g이다. DJI는 매빅 프로부터 매빅 에어, 매빅 2를 거치며 높은 인지도를 쌓아 올린 매빅 시리즈 고유의 기술을 가장 가벼운 프레임에 담아 매빅 미니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동급 기종 드론 중에서는 30분이라는 가장 긴 비행시간을 자랑한다. DJI 글로벌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 석지현 리드는 "매빅 미니와 같이 가볍고 작으면서 기능성을 살린 드론을 설계하는 것은 DJI에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며 "손바닥만 한 작은 드론에 최신 기술을 응집 시켜 탄생한 매빅 미니는 다년간 이어온 연구개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빅 미니에는 비행 제한 구역을 피하도록 도와주는 지오펜싱, 비행이 민감한 지역을 원격으로 식별하는 에어로스코프, 내장 고도 제한, 기체와 조종기 연결 유실 또는 배터리 잔량 부족 시 이륙 지점으로 자동 복귀하는 리턴투홈 기능 등 DJI 고유의 안전 기술이 그대로 탑재됐다. 매빅 미니는 홍대에 위치한 DJI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 공식 딜러샵에서 오는 11일부터 48만5000원에 판매를 시작한다. 운반백, 충전기, 양방향 충전 허브, 프로펠러 가드 등이 추가된 매빅 미니 플라이 모어 콤보는 62만5000원이다.

2019-11-06 15:57: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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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자발적 상생협력'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네이버㈜가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1월 첫째주를 동반성장주간으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동반성장 우수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는 ▲소상공인 및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 캠페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통한 교육과 네트워킹,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장비 제공 활동 ▲온라인 창업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자금을 지원하는 'D-커머스 프로그램' 등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로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참석한 네이버 동반성장 담당 임동아 리더는 "파트너의 성장이 곧 네이버의 성장"이라며 "네이버의 기술/서비스와 스몰 비즈니스의 다양한 가치가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나아가 동반성장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터넷 플랫폼' 업종 최초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9-11-06 15:52:5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