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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니트니, 카카오 등 캐릭터 사업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사로잡는다

트니트니, 카카오 등 캐릭터 사업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사로잡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6월 발행한 '2018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세계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 규모(2017년 기준)는 2716억 달러(320조806억원)를 기록했으며,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규모(2017년 기준)도 약 12조에 육박하며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약 7조)과 비교해서는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국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은 수출액도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3년 4억4622만달러에서 2017년 6억6385만달러로 연평균 10.4% 증가했다. 완제품 수출이 44.9%(2017년 기준)로 가장 비중이 크지만 캐릭터 라이선싱도 36.2%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캐릭터 지식재산권의 경우,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 확장해 매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이 자체 캐릭터 제작 및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방송사, IT기업, 키즈 콘텐츠 전문 기업 등 타깃과 사업군이 서로 다른 이들이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에 적합한 캐릭터 사업 진행'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이고 있다. 영유아 놀이체육 업계의 대표 브랜드인 '트니트니'는 자체 제작한 캐릭터인 '트니프렌즈'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트니프렌즈는 트니트니가 선보인 6종의 캐릭터로 ▲씩씩하고 힘센 곰 '베니', ▲장난꾸러기 햄스터 '큐니', ▲빠르고 날렵한 치타 '씽씽', ▲호기심 많은 수다쟁이 원숭이 '키키', ▲기분이 좋으면 점프를 하는 캥거루 '룰루', ▲똑똑한 깡통 로봇 알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율동 영상과 트니트니 수업 교구에 주로 사용되던 '트니프렌즈'는 캐릭터 굿즈, 캐릭터 의류에도 활용이 되었으며, 내년 초에는 인터랙티브 뮤지컬 공연 '우리는 트니프렌즈'가 런칭될 계획이다. '우리는 트니프렌즈'는 '트니프렌즈' 캐릭터들과 관객들이 놀이체육을 기반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참여형 공연이며, 스토리를 따로 이해해야 하는 기존 뮤지컬들과 달리 영유아들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트니트니 관계자는 "트니프렌즈는 트니트니 수업에서의 친근함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자연스럽게 같이 접하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트니프렌즈 캐릭터 의류에 이어 놀이템 시리즈도 출시 예정이며,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에도 접목해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릭터 산업백서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캐릭터 호감도 1위는 카카오프렌즈(28.1%)로 그 인기와 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발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카카오프렌즈는 인형, 전자제품, 생활용품, 화장품, 택시 사업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사업을 전담하는 카카오IX의 2017년 매출은 976억원을 기록하며 2015년(103억원) 대비 10 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는 루이비통과 같은 패션 명품을 비롯해 크리넥스, 더 페이스샵, 코카콜라 등 50여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실제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부착 유무에 따라 캐릭터가 없을 때 9.3%였던 구매의도는 캐릭터 부착 이후 54.4%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30세대의 뽀로로'로 주목받고 있는 '펭수'도 캐릭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새로운 캐릭터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남극에서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수영해서 건너와 EBS 연습생이 되었다는 배경 스토리로 최근 뜨거운 주목을 받으면서, 6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펭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독자 1만명 때부터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해오는 전략을 택했다. 펭수를 만든 제작진은 "유튜브를 단순히 확장 채널이 아니라 팬과의 소통 매개로 활용한 것이 인기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캐릭터는 키덜트족의 등장과 다양한 문화적 변화로 인해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며, "점점 커져가는 캐릭터의 영향력은 문화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며, 다양한 사업군의 기업들이 자체제작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일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11-13 13:00: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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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폐휴대폰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과 맞손…민팃ATM 효과 증대

SK네트웍스가 다시 한 번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자원 재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사슬 폭을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SK네트웍스는 13일 명동 사옥에서 성일하이텍과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 유가금속 리사이클 분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양사는 자원 순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마케팅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폐휴대폰 수거량 증대와 재활용 효율 제고에 적극 협력한다. 폐휴대폰뿐 아니라 IT 기기로 대상 품목도 확대하고 이익을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등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SK네트웍스는 금강시스템즈와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운영하며 중고폰 유통문화 새로운 장을 연 바 있다. 성일하이텍과 협업을 통해 리사이클 사업 완성도도 높아졌다. SK네트웍스 서보국 정보통신부문장은 "중고폰 ATM 개념으로 새로운 리사이클 문화를 만들어가는 민팃이 재활용 업계의 경쟁력 있는 성일하이텍을 파트너로 맞음으로써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리사이클 사업을 위해 열린 자세로 기술력을 지닌 업체들과 협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1:05: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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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0GB' 대용량 LTE 데이터 알뜰폰 요금제 나온다

월 데이터 15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알뜰폰 요금제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하루 5GB씩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이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전산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LTE망을 임대하고 있는 20여개 알뜰폰 중 요금제 출시를 원하는 사업자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대용량 LTE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우선 6개 알뜰폰 사업자가 이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뜰폰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LTE 핵심 요금제 중 하나인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6만9000원에 일 5GB씩 월 150GB(30일 기준)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시에도 5메가비피에스(Mbps)속도로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역시 무제한이다. 통상 알뜰폰 사업자들이 통신사로부터 회선 사용료를 40%~50% 할인된 가격으로 도매 제공받고, 소비자에게 20~30%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고려하면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와 동일한 혜택을 4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정액형 선불 요금제도 이달 중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선불 요금제는 '정액선불 11GB+', '정액선불 11GB(국제)+' 2종이다. 하루 2GB씩 60GB(30일 기준)와 추가 제공 데이터 11GB를 매월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에도 3Mbps 속도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과 문자는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전략 요금상품의 알뜰폰 출시 지원이 MVNO 사업자들의 수익 개선과 가입자 확보 및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LTE33,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44 등 고객 수요가 많은 기본료 3~4만원대 저가 요금상품을 알뜰폰을 통해 선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업계의 요금경쟁력은 점차 약화되고 망 도매대가 협상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신사 인기 요금 상품이 알뜰폰에서 출시되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는데 LG유플러스는 선제적으로 인기 요금제 출시를 지원해 정체기에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09:31: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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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영업익 844억…신작 효과에 2017년 이후 최대

넷마블이 신작 출시 효과로 인해 지난 2017년 이래 분기 기준 최대치 실적으로 달성했다. 넷마블은 올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전 분기보다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154.2% 늘었다. 3분기 매출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분기기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에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각각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2분기 출시한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도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포인트 증가한 68%(4234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국가,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흥행 신작들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돼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며 "오는 14일 시작하는 지스타에서 기대 라인업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해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12 17:10: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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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통합 플랫폼 'CDP'에 관심 집중

국내 최대 빅데이터 전문 행사가 열렸다. 클라우데라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를 개최했다. 클라우데라 세션은 기업이 주목해야 하는 데이터 분석 방법을 공유하고,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ICT 기술과 관련한 성공사례와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열렸다. 델테크놀로지스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IBM, 퓨어스토리지, 굿모닝아이텍, 코오롱베니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피앤지텍 등이 후원사로 참가했다 특히 올해 클라우데라는 세계 최초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플랫폼으로 지칭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를 국내에 처음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CDP는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오늘 클라우데라 세션 행사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가 에지부터 AI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임원 믹 홀리슨은 기조연설에서 "IT 환경에서 있는 기업들이 비즈니스에서 통찰력을 얻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데이터가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 프레드 쿠프먼은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며 "CDP는 데이터 허브, 데이터웨어하우스, 머신 러닝 등 새로운 서비스로 빠르고 쉽게 비즈니스 맞춤형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를 통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IBM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및 AI 담당 이사 카란 샤흐데바는 "많은 기업들이 AI 잠재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이를 구축하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며 "기업의 오픈소스 활용 방식과 AI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 클라우드에 있는 기업용 AI 구축에 필요한 모든 AI 여정을 클라우데라와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30개 이상 세션이 유스케이스 트랙과 클라우데라 트랙으로 진행됐다. 클라우데라 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기업 IT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 빅데이터 담당 이대식 전문위원은 "LG 유플러스는 아파치 임팔라(Apache Impala)와 아파치 쿠두를 도입해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날로그 세대부터 데이터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데이터기획부 구태훈 부서장은 "고객경험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최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외부 데이터, 기존/신규 데이터,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수집, 정제, 분석, 활용에 걸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는가에 달려 있다. KB국민은행은 데이터 활용과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거버넌스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데라코리아 강형준 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앞으로도 기업 비즈니스의 핵심인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행사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11-12 15:54: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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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 지각변동] (下) SO·알뜰폰 눈치게임…생존경쟁 후폭풍오나

유료방송 시장에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또 다른 '빅딜'의 전조가 될 수 있다. 남은 케이블TV 사업자(SO)들도 '출구전략'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또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유료방송 시장 재편 '코앞'…추가 M&A 진행될까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허가 심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동의 절차를 거치면 유료방송 시장 재편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업계 1, 2위 사업자인 CJ헬로와 티브로드가 각각 LG유플러스 및 SK텔레콤과 M&A에 나선 가운데 나머지 케이블TV 사업자들도 '출구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사업자는 2000년대 초반 유료방송 시장 내 '터줏대감'으로 불릴 만큼 세를 불려왔지만, 유료방송 시장이 포화되고 최근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시장(OTT) 서비스가 확장하면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다. CJ헬로와 티브로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딜라이브 역시 통신사와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KT는 연초부터 딜라이브 인수협상을 진행했지만, 국회 유료방송 합산규제 사후규제 논의에 막혀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도 추가 M&A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티브로드와 합병하더라도 KT군, LG유플러스-CJ헬로에 이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위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딜라이브뿐 아니라 CMB, 현대HCN 등도 잠재적인 M&A 후보군이다. MSO 업계 관계자는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유료방송 업계의 M&A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신·방송 M&A가 본격화되며 지역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케이블TV는 방송 구역을 78개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SO는 기존 방송매체들 중 지역성이 가장 강한 매체로 꼽힌다.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TV(IPTV) 사업자가 SO 인수·합병을 하면, 이 같은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송·통신 융합은 유료방송 시장이 OTT와 IPTV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만 몸집이 커진 통신사가 자본과 기술 능력, 서비스 우위를 앞세워 중소 SO 사업자들과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시장 변화 바람 부나…공정위 "CJ헬로 '헬로모바일' 독행기업 아냐"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산을 넘어 M&A가 이뤄지면, 알뜰폰 시장 또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인 헬로모바일을 독행기업으로 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간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을 인수하게 되면 알뜰폰 업계의 '맏형' 격인 헬로모바일이 독행기업 역할을 하지 못해 알뜰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공정위의 M&A 조건부 허가 전인 지난 6일에는 KT와 CJ헬로의 알뜰폰 계약에 포함된 KT의 사전동의 여부가 논란이 된 바 있다. CJ헬로가 올해 초 LG유플러스가 자사를 인수하기로 한 결정을 KT에 알리지 않으면서 계약 위반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공정위 측은 "독행성은 시장점유율이 10%는 돼야 하고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만한 행태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완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헬로모바일이 합쳐지면 각각 가입자 46만명, 76만명을 더해 약 12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된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이 마지막 관건이다. 심사를 앞두고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알뜰폰 상생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MNO는 프리미엄 요금제로 가는 것이 당연하고, MVNO 사업자와는 협력해 LTE에 주력할 것"이라며 "MVNO 사업자와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길을 같이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5:39: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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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언론사 수익 모델 바꾼다"…기사에 중간광고 도입

네이버가 언론사에 지급하던 콘텐츠 사용료(전재료) 모델에서 광고 수익 전액을 언론사에 제공하는 모델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기사에 '중간광고'가 도입되며 언론사는 전체 광고에 대한 영업권을 직접 갖게 된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에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12일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2019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진행해 온 뉴스 서비스 개편 성과와 함께 언론사 구독 기반의 새로운 뉴스 통합관리시스템과 신규 뉴스 비즈니스 툴을 공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금까지 네이버가 해왔던 많은 부분들을 언론사가 직접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뉴스(언론사)가 더 잘 되고 우리도 잘 될 수 있는 방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제공됐던 모바일 네이버의 '언론사홈' 및 '기사 본문' 영역 광고 수익에 더해, '언론사편집' 뉴스 영역과 'MY뉴스'에서 발생하는 디스플레이광고 수익도 언론사에 전액 제공할 예정이다. 기사 본문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중간광고 추가와 함께 언론사가 전체 광고에 대한 영업권을 갖게 됨에 따라 언론사의 수익이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수익 모델은 변화하지만 언론사는 3년간 수익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네이버는 실제 운영 이후, 언론사의 수익이 지난 8분기 평균 수익 대비 줄어들 경우 향후 3년간 별도 재원을 통해 기존 수준을 보전해주기 때문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새로운 수익 모델이 적용되면 수익이 느는 언론사도 있고 줄어드는 언론사도 있겠지만, 앞으로 3년간 수익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언론사의) 광고 수익이 양적, 질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언론사편집 및 MY뉴스 영역의 광고 수익은 사용자의 구독과 충성도를 반영한 광고 수익 배분 공식에 따라 각 언론사에 배분된다. 해당 공식은 외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네이버는 언론사의 어뷰징(클릭수를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한 중복성 기사) 행태를 막을 방법도 제시하며 건강한 언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네이버 자체적으로 마련한 '실급검(실시간급상승검색어) Not good 팩터'를 통해 점수에 따라 전체 광고 수익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뉴스 통합관리시스템인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를 도입해 언론사들이 직접 프로필을 작성하고, 섹션별·주제별 편집을 확대하며, 알림·제보 등을 통해 독자와의 적극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언론사는 네이버 페이포인트를 활용한 기사 유료화, 독자가 원하는 기사 게재 시 네이버 알림 제공과 같은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가 모바일 앱 첫 화면에서 '언론사 구독'을 강화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15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으며, 누적 구독 건 수는 71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구독 기능을 도입한 언론사 중 80% 이상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300만명 이상의 구독을 확보한 매체는 2곳이다.

2019-11-12 15:16:0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