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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전서 '尹 R&D 삭감' 비판·장동혁 최고위서 '당 단결' 강조

여야가 8월 전당대회를 거쳐 당 대표를 선출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을 찾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이끌 방향을 제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지도부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 채 해병과 연평해전·천안함 피격 사건 전사자의 묘역을 참배했다. 정 대표는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평화의 길은 따로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충원에 올 때마다 우리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으신 애국자들에 대한 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어떻게 이어갈까 하는 소명감 같은 게 하나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홍 장군 그리고 채 해병, 연평도 희생 장병들 그리고 천안함 희생 장병들까지 그분들이 꿈꾼, 못다 이룬 꿈을 평화로운 한반도를 정착시킴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정 대표는 "충청이 낳고 대전이 키운 정치인이 저 정청래다. 오늘 고향에 와서 이렇게 최고위원회를 하니 정말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가지 추억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 대표는 충남 금산군에서 태어나 충청권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두고 "윤석열 정부에서 말도 되지 않는 그런 R&D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과학 기술자, 과학 연구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는데 이번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35조3000억원이라는 가장 많은 R&D 예산을 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R&D 예산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미래와 그리고 이 대한민국 대전의 혁신 도시, 과학수도의 위용을 다시 떨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도 취임 다음날 첫 행보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 장 대표는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정도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최근 찬탄파와 반탄파의 갈등으로 분당될 수도 있다는 질문에 "새로운 당을 창당한다거나 분당한다거나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저는 새 당 대표로서 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우리 국민의힘끼리 하나로 뭉치고 그 힘을 우리 외부로까지 확산시켜 자유우파 시민들과 연대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찬탄파 조경태 의원이 장 대표를 비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올린 것을 두곤 "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다"며 "만약 적절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제가 할 수 있는 결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로 돌아온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의 옷을 벗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원과 국민이 보내준 민심은 야당답게 거대 여당을 견제하고 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면서 유능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것"이라며 "이제 국민의힘이 그런 민심을 모아 국민께 먼저 다가가겠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국민께서 더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을 제대로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제 변화된, 하나 된 국민의힘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53: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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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쳐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 앱마켓 인기 1위 돌풍

넥스쳐가 네이버웹툰 인기작 IP 기반 신작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으로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넥스쳐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짱이지!'(이하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누적 조회수 2억70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IP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사전예약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출시 후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꾸미고 성장하는 재미가 있다", "마루가 귀엽고 게임성도 뛰어나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최근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속닥속닥 북카페' 테마와 코스튬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이 게임은 카페 사장이 된 마루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테마와 코스튬으로 인테리어를 꾸미는 즐거움을 준다. 웹툰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콘텐츠인 마루의 병원놀이, 준호의 모던블랙, 마희네 스튜디오를 포함했다. 넥스쳐는 양대 마켓 1위 달성을 기념해 코스튬 뽑기권, 별가루, 캐시 등 최대 규모의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 코드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넥스쳐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많은 유저의 성원으로 양대 앱마켓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마루 특유의 매력을 담은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44: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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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길리어드와 연속 계약"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HC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850억원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5월 29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다. 유한양행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수주 활동을 지속 확장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에 대한 추가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 금액은 888억원이며 2026년 생산 물량에 관한 것이다. 계약 기간도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지난해 9월 확보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건도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판미 및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 매년 원료의약품 CDMO 수주 활동이 늘어나면서 유한화학은 유한양행 핵심 자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한화학은 HIV 치료제, 항생제, HCV 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를 생산하고,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대규모 상업화까지 포괄하는 통합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 화성공장 HB동 Bay2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 유한화학의 생산 능력은 화성공장 53만1300ℓ(리터), 안산공장 46만2700ℓ등 총 99만4000ℓ에 달한다. 연속 생산 반응기, 실시간 생산 데이터 네트워크 시스템 등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생산 실적은 1746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생산 실적의 78%에 해당한다. 아울러 원료의약품 수출, 유한화학 매출 등을 포함하는 해외사업 부문도 커졌다. 올해 상반기 해외사업 매출은 2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로 늘었다. 유한양행의 해외사업 매출은 지난해 3000억원대에 진입해 2022년 2111억원, 2023년 2419억원, 2024년 3065억원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CDMO 사업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한화학 화성공장의 경우에도 HC동을 증설할 계획이다. HC동 규모는 29만2000ℓ 수준으로 향후 유한화학은 총 128만7000ℓ의 생산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생산 개시를 목표로 착공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유한양행 측은 "시설 확장은 물론, 고객 맞춤형 생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세계적 수준을 갖춰 나가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3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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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

포스코DX는 지난 26일 판교사옥에서 '2025 AI 유스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AI 유스 챌린지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개발 역량을 선보이는 대회로,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했다. 청소년 문제, 환경, 안전, 건강, 교육 등 생활 속 변화를 이끌 수 있는 AI 아이디어와 소스코드를 지난 5월 말까지 신청받았으며, 올해에는 총 211개팀(553명)이 접수했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여름방학 동안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와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진의 1개월 집중 컨설팅을 거쳐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시제품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이달 26일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제품을 시연했다.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교수진과 포스코DX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 결과,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 AI를 접목해 산불 예방 시스템을 개발한 떠라드론팀(정찬교·박원희 학생)이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DX사장상은 시각장애인 보행을 돕기 위한 대화형 AI 주행 로봇을 만든 Null팀(정지효·강현·김수아 학생)이,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은 정밀 작업을 위한 지능형 조명 로봇팔 시스템을 구축한 영광팀(이종훈·박민후·김희호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정찬교 학생은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AI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됐고, 멘토분들과 같은 AI 개발자의 꿈이 한층 더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27 14:29: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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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소상공인 대상 AI 활용 교육 개설…11회 1350명 참여

카카오가 소상공인 대상 'AI 스쿨 - 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하고 맞춤형 AI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테크 AI 스쿨 - 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하고 27일 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종 특화 과정과 일반 과정으로 나뉘며, 패션·뷰티, 요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텍스트·이미지 생성, 홍보 콘텐츠 제작, 반복 작업 자동화 등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10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과정은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10회 열려 350여 명이 참여하고, 온라인 교육은 9월 17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LIVE를 통해 10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과 시니어 대상 AI 윤리·실습 교육도 병행하며, 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 규모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도 추진한다. 카카오 서은희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계층이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2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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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3종, 중국 외자판호 획득…판호 규제 완화 속 K게임 반격 시작

스마일게이트·라인게임즈·에피드게임즈가 중국 외자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확보해 중국 시장 재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지난 25일 8월 외자판호 발급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 게임 3종이 포함됐다. 외자판호는 해외 게임사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허가증으로, 판호 발급 여부가 현지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이번에 판호를 획득한 작품은 ▲라인게임즈의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 ▲에피드게임즈의 수집형 RPG '트릭컬 리바이브' ▲스마일게이트의 미출시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다. 특히 이 가운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이번 명단에서 유일한 미출시작으로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작품은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제작 중이며, 현지 서비스는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텐센트가 맡는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글로벌 전략의 핵심 타이틀로, 중국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가 모티브·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공동 개발한 MMORPG로, 중국 서비스명은 '대항해시대: 기원'이다. 현지 퍼블리싱은 성취게임즈가 담당하며, 이미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축적한 서비스 경험과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유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는 빌리빌리가 현지 퍼블리싱을 맡으며, 빌리빌리의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병행된다. 에피드게임즈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가장 큰 기회의 땅"이라며 "빌리빌리와의 협업을 통해 유저 커뮤니티 강화와 브랜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17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사실상 중단했고, 그 여파로 국내 게임사들은 세계 최대 시장에서 발이 묶였다. 그러나 최근 규제 완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세 타이틀이 추가로 판호를 받았다. 업계는 이를 K게임의 중국 재진출을 알리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지 대형 퍼블리셔와의 협력 여부가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히며, 콘텐츠 현지화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운영 전략이 필수다. 전문가들은 특히 과금 구조 최적화, 현지 마케팅 플랫폼 연계,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이 중국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판호 발급은 단순히 진입 허용을 넘어 중국 정부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재가동한다는 신호"라며 "한국 게임사들에는 글로벌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2025-08-27 14:22: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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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건희 특검 출석 "저는 결백"…민주당은 고발장 제출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김건희 특검에 제출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윤 전 본부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 경선 출마가 거론됐던 권 의원의 당선을 돕기 위해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인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받는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광화문 김건희 사무실 특검 출석 전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저는 결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은 수사기밀내용을 특정 언론에 흘려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 사건으로) 정치 탄압을 받았지만 1~3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번에 또 가서 있는 그대로 잘 진술하고 조사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특검이 아무리 무리수를 쓴다 한들 없는 죄를 만들 수 없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야당인 국민의힘의 뿌리를 뽑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취재진이 통일교 금품 수수 관련 질문을 하자 "여러 번 밝힌 바와 같이 통일교 관계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이성윤·장경태 민주당 의원, 박창진 부대변인, 김규현 변호사, 류삼영 전 총경 등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위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성윤 의원은 "통일교 관련 (권 의원의) 비리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보도에 의하면 20대 대선 직전 2022년3월 경 권 의원은 두 차례 통일교 천정궁에 방문해 한학자 총재를 만났고, 한 총재가 쇼핑백을 건네자 권 의원이 넙죽 큰절을 올렸다는 사실까지 보도됐다. 정권 실세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까지 올리며 굽신거렸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류삼영 전 총경은 "권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은 물론 형법상 수뢰, 알선수재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중대범죄 피의자"라며 "소환조사에 그쳐선 안 된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는 매우 중요하다. 위헌적 국정개입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3:53: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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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7개 부문 본상 투표 28일 시작! …강하늘·육성재·박보영 등 후보 공개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본상 주인공을 가릴 투표를 시작한다.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2025 KOREA DRAMA FESTIVAL, 이하 'KDF')의 주최사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정오부터 9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참여형 팬덤 앱 '셀럽챔프'와 케이팝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을 통해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본상 투표를 진행한다.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본상 투표로 '신인상(남/녀)', '작품상', '우수상(남/녀)', '최우수상(남/녀)' 등 7개 부문의 수상자(플렉스온에서 원천 데이터 제공)를 선정한다. 한 해 동안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종편채널, OTT 등 국내에서 방영된 92편의(플렉스온에서 원천 데이터 제공) 드라마 작품과 배우, 제작진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셀럽챔프'와 '마이원픽'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본상은 심사위원 및 조직위원회에서 공정하게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했다. 향후 '셀럽챔프'와 '마이원픽'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 10%, 심사위원 및 조직위원회 심사 90%를 반영해 최종 수상자(작)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인상' 남성 부문에는 강유석('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폭싹 속았수다', '서초동'), 김민규('청담국제고등학교 2'), 려운('나미브', '찌질의 역사', '약한영웅 Class 2'), 배나라('약한영웅 Class 2', '당신의 맛'), 추영우('옥씨부인전', '견우와 선녀'), 허남준('지금 거신 전화는', '별들에게 물어봐')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여성 부문에는 김은비('우리영화'), 노정의('마녀', '바니와 오빠들'), 신시아('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정수빈('선의의 경쟁'), 채원빈('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홍화연('보물섬', '당신의 맛', '러닝메이트') 등이 경쟁한다. '작품상' 부문에는 한 해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굿보이', '귀궁', '나의 완벽한 비서', '당신의 맛', '미지의 서울', '보물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옥씨부인전', '우리영화', '지금 거신 전화는', '폭싹 속았수다' 등 총 12 작품이 열띤 접전을 벌인다. '우수상' 부문 후보도 막강하다. 남성 부문에선 박진영('마녀', '미지의 서울'), 이준영('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이현욱('샤크 : 더 스톰', '원경'), 박지훈('약한영웅 Class 2'), 정준원('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최우식('멜로무비') 등이 후보에 올랐다. 여성 부문에서는 김소현('굿보이'), 김지연('귀궁'), 고윤정('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혜리('선의의 경쟁'), 차주영('원경'), 한지은('별들에게 물어봐', '스터디그룹') 등이 '우수상'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최우수상' 남성 부문에는 OTT 플랫폼의 등장 이후 전체적으로 시청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성공을 이끈 안재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강하늘('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징어 게임 시즌3', '당신의 맛'),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박형식('보물섬', '트웰브'), 유연석('지금 거신 전화는') 등이 후보에 올랐다. 여성 부문에서는 박보영('미지의 서울'), 이세영('사랑 후에 오는 것들', '모텔 캘리포니아'), 이지은('폭싹 속았수다'), 임지연('옥씨부인전'), 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 한지민('천국보다 아름다운', '나의 완벽한 비서') 등이 경쟁한다. 한편, 'KDF'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이외에도 드라마 스토리텔링(영상국제포럼), K드라마 히스토리, 드라마 스크립트, KDF홍보존, KDF뮤직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KDF'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다.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25-08-27 11:12:4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