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살아있는 전설' 배영수 개인 통산 120승 달성…120개 투구 수 맞춰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배영수(33)가 3371일 만의 완투승으로 개인 통산 120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배영수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홀로 마운드를 지키며 9이닝 5안타 3실점의 호투를 펼쳐 팀의 14-3 대승을 이끌었다. 5월 21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9승째를 거두고 이후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던 배영수는 마침내 한국 프로야구 통산 열두 번째 120승 투수가 됐다. 배영수의 이날 투구 수도 정확히 120개였다. 현역 최다승 투수인 배영수는 이날 승리로 한용덕(현 한화 이글스 단장 보좌역)과 함께 개인 통산 다승 공동 11위에 올랐다. 2005년 4월 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9이닝 4피안타 무실점) 이후 3371일 만에 완투승을 펼쳐 120승의 의미가 더욱 컸다. 배영수는 8회 윤석민에게 솔로포를 맞긴 했지만 투구 수 120개의 역투로 9이닝을 채웠다. 2004년 17승으로 다승 선두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는 등 2000년대 초반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2007년 1월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년을 통째로 쉬었고 이후 구속 저하에 시달렸다. 배영수는 구속을 올리려고 힘쓰면서 구종을 다양화하며 자기개발에 집중했다. 배영수는 "건강한 몸으로 올 시즌 포함 8시즌 정도를 선발로 던져야 달성할 수 있다"며 "꼭 해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2014-06-25 23:34:45 양성운 기자

수아레스 패러디 SNS서 빠르게 확산…'수아레스 핵이빨 논란'

'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 패러디'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경기 도중 상대팀 수비수 어깨를 깨물어 '핵이빨'이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 네티즌들이 수아레스 패러디 사진을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2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걸린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후반 35분 이탈리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에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그것도 모자라 수아레스는 자신의 이가 다친 양 아픈 척을 하며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축구팬들은 수아레스의 핵이빨을 조롱하는 각종 패러디물을 만들어 SNS에 올리고 있다. 수아레스 사진을 뱀파이어로 꾸미는 것은 물론, 영화 '한니발'의 주인공이 쓸 법한 투견 마스크, 병따개, 죠스 등 다양한 패러디물이 나와 웃음을 선사했다.

2014-06-25 22:26:03 양성운 기자

[월드컵프리뷰]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상대 우승전력 점검

◆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오전 1시·베이라히우 주경기장)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우승전력을 점검한다. 나이지리아는 최소한 비겨도 16강에 갈 수 있지만 상대가 아르헨티나라는 사실이 절망적이다. 나이지리아는 승점 4를 기록해 아르헨티나(승점 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1만 더해도 3위인 이란(승점 1)을 꺾을 수 있어 마지막 전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나이지리아에게는 빅터 모지스, 고드프리 오보아보나, 루번 가브리엘의 출전이 불투명한 것도 악재다.

2014-06-25 22:15:45 유순호 기자

[월드컵프리뷰]프랑스, 에콰도르 상대 전승 유럽 자존심 살릴까

◆ 에콰도르-프랑스(오전 5시·마라카낭 주경기장) 프랑스가 3전 전승으로 우승을 향해 속도를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앞선 2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며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의 영광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쳐야 F조 1위가 유력한 아르헨티나를 피할 수 있다.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대표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와 엔네르 발렌시아의 골 대결도 관심거리다. 이들은 3골을 기록 중이다.

2014-06-25 22:15:30 유순호 기자

리라 혼고 동영상 눈길…미스 재팬 미 선정 기준

'리라 혼고 동영상 눈길' 2014 미스재팬의 미녀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14 미스 재팬 외모 클래스'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여성은 올해 미스 재팬으로 선정된 리라 혼고로, 통통한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미스 재팬 선발대회 당시 혼고는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는 물론, 전통복과 수영복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미녀'의 영예를 안았다. 공개된 사진 속 혼고는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으며, 전형적인 미인상과는 거리가 멀지만 개성이 넘치는 모습이다. 이에 미스재팬 선발 대회에 나선 리라 혼고의 모습이 담긴 '리라 혼고 동영상'도 눈길을 끈다. 한편 혼고는 오는 11월 11일 개최되는 2014 월드 미스 선발대회에 일본 대표로 나선다.

2014-06-25 22:15:06 양성운 기자

러시아 상원, 우크라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 취소

러시아 연방회의(상원)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을 취소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표결에는 154명의 의원이 참석해 153명이 찬성표를 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러시아 헌법상 국외에서의 군사력 사용 승인은 상원의 전권이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상원에 군사력 사용 승인안 취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푸틴은 크림반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과 크림 주둔 러시아 흑해함대 군인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 신청서를 상원에 제출했다. 당시 상원은 곧바로 비상회의를 소집해 이를 승인했다. 한편 잠정 휴전이 선포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9명이 사망,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 조치를 취소할 수 있다고 24일 경고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20일 동부 교전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안을 발표하면서 반군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분리주의 반군도 23일 휴전 동참 의사를 전했다.

2014-06-25 22:01:22 조선미 기자

테이커스 신곡 '오빠라고 불러줬으면' 공개…김건우 송기호 작곡·메이비 작사 참여

'테이커스 신곡 발표' 남성 듀오 테이커스가 새로운 음원 '오빠라고 불러줬으면'을 공개했다. 25일 소속사 블루브릿지는 "그동안 테이커스는 그들만의 음악을 추구해왔다.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 '오빠라고 불러줬으면' 또한 평범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음원 공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빠라고 불러줬으면'은 MC몽의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든 김건우와 송기홍이 작곡가로, 가수 메이비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테이커스는 '오빠라고 불러줬으면' 뮤직비디오에 전국 각지를 돌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모습과 전국 투어에서 벌어진 각종 에피소드를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카메라에 담아냈다. 테이커스의 디지털 싱글 음원 '오빠라고 불러줬으면'은 25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2014-06-25 21:39:08 양성운 기자

'어게인 2006' 이하늬 박샤론 노력끝 화보 공개…이하늬 "3개월간 매일 3시간씩 운동"

'어게인 2006 이하늬 박샤론 화보 공개' 2006년 제 50회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에 이어 박샤론이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화보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요법은 물론,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8년전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박샤론은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얼마 전 비키니 촬영 때. 출산 후 20kg 감량 후 제가 자신 있게 도전한 아찔한 비키니 화보"라는 글과 함께 비키니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박샤론은 아기엄마라는 사실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줄무늬 핫팬츠에 풍만한 가슴은 박샤론의 자신감과 함께 평소 얼마나 열심히 몸매관리를 해왔는지 엿볼 수 있다. 박샤론은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선을 차지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한 다이어트 음료 광고모델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한 배우 이하늬도 최근 수영복 화보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하늬는 최근 발리에서 패션잡지 '인스타일' 7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하늬는 블랙 수영복과 기하학적 패턴이 그려진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군살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하늬는 "영화 '타짜' 노출신을 위해 3개월 간 매일 3시간씩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추석 개봉할 것으로 보이는 '타짜2-신의손'에 캐스팅돼, 전편에서 배우 김혜수가 연기한 정마담의 매력에 비견되는 우사장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2014-06-25 21:31:02 양성운 기자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따귀 첫 만남…"괜찮다 세게 때려라"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이준기와 남상미가 25일 첫 방송에서 도령과 남장규수로 만난다. 박윤강(이준기)은 조선 최고의 검객이자 아버지를 향한 반항심을 키워가던 조선 한량이다. 첫눈에 반한 여인은 당돌한 정수인(남상미)이다. 정수인은 큰 갓을 쓰고 보라색 선비옷을 입은 남장 규수로 박윤강을 만난다. 그가 남장을 한 이유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달 부여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남상미는 먼저 도착해 단독으로 남장 선비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현장에 나오는 소속사 식구가 모두 여자다. 남자가 하나 늘었다고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현장에 모습을 보인 이준기는 가벼운 포옹으로 남상미에게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남상미에게 따귀를 맞아야 했다. 이준기는 미안해하는 남상미에게 "괜찮다. 세게 때려라"고 격려했다.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물이다.

2014-06-25 21:13:0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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