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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연계 소말리아 무장단체, 케냐 해안도시 테러 48명 사망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케냐 해안도시의 경찰서와 호텔을 공격, 48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무장 괴한 50여명이 휴양지인 라무섬 인근 해안 소도시 음페케토니의 경찰서 한 곳과 호텔 4곳, 쇼핑센터 등에서 총격을 가하고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무장괴한에게 가족을 잃은 주민들은 이들이 이슬람교와 소말리아어를 아는지 시험한 뒤 모르는 경우 사살했다고 증언했다. 음페케토니 한 주민은 "무장괴한들이 스와힐리어로 우리가 이슬람교도인지 물었다"며 "남편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하자 그의 머리와 가슴을 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과 적십자사가 사망자수를 48명으로 확인한 가운데 목격자들은 거리 곳곳에 시신이 널려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매뉴얼 치르치르 케냐군 대변인은 이번 대규모 테러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최근 해안 지역에서 테러를 저지르는 소말리아 반군단체 알샤바브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슬람 근본주의를 신봉하는 알샤바브는 지난해 9월 케냐 군대 철수를 요구하며 수도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67명의 사망자를 낸 인질 테러를 일으키기도 했다.

2014-06-16 21:32:0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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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친형 병일씨 구속 수감…핵심측근 '신엄마'도 구속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친형 병일(75)씨와 핵심측근인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신엄마'(신명희·64·여)를 구속 수감했다. 이날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최의호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병일씨와 신씨를 인천구치소에 수감했다. 유씨 일가 중 구속된 것은 병일씨가 처음이다. 검찰은 병일씨에게 횡령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신씨에게 범인도피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았던 병일씨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유씨의 오랜 측근 중 한 명인 신씨는 김한식(72·구속 기소)씨를 청해진해운 대표 자리에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입지가 급격히 약화하면서 금수원에서 모습을 감췄다.

2014-06-16 21:08:5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