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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맞은 브라질, 친환경 전기차 운용 박차

월드컵을 맞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를 찾는 관광객들은 전기 버스를 이용해 시내 곳곳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K 국제 공항에서 출발하는 이 전기버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브라질리아를 찾는 관광객과 기자, 귀빈들의 이동을 담당한다. 이는 월드컵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세 번째 시도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2년 브라질리아 시는 한 중국회사에서 전기 버스를 수입했으나 차량의 결함으로 인해 운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금년 초에도 정부는 경유와 전기로 운행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18대를 구입하려 했으나 정상가보다 170% 높은 가격이 책정되자 경매를 중단했다. 정부 인사인 카를루스 코시는 "우리의 목적은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구매하는 것만이 아니다. 우리는 회사가 직접 브라질리아에 공장을 세우고 생산을 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월드컵은 하나의 시험 무대이다. 이미 해당 업체가 많은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생산공장 유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현재 브라질리아에는 이미 7대의 전기 차가 시험 형식으로 운행되고 있지만 아직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이 차량들은 최근 시작된 '에코모베우 브라질리아 프로젝트(브라질리아 친환경 차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상황이 어둡지만 아기넬루 케이로스 주지사는 "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교통수단을 친환경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며 낙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전기차량 운행의 확대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14 19:27:18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