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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장비 국산화 및 전문인력 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이상목 미래부 차관,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 국산연구장비업체 CEO 및 산·학·연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은 연구장비 관련 인력을 전문직업군으로 양성하기 위해 국산 연구장비 개발 활성화방안, 장비개발과 분석기술 발전방향 및 외국 사례 발표 등 연구장비 국산화 개발 및 전략을 위한 심층 토의와 장비제조업체간 정보교류를 통한 국산장비 경쟁력 제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장비 개발역량 강화'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강연, 4개 분석분야별 학술세미나, 20대 핵심장비의 테마별 전시, 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스쿨의 커리큘럼 및 국가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에 대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 분석기기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인 코셈, 신코 및 영린기기 등 3사가 추가로 참여하는 국산연구장비업체 공동브랜드 '제네오(XENEO)'의 재출범식을 통해 기존 공동브랜드를 더욱 강화시키고, 참여업체간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상목 차관은 "산·학·연이 함께 협력, 국산 연구장비의 개발·상용화를 앞당겨 창조경제의 발판을 마련해 달라"면서 "미래부는 전략포럼의 정례적 개최를 지원하고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대형 연구시설·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4-06-09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2014 핵융합·가속기 중소기업 상생한마당'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4 핵융합·가속기 중소기업 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 '핵융합 중소기업 상생한마당' 행사를 올해부터 가속기 분야로 확대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의 거대과학장치산업 분야 연구 참여와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등 관련 연구기관과 중소기업간 실질적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핵융합·가속기 연구개발 현황 및 기업 참여방안 소개, 핵융합·가속기분야 구매 및 기술이전 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참여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구매상담 금액은 5개 연구기관에서 약 16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며, 신규 기업의 핵융합·가속기 사업 참여 진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대덕 연구개발특구 등 정부·대외협력기관의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밖에 사단법인 핵융합협의회를 사단법인 핵융합·가속기 기술진흥협회로 확대 개편하는 임시총회도 개최된다. 협회는 향후 핵융합·가속기 관련 연구기관과 참여 기업체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 창구 기능을 수행해 핵융합·가속기부문의 국내 기술역량 및 국내 관련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6-09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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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봇 게임 대회'로 전통시장 살린다

SK텔레콤은 15일 인천 신기시장과 함께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14 신기시장 로봇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로봇 게임 대회'는 SK텔레콤과 인천 신기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린이 ICT 이해도 향상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대회로,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로봇 축구', '로봇 장애물 달리기', '텐조이 스마트짐보드'를 이용한 '테일즈 러너' 게임 등 3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치를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스마트로봇 '알버트', '스마트짐보드', 온누리 전자 상품권 등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로봇 게임 대회'는 기존 유사 대회와 달리 인천 소재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ICT기술을 도입,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발전 가능성 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기시장과는 지난해 협약을 맺고 마이샵, 스마트전단 등 SK텔레콤이 개발한 첨단 ICT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OK캐쉬백, 자체 멤버십 활성화, 지역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와 연계한 마케팅, ICT체험공간 마련 등을 지원,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로봇 게임 대회' 역시 이 같은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방문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로봇 게임 대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ICT이해도 향상을 위해 인천 신기시장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경기는 15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신기시장 내 'ICT체험관'에서 열리며 '스마트짐보드 테일즈 러너' 게임은 11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후 당일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에 치르는 3가지 종목은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로봇, 스마트짐보드 등 스마트 앱세서리들로 구성, 재미있게 ICT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4-06-09 11:55: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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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전유물 인터넷TV 대중의 품으로

마니아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는 인터넷방송이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게임, 스포츠, 밀리터리(군사), 먹방(먹는 방송)과 같은 소수의 욕구를 반영한 콘텐츠가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잠재적 시청층이 대폭 늘어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속속 확보하고 있다. 먼저 아프리카TV는 KBS미디어주식회사와 방송 콘텐츠 계약을 체결하고 KBS1과 KBS2에서 방영 중인 방송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그 동안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나 인기 게임 등을 소재로 BJ(Broadcasting Jockey: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펼치는 창작 방송을 서비스해온 데 이어 전 연령층이 두루 즐길 수 있는 KBS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서비스 저변을 확대, 대중화에 힘을 싣게 됐다. 이용자들은 아프리카T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개그콘서트' '수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빅맨' 등 KBS1와 KBS2에서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고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BJ나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같은 영상을 보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판도라TV는 전 세계에서 3억명이 쓰고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 'KM플레이어(이하 KMP)'로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KMP는 전 세계 230여개국, 36개 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이다. 10년 전부터 미국을 포함해 러시아, 이란, 터키에서 현지화 작업을 해왔고 이제야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최근 등장한 'KMP' 모바일 앱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미국 IT 매체 씨넷과 해외 다운로드 사이트 '소프토닉'의 '이주의 앱'에 선정됐다. KMP는 판도라TV의 콘텐츠 소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양한 링크나 주소 복사 등의 방식으로 저변을 넓히는 셈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전 연령대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이용자 저변 확대, 트래픽 증가라는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6-09 11:54:5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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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지각' 임명…3기 위원회 구성 완료

그동안 자격 요건에 맞지 않아 임명을 거부당한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가 9일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3기 방통위가 출범 2개월 만에 모든 구성이 완료됐다. 9일 방통위에 따르면 야당 추천인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이 이날 청와대의 상임위원 임명 재가를 받고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앞서 고 상임위원은 지난 2월 27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총 240명 중 찬성 217표, 반대 11표, 기권 12표를 받고 국회에서 추천됐다. 하지만 "일부 경력이 상임위원 자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방통위가 국회에 재추천을 요청함에 따라 청와대는 그동안 임명 재가를 보류했다. 방통위 상임위원 자격 기준은 방송·언론·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부교수 이상 직급 15년 이상 경력자 ▲2급 이상 공무원 ▲단체·기관 15년 이상 경력자 ▲이용자 보호활동 15년 이상 경력자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15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고 후보자는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3년11개월), 미디어미래연구소 선임연구위원(5년4개월), 입법보조원(2년10개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5년2개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시간강사(3년5개월)·객원교수(1년10개월) 등의 경력을 제출했다. 하지만 여당 측과 방통위는 국회의원 비서관이나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나 객원교수 경력은 방통위 설치법이 규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며 고 상임위원의 임명을 강하게 반대했다. 고 위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국회에선 치열한 여야간 대립 양상도 보여왔다. 방통위 역시 최성준 방통위원장 외에 여당 추천인 이기주, 허원제 상임위원과 야당 추천인 김재홍 상임위원 등 4명만으로 구성돼 업무를 처리해왔다. 하지만 이날 고 위원의 임명 재가에 따라 그동안 산적한 방통위의 각종 현안 처리 역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14-06-09 11:38: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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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사고로 아직도 운행되지 않는 브라질 전차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의 산타 테레자(Santa Teresa) 마을 주민들이 전차 운행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다. 전차가 탈선해 5명이 사망하고 50명 가량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뒤 전차 복구 및 수리 공사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사고가 2년 10개월 전 일어난 일이라는 것. 언덕에 위치한 산타 테레자 마을의 주민들은 그 동안 전차를 이용해 시내와 마을을 오갔다. 그러나 전차 운행이 중단되자 사람들은 조그만 마이크로 버스에 몸을 의지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차에 비해 느리고 비효율적인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바텐더인 안드레 바르바두(30세)는 "버스는 너무 돌아간다. 그래서 전차에 비해 훨씬 늦다"라고 불평했다. 레스토랑 이스피리투 상투의 주인인 사라 라칼리(33세) 또한 "전차 및 철로 복구 공사로 인해 더 이상 주차할 곳이 없다. 길에 주차하면 벌금을 물기 때문"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산타 테레자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작년 11월 공사가 시작될 때만 해도 마감일이 올해 6월로 발표돼 월드컵 전에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전히 전차는 멈춰있는 상태이다. 현재 공사 마감일은 두 번 수정 돼 올해 8월, 월드컵관광객이 모두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나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광수입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주민들의 불만은 폭발 직전에 놓여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09 11:33:58 손동완 기자
국방부, 대학생 軍복무자에 무조건 9학점 부여 추진

국방부가 대학 재학 중 입대한 모든 현역병과 보충역에게 무조건 일정한 대학 학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중학교나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입대한 장병과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장애인과 여성 등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9일 "군 복무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대학 재학 중 입대한 군 복무이행자 전체에게 교양 및 일반선택 과목에서 9학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99년 군 가산점제 폐지로 군 복무이행자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미흡하고 병사의 80%가 대학 재학생"이라며 "군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면 1개 학기 정도를 단축할 수 있어 조기에 사회 진출이 가능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학점 인정 대상은 현역으로 복무하는 병사와 간부, 전환복무자, 상근예비역을 비롯한 보충역 등이다. 현재 전체 병사 45만2500여명 중 대학에 다니다가 입대한 자는 85%가량인 38만4700여명이다. 형평성 논란과 관련해 "군 복무 경험의 학점 인정은 군 가산점제도의 대안이 아니라 군 복무로 인해 대다수 입대장병이 겪는 학업 단절과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졸 출신 복무자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학점은행제(평생학습계좌)에 의한 학점으로 적립해뒀다가 나중에 개인의 선택에 따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학점은행제가 취업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4-06-09 11:20:33 김민준 기자
'민추협' 일지 민주화 기록으로…일반에도 개방 계획

1980년대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민주화운동의 산실이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의 일일 회의내용을 담은 기록물이 민주화기록으로 남게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당시 민추협 전문위원이던 김영춘(64·현 서울 강북구청 감사관)씨가 1984~1987년 민추협 회의 및 활동 내용을 담은 '회무일지'를 기증받아 민주화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1984년 5월 18일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계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동교동계가 하나로 뭉쳐 결성한 민추협은 민주화운동의 주춧돌로 평가받는다. 회의록에는 1987년 민추협이 해체 절차를 밟을 때까지 매일 각종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활동 내역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YS와 DJ 공동의장이 수시로 가택연금을 당하고 간부들도 연행과 구금을 반복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당대 정치 거물들이 모여 만든 '정치단체'라는 것이 그간의 평가이지만, 회의록을 살펴보면 학원·노동·종교계에서 전개된 각종 민주화운동 현장에 개입하지 않은 이슈가 없을 정도로 활동폭이 넓었다. 김영춘씨는 "정치집단이라는 점 때문에 역사적 평가가 미흡했던 점이 있지만 민추협은 시민사회 분야에서 민주화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사료화 작업이 완료되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일반인에게 개방됨으로써 민주사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6-09 11:14: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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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7주 만에 반등…문재인 차기 대선주자 첫 1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7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문 의원이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51.8%를 기록해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9일 밝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1%p 상승한 45.2%, 새정치민주연합은 2.9%p 상승한 33.9%를 기록, 양당 모두 상승하면서 격차는 11.3%p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 이틀간(5~6일) 집계만 보면 새누리당은 45.0%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새정치연합은 37.1%로 추가 상승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1.1%p 상승한 16.8%를 기록,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은 3.1%p 하락한 14.7%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13.5%), 4위는 같은당 안철수 공동대표(11.0%)였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7.4%), 같은당 김문수 경기지사(6.9%),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4.6%),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4.1%) 순이었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 이틀간(5~6일)만 집계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문 의원이 15.8%로 선두를 지켰지만 박 시장이 15.2%를 기록해 문 의원과 격차를 0.6%포인트로 좁혔다.

2014-06-09 11:13:4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