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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녹화 영상 바로 담는 WD '마이 패스포트 AV-TV'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WD는 USB 녹화 기능을 지닌 TV에 연결과 동시에 간편한 저장과 수백 시간의 영상 재생이 가능한 고성능 소형 미디어 드라이브 '마이 패스포트 AV-TV'를 13일 출시했다.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제공해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한 신제품은 500GB와 1TB 용량으로 출시되며 고속 오류 복구, 연속 재생 지원 기능이 적용된 AV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정확한 녹화 및 녹화된 콘텐츠의 부드러운 재생이 가능하다. 마이 패스포트 AV-TV에 탑재된 초고속 USB 3.0은 녹화기능이 탑재된 TV와 호환되며 사용자가 듀얼 튜너(Dual-tuner) TV에 연결하면 여러 HD 영상 재생 기기에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두 개의 다른 채널을 동시에 녹화하고 지난 녹화 영상을 재생하는 동안 다른 실시간 방송을 녹화할 수 있게 해준다. 짐 웰시 WD 외장하드 및 전세계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TV를 즐겨보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기를 희망한다" 며 "타임 시프팅, 국제 행사와 국제 스포츠 경기의 인기는 녹화 기능이 탑재된 TV와 이에 최적화된 드라이브의 수요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00GB 제품이 9만5000원, 1TB 제품이 12만5000원.

2014-05-13 11:45:4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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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국민남편의 변신…'표적'의 반전남 유준상

영화 '표적' 비리 경찰, 유준상 "흥행, 현실과 맞물려…버스킹하러 북유럽 간다" 배우 유준상(45)은 영화 '표적'에서 청부 살인을 일삼는 비리 경찰 송반장 역으로 올 상반기 최고 반전남에 등극했다. KBS2 주말극 '넝쿨째 굴어온 당신' 속 국민 남편의 변신이 관객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12일 만난 유준상은 악덕 비리 경찰과는 전혀 다른 유쾌한 사람이었다. 열정과 긍정이라는 말을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내뱉으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졌다. 20년 동안 꾸준히 활동을 하는 걸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작곡 실력까지 갖춘 만능 배우다. ◆ 송반장, 죄책감 없어 더 무서운 인물 유준상은 '표적'의 송반장 역을 수 차례 거절했다. 중반부터 본색을 드러내 영화 말미까지 등장하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와 닿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계속된 요구에 시나리오를 다시 읽었고 결정적인 한 장면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김성령의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은 장황한 말로 악역을 설명하지 않고 한번에 존재감을 드러낼 만한 장면이었다. 이걸 잘 살리면 관객들이 많이 놀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송반장은 푸근한 미소를 머금고 악행을 하는 독특한 캐릭터다. "죄책감이 없는 인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역할에 대해 덧붙여 말했다. 작은 행동부터 대사까지 송반장의 많은 부분은 유준상과 윤홍승 감독의 합작품이다. "각본 짜는 형사로 방향을 잡았어요. 송반장이 처음 등장할 때 수첩에 그림을 그려서 김성령에게 주는 장면도 감독님에게 제가 먼저 제안한 거죠. 다행히 관객들도 웃어주셔서 좋았어요. 진구를 죽이기 전 그의 더듬거리는 말투를 보고 내뱉은 말도 다 애드리브예요. 송반장 무리들과 함께 한 장면에서도 많은 부분이 생활형 애드리브로 채워졌죠." ◆ '표적' 흥행, 현실과 맞물려 가능 '표적'은 개봉 2주째에 총 관객수 210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유준상은 현실 상황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고 송반장처럼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영화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자식을 가진 아빠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고를 보면서 저 역시 경악했습니다. '표적'의 액션을 보면서 관객들은 악의 무리가 추락하는 걸 통해 통쾌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영화는 14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올랐다. 이로써 유준상은 영화 '하하하'(2010) '북촌방향'(2011) '다른 나라에서'(2012)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을 방문한다. 그는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여기에 작품의 주제의식,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심사위원들을 매료시킬 수 있었다"며 "영화를 보면서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게 가장 큰 강점일 것"이라고 '표적'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 뮤지컬 배우부터 작곡까지 "무대 위는 전쟁터예요.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온전히 보여줘야 하고 오늘 잘했다고 내일 잘한다는 보장이 없는 곳이죠. 매일 훈련을 합니다.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니까 영화·드라마, 어느 분야에서든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죠."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지난해 데뷔 앨범 '준스'를 발표한 그는 "음악을 만드는 것도 연기를 잘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준화라고 미국 LA에서 기타치는 친구와 '제이앤조이20'이라는 그룹을 결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스무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버스킹을 하면서 연주 곡을 만들 예정이다. "올 가을에 앨범을 내려고요. 연주 곡과 함께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젊은 감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지금 메트로 신문을 읽고 있는 저와 동년배거나 더 나이가 많은 분들, 열정을 가지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분노는 '표적'을 보면서 해소하길 바란다"고 긍정적인 힘이 넘치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준희(라운드테이블)

2014-05-13 11:44:5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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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신규챔피언 '브라움' 공개...수비형 서포터 기술 보유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119번째 신규 챔피언인 '브라움'을 13일 공개했다. '프렐요드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브라움은 거대한 방패를 들고 다니며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기반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서포터 챔피언으로 방어력 향상, 투사체 차단 등 수비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움의 모든 기술은 아군을 보호하는데 특화돼 있다. 기본 지속 효과인 '뇌진탕 펀치'는 기본 공격을 통해 쌓이는 효과로 4번 중첩되면 적을 기절시키고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브라움뿐 아니라 아군의 기본 공격으로도 중첩을 쌓을 수 있어 아군 원거리 공격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효과다. 주요 기술로는 방패에서 직선으로 빙결을 뿜어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동상'이 있다. 기술에 맞은 적은 기본 지속 효과가 중첩되며 둔화에 걸린다. '내가 지킨다' 기술은 근처 아군에게 도약해 대상과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 앞을 막아 서고 자신과 대상 아군에게 추가 방어력 및 마법 방어력을 부여한다. '불굴'은 지정한 방향으로 방패를 들어 처음 날아오는 공격을 무효화하고 방패를 내려놓을 때까지 가해지는 공격의 피해량을 줄인다. 궁극기인 '빙하 균열'은 브라움이 방패로 지면을 강타해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켜 범위 안의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다. 이후 잠시 동안 기술의 범위에 들어온 모든 적들도 크게 둔화시킨다. 브라움은 적군의 공격을 직접 몸으로 막고 위험에 처한 팀원 앞에 뛰어드는 플레이를 펼치는 '탱커형' 서포터 챔피언이라는 데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적을 교란시키고 아군을 보조하는데 집중하던 기존의 서포터와는 전혀 다른 운용이 필요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4-05-13 11:42:1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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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되자마자 정몽준-박원순 신경전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정 의원과 박 시장은 13일 오전 같은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 안전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정 의원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에서 "박 시장의 문제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잘 모르는 것"이라며 "특히 시민단체를 하면서 여러 감시를 하고, 잔소리를 주로 했지 직접 커다란 사업을 추진해 본 경험은 없다"고 말했다. 또 "지금 서울시가 하는 주요 사업들이 보통 2년 정도 지체되고 있다"며 "무슨 사고가 나면 '서울시 소관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같은 방송에서 "정 의원은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대기업 오너의 경험도 있는데 여러 가지 공약을 보면 70년대식 토건 개발로 경제를 일으켜 보겠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서울시장을 하려면 시민의 삶과 서민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하며, 그런 점이 저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하철 추돌 사고에 대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해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놨다"며 "만약 지원하지 않는다면 빚을 내서라도 노후 전동차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사회자가 정 의원에게 '국민 미개' 발언을 한 아들이 괘씸하다는 생각을 했느냐고 질문하자 "괘씸하다는 감정이 있을 수가 없고, 모든 게 제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 시장은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 사회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붕괴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작은 것부터 챙기고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정밀행정, 인본행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4-05-13 11:28:35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