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프랑스에서 '케밥'이 제일 맛있는 도시는?

프랑스 북부도시 릴(Lille)의 한 음식점이 프랑스에서 케밥이 제일 맛있는 곳으로 뽑혔다. 대표적 케밥 체인점인 유니크(Unik)는 인터넷을 통해 케밥이 제일 맛있는 곳을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곳은 릴의 유니크케밥이다. 이렇게 케밥프리츠(Kebabfrites.com) 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직접 투표한 결과가 SNS에 퍼지면서 릴의 유니크케밥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해당 매장의 올궁 에르쥬제(Olgun Ergezer) 사장은 "발표가 있은 뒤 매출이 3배로 뛰었다. 하루에 손님이 1000명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TV를 보고 나이드신 분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이분들이 맛을 본 뒤 일찍 먹어보지 못한걸 후회한다고 말할때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릴에 처음 케밥 가게를 열었을 당시 그는 케밥 소스를 직접 개발했다. TV를 통해 소개된 독특한 장식도 인기에 큰 몫을 했다. ◆ 작은 부분에도 특별함 담겨있어 올궁 사장은 "우린 유니크 케밥 체인점이지만 다른 곳과는 차별성을 두려 노력했다. 아버지가 케밥집을 했을땐 고기를 많이 넣어주는게 인기였는데 지금은 작은 것에도 특별함을 담는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릴에서만 만들어지는 빵을 사용하며 고기와 야채 역시 지역 제품을 사용한다. 또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며 주문시 직접 레시피를 받아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 줄리앙 뒤퓌리에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13 13:07:36 정주리 기자
연애소설 잘쓰면 1000만원...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로맨스 피크닉'

네이버는 로맨스 장르의 웹소설을 대상으로 제2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014 로맨스 피크닉'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6월 23일까지 네이버 웹소설(http://novel.naver.com/ ) 페이지 내 '작품 올리기'에 로맨스 소설 원고를 등록하면 된다. 단 작품 등록 시 장르 구분에 '로맨스'를 선택한 후 '공모전 출품하기' 박스를 체크해야 한다. 작품 수에 제한은 없으며 기존에 '챌린지 리그'에 연재 중인 작품이라도 출판됐거나 정식 연재된 적이 없다면 출품할 수 있다. 네이버는 작품 인기도(별점 제외)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장르소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최종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 및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완성도(작품 구성과 문장력이 연재에 적합한 수준인지) ▲창의성(소재와 전개 방식이 창의적인지) ▲재미 등 세 가지를 종합해 심사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7월 3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 수상자(1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우수작 수상자(4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이 지급되며 해당 작품을 네이버 웹소설에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4 로맨스 피크닉' 공모전 공지사항(http://novel.naver.com/notice.nhn?permLink=/read/1100001074/10000000000029887057)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5-13 11:51:00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화제의 책] 내가 만든 효소가 약이 된다?

◆약이 되는 명품 효소 김시한/북로그컴퍼니 웰빙과 힐링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효소. 그리고 23년 동안 효소 연구에만 매달린 산야초발효연구원의 효소 도사 김시한 원장. 그가 지난해에는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로 대한민국의 잘못된 효소를 바로잡았다면 올해는 독자들을 위해 '약이 되는 명품 효소'를 소개한다. 그것도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딸기·귤·블루베리 등의 과일과 시금치·부추·방풍 등의 채소 생재료를 이용해서 말이다. 게다가 그는 민간요법에서 많이 쓰이는 ▲백작약 ▲맥문동 ▲상황버섯 ▲하수오 등을 이용한 효소 만들기와 ▲사물탕 ▲쌍화탕 ▲생맥 ▲당귀천궁 등의 한약재로 만드는 효소를 통해 건강을 위한 최고의 효소 제조 비법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책에는 김 원장만의 비법인 천연 촉매제, 즉 배와 포도의 역할도 자세히 설명돼 있다. 설탕 함량이 너무 높고 끓여야 하는 시럽과 달리 배와 포도는 그 어떤 재료보다 다량의 효소를 함유한 과일인데다 효모가 많아 말린 재료의 발효를 촉진시키고 효소액도 쉽게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효소 도사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를 통해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가정에서 직접 챙기는 것은 어떨까.

2014-05-13 11:47:44 황재용 기자
기사사진
[화제의 책] '딸은 딸이다'-엄마와 딸, 친밀하기에 더 잔인한 관계

◆딸은 딸이다 애거사 크리스티/포레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지만 크리스티가 추리소설이 아닌 작품을 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크리스티는 1930년부터 1956년까지 '매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여자의 삶과 사랑의 잔인함을 주제로 한 여섯 편의 소설을 썼다. 이 작품들을 통해 인간이자 여성으로서의 크리스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매리 웨스트매콧의 다섯 번째 작품 '딸은 딸이다'는 젊어서 남편과 사별한 앤 프렌티스와 딸 세라가 겪는 충돌과 그 과정 속에서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 앤은 세라가 여행을 떠난 사이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앤은 세라가 축복해줄 거라 믿고 조심스럽게 재혼 소식을 알리지만 세라의 맹렬한 반대로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포기하고 세라를 선택한다. 이후 앤은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을 느끼는 불행한 여자로 변해가고 딸에 대한 마음에도 급속히 냉기가 드리운다. 완전히 밀착했던 모녀의 삶은 서로에 대한 불가피한 희생을 인해 점점 더 황폐해져간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완전히 멀어진 두 모녀는 강하게 충돌하고 만다. 이 책은 모녀의 관계와 심리를 집요하게 분석해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을 일으킨다. 모녀의 관계는 혈연관계 중에서도 매우 특별하다. 가족 구성원 중 모녀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사이는 없다. 혈연이기 때문에 생기는 본능적인 정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으로서의 공감과 연대, 사랑과 연민을 느끼기 마련이고 친밀한 만큼 더 시기하고 원망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공유한다. 엄마라는 이유로, 딸이라는 이유로 서로에게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들, 그리고 그로 인한 희생과 상처는 여성의 삶을 평생 따라다닌다. 결혼 후에는 완전히 독립하는 아들과 달리 딸은 평생 어머니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모녀는 서로에게 어떤 감정을 가졌든 평생 감정적으로 이어져있고 늘 서로를 사랑하고 연민하고 증오하고 이해한다. 그렇기에 딸은 영원히 딸이다.

2014-05-13 11:46:28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