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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실종기 수색 한달여...비용 '눈덩이'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수색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합동수색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비용 부담이 엄청나게 늘고 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한 달여 간 미국과 호주, 중국, 베트남이 인도양과 남중국해에 군함과 군용기를 보내는 데 쓴 비용은 4400만 달러(약 463억원)로 추산된다. 국제수색팀은 매일 항공기 10여대와 선박 10여척을 동원하고 있다. 7일 하루에만 군 항공기 9대와 민간기 3대, 선박 14척을 실종기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호주 서쪽 남인도양 23만4000㎢ 해역으로 보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해저 잔해를 찾을 수 있는 첨단 블랙박스 위치탐사장치까지 동원, 비용이 추가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실종기 수색에 400만 달러를 할당했으며, 블랙박스 위치탐사 장치와 관련해 360만 달러를 추가 배정한 상태다.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8∼24일 수색에는 320만 달러, 지난주에는 14만 8000달러가 들었다고 밝혔다. 호주 국방부는 해군 소속 군함 HMAS 석세스호와 소형 구축함 HMAS 터움바호를 수색에 동원했다. 이들 군함은 연료비 등 직접 비용만 하루에 55만 달러와 38만 달러에 이른다. 말레이시아와 중국 정부는 수색 비용을 밝히지 않았다.

2014-04-08 16:40:52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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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규모 명예퇴직, 노조 '찬성' 새노조 '반발'

KT 노사가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KT새노조가 이와 관련 "황창규 회장의 혁신은 모든 고통과 부담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귀결되고 말았다"며 반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회사가 직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으로 근본적인 구조 개선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는 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이에 따라 노사 합의를 거쳐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함으로써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하는 한편,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조직 전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KT노조측도 이날 성명을 통해 "더이상 허리띠를 졸라매는 미봉책만으로는 누구의 안위도 보장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도달한 지금, 이대로 가면 우리 눈앞에서 KT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현실을 냉정히 적시하고자 한다"며 "노조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한 채 명예퇴직과 인사복지제도 개선 등 피나는 노력을 회사와 함께 시행하기로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업합리화 대상업무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은 갑작스런 변화와 결정에 당혹함과 서운함을 느끼겠지만 이는 회사의 근간이 흔들리는 치열한 위기상황에서 모두의 공멸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최대한 준비된 조건과 환경 속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일정 부분의 금전적 보상과 재취업 100% 알선 등 좋은 퇴직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KT새노조측은 긴급 논평을 내고 "명예퇴직, 분사, 복지축소 등 모든 게 노동자들에게 불이익한 조처를 융단 폭격하듯 쏟아낸 이번 노사합의는 '이석채 체제를 청산하라'는 직원들의 혁신 열정과 시민사회의 기대에 대한 배신"이라며 "우리는 이번 노사합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역설했다. 새노조는 "황창규 회장이 이석채 전 회장의 비리 경영 관련 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한다거나 징계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면서 "그러면서 이석채 전 회장과 똑같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선택한 것은 '경영진이 망친 회사 책임을 직원들이 떠안으라'는 셈"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KT의 경쟁력 저하 핵심은 경영진의 비리와 장기전략 없이 일시적 비용절감에 의존한 경영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 침체가 원인"이라며 "장기적 경영전략 부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KT의 명예퇴직은 이석채 전 회장 때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번 명퇴의 경우 2009년 대비 상향된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일률적인 퇴직이 아닌 직원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그룹사인 KT M&S나 ITS에 재취업 할 수 있다.

2014-04-08 16:39: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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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의 꽃' 배구선수 연혜선 익살스런 표정…한수지 화려한 의상 눈길

'염혜선 트위터 눈길, 한수지 화려한 의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염혜선 선수가 8일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세터상을 받으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염혜선 선수가 최근 트위터에 올린 사진도 눈길을 끈다. 염혜선 선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경기장에서 보였던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사진속 염혜선 선수는 브이를 그리는가 하면 눈을 찡그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기도해 보는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KGC 한수지, GS 한송이가 화려한 패션을 입고 시상식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번째 시즌을 마감하며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정규리그 MVP와 신인선수상, 기량발전상, 페어플레이상과 개인기록 6개 부문 (득점상 KGC인삼공사 조이스, 삼성화재 레오·공격상 현대건설 양효진, 삼성화재 레오·서브상 KGC인삼공사 백목화, 대한한공 마이클·블로킹상 현대건설 양효진, 우리카드 신영석·세터상 현대건설 염혜선, 삼성화재 유광우·수비상 KGC인삼공사 임명옥, 대한항공 곽승석)과 더불어 V-리그 기준기록상 부문도 6명(수비 5000점 GS칼텍스 한송이·서브 300개 현대건설 황연주·블로킹 600개 현대건설 양효진·블로킹 500개 LIG손해보험 하현용, 한국전력 하경민·세트 10,000개 현대캐피탈 권영민)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04-08 16:1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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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 서명…10년간 GDP 200억달러 증가(상보)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주요 정치, 경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두 정상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다. 이날 서명된 FTA는 현 정부 들어서 처음 타결된 FTA이자 우리나라가 체결한 11번째 FTA(발효 FTA 9개, 서명 FTA 2개)로, 우리나라의 FTA 경제영토는 전 세계 GDP의 57.3%로 확대됐다. 박 대통령은 "FTA가 발효되면 대(對) 호주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가 철폐되고 가전제품·일반 기계의 수출도 신장되며 10억불 미만 투자에 대한 심사 절차가 면제되는 등 대 호주 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호주는 향후 5년 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주력 수출품의 관세 대부분이 3년 내에 철폐가 되기 때문에 수출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10년간 양국 모두 200억 달러 이상의 GDP가 증가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한국산 원산지 인정 문제가 '역외 가공지역 조항'을 도입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총 22개 항으로 구성된 '한·호주 안전하고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위한 비전 성명'에서 호주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모든 핵무기 및 핵프로그램 포기, 북한의 모든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 및 2005년 9월19일 6자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공약 준수 촉구를 포함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및 여타 국가들과 협력한다는데 공감했다. 애벗 총리는 "양국이 오늘 서명한 FTA는 양국 관계에서 역사적 순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한.호주 FTA는 박근혜 정부에서 첫 FTA일 뿐만 아니라 저희 내각에서도 첫 FTA라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2014-04-08 16:03:0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