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 중독성 확산…유이·이유애린·윤종신·윤영미·변영주도 찬사
'밀회'의 중독성이 대중문화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가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스타들의 '밀회앓이'가 이어지고 있다. 애프터스쿨 유이는 한 인터뷰에서 "'밀회' 1회를 우연히 보았다. 처음 보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호평 했다. 오랜 무명생활 끝에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손여은은 "2회까지 봤는데 정말 몰입됐다. 두 주인공 김희애와 유아인이 서로 눈빛을 바라보면서 감정을 공유하고 이를 연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 김해숙도 유아인과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김희애가 질투난다고 말해 화제가 됐었다. 트위터도 뜨겁다. "밀린 드라마보다 잠시 쉬는 중. 밀회 굿"(나인뮤지스 이유애린), "저는 두 번씩 꼭꼭 씹어 봅니다. 한 번은 전체적으로, 또 한 번은 표정과 대사, 음향, 조명을 살피면서요"(윤영미 아나운서), "미스틱 액터 박혁권 주목해 주세요^^"(윤종신), "밀회 너무 세련된 거 아냐?"(배우 김의성), "밀회 너무 울었다"(발레리나 강예나) 등 각계 인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계 인사들의 트위터에서도 '밀회'에 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뒤늦게 다시보기로 본 '밀회' 심하게 매력적이네. 스릴러도 아닌데 어떤 스릴러보다 긴장감있다"(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재벌, 가진자들, 권력자들의 치졸함을 안판석처럼 사람이 뭘까라는 사고를 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었던가"(영화감독 변영주), "별거 아닌 평범한 말인데, 정성주 작가 손에 들어가면 참 의미심장해 지는구나"(영화평론가 심영섭)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선재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밀회'는 8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