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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파격 정사신 뒷 이야기 공개

송승헌의 파격 멜로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인간중독' 측이 정사신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인간중독'은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각본을 쓰고,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19금 멜로의 마스터'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다.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을 배경으로 군 관사 안에서 엘리트 군인인 김진평(송승헌)과 그의 부하의 아내인 종가흔(임지연)이 서로를 향해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감정을 농도 짙은 정사 장면을 통해 표출한다. 정사신 촬영은 파격적인'19금'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송승헌의 연기 변신과 신예답지 않은 대담함을 발휘한 임지연의 뜨거운 열연으로 제작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름답고 격정적인 정사신을 완성한 데에는 제작진들의 노력도 더해졌다. '더 테러 라이브'로 감각적인 앵글을 자랑했던 변봉선 촬영감독은 "다른 영화들의 정사신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최대한 배우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상태로 같이 호흡하는 느낌으로 촬영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송현석 조명감독은 "'인간중독'만의 농밀한 화면을 만들기 위해 콘트라스트의 대비나 색감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으며, 송현석 조명감독은 진평의 비좁은 군용차 안에서 벌어진 강렬한 첫 정사신을 위해 따로 차량 내부 세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늑대소년' '주홍글씨'의 김지수 미술감독은 "보통의 정사신은 세트가 협소해 한쪽 벽을 떼고 촬영하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벽과 천장까지 다 덮인 상태에서도 원활히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덕분에 배우들이 스태프나 다른 상황들에 신경 쓰지 않고 연기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4-04-08 12:06:3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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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8회 김희애·유아인 관계 급진전 예고…불타오르는 '금지된 사랑'

김희애와 유아인의 금지된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7일 JTBC 월화극 '밀회' 7회에선 오혜원(김희애)을 위해 모텔에 들어선 이선재(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혜원은 선재에게 아무 곳으로나 운전해달라며 부탁하고 집에 왜 안 갔냐는 선재의 물음에 "집이라는 데가 가끔은 직장 같을 데도 있단다"라고 답하며 혜원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내비친다. 이에 선재는 근처 모텔로 가 혜원이 편히 쉴만한 깨끗한 방을 찾는다. 이를 본 혜원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어. 널 불러내는 게 아닌데. 나 지금 도망치는 거야. 너랑 그런 데 들어가기 싫어서"라며 말하고 돌아가 선재는 홀로 남겨진다. 집에 돌아온 혜원은 자신의 상처보다는 남의 이목만 신경쓰는 남편 강준형(박혁권)과 크게 싸운 뒤 자신을 찾아온 선재를 밀어내려 차갑게 군다. 하지만 혜원은 곧 자신의 나이와 현실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린다. 다시 또 어긋나기 시작한 두 사람은 선재가 장학증서를 받으면서 다시 만나게 되고 혜원에게 비아냥거리는 서영우(김혜은)를 본 선재는 충격을 받는다. 선재는 혜원에게 "어제까지 선생님한테 서운 했던 거 싹 다 뭉개졌어요. 대신에 지금 무지 핏대 나고 열 받아요"라며 화를 내 남의 시선만 생각하는 준형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준형은 선재를 제자로 삼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욕구가 앞서 선재와 혜원의 관계를 보고도 모른 척 한다. 혜원은 자신의 환경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하며 순수한 선재의 마음에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해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14-04-08 11:57:4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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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음악 나들이' 가자…신영옥 음악회 등 '풍성'

다가오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5월 공연가에 풍성하게 열린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음악 나들이에 나서 보는 건 어떨까.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5월 어버이를 위한 음악회'는 가족이 다함께 볼 수 있는 콘서트다. 이 시대 가장 아름다운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꼽히는 신영옥이 모처럼 관객들과 마주해 '어버이'를 콘셉트로 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여자경 음악감독의 지휘로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푸치니 오페라 '쟌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등 어버이날에 어울리는 풍성하고 따뜻한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희와 하피스트 김아림이 협연한다. 공연 예매는 SAC 티켓(www.sacticket.co.kr·02-580-1300)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1544-1555)에서 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20만원, S석 12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2만원이다. 각종 할인이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문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031-392-6422·www.primephil.net) 어버이날에는 콘서트뿐 아니라 인기가수들의 디너쇼도 마련된다. 이날 심수봉은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디너쇼를 열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주현미는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릴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에서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지난 30년간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조영남 역시 8일부터 '아버지의 노래'란 타이틀로 고양아람누리·성남아트센터·대구 수성아트피아 등을 도는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2014-04-08 11:56:1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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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싸이, YG 주주된다…양현석 50억대 신주인수권 양도

싸이와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YG의 주주가 된다. 8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양민석 대표이사는 대주주로서 각각 행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 중 일부를 소속 가수와 배우들에게 양도했다. YG의 최대주주인 양현석 대표와 2대 주주인 양민석 대표는 신주인수권 중 8만1400주를 싸이·빅뱅 등 소속 가수와 연기자 18명에게 배분했다. 8일 오전 11시30분 현재 YG의 주가는 6만1900원으로 양도한 주식의 가격은 약 50억원에 해당한다. 대주주와 소속사 대표가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신주인수권을 양도한 것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최초의 사례라 눈길을 모은다. 두 사람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 18명은 YG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돼 보다 적극적으로 회사의 효율적 경영과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YG는 지난 2월 14일 이사회를 열고 5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시한다. 또 유상증자 납입일 이후인 다음달 7일에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1주당 0.30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도 시행한다.

2014-04-08 11:49:0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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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쓰리데이즈' 박하선, 민폐 여주인공…설득력 잃어

이보영과 박하선이 민폐 여주인공으로 등극하기 일보직전이다. 두 사람은 각각 딸의 죽음을 막고 대통령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쳐야하지만 냉철하지 못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설득력을 잃고 있다. SBS 월화극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의 김수현(이보영)은 지난 7일 결국 정신병원에 갇힌 채 딸 한샛별(김유빈)의 유괴 사실을 방송으로 접했다. 이날 방송에선 남편 한지훈(김태우)이 샛별 유괴범으로 가장 유력한 의문의 남자와 은밀한 거래를 하고 있는 사실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고 지훈은 샛별을 감싸는 수현을 떼어놓기 위해 그를 정신병원에 가뒀다. 이 과정에서 수현의 흥분된 일련의 행동들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충분했고 시청자로부터 "답답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김수현의 비이성적인 행동은 그룹 스네이크의 문신이 범인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고 테오(노민우)에게 무턱대고 달려들 때도 보여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딸의 죽음을 막겠다는 모성애가 감성에 덮혀 냉철한 이성을 상실한 김수현의 모습과 이보영의 연기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 순경 윤보원으로 출연중인 박하선도 불타는 정의감과 반비례하는 허술한 수사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떨어트리고 있다. 윤보원이라는 인물은 초반, 대통령 암살 사건에 가담할 때부터 개연성을 잃었다. 시골 동네 경찰에 불과했던 그가 거대 조직에 맞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동부서주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깊은 이해를 요구하는 설정이다. 문제는 수사를 하긴 하지만 늘 적에게 노출돼 한태경(박유천)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보원은 양진리 사건을 풀 리철규(장동직)를 쫓다 그가 여인숙에 몸을 숨기고 있다는 걸 태경에게 알리기 위해 공중전화로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철규에게 붙잡혔다. 태경과의 전화는 결국 구원 메시지가 돼버린 꼴이다. 윤보원의 비중은 한태경의 보조역할에 국한되며 극이 진행될수록 점차 미비해지고 있다. 청순가련한 느낌이 강했던 박하선의 연기 변신이 '쓰리데이즈'를 통해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종영까지 남은 6회에 달려있다.

2014-04-08 11:41:54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