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손세빈 소속사 옮겨…대학로 베테랑 배우들과 한솥밥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 중인 배우 손세빈이 디오르골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디오르골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최근 손세빈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며 "신인 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에 재능까지 많은 친구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손세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펼쳐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이다"라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손세빈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안정된 보금자리를 찾은 느낌이다"라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손세빈은 2009년 드라마 '멈출 수 없어'로 데뷔한 이후 30여 개가 넘는 각종 CF와 드라마 '세자매', '커피하우스', '두 여자의 방', 영화 '너는 펫', '도시의 풍년',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해 다방면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에 2012 미스에코 퀸을 수상한 이색 경력을 갖고 있어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음을 입증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손세빈은 SBS 일일극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한윤찬(이태곤)의 사업적 조력자로 냉철한 커리어우먼 은실장 역을 맡아 슈퍼 조력자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손세빈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디오르골 엔터테인먼트는 임강성, 강기영, 권혁준, 권보름, 박기덕 등 대학로 무대의 베테랑 배우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