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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이통3사, '갤럭시S5' 조기 출시 막전막후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공식 출시일보다 앞당겨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삼성전자와 갤럭시S5의 조기 출시 여부를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S5 출시일을 다음달 11일로 발표했지만, 최근 불법 보조금 경쟁으로 인한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조치에 들어가면서 SK텔레콤측이 경쟁사로의 가입자 이탈 우려에 조기 출시를 제안했다. 순차적 영업정지 일정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신규 가입자 유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SK텔레콤만 단독 영업 중이며, 다음달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예고한대로 갤럭시S5가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되면 SK텔레콤으로써는 영업정지가 끝나는 5월 20일부터 가입자 유치가 가능해진다. 결국 경쟁사보다 한달여 늦게 갤럭시S5를 통한 마케팅이 가능한 셈이다. 최근 통신 장애 등 악재를 겪은 SK텔레콤으로써는 단독 영업기간 가입자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측과 협의와는 별개로 단독 조기 출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측으로써는 앞서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갤럭시S5의 국내 출시 일정이 앞당겨지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어 양사간 향후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SK텔레콤의 갤럭시S5 조기 출시는 우리측과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사안"이라며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한 뒤 어떻게 할 지 협의 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에서는 양사가 어느정도 합의한 뒤 출시를 계획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반응이다. 삼성전자의 대응도 미진한데다 향후 신제품 출시 등 관계에 있어 SK텔레콤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협의가 없었다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그렇다면 SK텔레콤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냐'는 물음에도 "답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5 단독 조기 출시를 발표하자 KT와 LG유플러스도 연이어 갤럭시S5의 출시를 발표했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는 현재 영업정지 기간이기 때문에 신규 가입자 유치는 불가능하며 24개월 이상 단말기 이용자나 파손·분실 휴대전화 이용자에 한해 기기변경만 가능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갑작스런 갤럭시S5 조기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의를 거쳐 우리도 대응을 위해 조기 출시를 발표했다"면서 "영업정지 일정이 끝나는대로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다음달 5일부터 단독 영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다음달 27일부터 또다시 영업정지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약 20일간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반면 KT는 영업정지가 끝나는 다음달 27일부터에나 본격적인 갤럭시S5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통 3사 중 경쟁에서 다소 뒤쳐진 것이 사실이지만 가장 먼저 영업정지가 완전히 종료되기 때문에 이날을 기해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S5 출시를 준비중인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예정대로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일에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통3사를 제외한 사업자의 경우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3-27 16:30: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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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 '라디오스타'서 풋풋한 매력 과시…"세영-우영 커플 설렘 있네"

배우 박세영이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의외의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호평 받았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외에 평소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박세영이 '라디오스타'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것이다. 26일 방송에서 DJ들 중 가장 사람이 좋을 것 같은 MC로 김구라를 꼽는가 하면 끼가 넘치는 정준영의 애교에 깜짝 놀라는 등 의외로 털털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말을 할 때는 상대의 눈을 응시하는 편이고 이상형은 외모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 분이라고 이상형을 털어놓기도했다. 특히 박세영은 녹화 중간에 가상 결혼 파트너인 우영이 등장하자 눈에 띄게 안심하며 밝아진 모습을 보여 아직은 토크 프로그램에 낯선 '예능 초보'의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방송이 끝나자 관련 게시판과 SNS에는 "박세영 매력있네!" "박세영 정준영 애교에 깜짝 놀라는 모습 너무 재밌었다" "우영-세영, 풋풋한 투영(2 Young) 커플 설렘 있네"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박세영은 KBS '적도의 남자''학교 2013''지성이면 감천'과 SBS '신의' 등을 통해 냉미녀 송하경에서 노국공주까지 계속된 변신을 선보였다. 오는 4월 초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극 '기분 좋은 날'에서 이름처럼 정이 많은 여주인공 정다정으로 이상우와 커플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4-03-27 15:54: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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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제 노역' 허재호 출국금지…"돈 빌려서라도 벌금 완납하겠다"

검찰이 '황제 노역'이 중단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해 사실상 출국금지 조치에 해당하는 여권발급 제한 조치를 한 것으로 27일 확인했다. 허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초 뉴질랜드에 입국한 직후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돼 제한이 풀리기 전에는 출국하지 못하게 됐다. 허 전 회장은 뉴질랜드 영주권뿐만 아니라 한 군도의 시민권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여권이 다른 게 있다고 하는데 아직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분간 국내 은닉 재산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허 전 회장의 딸 집에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미술품 115점, 골동품 26점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허 전 회장은 지난해 아내가 사망하면서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상속받은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검찰은 또 대검 국제협력단을 통해 허 전 회장의 뉴질랜드 현지 재산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해당 재산이 사법공제 대상이 되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허 전 회장은 지난 26일 검찰 조사에서 1~2년 안에 돈을 빌려서라도 벌금을 완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뜻도 밝혔다고 검찰은 전했다.

2014-03-27 15:35:23 안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