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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복지부 고위 공무원 재산 평균 15억원…문형표 장관 12억7400만원 신고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들의 재산이 전년과 거의 비슷한 평균 15억원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3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복지부의 공개 대상자 12명의 평균 재산은 14억8900만원으로 2012년보다 평균 300만원(0.2%)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후 처음으로 재산을 신고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서울 방이동 아파트 등을 포함해 12억7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영찬 차관의 재산은 서울 청담동의 아파트와 예금 등을 포함해 22억2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반포동 연립주택을 비롯해 4억940만원을 신고해 복지부 고위 공무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재산은 32억3600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원 이상 줄었음에도 복지부에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재산은 29억8000만원,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년보다 각각 1억3000만원, 5400만원 늘어난 19억8800만원, 17억4700만원이었다. 한편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14-03-28 09:01:3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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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경기 불황에도 국회의원 재산 64.5% 증가

우리나라 국회의원 10명 중 6명 이상은 계속 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재산을 등록한 의원 295명 중 64.5%인 190명의 재산이 늘어났다. 총선 비용 보전과 선거 채무 상환 등으로 재산이 급증했던 2012년의 71.6%에 비하면 다소 줄었다. 그러나 2011년의 49.8%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1억원 이상 재산을 불린 의원은 모두 7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5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도 10명으로 조사됐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모두 105명이었으며 이 중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도 45명에 달했다. 국회의원 295명 중 500억원 이상 자산가인 새누리당 정몽준·김세연·박덕흠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당적은 신고시점 기준)을 제외한 재산 평균액은 18억69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들 자산가 중에 1위는 2조403억원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 2위는 1569억원의 안철수 의원이었다. 동일고무벨트 대주주인 김세연 의원(985억원)과 부동산 갑부인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539억 원)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재산이 1억원에 미치지 못한 의원은 모두 11명으로 파악됐다.

2014-03-28 09:01:2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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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크림전쟁 일촉즉발···러 병력 10만명 국경에 집결

크림반도의 전운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우크라 국경에 군대 집결 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위원장)는 워싱턴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연결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0만 명에 육박하는 러시아군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 국방부가 추정한 것보다 훨씬 많은 숫자다. 파루비 서기는 "러시아군이 크림만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 국경을 따라 주둔하고 있다"며 "크림반도에 개입한 러시아가 다른 지역에서도 분리독립을 부추기는 음모를 획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대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군 병력이 훈련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을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 러시아 크림합병 반대 결의안 채택 유엔 총회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병합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찬성 100, 반대 11, 기권 58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우크라이나는 유엔 총회에서 채택을 환영하면서 러시아의 침략에 더욱 강력하고 확고하며 단합된 국제 전선으로 맞서자고 촉구했다.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대행은 유엔 총회에서 "오늘 표결 결과가 추가적인 침략 움직임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푸틴 지지율 크림 병합후 82%까지 급상승 ◆푸틴 지지율 크림 병합후 8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내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브치옴(VTSIOM)은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82.3%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08년 2월(28.9%) 이후 6년여만의 최고치다. VTSIOM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이처럼 치솟는 것은 무엇보다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병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에 국민이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4-03-28 07:51:3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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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법에 휘청거리는 한국게임···‘팍스 시니카’에 종속되나

팍스 시니카(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무르익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우리 토종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중이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장기적으로 중국의 자본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반 게임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전·현 정부를 비난하는 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국내 IT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 중 하나인 CJ넷마블의 지분 28%를 53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텐센트가 외국 기업에 5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게임업체 전체를 통틀어 이같은 규모의 외자를 끌어온 것 역시 CJ넷마블이 최초다. 넷마블은 지난해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의 마블' '다함께 차차차'와 같은 모바일게임의 흥행으로 496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CJ그룹내 효자로 우뚝 섰다.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도 텐센트의 지원을 받았다. 텐센트는 2012년 카카오에 720억원을 투자해 13.8%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텐센트는 국내 벤처캐피털 등을 통해 다수의 중소 게임사에 600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이처럼 '친한파'를 자처하는 텐센트는 2007년부터 한국 게임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텐센트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 서비스하며 큰 돈을 만지기 시작했고 한국의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를 현지에 풀어 동시접속자 450만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즉 '한국이 만든 게임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꾸준히 투자를 해왔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이다. 텐센트와 함께 중국 인터넷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최근 국내 게임사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조만간 CJ넷마블과 텐센트가 맺은 제휴 이상의 메가톤급 계약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내 게임사가 만든 콘텐츠는 이처럼 돈계산에 밝은 중국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게임산업을 여전히 마약이나 도박처럼 취급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서 박근혜 정부도 '게임중독법'을 내세워 게임사들의 숨통을 조일 태세다. 이는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과 과잉 생산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게임을 포함한 IT산업을 장려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텐센트가 넷마블 지분을 인수하기 전까지 가장 큰 규모의 빅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게 글로벌 빅히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를 만든 미국의 라이엇게임즈 지분을 인수한 사례다. 이때 텐센트는 이번 투자의 절반 수준인 2억3000만 달러를 들여 라이엇 지분 90%가량을 취득했다. 텐센트조차 넷마블의 미래 가치를 라이엇보다 높게 평가한 셈이지만 게임을 천대하는 국내에서는 그 어떤 대기업이나 펀드도 이런 빅딜을 추진하지 못했다. 게임업계 고위 관계자는 "영국, 룩셈부르크, 중동의 왕실에서도 투자 제의가 끊이지 않는 한국 게임이 안방에서만 외면받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모바일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게임을 지목했는데 한국 IT 시장의 미래가 밝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4-03-28 07:30:0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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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너클볼 던지던 허민 다시 게임사업 시작

소설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모바일게임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레드오션으로 통하는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 창업자인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위메프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관련 부서를 신설 중이다. 이를 위해 유명 온라인 게임사의 사업부 팀장급 인사를 영입했고 게임개발과 서버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도 모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셜커머스와 게임은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허 대표는 자신의 과거 성과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믿어보기로 한 것으로 판단된다. 허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게임 회사 네오플을 세웠고 '던전앤파이터'라는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엄청난 인기를 모은 이 게임에 흠뻑 빠진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은 4000억원가량을 주고 네오플을 사들였다. 즉 대박 게임을 만들어본 노하우를 최근 대세인 모바일게임 사업에 적용해보자는 의도다. 무엇보다 허 대표는 위메프를 '한국의 아마존'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아마존은 없는 게 없는 온라인 만물상점이다. 가까운 미래에 모바일게임이 소셜커머스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면 위메프가 조금 빨리 자체 제작해 서비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허 대표는 업계에서 '기인'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 역시 크게 놀랄 일은 아니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그는 1999년 서울대 최초로 비운동권 출신으로 학생회장에 당선되며 대학가에 큰 충격을 던졌고 30대 초반에 네오플을 4000억원에 매각하며 원조 '청년 갑부'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지난해 9월 마이너리그 싱글 A 수준인 미국 프로야구 독립리그의 락랜드 볼더스에 투수로 입단해 실제 경기에서 공을 뿌렸다. 허 대표는 너클볼 대가인 필 니크로에게 이 구종을 전수받아 실전에 사용했고 지금도 메이저리그 입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소셜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한 곳에 전력 투구를 해도 어려운 현 시점에 별개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다소 무모한 일"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위메프 측은 "원더홀딩스 산하 계열사에서 게임 관련 작업을 할 수는 있지만 위메프에서 직접 사업을 한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2014-03-28 07:30:0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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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드레스덴 도착…오늘 '통일독트린' 발표할듯

독일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두 번째 방문지인 드레스덴에 도착했다. 드레스덴은 구(舊) 동독 지역의 대표적 경제중심지이자 과학기술 도시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통일 구상'이 담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전용기 편으로 이날 오후 드레스덴 공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아이콘인 '성모 교회'를 방문했다. 성모교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드레스덴 공습으로 완전히 폐허가 됐다가 독일 통일 후인 2005년 복원된 유적이다. 당시 건축물 잔해를 최대한 사용하고 철저한 문서고증과 3D 등 현대기술을 활용한 개선작업을 통해 복원됐다. 특히 복원 과정에서 미국과 영국 등 20여개국에서 복원기금을 마련했으며 연합군 폭격기 조종사의 아들인 영국인 앨런 스미스가 제작한 십자가를 돔 꼭대기에 설치됐으며, 소년시절 드레스덴 폭격을 목격한 미국인 그룬터 블로벨이 1999년 노벨의학상 수상 상금을 교회복원에 기부하면서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작센주 청사에서 스타니슬라프 틸리히 작센주 총리를 접견한 뒤 드레스덴 궁에서 열리는 주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28일에는 구 동독지역의 대표적 종합대학이자 독일 5대 명문 공대의 하나인 드레스덴공대를 방문해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 연설을 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드레스덴 통일 독트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3-28 07:25:3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