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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우크라이나사태 진정 다우지수 227p 급등…유가 금값 동반 하락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의 군사충돌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등했다. 반면 국제유가와 금값은 동반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7.85포인트(1.41%) 오른 1만6395.8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28.18포인트(1.53%) 상승한 1873.91을 기록하며 2거래일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74.67포인트(1.75%) 오른 4351.97을 기록했다. 미국증시가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선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지대의 군대에 복귀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호재가 작용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설 의사가 없다"며 "크림반도를 통합할 의사도 없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1.5%) 떨어진 배럴당 103.3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07달러(1.86%) 내린 배럴당 109.1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우크라이나 변수가 진정되면서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2.40달러(0.9%) 빠진 온스당 1337.90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

2014-03-05 07:27:57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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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이통3사 영업정지 피해자는 영세 종사자"

"보조금 대란의 책임을 이동통신사 영업정지로 제재하는 것은 엉뚱하게도 이동통신 유통 시장 소상인을 말살하는 조치다. 이통사에 책임을 물으려면 정부는 이통사업자가 직격탄을 맞을 만한 실효성있는 규제로 대응해야 한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보조금 대란 책임을 물어 이통3사에 영업정지 조치를 하는 것은 잘못된 제재"라며 규제 실효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대해 영업정지 30일 등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미래부에 요청했다. 이에 미래부는 7일까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제재안과 관련, 이통3사에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6일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제재안에 대한 논의를 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미래부가 방통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최소 45일 이상의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안명학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영업정지 기간 피해를 받는 쪽은 통신사가 아닌 휴대전화 대리점 종사자"라며 "통신사 하나만 맡는 대리점 업자의 경우 영업정지 기간에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회장은 이어 "결국 하이마트나 전자랜드, 디지털프라자 등 이통3사를 모두 다루는 대기업 계열 유통사나 대형 업자만이 이득을 보는 셈"이라며 "한달 남짓한 영업정지 기간 동안 영세한 업계 종사자는 임대료와 인건비 한푼도 못 벌고 손해를 보게 생겼다"고 덧붙였다. 용산 테크노마트 상회의 고주원 회장은 "지난해에도 정부의 영업정지 결정에는 대리점주들의 의견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고, 의견을 내고 싶어도 통로조차 없었다"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보여지는데 영업정지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기 전에 정부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대안으로 협회는 정부가 이통 3사의 영업정지 명령을 철회하는 대신 과징금을 높여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시적인 요금제 인하 및 관계 부처와의 공개 토론을 건의했다. 허인회 협회 자문위원은 "이통3사가 피해라고 생각할만한 것은 통신요금 인하나 과징금 부과밖에 없다"면서 "일시적으로 요금제 인하를 명령한다면 통신사에는 책임을 물을 수 있고, 국민들에게는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를 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통사 영업정지는 이통3사의 문제가 아닌 수만명의 업계 관계자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며 "정부의 영업정지 명령은 엉뚱한 피해자만 양산하는만큼 과열된 이통 시장을 본질적으로 가라앉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03-04 22:11:59 장윤희 기자
서울 물가 전세계서 17번째로 비싸…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

서울 물가가 전세계 131개 도시 중 17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물가조사 보고서에서 조사대상 131개 도시 중 서울이 물가지수 108을 기록, 세계에서 17번째로 물가가 높은 도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물가지수는 이번 조사에서 기준 도시 역할을 한 뉴욕의 물가지수를 100으로 기준해 물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서울의 물가지수가 108이라는 것은 뉴욕보다 물가가 8%가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로 물가지수가 130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가 자동차 유지비, 교통비, 전기·수도료 등이 높은데다 최근 싱가포르 달러 가치마저 40% 가량 상승해 생활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자동차 유지비가 매우 높으며, 대중교통 요금이 전반적으로 뉴욕 대비 3배 가량 비싸다. 자원 부족 문제로 인해 에너지와 물을 이웃나라에 의존하고 있어 전기와 수도료 역시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프랑스 파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위스 취리히, 호주 시드니, 일본 도쿄의 순으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아시아 도시 중 홍콩은 13위, 오사카는 14위, 상하이는 21위, 베이징은 47위, 방콕은 61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싼 도시는 인도 뭄바이, 카라치, 뉴델리, 카트만두 등이었다.

2014-03-04 21:24:0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