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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인' '강라인' 대이동 예고…유재석·강호동 새 예능 소식에 방송가 '들썩'

연예계 MC 양대 산맥인 강호동과 유재석이 올 봄 나란히 새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가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유-강 체제가 약해지고 비 예능인들의 무대로 변한 예능 판도가 다시 두 사람을 중심으로 재편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재석은 다음달 초중순 첫 방영 예정인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를 준비 중이다. 그가 신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건 '런닝맨' 이후 약 4년 만이라 기대가 높다. 이 프로그램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토크쇼 형식으로 MBC '무한도전'과 KBS2 '해피투게더'로 유재석과 인연을 맺은 주기쁨 작가가 참여한다. 강호동 역시 다음달 MBC 파일럿 프로그램 '팬클럽 대결'을 선보인다. 스타가 자신의 팬클럽과 함께 출연해 또 다른 스타의 팬클럽과 라이벌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봄 개편을 맞아 다양한 신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각 방송사들은 치열한 편성 눈치 작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나는 남자다'와 '팬클럽 대결'은 비록 정규 편성을 확정 짓지 않은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지만 거물 MC들이 참여하는 만큼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 KBS의 경우 '맘마미아'와 '마마도'의 폐지를 논의하는 한편 박명수 출연의 '밀리언셀러', 신동엽 출연의 '미스터 피터팬', 이휘재 출연의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을 이달 혹은 다음달 파일럿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MBC와 SBS도 마찬가지도 대대적인 개편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강호동의 움직임에는 '유라인' '강라인'으로 불리는 예능 스타들의 이동도 필연적으로 따를 전망이라 올 봄 방송가는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2014-03-02 13:06:2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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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악매체, 'SM남매' 동방신기·소녀시대 일제히 호평

'SM남매' 동방신기와 소녀시대가 동시에 발표한 신곡으로 미국 유력 음악 매체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빌보드는 '동방신기가 신곡 '수리수리'로 마법을 부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음악적 성숙은 물론 노래 실력도 성장하고 있는 동방신기를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곡"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6명의 여성 댄서와 카드 같은 소품들을 활용해 마술사의 동작을 곁들인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집중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또 소녀시대의 새음반 '미스터미스터'에 대해 "지금까지 선보인 음반 중 가장 세련되고 성숙한 음반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음악 전문사이트 팝더스트는 "소녀시대가 이전보다 더 멋져질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홉 명의 슈퍼모델의 미모는 뮤직비디오에서 이전보다도 더 빛난다"고 호평했다.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퓨즈TV는 "소녀시대의 새앨범 발매는 세계적으로 축하할 만한 일이다"고 언급하며 "영화 같은 영상의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에서 그들의 귀여운 모습이 아닌 세련된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다"고 전했다. 또 온라인 음악 매거진인 하이프트랙, 미국 MTV의 음악 및 문화 전문사이트인 MTV 버즈워시 등도 새앨범과 뮤직비디오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2014-03-02 13:03:3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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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1000만 돌파, 음원·서적·여행 등 산업 전반 '돌풍'

디즈니가 제작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개봉 46일 만인 2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며, 외화로는 '아바타' 이후 두번째, 한국 영화를 포함하면 11번째 1000만 관객 돌파다. 또 뮤지컬 영화, 전체관람가 영화 중에서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넘는 등 숱한 기록을 쏟아냈다. 국내 흥행 수익은 7200만 달러(768억6000만원)다. 전 세계에서 9억9000만 달러(1조568억2500만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는데,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주제곡 '렛 잇 고' 역시 영화 OST 및 팝송으로는 처음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효린·에일리 등 연예인들이 부른 '렛 잇 고' 커버 버전, 김연아 선수의 경기 영상에 노래를 입힌 '김연아 렛 잇 고' 등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지면서 '렛 잇 고' 열풍으로 번졌다. 이 같은 '렛 잇 고' 열풍은 다시 관람으로 이어져 영화의 장기 흥행에 큰 힘을 실었다. '겨울왕국'의 돌풍은 이후 서적과 문구, 여행 등 산업 전반으로도 번졌다. 색칠 스티커북, 영어책 등 관련 책 상품이 출간된 후 잇따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주인공 엘사 인형 등 각종 캐릭터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국내 여행사들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여행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는 싱어롱(Sing-Along) 자막 버전을 6일 개봉하기로 했다. 싱어롱은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 자막과 반주가 더해진 상영 방식으로 이 버전은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개봉된다.

2014-03-02 12:16:5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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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대역 LTE-A' 상용망 전파 발사 개시

KT는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모든 광역시까지 '광대역 LTE-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광대역 LTE-A란 광대역 20MHz 주파수에 추가로 10MHz를 묶어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서울을 시작해 11월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 구간에 걸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확대한 KT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조건에 따라 1일부터 광역시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KT의 광대역 주파수인 1.8GHz 대역은 이전부터 LTE 주력 주파수로 전국에 기지국을 촘촘히 구축해 놓은 상태인데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광역시에서도 기지국 필터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타사보다 더 빠르게 넓고 촘촘한 커버리지를 완성했으며 지상뿐 아니라 지하철, 건물 내부, 외곽 지역까지 모든 구간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다만 이번 서비스 제공에도 불구하고 225Mbps 속도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해당 속도가 지원되는 단말기가 출시돼야 한다. 서울, 수도권, 광역시의 기존 KT 가입자들은 LTE 스마트폰의 경우 최대 100Mbps, LTE-A 스마트폰의 경우 최대 150Mbps의 속도만 체감할 수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 서울·수도권 광대역 LTE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월 말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도 예정대로 마무리했다"며 "이번에 광역시 광대역 LTE-A 전파 발사는 이전 시험망 수준의 기술을 뛰어넘는 진일보한 성과"라고 말했다.

2014-03-02 11:58:4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