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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행 규탄"…서울시내 곳곳서 삼일절 행사 잇따라

제95주년 3·1절인 1일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집회 등 행사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렸다. 제95주년 삼일절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소속 회원 200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기념 민족 공동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오전 11시 광화문 부근에서 자유통일포럼 주최로 '3.1절 기념 자유통일 포럼 현장 선포식'과 '3.1절 95주년 맞이 독도그리기대회'가 열렸다. 종로구 수송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은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사죄 등을 요구하는 시민 발길로 북적거렸다.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은 성북구 성북동 주한일본대사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주한일본대사관을 찾아 "일본은 태평양 전쟁에 대한 역사 왜곡과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중단하고 피해자 보상을 조속히 단행해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광복회는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1운동으로 희생된 선열들을 기리는 추념식을 하고, 자유총연맹은 서울광장에서 국민대회를 연다. 국정원시국회의 등은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3.1 항쟁 정신계승 자주평화 촛불집회'를 개최하는등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열린다.

2014-03-01 13:52:3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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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카스' 아이템 쏟아진다...넥슨 신학기 이벤트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은 신학기를 맞아 인기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던전앤파이터'에서는 4월 24일까지 '새 학기 뽑기 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접속 시 계정당 1회 뽑기 찬스를 통해 '칭호'와 '반지 아이템', '+1 장비 강화권', '재련권'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한다. 특히 게임 플레이 시간 및 주말 접속 시간에 따라 뽑기 찬스가 늘어나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13일까지 매일 게임 접속 시, 베스트 포인트 무기가 담긴 '실버포춘쿠키'를 지급하고, 특정 플레이 시간에 도달하면 무제한 캐시 아이템이 담긴 '골든 쿠키'를 제공한다. 버블파이터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신학기 봄맞이 골든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시간 동안 10분 누적 접속 달성 시, '플로럴 봄 나비 날개', '플로럴 꽃 망치' 등 매일 새로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가 미션을 통해 무제한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든어택에서는 6일부터 4월 3일까지 신규 가입 유저 또는 최근 3개월 간 접속 기록이 없는 휴면 유저가 복귀할 경우에 'AK47백사(7일)', 'TRG21백사(7일)', 'CM901 백사(7일)' 등의 아이템을 선물하며, 신규 또는 복귀 유저의 추천인으로 등록된 유저에게는 '종합카운트상자1개(최대 3개)'를 지급한다.

2014-03-01 12:54:3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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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빛낸 '별에서 온 신선남' 3인방…오상진-안재현-이이경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주연배우 못지 않은 신인 배우들의 활약도 남달랐다. 도민준 만큼이나 여심을 사로잡은 이는 오상진, 안재현, 이이경 등 신인 배우들이다. 오상진은 프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오상진은 극 중 '한유라 사망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하는 검사 유석 역으로 박형사 역의 김희원과 호흡을 맞췄다. 출중한 외모와 전직 아나운서다운 정확한 발음 및 발성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안정된 연기라는 합격점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반항 어린 눈빛 연기로 등장부터 이목을 사로잡은 안재현은 '핫'한 배우로 부상했다. 극 초반 시니컬한 고등학생으로 시작해 도민준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의외의 귀여움까지 보인 천윤재로 상반된 연기를 선보였다. 반항기 가득했던 모습과 귀엽고 순수한 매력을 오가는 캐릭터를 신인만의 신선함으로 극대화 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이경은 신성록의 수행비서 이신 역을 맡았다. 이재경(신성록)의 명령에 실질적인 악행을 수행하는 비서로 천송이와 도민준을 위험에 빠뜨려 긴장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토톡히 해냈다. 짧은 등장에도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이이경은 2012년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차기작으로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에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오상진, 안재현, 이이경 등 신인 3인방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03-01 11:13: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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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1절 기념사 "日과거부정 벗고 진실·화해 새역사 써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인류 보편의 양심과 전후 독일 등의 선례에 따라 협력과 평화, 공영의 미래로 함께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과거의 부정에서 벗어나 진실과 화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의 기념사에서 "한 나라의 역사인식은 그 나라가 나아갈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라며 일본 정부의 침략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급격한 우경화에 대한 정면 경고를 담은 대일(對日)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박 대통령은 또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면 새 시대를 열 수 없고 과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며 "진정한 용기는 과거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양국이 과거 아픈 역사를 딛고 새로운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올바르고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해결을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한평생을 한맺힌 억울함과 비통함에 살아오신 이제 쉰다섯 분밖에 남지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받아야 한다"며 "과거의 역사를 부정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저는 경제적 초석을 넓히고 선진 한국을 만드는데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두고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산의 한을 풀기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한 당국에 제안한다"며 "앞으로 남북이 작은 약속부터 지키며 신뢰를 쌓아 통일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하나된 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외쳤던 3·1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며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남북 공동발전과 평화의 길을 선택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2014-03-01 11:08: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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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박 대통령, 제 95주년 삼일절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깊은 제 95주년 3·1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고,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개인의 삶을 바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3·1절을 맞아 그분들의 영전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그동안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견뎌 오신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9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과 주권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다는 신념과 애국심은 온 국민들을 일어나게 했습니다. 남녀노소, 신분과 계층, 종교와 지역의 구분도 없었고, 만주와 연해주, 동경(도쿄)과 필라델피아에 이르기까지 장소와 국경에도 상관없이 나라를 구하려는 애국심이 물결쳤습니다. 그 위대한 3·1정신은 상해(상하이) 임시정부의 법통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으로 면면히 계승되면서 번영과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이룩한 원천이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선조들은 3·1 독립선언서에서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며,‘동양의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착오상태를 바로 잡아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바른 길로 돌아오기 위함’ 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는 선열들이 꿈꾸셨던 그 위대한 이상과 가치를 완성시켜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시작을 오랫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온 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상태를 바로 잡고, 대내외의 모든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일에서부터 하고자 합니다.공공부문의 개혁을 시작으로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구습을 과감하게 끊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그 길에는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서 주셔서 위대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년이면 한국과 일본은 국교 정상화 50년을 맞게 됩니다. 그 동안 두 나라는 가치와 이해를 공유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지난 시대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이러한 관계를 발전시켜올 수 있었던 것은 평화헌법을 토대로 주변국들과 선린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 등을 통해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역사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역사인식은 그 나라가 나아갈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고, 과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는 양국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고 새로운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올바르고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평생을 한맺힌 억울함과 비통함 속에 살아오신, 이제 쉰다섯 분밖에 남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받아야 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부정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의 진실은 살아있는 분들의 증언입니다. 살아있는 진술과 증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 하고 정치적 이해만을 위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고립을 자초할 뿐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를 정치가 막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도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은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류 보편의 양심과 전후 독일 등의 선례에 따라 협력과 평화, 공영의 미래로 함께 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과거의 부정에서 벗어나 진실과 화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경제적 초석을 넓히고 선진 한국을 만드는데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두고,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번 절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한 당국에 제안합니다. 이산가족은 북한에도 있습니다. 북한도 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북이 작은 약속부터 지키며 신뢰를 쌓아서 통일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가게 되길 기대합니다. 하나된 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외쳤던 3ㆍ1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며,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통일된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남북 공동발전과 평화의 길을 선택할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다함께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강인한 정신으로 민족의 웅비와 세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도전의 여정을 함께 열어갑시다.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면서 보다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갑시다.! 이제 우리 모두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국민행복의 새 시대, 희망찬 내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4-03-01 10:48:0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