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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SGP LG 'G프로2'용 보호 필름-케이스 출시

모바일 액세서리 글로벌 브랜드 슈피겐SGP는 LG전자의 스마트폰 'G프로2'의 케이스 및 필름, 강화유리 등 액세서리 4종을 25일 선보였다. 우수한 보호력의 '슬림아머' 케이스와 얇고 가벼운 '울트라핏 쉘' 케이스, 액정보호용 강화유리 '글라스tR 나노슬림', 액정보호필름 '울트라 크리스탈'로 구성됐다. '슬림아머'(2만7900원)는 충격 흡수가 우수한 소재로 기기 전체를 감싼 후 단단한 하드케이스로 후면과 측면을 한 번 더 고정시키는 '듀얼레이어' 설계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보이지 않는 내부에도 4개의 모서리마다 '에어 쿠션'을 적용하고 거미줄 모양의 양각 패턴을 넣어 기기 낙하 시 충격을 완화하도록 했다. '울트라핏 쉘'(1만9900원)은 얇고 단단한 소재로 기기 측면과 상, 하단 전체를 안전하게 감싸주는 하드케이스다. 슬림한 사이즈로 제품을 최대한 감싸주면서 최소한의 무게를 실현해 케이스를 결합해도 무게 증가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전면 액정화면을 보호해주는 필름과 강화유리도 출시했다. 특히 강화유리 '글라스tR 나노슬림'(3만7500원)은 100% 유리 소재로 필름보다 3배 가량 높은 강도를 자랑하며 붙이지 않은 듯 선명도와 터치 감도가 우수하다. 액정보호용 필름 및 강화유리는 G프로2 출시와 함께 선보여 즉시 구매가 가능하며, '슬림아머'와 '울트라핏 쉘' 케이스 2종은 예약판매를 통해 3월 3일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2014-02-25 11:03:2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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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 2014'서 '상황인지 플랫폼' 공개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스스로 다양한 상황을 인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인지 플랫폼'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 선보였다. SK텔레콤이 선보인 상황인지 플랫폼은 ▲센서 ▲카메라 ▲GPS ▲와이파이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이용자가 어떤 상황인지를 추측하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호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걸어가는 경우 스마트폰은 반복되는 움직임·이동속도 등을 센서와 GPS 등으로 감지해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걷는 상황'임을 인지한다. '상황 인지'는 고객 사용패턴 등을 기반으로 추론과 학습 과정을 반복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통화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케쥴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 이용 정보를 활용해 인맥·지출규모·게임시간 등 생활 패턴 및 습관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24일(현지시간) 'MWC 2014'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기반의 '라이프 로그(Life Log)'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라이프 로그는 마치 일기를 쓰듯 취미·여가·건강 활동에서 만들어지는 기록을 스마트폰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상황인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출근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티맵 실행 ▲퇴근 길 지하철 플랫폼에 도착하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 추천 ▲평소보다 지출이 많아지면 경고 메시지를 전송 등 개인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상황인지 플랫폼은 빅데이터 등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텔리전스의 중요한 축"이라며 "스마트폰이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2014-02-25 11:02: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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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 더빙·예고편…축구 게임은 흥행작전 중

소치 동계 올림픽이 폐막하자 세계 스포츠팬들의 관심은 벌써 6월 브라질 월드컵으로 향하고 있다. 따끈따끈한 축구 게임 신작 '위닝 일레븐 온라인 2014'와 '풋볼데이'에 각종 영상과 사운드로 생생함을 불어넣는 NHN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었다. "더 기뻐하는 느낌을 살려주세요" "소리를 낮춰서 다시 해보실래요?" 신작 게임 작업이 한창인 작업실. 방음이 된 스튜디오에서 성우가 대본을 보며 목소리 연기를 하고 있었다. 대사 하나하나에 꼼꼼히 피드백을 하는 제작진 모습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녹음을 마친 멀티미디어팀 정빈영 부장은 "게임 사운드는 게임 완성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공신"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수입한 게임은 국내 배급 시 번역과 가공을 거치게 된다. 이때 사운드와 영상의 현지화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는 게임 성공의 중요한 요소다. 사운드는 스포츠 게임에 생생한 양념을 얹는다. 축구 장르의 경우 골 실패 시 술렁이는 스타디움, 프리킥을 차기 전 고조되는 음성은 실제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감정이입을 유도한다. 정식 서비스를 앞둔 '위닝 일레븐 온라인 2014'는 게임 속 축구 해설가 녹음 작업에만 한달이 넘게 걸렸다. 정 부장은 "축구 게임에서 벌어질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가정해 해설 대본 작업을 했다"면서 "스포츠 해설가 두명을 섭외해 실제 경기를 중계하는듯한 사운드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속 대본 두께만 단행본 두세권 분량이었고, 가상의 경기를 대본을 보면서 녹음하니 실감이 안나 재녹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게임기업 코나미에서 개발한 '위닝 일레븐 온라인 2014'와 달리 '풋볼데이'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작품이라 품이 더 많이 들었다. 오슬기 사운드 디자이너는 "실제 공을 차는 소리보다 더 현장감있게 때리는 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장을 수시로 찾았다"면서 "경기장 소리를 녹음하고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진짜보다 진짜같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이용자들은 잔잔한 소리보다 '팡팡 터지는' 음향을 선호해서 더 고민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잘 만든 게임 홍보 영상도 필수다. 정빈영 부장은 '위닝 일레븐'과 '풋볼데이'에서 각각 구자철 선수의 축구 금단현상과 송종국 선수의 일인다역 연기를 소재로 한 OBT 영상 제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구자철 선수의 OBT 영상은 익살스런 영상과 나래이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 부장은 "평소 유투브를 많이 보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상과 특징들을 꼼꼼히 모니터링한다"면서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는 스토리가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닝 일레븐은 '흥미로운 예고편과 달리 게임은 재미없다'란 혹평을 들으며 흥행 부진을 겪었다. 그는 "반응이 안 좋았던 전편과 달리 '위닝 일레븐 온라인 2014'는 부디 성공했으면 좋겠다"면서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 영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디자이너는 "게임 작업을 위해 맨날 헤드폰을 끼고 있어 머리가 눌리는 직업병(?)이 생겼다"면서 "그래도 축구 게임을 제작하면서 축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용자들도 같은 마음이면 좋겠다"고 웃었다.

2014-02-25 10:23:57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