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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접촉 결과 "이산상봉 예정대로 진행,상호 비방중지"(종합)

남북은 14일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지난 12일에 이어 남북고위급접촉을 재개한 자리에서 오는 2월20~25일로 열기로 합의했던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 개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또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상호 관심사를 계속 협의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남북고위급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본취지와 내용을 북측에 설명하면서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라는 점을 강조했다. 북측도 우리측이 설명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본취지에 대해 이해를 표명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이어 "오늘의 결과를 출발점으로 앞으로 남북 당국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계속 쌓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산가족 상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규현 제1차장이 발표한 남북고위급 접촉 결과에 대한 브리핑 전문. 먼저, 우리 정부 들어 남북간 첫 고위급접촉이자 7년만에 개최된 이번 남북고위급접촉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남북고위급접촉의 수석대표로서, 이번 남북고위급접촉의 추진 경과 및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8일 북측(국방위원회)은 우리측(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안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남과 북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접촉 일시 및 장소 등을 협의하였으며, 2월 1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접촉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남과 북은 2월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접촉을 가졌습니다. 남과 북은 이번 고위급접촉을 통해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포함해, 남북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측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본취지와 내용을 북측에 충분하게 설명하였으며, 이산가족상봉이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북측도 우리측이 설명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본취지에는 이해를 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안문제에 대해 남북 상호간의 입장 차를 확인하기도 하였으나, 장시간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당면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차질 없는 개최와 남북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첫째,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남과 북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남과 북은 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계속 협의하며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접촉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남북고위급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특히, 헤어진 가족들과 만날 날을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이번 남북고위급접촉 결과를 지켜보고 계셨을 이산가족분들께 예정대로 상봉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결과를 출발점으로 해서 앞으로 남북 당국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계속 쌓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2014-02-14 17:38:4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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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국가대표 이슬비…귀여운 외모에 포켓볼 실력도 수준급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 선전하는 가운데 이슬비 선수가 귀여운 외모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슬비를 포함한 김은지·김지선·엄민지 등 컬링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달 1일 SBS 2014 소치 올림픽 특집 다큐 '뜨거운 날의 도전'에 등장해 포켓볼을 즐기는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다큐 속 이슬비는 긴 생머리에 수수한 차림을 하고 있지만 귀여운 미모는 가려지지 않았다. 이슬비와 선수들은 "당구와 컬링은 규칙이 다르지만 각도 공부에는 더 없이 좋다"며 "당구를 치면서 각도 공부를 한다"고 밝혔다. 이슬비는 1988년생으로 올해 스물일곱살이지만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고교시절부터 컬링을 시작한 이슬비는 현재 경기도청 소속이다. 하지만 과거에 활동 팀의 해체로 잠시 유치원 교사의 길을 걷기도 했다. 이후 정영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감독의 권유로 다시 컬링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비의 다큐를 본 네티즌들은 "이슬비 컬링에 포켓볼까지 섭렵하다니", "이슬비 컬링 귀요미 등극", "컬링 귀요미 이슬비 소치 스타 되나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중국과 승부를 겨룬다.

2014-02-14 17:36:0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