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최보민, 해외 진출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 1위 등극...기세 이어 패션 화보까지

필리핀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에서 주연을 맞은 배우 최보민이 드라마 흥행으로 현지 팬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의 발표에 따르면, 최보민 주연의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Beauty Empire)'는 7월 2주차(7월 7일~7월 13일) 주간 차트에서 필리핀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 엠파이어'는 뷰티 산업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필리핀과 한국을 배경으로, SNS 인플루언서·뷰티 브랜드 창업자·라이브 커머스 판매자들이 얽혀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최보민은 현지 톱 배우 바비 포르테자(Barbie Forteza), 필리핀 MZ세대들의 떠오르는 아이콘 카일린 알칸타라(Kyline Alcantara) 등 내로라하는 필리핀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며 현지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 외에도 코스메틱 브랜드 '에버 빌레나(Ever Bilena)' 모델로 활약하면서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필리핀(Cosmopolitan Philippines)의 코스모 크러쉬(Cosmo Crush)로 선정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코스모 크러쉬는 코스모폴리탄이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스타를 선정해 소개하는 코너다. 최근 필리핀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에 한국계 사업가 알렉스 장(Alex Jang) 역으로 출연해 현지 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보민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첫 만남'을 테마로 진행된 화보는 카페를 배경으로 최보민의 비주얼을 담았고 최보민은 앞머리를 내린 짙은 흑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재킷을 매치한 캐주얼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뽐냈다. 붉은 장미꽃과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물오른 성숙미와 청재킷을 입고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으로 '현실 남친미'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최보민은 "올해는 저에게 정말 도전적인 해"라며 "연기를 하고 있는데 필리핀에서는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된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제 다양한 성격과 여러 가지 면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겪은 가장 큰 난관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라며 "그룹 활동과 달리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해서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했다"라고 답했다. 필리핀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저는 영어를 좋아한다. 그리고 '뷰티 엠파이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최보민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뷰티 엠파이어'가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드라마가 되는 것"을 꼽았다. 또한 팬들을 향해 "항상 감사하다. 가끔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압박감은 팬분들께 제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다는 뜻이다. 그게 저의 욕심이자 동력"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25-07-24 09:57:1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송언석, 강선우 낙마에 "인사 검증 시스템 사실상 무너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전날 자진사퇴한 것을 두고 "무엇보다 연이은 인사 참사는 인사 검증 시스템이 사실상 무너졌고, 이재명 정권에서 작동하는 것은 오직 '명심'뿐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거짓 해명으로 버틴 강선우 의원, 이를 맹목적으로 비호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강행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가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모두 머리 숙여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갑질 논란으로 사퇴한 여가부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논문 표절 의혹으로 철회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일가족의 태양광 재테크를 위해 이해충돌 법안을 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겹치기 허위 근무 의혹의 공직선거법 상습 위반범인 보훈부 장관 후보자, 상세한 병적 기록조차 제출하지 못한 국방부 장관 후보자까지 도무지 정상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인사 참사는 내각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내부 인사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다"며 "오광수 전 민정수석은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으로 진작에 낙마했고, 박송호 전 노동비서관은 임금 체불 전력으로 내정이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준욱 전 국민통합 비서관은 과거 발언 논란으로 물러났고,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은 갑자기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한 달 사이에 비서관급 이상에서 교체가 일어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송 위원장은 "한두 번은 실수하고 해명하겠지만 세 번 네 번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며 "반복되는 낙마와 논란은 단순히 대통령실 인사 검증이 부실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애초에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않았다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의구심이 들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언론에는 문고리 역할을 하는 이른바 성남 라인의 독단적 인사가 이런 무능을 불러온 것 아니냐라고 하는 보도까지 있었다"며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안규백, 권노을, 정동영 등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해서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하겠다. 또한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09:26:0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및 MoE 모델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는 24일, 이미지와 텍스트 정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Kanana)-1.5-v-3b'와, 효율성을 높인 MoE(Mixture of Experts) 구조의 언어모델 '카나나-1.5-15.7b-a3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두 모델은 모두 카카오가 독자적으로 설계·개발한 카나나 시리즈 기반이다. '카나나-1.5-v-3b'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입력을 이해해 자연어로 응답할 수 있는 경량 멀티모달 모델이다. 한국어와 영어 이미지에 대한 이해도와 질문 의도 파악 능력이 특징이며, 국내외 유사 크기 공개 모델과의 비교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모델은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와 인간 선호 반영 학습(Human Preference Alignment Training) 등을 통해 경량 구조임에도 정교한 응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은 이미지 인식, 도표 해석, 수학 문제 풀이, 문화유산 설명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장소 사진을 입력하면 해당 위치를 식별하고 설명하는 식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카나나-1.5-15.7b-a3b'는 전체 파라미터 15.7B 중 약 3B만을 추론 시 활성화하는 MoE 아키텍처 기반 모델이다. 이 모델은 기존 3B 규모 모델에 다층 신경망 레이어를 복제·변환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적용해 개발됐다. MoE 구조의 특성상 컴퓨팅 자원 사용을 줄이면서도, 일반적인 8B 모델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중 추론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에이전트형 AI 관련 성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기술 기반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 라이선스를 유지해 연구자 및 개발자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앞서 카나나 시리즈 언어모델 4종을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22:3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KT, 자체 LLM 기술로 초거대 AI 모델 도전

SK텔레콤은 24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자체 구축한 대규모 언어모델 'A.X 3.1'을 공개했다. 총 340억개(34B)의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모델은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완성한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됐다. A.X 3.1은 이전 버전인 A.X 3.0의 대화 성능을 바탕으로 코드 및 수학 처리 능력을 크게 개선한 모델이다. 이번 공개를 통해 SKT는 A.X 3.1 표준형과 경량형, 그리고 대규모 학습(CPT, Continual Pre-Training)을 거친 A.X 4.0 표준형과 경량형까지 총 4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게 됐다. 이 모델들은 학술 및 상업적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A.X 3.1은 상위 모델인 A.X 4.0(72B)에 비해 파라미터 수는 절반 이하지만, 동일한 한국어 기반 서비스에 적용 시 약 90%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KMMLU 벤치마크에서는 A.X 3.1이 69.2점을 기록해 A.X 4.0의 78.3점 대비 약 88%, CLIcK 벤치마크에서는 각각 77.1점과 85.7점으로 약 90%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 중이다.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서울대, KAIST 연구진이 함께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도 사용 의향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옴니모달(Omni-Modal)' 기술을 적용한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모델 구조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21:0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IPTV 리모컨 원격 진단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IPTV 리모컨 상태를 고객센터에서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센터 상담사는 리모컨의 연결 상태(페어링), 버튼 입력, 배터리 잔량 등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불편 사항을 설명하고 상담사가 이를 토대로 추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직접 원인을 확인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리모컨 연결 오류나 앱 충돌로 인한 작동 불능 상황에서 기존에는 리모컨 고장으로 판단해 택배 교체가 진행되곤 했다. 반납과 수령, 작동 확인까지 평균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원격진단 시스템을 통해 연결 오류 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셋톱박스 재부팅 등의 조치를 즉시 시행할 수 있다. 리모컨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리모컨 찾기' 기능을 통해 리모컨에서 소리를 울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셋톱박스를 통해 직접 실행할 수 있으나, 고령자나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셋톱박스가 있는 경우에는 상담사가 원격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셋톱박스 블루투스 재가동', '리모컨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 일부 기능도 원격으로 수행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IPTV 설정을 맞춤형으로 조정해주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되며, 그동안 3일 가량 걸리던 일부 문제 조치를 즉시 해결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19:0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영유아교육, 국가책임제 실시하라"

영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요구하는 관련 학술 및 학부모 시민 단체 24개 연대 모임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사회 2분과를 방문,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유보통합 정책을 위한 '국가책임제 영유아 공교육' 긴급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술 및 학부모 시민단체에서 오채선(한국영유아교육과정학회 회장), 이혜연(유보통합범국민연대 공동대표), 김경숙(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민행난(어린이를생각하는모임 대표), 김영연(어린이를생각하는모임 이사), 임미령(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홍창남(전 부산대 부총장) 분과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기반한 국정과제의 방향과 선정 원칙을 밝혔으며, 학술및 시민단체 대표들은 제안서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과 무관한 시범운영사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 이음교육, 누리과정 연수자료 개발사업, 지역교육청별 특별 사업 등을 보류하고, 실질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국고 지원 확충을 강조했다. 이혜연 공동대표는 "장애영유아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사회적약자 우선 지원에 가장 부합하는 대상이다"라며 "현재 유보통합과정에서 전담지원과가 없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장애영유아지원과'를 설치해 만 3~5세 의무교육을 우선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24 08:49:50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의대생 복귀·학사 운영안’ 발표 돌연 취소…졸업 시점 조율 난항

교육부가 24일로 예정됐던 의과대학 학사 운영 방안 발표를 전격 취소했다. 본과 3·4학년 의대생들의 졸업 시기를 두고 대학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조율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3일 교육부는 최은옥 차관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단이 2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학기 복귀 예정 의대생들의 교육 운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약 6시간 뒤인 오후 8시, "대학 내부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경에는 "복귀 학생들의 졸업 일정에 대해 정부와 대학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해 발표를 연기한다"고 재차 알렸다. 이번 취소 배경에는 본과 3·4학년 졸업 시점 조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협은 본과 3학년의 졸업 시기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코스모스 졸업'으로 맞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학칙 차이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본과 3학년은 2027년 5월, 본과 4학년은 2026년 5월 졸업으로 통일하는 안을 마련했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총협과 의대 학장단 KAMC는 유급 조치 유지와 2학기 복귀 수용에는 합의했지만, 졸업 시점과 학사 일정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양측은 예과 1~2학년은 내년 3월 정상 진급, 본과 1학년은 2029년 2월, 본과 2학년은 2028년 2월 졸업하는 일정에는 일단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부는 "향후 브리핑 일정은 추가 조율 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학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23:35:2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학가 오늘]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몽골 해외봉사활동 진행 外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센터장 이주원)가 지난 1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길테 희망교실'에 참사람봉사단(이하 봉사단, 재학생 15명 및 교직원 2명)을 파견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칭길테 희망교실은 지난 2011년,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희망교실 중 한 곳이다.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몽골 현지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아동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봉사단은 초등 3~4학년반, 초등5~6학년반, 중등반, 고등반 등 4개 반에 대해 각각 전담 교육봉사팀을 구성했다. 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무지개처럼 다른 우리가 만드는 하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몽골-한국 문화의 이해 ▲창의적 자기발견 여정 등 총 16시간의 수준별 커리큘럼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오는 24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구조물 페인트 도색 작업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 봉사활동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이주원 센터장(동국대 미술학부 교수)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추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디자인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가 7월부터 12월까지 2025 Invitational Ceramic Exhibition과 2025 Invitational Design Exhibition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의 작품들은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홈페이지 작품갤러리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튀르키예(터키), 2021년 중국, 2022년 스위스, 2023년 네덜란드, 2024년 미국에 이어, 2025년에는 호주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국제 전시회는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12월까지 다양한 세라믹 및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호주 작가 74명과 한국 작가 140명 등 총 12개국 214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향아 부총장과 신창식 교수(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학과장), 이부연 석좌교수가 전시를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호주 간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도예를 통해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호주 대표 도예가 Avi Amesbury는 "이번 전시는 양국의 문화적 대화를 증진하는 소중한 기회이며, 호주의 퍼스트네이션(원주민)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도예의 세계가 국제적 공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자인 전시에 참여한 Jared Donovan 퀸즐랜드공과대학교 교수는 "창의적 실천이 로보틱스 같은 첨단 기술과 결합할 때, 디자이너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상상력의 불꽃이 된다"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신창식 교수(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장)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교수 및 작가들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적 역량, 창의성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결과물로 구성됐으며, 국경을 넘어선 문화적 감수성과 교류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지난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과 함께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삼육대의 청년 고용 지원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타 대학에 확산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과 처장단,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 채수성 서울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장, 차영민 진로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8년 연속)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3년 연속)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2025년 신규 선정) 등 정부의 핵심 청년 일자리 정책을 수행해 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를 통합하고, 재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육대는 해외취업률 4년 연속 수도권 1위, 해외취업자 수 2년 연속 수도권 1위를 기록하며 해외취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4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육대의 청년고용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사례 ▲해외취업 연계 프로그램 ▲졸업생 멘토링 시스템 ▲재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 ▲직무 박람회 및 놀이형 취업 행사 기획 ▲기업 발굴 및 현장실습 연계 ▲학과별 실무 인재 양성 전략 등이다. 김용선 부총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 삼육대를 직접 찾아주신 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사람을 길러내고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두 기둥이 돼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국가독성과학연구소(소장 허정두·이하 KIT)와 첨단바이오의약품 독성평가 원천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KIT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과 독성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KIT와 급변하는 바이오의약 환경에서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단백질 기반 치료제 등 신개념 치료제에 대한 평가기술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면역·신경계 반응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플랫폼, 희귀·난치질환용 정밀 독성기초연구, AI 기반 독성 예측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안정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정경진 KIT 차세대비임상연구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독성평가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공동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KIT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지원을 위한 전문인재 양성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응수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연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실전 중심의 교육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독성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과 함께 바이오의약의 안전성과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3일부터 8월 3일까지 강렬한 색채와 생명력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는 이율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이율배 작가는 자연 속의 꽃, 물고기, 새, 나비 등을 주요 소재로, 동심 어린 시선으로 풀어낸다. 특히 '의인화'된 물고기 형상을 주된 키워드로 사용해, 개인의 소망과 염원, 상생의 기쁨을 상징하는 현대적 '어락도(魚樂圖)'를 그려낸다. 강렬한 색채와 리듬감 있는 구성의 작품을 통해 삶의 기쁨과 희망,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기억을 걷는 시간 : 여름愛'를 부제로, 작가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총 30여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 형상을 대형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대작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도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생명의 찬란한 리듬으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물며 자연과 삶의 기쁨을 담아내고 있다"며, "푸른 빛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이예성 학생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무용경연대회로, 세계 신진 무용인들의 등용문이자 글로벌 무대로의 발판이 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총 1167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였으며, 독일 하겐극장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리처드 월록(Richard Wherlock)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국민대 이예성 학생은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뛰어난 예술성과 기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학생은 2023 신인무용콩쿠르 은상, 2023 현대무용협회 콩쿠르 금상, 2024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 2024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2위 등 주요 국내 경연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국민대는 "이번 수상은 성실한 훈련과 끊임없는 예술 탐구를 통해 일군 값진 성과로, 향후 한국 무용계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3 20:59: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실 "강선우 자진사퇴, 상의한 사항은 아니다… 국민 눈높이 맞는 후보자 찾는 노력할 것"

대통령실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는 "상의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강 후보자 사퇴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 후보자는 오늘(23일) 오후 2시30분경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비서실장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 의사를 대통령실에 알린 지 1시간가량 이후 개인소셜미디어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자진 사퇴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당, 혹은 강 후보자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얼마 전에 했던 브리핑에서도 별 기류 변화 없다고 말씀드렸지 않느냐. 자진 사퇴 의사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랐다"면서 "정무수석도 특별히 원내와 상의한 사안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강 후보자가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알렸고, 강훈식 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별 말씀이 없으셨다고 한다"며 "그리고 1시간 가량 있다가 (강 후보자가) 소셜미디어에 사퇴 의사를 밝힌 걸로 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이어 여가부도 후보자를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과 관련해선 "인사 검증 절차를 꼼꼼히, 그리고 엄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좀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 임명자를 찾기 위해 좀 더 철저한 노력을 해야 되지 않는지 살펴봐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론과 함께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사 검증 절차에 조속함과 함께 엄정함도 좀 더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강 후보자가 의사를 밝히기 직전에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린 데 대해 '박 의원과 강 후보자, 대통령실과 교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 "그 부분은 확인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으로 지명된지 한 달여만에, 갑질 논란이 제기된 지 2주 만의 일이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했다. 강 후보자의 사퇴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 낙마 사례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또 그간 여당 현역 의원이 장관으로 지명되면 청문회 통과가 용이하다는 의미의 '현역 불패'라는 용어가 있었기 때문에, 강 후보자가 임명될 것이라고 보는 관측도 많았다. 그러나 강 후보자는 2000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처음으로 현역 의원이 낙마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2025-07-23 19:20:5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