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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판교 창조경제밸리 육성 집중…인근 부동산 시장 '방끗'

판교 창조경제밸리 인근 부동산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정부가 올해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해 '판교 창조경제밸리' 육성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6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올해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해 글로벌 창업·혁신 전진기지로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육성키로 하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이 몰려 있는 판교에 사물인터넷(IoT)·정보보호·고성능컴퓨팅 테스트베드 등을 집적시키고, 혁신상품전시관과 해외투자자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오는 8월부터 육성키로 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43만㎡ 규모에 이르는 부지에 첨단산업단지, 기업 지원시설, 상업·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2015년 12월 착공이 시작되었으며 2019년 완공 후에는 750여개 기업, 4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향후 기존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합치면 입주기업은 1800여 개, 상주근무 인원도 11만 여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 보니 판교신도시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동천동의 새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분양 중인 '동천파크자이'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 분당판교생활권에 속해 있는데다 이번에 정부에서 집중 육성하기로한 판교 창조경제밸리로의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인근에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2~3정거장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신수로, 대왕판교로, 동막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 IC 등을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까지 차량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특히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정류장을 거쳐서 갈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바로 옆으로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학교시설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우수한 공원형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3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으로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계약체결 후 1개월 후에 납부가 가능하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계획해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춘 것은 물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주목할만하다.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대폭 줄였다.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위치해있다.

2017-01-20 09:00: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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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캡슐 호텔, 20일 인천공항에 오픈

환승 또는 새벽시간대 탑승으로 장시간 공항에 대기하는 승객들을 위한 캡슐호텔이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됐다. 4가지 타입 60개실로 조성됐으며 객실 형태에 따라 샤워도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첫 캡슐호텔인 '다락 休(휴)'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ㆍ심야여객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다락휴는 지난해 3월 인천공항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 과제의 하나로 심야·새벽시간대 운항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장시간 대기 여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됐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상업시설 운영사업자인 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SK네트웍스 워커힐)이 약 40억원을 투자했으며, 일본·유럽공항의 유사 호텔 연구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했다. 객실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 동편과 서편에 각 30개실씩 총 60개실이 운영된다. 객실 형태는 '싱글베드+샤워' 타입과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베드' 타입 4가지다. 이용료는 최초 3시간까지는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7000원~1만1000원(VAT별도)이며, 이후에는 시간당 4000원이 추가된다. 각 객실에는 고급 매트리스와 침구를 구비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소음차단 시스템, 고감도 무선인터넷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과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온도 조절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관계자는 "공항 안에 있는데도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일반적으로 주거시설과 호텔에 적용되는 소음기준은 50~60데시벨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야 상업매장 확대 및 심야 버스노선 확충 등 그동안의 노력과 함께 공항 내 숙박·휴식 시설인 캡슐호텔의 도입으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여객들과 지방여객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01-20 08:47:2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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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3월 분양

우미건설이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천지구 A1블록 일대에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오는 3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120가구다. 단지 인근에 수변공원, 초등학교(예정부지), 상업지역과 인접해 지구 내 우수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전주 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는 만큼 입지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4400여 가구로 조성되는 효천지구는 효자동, 삼천동 등 기존 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삼천 및 삼천산과 인접해 쾌적성을 겸비하고 있다. 국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IC를 통해 인접 도시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부신시가지를 비롯한 도심권으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도심에 갖춰진 홈플러스, CGV 멀티플렉스, 농수산물 유통시장, 완산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효천지구 내에 조성될 인근 근린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형 사립고 상산고를 포함해 초교 6개, 중학교 4개, 고교 2개 등 12개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우수학군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된 예정이라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중심광장 및 클러스터가든, 생태연못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들인다. 지상주차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상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세대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가사노동을 경감시켜주는 'ㄷ'자형 주방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운송자와 만나지 않고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물건을 발송, 수령 가능한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되며 카페 린, 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들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동에서 직접접근이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이 계획되며 단지내 옥상녹화 및 우수 재활용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단지를 조성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단지 내 스쿨버스 존을 마련했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보육환경을 갖춘 단지 내 어린이집까지 마련하는 등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효천지구의 첫 번째 분양 물량으로 그 뛰어난 입지로 인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구성에 전주시 신시가지의 대기수요로 인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청 인근(효자동3가 1695-4번지)에 마련된다.

2017-01-20 08:41:2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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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체제' 뜬다…신한금융 차기 회장 내정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조용병 현 신한은행장이 내정됐다. 안팎에서 예상했던 '조용병 체제'가 열린 셈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조직관리 역량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인정 받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조용병 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심사를 거쳐 조 행장을 단독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이상경 회추위 위원장은 면접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조용병 후보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치면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룬 갖춘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용병 후보는 1등 금융그룹으로서 신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과 성과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조용병 회장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은행에서 인사·기획·글로벌·리테일 등을 거치며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상대적으로 내부 파벌싸움과 거리가 먼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조 내정자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이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다. 한편, 조용병 행장이 신한금융의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자연스레 신한은행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가 2월 중하순께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신한은행에서 임추위와 주총을 열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2017-01-20 08:03: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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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조용병號 닻 올린다…과제는?

만장일치 선임, 위성호 신한카드 회장의 깜짝 사퇴…수익성·건전성 제고, 안정적 경영승계 과제 신한금융지주 조용병호(號)가 닻을 올린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국내 1위' 금융지주사인 신한금융지주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됐다. 이로써 조 내정자는 신한금융의 수익성 제고, 안정적 경영승계 등의 과제를 안았다. 아울러 조용병 행장이 신한금융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신한은행도 새로운 수장을 맞이해야 한다. 차기 신한은행장에도 관심이 커졌다. ◆만장일치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9일 오후 2시부터 대표이사 회장후보 3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한 결과 차기 회장 후보로 조용병(59) 행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당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결론은 의외로 쉬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면접 과정에서 조 행장을 추천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상경 회추위 위원장은 후보자 면접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용병 후보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룬 갖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조용병 행장은 신한의 안정적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할 능력이 있는 분이라는 데 의견을 모아서 선출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회추위는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롱리스트(많은 인원의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내부 규정에 따라 조용병 행장, 위성호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 4명의 숏리스트(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후 강대석 사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3명의 후보가 면접에 참여하게 됐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조 내정자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이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다. 1957년생인 조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기획·글로벌 등 은행 경험을 쌓고 리테일부문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엔 신한은행장으로 발탁되면서 이후 유력한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다. ◆미래 과제·신한은행장 '눈길' 조 내정자의 우선 과제는 수익성·건전성 관리를 통해 '국내 1위' 자리를 수성하는 일이 꼽힌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3분기 누적 2조16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12년 이후 4년 만에 '2조 클럽'에 입성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7년 연속 리딩뱅크 입지를 탄탄히 굳히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한 영향이 크다. 그러나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으로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국내 은행·지주사들이 '리딩뱅크'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조 내정자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현대증권과의 결합으로 몸집을 키우며 리딩뱅크 재탈환에 나섰고, 우리은행도 16년 만의 민영화에 성공하며 금융지주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KEB하나은행도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안정적인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은행 부문의 수익 비중도 늘려야 한다. 지난해 3분기 신한금융 내 은행 수익의 비중은 65%로 지난해 말(58%)에 비해 다소 높아졌으나, 은행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그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평이다. 과거 '신한 사태'의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내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보이는 것도 최대 과제다. 지난 2010년 신한지주에서는 당시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 장기집권을 둘러싼 대립으로 법정공방을 벌인 끝에 모두 사퇴하는 사건이 있었다. 핵심 당사자들이 조직에서 물러난 지금까지도 신한지주의 고위직 인사 시즌마다 라응찬과 신상훈 라인이 거론되는 만큼 이를 잠재울 만한 안정적인 경영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조 내정자가 신한금융 회장으로 가면서 차기 신한은행장 자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행장으로는 이날 회장 후보 면접에서 깜짝 사퇴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가 2월 중하순께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신한은행에서 임추위와 주총을 열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2017-01-20 08:02:31 채신화 기자
"경기대응 완충자본 쌓았다면 금융위기 손실 보전"…금감원 정책보고서

2000년대 초반부터 경기대응 완충자본(CCyB)을 도입했다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제적 손실을 충당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정책보고서 '경기대응 완충자본은 금융위기의 충격을 줄일 수 있는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이 정책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대응 완충자본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위기가 시스템 위기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바젤위원회가 은행산업의 자기자본 규제로 도입한 제도다. 2008년 위기 이전부터 7개 주요 대형 은행에 경기대응 완충자본이 적립되어 있었다면 그 적립 수준은 약 19조원으로 추정했다. 당시 이들 은행이 자발적으로 확충했거나 공적 자금에 의해 투입되었던 자본을 웃돈다. 보고서는 "경기대응 완충자본의 잠재적인 경제적 효과는 위기 당시 은행 산업에 발생한 손실의 상당 부분을 보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향후 정교한 제도의 운영과 지속적 개선을 통해 금융 위기에 대한 은행 산업의 회복 능력을 확충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대응 완충자본은 경기에 비해 과도한 신용의 팽창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고안된 감독 수단"이라며 "이것만으로 금융 위기를 막을 수는 없는 만큼 다른 거시건전성 감독 수단과 연계해 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17-01-20 07:54: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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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종합]조용병, 만장일치로 신한금융 회장 내정…“위성호 사장은 면접 중 사퇴”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19일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을 뽑는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만장일치로 내정됐다. 조 행장과 양강 구도를 펼쳤던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후보 면접 과정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회추위에서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조용병 행장, 위성호 사장,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3인에 대해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한 결과 만장일치로 조 행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상경 회추위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조용병 행장은 신한의 안정적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할 능력이 있는 분이라는 데 의견을 모아서 선출됐다"며 "신한금융의 경영 승계 계획인 도덕성, 신한 가치 구현 능력, 경영능력 등을 고려해 조용병 행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용병 후보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치면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조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기획·글로벌 등 은행 경험을 쌓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리딩뱅크'인 신한은행을 이끌면서 수익성·건전성 지표를 끌어 올리는 동시에 디지털·글로벌금융을 확대했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로 자율출퇴근제인 '스마트근무제'를 도입하며 조직 문화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이다. 한편, 위성호 사장은 면접 과정에서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를 사퇴했다. 회추위에 따르면 위 사장은 면접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뒤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용병 은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차기 회장을 도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번 회추위 결과에 따라 차기 신한은행장 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 행장이 신한금융의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자연스레 신한은행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기 때문. 아울러 위 사장이 갑작스러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위 사자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논의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신한은행장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담당하는데 회추위 구성원과 자경위 구성원은 다르다"며 "따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향후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가 2월 중하순께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신한은행에서 임추위와 주총을 열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2017-01-19 19:15:2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