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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만기 '시한폭탄' 14조...위험기업이 떨고 있다

오는 2017년 약 14조원에 이르는 회사채 만기 물량이 집중된 신용등급 'A'급 이하 기업의 '만기폭탄' 공포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회사채 시장에서 기관들의 푸대접으로 차환용 신규 발행이 여의치 않은 데다 발행에 성공한다 해도 이자율(발행금리)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오는 12월 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등 내년 세계 금융시장의 대 혼돈이 예상되면서 이들 취약기업이 한 순간에 우리 경제를 뒤흔들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A급 이하 회사채 만기 14조원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7년 전체 회사채 만기는 올해 보다 3조원 늘어난 43조원 가량이다. 이는 공사채 은행채, 여전채 등 전체 크레딧 만기 225조원의 19.11% 규모다. 눈여겨 볼 대목은 취약기업으로 분류하는 A급 회사채 만기가 10조 8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보다 41.0%나 늘어난 금액이다. BBB급 이하 회사채도 올해보다 0.1% 늘어난 3조 1000억원 규모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 상대적으로 우량 등급에 속한 AA급 이상 회사채 만기는 23조7000억원이다. 올해 만기액 보다 6.9%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2012년 웅진 사태 이후 지속돼 온 신용등급 조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A등급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긴 어려워 보인다"면서 "하지만 A등급의 체질 개선과 함께 최근 펼쳐지고 있는 시장 상황은 A등급이 살아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급도 좋지 않다. 기관들이 회사채 투자를 꺼려서다. IB업계에 따르면 3·4분기 현재 기금, 보험, 투신, 은행 등 주요 기관들의 주요 채권 투자 잔액은 1042조원 규모다. 지난 2011년 772조원에 비해 35.1%나 늘었다. 회사채 보다는 국채와 금융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들 기관의 국고통안채 투자 금액은 2009년 초 53조6000억원에서 186조8000억원까지 불었다. 공사채 투자 금액도 33조7000억원에서 130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연기금은 잔액 중 국고통안채 비중이 50.7%로 가장 많다. 공사채와 금융채가 각각 24.1%, 13.3%이다. 나머지 11.9%가 회사채다. 보험권도 운용자산의 46.1%를 국고통안채에 쏟아붙고 있다. 회사채 비중은 7.2%로 가장 낮다.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채권 이외에 국내외 대체투자로 눈을 돌린다. ◆ "기업 추가부실 차단해야" "선뜻 자금조달을 해주겠다는 금융회사가 없다. 잘못했다간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처지도 이해가 간다." 한 중견 제조업체 자금조달 임원의 하소연이다.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이곳엔 증권사 직원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중견 제조업체 자금담당 A전무는 "지금껏 돌아온 빚은 근근히 막았지만 앞으로 돌아올 만기를 어떻게 넘길 지 걱정이다"며 한숨을 내쉰다. 실적부진에 신용 강등 우려까지 커진 기업들의 고민은 더 크다. '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금리 상승→투자 어려움→실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투자자 인식과 등급 간 괴리를 줄여 등급의 현실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도 "차환발행이 여의치 않은 기업은 자산유동화 등 대체조달 수단을 모색해야 하는데 비우량 등급의 경우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좀비기업으로 낙인 찍혀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 정부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의지도 확고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환부를 도려내듯이 원칙에 기반한 일관성 있는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부채 위험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냉각된 회사채 투자 심리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몇몇 기업들은 벌써부터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눈을 돌리고 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채 기피 현상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며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금융기관들도 자금운용을 보수적으로 할 경우 신용 경색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가 좋았던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부실이 확대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6-11-02 11:42: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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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동천파크자이' 388가구 공급

GS건설은 이 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지구에서 '동천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1㎡ 388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다. 동천지구는 동천 1,2,3지구 등 총 3개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현재 이곳에는 동천1지구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2393가구와 동천2지구의 '동천자이 1,2차' 2494가구 등 총 4887가구가 공급됐다. 추후 2100여 가구가 추가로 공급돼 7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동천파크자이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조성돼 있는 동천1지구의 마지막 남은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동천지구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며 광교산자락에 위치한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가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동천역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가 개통돼 지하철, 시내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수로,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종갑 GS건설 동천파크자이 분양소장은 "분당·판교생활권에 강남접근성까지 우수한 입지여건이며 이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16-11-02 10:48: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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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7만여 가구 분양… 올해 최대 물량

11월에 7만여 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전국 96곳에서 6만8709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임대 포함)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 달(5만7590가구)보다 19.3% 증가한 물량이며 올해 최대 분양물량이다. 작년 같은 달(5만9592가구)보다 15.3% 늘었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물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11월에 공급됐던 분양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85가구(29.2%)로 가장 비중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원도 7220가구(10.5%), 서울 6834가구(9.9%), 경남 4484가구(6.5%), 인천 4423가구(6.4%)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을 눈 여겨 볼 만하다. 성북구 석관2구역의 '래미안 아트리치', 마포구 연희1구역의 '연희 파크 푸르지오' 등이 주요분양물량으로 분류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접경지역이면서도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곳에 주택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분당생활권이나 다름 없는 용인시 풍덕천동에 '수지파크 푸르지오', 강남접근성이 우수한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등이 눈에 띈다 지방에서는 그 동안 공급이 뜸했던 지역의 분양물량을 주목해볼 만하다.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의 '동해 아이파크',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e편한세상 밀양강' 등은 그 동안 주변에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2016-11-02 10:47:5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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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 알파' 오픈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자산관리 어플리케이션인 '신한i 알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i 알파'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자신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주요 뉴스 키워드를 제공하고 증권 전문가의 눈높이에서 작성된 문자 중심의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가공해 투자자에게 전달한다. '신한i 알파'에 포함된 'M-Folio'는 신한은행과 함께 출시하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인 'DNA'와 연계해 고객의 투자 성향 및 목적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신한i 알파' 를 이용 중 궁금한 점은 『톡(Talk)상담』을 통해 즉시 문의할 수 있고 주식과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상담도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한i 알파'는 안드로이드 버전이며 iOS(아이폰) 버전은 11월 중 출시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김형환 본부장은 "이번에 신규 개발한 '신한i 알파'는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한 자산관리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초보자도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고객의 관점에서 투자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6-11-02 10:39: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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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택지 물량 노려라"...동탄 등 1만여가구 공급

연말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1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연말(11월~12월) 전국 분양물량이 10만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10%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된다. 11월~12월 수도권 공공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13개 단지, 9907가구다. 지역별로는 ▲ 서울 1개 단지, 136가구 ▲ 경기 11개 단지, 8167가구 ▲ 인천 1개 단지, 1604가구 등이다. 공공택지지구는 LH·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이 개발하는 택지로 교통망과 교육, 편의시설 등 도시가 계획적으로 개발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면에서 유리하다. 지난 '8.25 가계부채대책'으로 내년 공공택지가 크게 줄어는 만큼 올해 막바지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이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는 기회다. 최근 선별적 부동산대책이 예고되면서 주택 시장이 주춤거린다. 이에 내집마련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된 셈이다. 관심 물량으로는 금호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이 연말까지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오는 12월 금호건설이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 전용면적 74㎡ / 84㎡ 681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유치원 등과 인접해 있다. 이달에는 대우건설·대림산업, 신안, 호반건설 등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전용면적 83㎡ 566가구를 분양한다. 소사벌지구 내 마지막 물량이다. 12월 개통하는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신안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전용 84㎡ 800가구분양한다. 강변북로와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시흥 목감지구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전용면적 84㎡ 968가구를 공급한다. 서해안고속도로, KTX경부선 및 강남순환도로 및신안산선 목감역(예정)도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SH공사가 '송파 오금지구 1단지(가칭)'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 84㎡, 136가구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 오금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IMG::20161102000041.jpg::C::480::}!]

2016-11-02 10:29: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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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돌아온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현재 금융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룡 내정자가 돌아서 기획재정부로 오게됐다. 2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로 결정된 임 금융위원장은 올해 초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후임으로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하지만 금융위원장직에 오른지 얼마되지 않은데다 정치적 역학관계, 경제 부처간 역할분담 등을 고려해 현 유일호 부총리가 최종 선임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경제정책 총괄을, 임 내정자는 가계 부채 및 기업구조조정 등을 책임지는 금융위에서 각각 책임을 다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다 결국 임 내정자가 친정으로 돌아왔다. 행시 24회로 현 기획재정부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은행과 증권, 금융정책 등의 업무를 주로 맡았고, 경제정책 및 거시경제 등을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기재부 1차관이 주로 가는 국무조정실장을 끝으로 관직을 떠났다. 2013년 6월에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임 내정자는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며 민간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기재부 후배들이 바라보는 임 내정자는 '좋은 선배, 능력있는 선배'였다. 농협에서도 임 내정자의 리더십과 성품은 정평이 나 있었다. 지난해 2월에는 금융위 수장으로 자리를 옮겨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가계부채 대책 등을 내놓으며 경제의 체질개선에 주력해왔다. MB정부 시절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현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행시 동기다. ▲전남 보성(1959년)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오리건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24회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증권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장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

2016-11-02 10:21: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