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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첨단물류단지에 '주택·공장' 복합건축 허용

도시첨단물류단지에서는 한 건물 안에 주택과 공장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축이 가능해진다. 또 입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장실 급·배수설비에 대한 소음저감 기준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장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 첨단물류단지에서 물류·첨단산업과 주거 시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공장과 주택의 복합건축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소음도 기준을 만들어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최소화했다. 공동주택 화장실 급·배수소음 해결을 위해 화장실을 층하 배관(당해층 배수용 배관을 아래층에서 수선) 구조로 설치하면 저소음배관 적용이 의무화된다. 아울러 공업화 주택은 바닥구조기준 성능기준인 경량충격음 58데시벨(dB), 중량충격음 50데시벨(dB) 이하를 만족하면 건설할 수 있게 된다. 공업화 주택은 종전까지 구조와 건설과정 등 일반주택과 차이가 있었으나 같은 바닥기준이 적용돼왔다. 장수명 주택은 우수등급 이상의 등급을 인정받으면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범위가 현행 100분의 110에서 100분의 115로 상향 조정된다. 우수등급 이상의 장수명 주택이 유도돼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주택모델이 구현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화물용 승강기 설치도 7층에서 10층 이상 공동주택으로 완화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 규제심사, 법제처심사 등 입법 후속 절차를 거쳐 개정(안)이 확정된다.

2016-10-06 08:47:5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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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7조8745억원…전월比 27.6%↓

8월 동안 국내 기업들이 주식·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금액이 지난달 보다 28%가량 줄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7조8745억원으로 전월(10조8791억원) 대비 27.6%(3조46억원) 감소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조달금보다 1년 전보다 9.9%(8억7611억원) 줄어든 79조70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5088억원으로 전월(6284억원) 보다 19.0%(1196억원) 줄었다. 기업공개(IPO)는 형성그룹, 에코마케팅, 자이글 등 모두 코스닥 기업에서 2516억원 규모로 이뤄졌고 유상증자는 코스피 3건, 코스닥 7건 등 3737억원 규모였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7조3657억원으로 전월(10조2507억원) 대비 28.1%(2조8850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를 비롯해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도 모두 전월 보다 줄어들었다. 8월 중 일반회사채는 3400억원으로 전월(1조3940억원) 대비 75.6%(1조540억원) 줄었다. AA등급인 에스케이이엔에스에서만 일반회사채를 발행해 A등급 이하의 발행실적은 없었다. 금융채는 5조6444억원으로 전월(7조2541억원) 대비 22.2%(1조6097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채 발행은 증가했으나, 은행채와 기타금융채 발행이 줄어든 영향이다. ABS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대규모 여객운임채권 발행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월보다 13.8% 줄어든 1조3813억원으로 집계됐다. 8월 말 회사채 잔액은 412조7945억원으로 지난달(412조1345억원) 대비 0.2%(6600억원) 소폭 증가했다.

2016-10-06 08:13: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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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삼성전자 분사 30조 현금 배당 요구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할 것을 주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7일 등기 이사로 선임될 예정인 가운데, 분쟁 이슈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은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눠 미국의 나스닥에 각각 상장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모습은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분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삼성 홀드코(Samsung Holdco))와 사업회사(삼성 옵코(Samsung Opco))로 분리한 뒤 지주회사를 삼성물산과 합병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30조원에 이르는 주주 대상 특별 배당도 요구했다. 블레이크캐피털ㆍ포터캐피탈 측은 "현재 700억 달러(약 78조 원)에 이르는 유보성 현금 중에서 총 30조원, 주당 24만5000원을 배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적 기업 기준에 걸맞게 향후 지속적으로 잉여 현금흐름의 75%를 주주들에게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블레이크와 포터는 삼성전자 주식 가운데 약 0.62%에 해당하는 보통주 76만218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3명의 독립적 이사를 이사회에 추가하라고도 요청했다. 블레이크캐피털과 포터캐피탈은 "삼성그룹의 기업경영구조에 대한 항구적인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삼성 홀드코와 삼성옵코의 이사회가 주주 구성원을 보다 적절히 대표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적절한 국제적인 경영 이력을 보유한, 또 변화의 일환으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 3인의 독립적인 이사를 각 회사의 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것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한 이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 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 블레이크와 포터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에게 지금은 곧 새롭게 구성될 리더쉽을 통해 빛나는 업적을 지속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자 훌륭한 기회이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주주 가치를 향상시키고, 기업경영구조 및 투명성을 개선할 기회이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일류 사업 분야에 걸맞는 주가를 달성할 수 있는 때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안이 실현되면 금산 분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핵심 개선 사항들이 실현된다면 두 개의 상장지주회사 아래에 삼성그룹 사업 분야 중 금융 부문과 산업 부문의 지분이 추가적으로 분리되거나 축소될 여지가 있다"면서 "이는 그룹에 남은 순환 출자나 상호 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것을 포함하여 삼성과 같은 기업집단을 대상 으로 산업 자본과 금융 자본을 분리하고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금융당국의 계속되는 규제 요구에 대응하는 방안이기도 하다"고 설먕했다.

2016-10-06 07:23: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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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구로 G밸리 소홈' 분양

최근 주거지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역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직주근접 여건이 주택 선택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이다. 때문에 업무단지 인근 초역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불변의 인기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더욱 큰 주목을 받는다. 산업단지의 상주인구와 역 인근 배후상권의 영향으로 풍부한 임대수요, 높은 환금성으로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폭증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3월 경기 고양삼송지구 상업9블록에 조성된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 입지로 969실 모집에 10,759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22.1대 1(△전용면적 68㎡)을 기록하며 역세권 인근 단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렇듯 역세권 인근단지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구로 G밸리 소홈'이 9월 말부터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일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101-7번지에 위치한 '구로 G밸리 소홈'은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12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로 구성된다. '구로 G밸리 소홈'은 G밸리(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IT업계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주변으로 프리미엄급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실거주로도 선호도가 높다. 단지가 위치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연구벤처 산업단지로서, 현재 16만 명의 상주인구가 확보되어 있고,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장차 상주인구 규모가 약 2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여건도 우수하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경인로 등의 이용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인천, 김포, 일산, 수원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 오는 2023년 개통(예정)되면 교통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 의료, 문화, 행정 등 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이마트, 신도림 테크노마트?디큐브시티, 구로 AK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고려대 구로병원, 신도림 CGV, 관공서, 대림중앙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도림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대림어린이공원, 보라매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2016-10-05 17:34: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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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강화…성실상환 채무자·사회취약계층 감면 혜택 확대

성실상환 중인 채무자는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채무감면 제도가 실시된다. 5일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취약계층의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채무조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복위는 성실상환자에 대해 채무조정에 의한 변제계획을 75% 이상 성실히 변제했으나 사고로 인한 노동력 상실·중증질환 발병·부양의무자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로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채권금융사의 동의를 거쳐 잔여 채무를 면책한다. 또 채무조정 부활 요건 중 하나인 미납 변제횟수의 3분의 1 이상 납입을 미납 변제금 1회분 납입으로 완화해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의 성실상황을 유도한다. 이 외에 채무자의 조속한 경제적 재기를 위해 미소금융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자산형성을 위한 상품도 추가 제공한다. 성실상환 요건을 12개월 이상에서 9개월 이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채무자에게 미소금융의 창업·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미소금융의 '미소드림적금' 가입대상을 채무조정 후 성실상환하는 사회소외계층까지 대폭 확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 3000명에서 1만명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한다"며 "채무조정에 의한 변제계획을 60% 이상 이행한 사회취약계층(북한 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등)을 우선 지원하고 추이를 보아가며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소액신용카드 발급사인 KB국민카드와 협의를 통해 채무자의 성실상환기간과 사용실적 등을 고려해 소액신용카드 한도를 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금융위는 또 상환능력이 결여된 채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국가 사회보장제도 의존율이 높은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에 대해 상각채권원금감면율은 현행과 같이 최대 70~90%를 유지하고 일반채권 원금감면을 최대 30%까지 적용한다. 한편 채무조정제도 개선방안은 규정 개정 등 내부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행된다. 사회취약계층의 일반채권 원금감면 적용은 '신용회복지원협약' 개정 등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시행된다.

2016-10-05 16:20: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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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트업 지원 5호는 유아 학습 기업 '프레도'

KB금융그룹은 유아용 학습 플랫폼 기업인 프레도(PLEDO)를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의 5번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B금융은 이 프로그램으로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크라우드펀딩으로 추천한다. KB투자증권 등 관련 계열사들은 매칭투자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봄에 4개 기업이 8억4000만원을 모집했다. 프레도는 스마트블록과 로봇을 통해 영유아가 한국어·영어·숫자·한자 등을 자습할 수 있게 돕는 완구를 개발하고 있다. 학습완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자녀의 학습 현황과 분석 결과를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프레도의 모집 목표액은 1억원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지난달 19일 시작했다. KB투자증권은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5000만원을 매칭 투자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4개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외부에서 대형 금융사가 스타트업 투자에 접근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며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이번에 기업당 매칭투자 규모를 2배로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프레도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은 오픈트레이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마감일은 7일이다. 목표 금액의 80% 이상을 모집하면 펀딩에 성공하게 된다.

2016-10-05 16:04: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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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치매서비스 내실화 강화해야

보건복지부 등은 지난 2012년 65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유병자를 54만명(9.2%)으로 추정하고 오는 2020년에는 84만명(10.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종 언론에서 보도되는 치매어르신 동반자살사건, 치매부모 살해사건 등을 볼 때 치매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경증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5등급(치매등급) 제도를 신설해 시행하는 등 치매 관련 대책을 꾸준히 늘려 왔다. 지난 7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의 시설·인력기준을 개선·강화해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 기관을 도입했다. 치매노인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설환경 제공과 전문인력 배치, 인지기능 유지 및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다. 9월부터는 그동안 5등급(치매특별등급) 수급자에게만 제공됐던 인지활동형프로그램의 대상을 1~4등급 치매가 있는 수급자까지 확대했다. 수급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해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고 잔존 기능을 유지·향상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가정에서 치매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일시적인 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휴가제'를 도입, 연간 6일 동안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단기 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치매노인은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특성이 있어 요양보호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24시간 방문요양 서비스'를 추가해 지난달부터 확대 시행했다.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보호자를 대신해 24시간 동안 수급자의 가정에서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장기요양 1·2등급 치매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기간 중 1회 이상 간호(조무)사 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응급상황 등에도 대비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중증치매 수급자에게 실질적인 가족휴식을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 확대로 수급자의 특성과 상관없이 가사 서비스에 치중돼 있던 것을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치매수급자에 대한 서비스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영신 장기요양 부장

2016-10-05 16:04: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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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농협은행장 "김재수 장관, 특혜대출로 보지 않는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5일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의 이른바 '황제 대출' 논란과 관련해 "특혜대출로 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농협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 장관의 특혜금리 대출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 행장은 "금리 선택권은 고객에게 있다"며 "저희는 특혜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2001년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있는 62평(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연 6.67%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당시 평균금리가 연 8.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 장관은 1.3%포인트 가량 금리 혜택을 받은 셈이다. 김 장관은 2014년에도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3억6000만원과 신용대출 1억4000만원)을 잇따라 받았다. 대출 당시 금리는 각각 2.7%와 3.1%였으나 시중금리가 내려가면서 현재는 각각 1.42%와 1.82% 수준으로 낮아졌다. 일반인들이 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보다 1%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이 행장은 "대출에 대한 금리 책정은 거래 기여도에 따라서 진행된다"며 "시스템에 의해서 대출 거래가 일어난 것이지 한 개인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거래가 발생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김 장관에 대한 대출이 기준에 위반됐으면 감사에서 지적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장의 답변에 여야 의원의 반응은 엇갈렸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다른 사람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해 고정금리를 선택할 때 김재수 장관은 변동 금리를 선택했다"며 "결과적으로 본인이 잘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농협은행의 고객은 57만 명이고, 김 장관이 받은 건 이 가운데 상위 0.17%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 중에 상당수는 공무원인데, 농협은행을 지휘 감독하는 공무원에게 금리 혜택을 준 게 우연의 일치이겠느냐"고 반문했다.

2016-10-05 16:03: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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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테슬라 요건' 신설…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에 자금조달

상장·공모제도 개편을 통해 장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조성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같이 적자를 내더라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위원회는 이를 골자로 하는 '역동적 자본시장 구축을 위한 상장·공모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박민우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은 이날 "지금까지 우리 증시는 상장기업 도산에 따른 투자자 피해방지를 위해 엄격한 재무적 기준을 적용해 매출과 이익이 있는 기업 위주로 상장을 허용해 왔다"며 "성장성 있는 기업이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상장·공모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지나치게 경직적인 재무적 상장요건을 완화해 상장주관사가 성장성 있는 초기기업을 적극 발굴, 상장시킬 수 있는 상장주관사 중심의 특례상장제도, 일명 '테슬라 요건'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기술평가 특례상장제도'와는 별개로 자기자본·생산기반·시장인지도 등이 취약한 초기기업을 위한 별도의 상장제도로 운영해 적자상태에 있는 기업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직전 매출액 30억원 이상, 직전 2년 평균 매출증가율 20% 이상인 기업이거나 혹은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공모후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공모가(PBR) 200%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질적심사 기준을 신설하고 매출, 이익 등에 관한 요건은 상장 후 5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한다. 금융위는 "성장성 있는 기업이 실제 상장으로 이어지고 테슬라 같은 기업이 되려면 기업을 발굴하는 주관사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테슬라 요건'을 활용하는 상장주관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혁신기업을 발굴·상장시킬 수 있게 증권신고서에 공모가 산정근거를 적시하지 않을 수 있게 하고 수요예측 참여 범위와 배정방식 등에 관한 자율성도 확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50억원 미만 소규모 IPO에만 허용되는 경매방식이나 단일가격 방식을 일반적으로 허용하고 가격발견에 도움을 준 신뢰성 있는 기관투자자들을 우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익 미실현 기업 위주로 상장을 주선하는 주관사는 더 높은 상장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신주인수권 등 자본이득을 취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무분별한 상장·공모로 시장신뢰와 투자자보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장주관사가 일반청약자에 한해 상장 후 6개월간 풋백옵션을 보장하는 시장조성제도를 도입한다. 기관투자가들은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일반청약에 참여할 수 없다. 박 과장은 "이번 방안은 기존 상장·공모절차는 유지한 채 상장예비기업과 상장주관사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추가한 것"이라며 "주관사의 영업전략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 4분기 중 코스닥 상장규정과 증권신고서, 인수업무규정 등을 개정해 연내 상장·공모제도 개편방안을 추진한다.

2016-10-05 16:01: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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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 '제1회 수협복지대상' 시상식 열어

수협재단은 5일 '제1회 수협복지대상' 시상식을 열고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전여련) 욕지수협분회, 보령수협분회, 벧엘선도원 등 3개 기관에 각 1000만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자 공모에는 총 17개 단체와 개인이 지원했으며, 수협재단은 현지 실사와 복지대상 선정위원회 검증 등 선정 절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여련 욕지수협분회는 도서벽지 지역의 지리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미용봉사, 연탄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활동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벧엘선도원은 어촌지역에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을 운영하며 어업인 복지 증진에 기여했고 특히 시설생활자의 약 65% 이상이 수산업 관련 종사자 가족으로 이들의 생업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수협재단은 지난 2009년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 전담 기구인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으로 설립됐다. 이후 지난해 말 총재산 100억원을 달성한 뒤 '수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어촌과 어업인을 위한 종합 어촌지원에 나서고 있다. 수협재단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수협장학관 입사생 모집 ▲수협 장학금 지원 ▲어업인 의료, 질병 치료 지원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수산관련 도서보급 ▲어촌희망두드림 프로그램 등이다.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 겸 수협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이 보여준 활동은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 수협 복지대상을 더욱 확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업인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5 15:54:2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