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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굿파트너론』특별 판매

KEB하나은행은 거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인 '굿파트너론'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대상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임직원 5명 이상의 급여이체가 되는 거래기업의 임직원이며, 외감기업 임직원은 연소득의 1.2배 범위 내 최대 5천만원까지, 비외감기업 임직원은 연소득 범위 내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굿파트너론'은 KEB하나은행의 거래기업 임직원이 아닌 일반 직장인 대상 대출에 비해 연소득 인정범위를 확대하여 거래기업 임직원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금리는 급여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고 0.4%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될 경우 대출자격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2.85%(2016년9월23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특히, 11월 20일까지 한시 판매중인 '위아래 1% 마이너스 통장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최장 1년간 200만원까지는 연 1%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담당자는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임직원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통해 기업생산성도 향상되어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데 좋은 파트너가 되고자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6 09:05: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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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6665억원 감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이 6665억원 줄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이 기간 은행지주사 7곳의 순이익은 3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6665억원) 감소했다. 지주회사별로는 신한지주의 순이익이 1조3102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KB(9102억원), 하나(8187억원), BNK(370억원), DGB(158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4104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농협금융지주는 1385억원의 적자를 냈다.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대손 비용은 은행이 대출해준 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출금의 일정 비율을 미리 손실 처리해두는 것을 뜻한다. 상반기 순이익의 증가세가 가장 큰 곳은 JB금융지주로, 순이익(745억원)만 37.2% 올랐다. 6월 말 현재 은행지주사의 자본건전성은 전년 보다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3.96%로 작년 말보다 0.24%포인트 높아졌다. 보통주 자본비율(10.99%)과 기본자본비율(11.61%)도 각각 0.45%포인트, 0.38%포인트 향상됐다. KB지주(15.11%)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고 BNK(11.69%)가 가장 낮았다. 자산건전성도 작년 보다 좋아졌다. 은행지주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19%로 지난해 말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농협지주(1.81%)가 가장 높았고 하나(1.23%), DGB(1.22%), JB(1.14%)가 뒤를 이었다. 비은행지주인 메리츠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은 11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억원(3.4%) 감소했다.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익이 50% 넘게 감소하면서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은 1281억원으로 1518억원(54.2%) 급감했다. 6월 말 현재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은 1612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보다 64조7000억원(4.2%) 증가했다. 금감원은 "은행지주들은 최근 내수경기 부진,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통합리스크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26 07:01:26 채신화 기자
기자수첩/KRX 노조의 고뇌

"거래소 신임 이사장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이사장이 와야 한다."(2013년 4월 4일) "이번 공모(公募)는 금융권에 대한 정권 말 막장 낙하산 공모(共謀) 드라마다. 후보 심사기간이 2주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공모기간이 지나치게 짧은 데다가 지원한 후보가 누구인지도 공개하지 않는 전형적인 깜깜이 인사다. 정권 실세인 전직 차관급 금융관료를 앉히려는 요식행위다."(2016년 9월 13일) 각기 앞과 뒤를 보고 있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문과 모든 일의 시작을 지배하는 두 얼굴의 신을 고대 로마에서는 야누스(Janus)라고 불렀다. 문을 지키자면 하나의 얼굴론 어림도 없다고 여겼을까. 보통은 두 얼굴의 형태로 나오지만 네 개의 얼굴로 그려진 것도 있다. 한국거래소 노조의 행동을 보자면, 이 야누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2013년 한국거래소 노조는 김봉수 전 이사장 임기가 8개월이나 남았는데도 노골적으로 증권사 출신 대신 '힘센 낙하산'을 보내달라는 성명서를 냈다. 속내는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사가 와서 급여와 복지혜택을 늘려 달라는 것이었다. 능력만 있으면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꿈과 열정이 사라진 지 오래인 공공기관의 슬픈 현실을 보여주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어찌된 일인지 노조가 이번엔 '낙하산'을 떨어 뜨리겠다고 칼을 빼 든다. 거래소 노조는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단독 후보 추천을 "박근혜 정권이 사실상 내정한 것"이라며 "정 전 부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될 경우 자본시장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파업까지 운운하고 있다.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분의 노조,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 밥그릇 챙기려 힘을 과시하는 노조. 어느 쪽이 노조의 진짜 얼굴인가. 영화 '스파이더맨 3'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말한다. 주인공 피터 파커는 대중의 연호가 이어지자 평소와 달리 우쭐해진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일자리를 잃은 애인 MJ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 채 제 생각만 내세우다 결별을 선언당하고, 신문사에선 경쟁자 에디 브록에 밀려 해고당한다. 어쩔 줄 모르던 피터는 순간 심비오트라는 외계 유기체에 감염된다. 미증유의 힘을 지닌 '검은 스파이더맨'으로 바뀐 피터는 브록의 애원에도 불구, 특종이 날조됐음을 폭로함으로써 그를 궁지에 몰아넣고 삼촌을 죽인 샌드맨은 물론 친구인 해리에게까지 무차별적 폭력을 휘두른다. 심비오트 탓이라지만 실은 피터의 또다른 본성으로 볼 수 있다. 책임감 강하고 여리던 소시민적 영웅에게도 전혀 판이한 야누스적 본성을 보여준 것이다. 노조의 세(勢) 과시 자체를 굳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 어떤 이는 그들에게 '신의 직장'에서 일하는 선택받은 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도 힘 없는 노동자들이다. 나라경제자 자본시장의 성장을 가로막지 않는 한 법적 권익을 찾는 것도 마땅하다. 경우와 상황에 따라 수시로 안면을 바꾸는 게 인간의 속성인가. 한국거래소의 노조에 사심없는 욕심을 기대해 본다. /kmh@

2016-09-25 15:35: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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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아파트]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서울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에 초고층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타입의 아파트와 소형 오피스텔로 이뤄져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독산동에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아파트 전용면적 59~84㎡,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427실 등 859가구의 주거복합단지를 분양한다.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 호재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이 이뤄져 서남권의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로 강남 접근성이 향상돼 주목 받고 있다. 금천IC에서 서초 선암IC구간으로 금천구에서 강남구까지 이동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됐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호재는 금천구 매매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끼쳤다. 금천구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6월에서 7월 0.66%로 같은 기간 강남구(0.99%)에 비해 낮았지만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인 7월에서 8월 한 달만에 매매가 상승률 0.84%를 기록하며 전달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강남구(0.21%)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1.88%에도 근접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강남 접근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접근성 개선에 따른 차이가 실제로 존재한다"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의 경우 금천구에서 이전보다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인근 지역은 불황에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 하고, 향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개설 예정인 신독산역(가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에 4차 터널이 생겨 상암 DMC, 마포 등 서울 서부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한 이미 마련돼 있는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약 500m 반경내에 홈플러스, 빅마켓, 롯데시네마 등이 있어 문화와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며 행정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1㎞ 내에 금천구가산도서관이 있으며, 독산초, 두산초, 가산중 등이 있다. ◆실수요 높은 중소형 구성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아파트 ▲59㎡ 280가구, ▲74㎡ 38가구, ▲76㎡ 38가구, ▲78㎡ 38가구, ▲84㎡ 38가구, 오피스텔 26㎡ 427실로 전체가 중소형이다. 아파트는 전체의 90% 이상은 판상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 E형의 경우 오픈테라스를 적용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오피스텔은 100% 원룸 구성에 C·D·E타입(33실)은 테라스형 특화를 적용한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차별화된 입면디자인으로 세련됨과 동시에 조망권을 확보했다. 외부의 테라스에 유리난간을 적용해 막힘없는 조망을 제공하고 동 배치에서도 세대 간섭을 줄였다. 여기에 휴게와 텃밭을 이용한 취미생활이 가능한 어반팜과 문화생활이 가능한 2층 라운지 카페와 연결된 커뮤니티, 놀이터 중심의 보육시설을 각각의 포켓 정원으로 연결했다. 또 공개 공지 조경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로 인근 지역 상권과 차별화 되는 상권을 구현하면서 단지내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2016-09-25 14:51: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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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동호회 올림픽 "올해부터 현대증권 선수도 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과 인근 경기장에서 윤종규 회장과 그룹 임직원 1500여명이 '2016 KB금융그룹 동호회 올림픽'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올림픽에는 KB금융그룹내 축구·야구·농구·배드민턴·테니스·볼링 등 6개 종목 총 56개 동호회가 출전했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연합팀도 참가해 통합 KB증권을 미리 알리기도 했다. KB금융그룹 동호회 올림픽은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까지 6번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KB국민카드 프라모델 동호회·현대증권 여직원회·KB투자증권 꽃꽂이 동호회가 참가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꽃바구니 증정행사 등을 진행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는 현대증권이 합류하면서 참가직원도 늘어나고 전 계열사 1500여명이 넘는 KB가족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며 "격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KB계열사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면서 모두가 KB의 한가족 임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 모두 KB의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포함해 각 계열사 직원간의 만남 행사인 'KB크로스 미팅'등 다양하고 신바람 나는 교류의 장(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9-25 14:30: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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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코오롱뷔페' 2호선 뚝섬역

[맛있는메트로] '코오롱뷔페' 2호선 뚝섬역 오늘도 12시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점심시간. 무엇을 먹을까, 메뉴에 대한 고민은 행복하지만 그렇다고 늘 즐거운 일은 아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점심메뉴까지 고민거리가 될 수는 없다. 메뉴 고민 탈출을 선언하고 싶다면 오늘의 선택은 단 하나, 다양한 메뉴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뷔페'다. 짧아서 금쪽같은 점심시간, 가성비(가격대비 만족도) 떨어지는 고급 뷔페는 사양한다. 밥과 국, 10여 가지의 반찬이면 넘치고도 남는 '한식뷔페전문점'이 제격이다. 이번 주 '맛있는메트로'의 주인공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 위치한 '코오롱뷔페'다. 뚝섬역 4번 출구로 나가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코오롱디지털타워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승강기를 이용하거나 계단으로 내려가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식당 입구에 도착해 푸짐하게 차려진 오늘의 메뉴들과 만나는 순간 험난했던 기억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입구에 서서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사장님에게 5000원을 내면 식권으로 교환,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식단은 매일 바뀌는데 한 주간의 메뉴는 게시판에서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밥은 쌀밥과 잡곡밥 두 가지가 제공된다. 일주일에 하루는 잡곡밥과 함께 보리밥도 추가된다. 김치와 채소샐러드도 매일 빠지지 않는 메뉴다. 여기에 고기류 주찬 한 가지, 국, 반찬 6가지가 매일 바뀌어 나온다. 기자가 방문한 날은 등심돈가스가 주찬으로 나왔고, 국은 소고기미역국이었다. 반찬은 쟁반막국수, 파래김볶음, 나물무침, 오이피클, 나물겉절이, 멸치볶음으로 구성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돈가스는 먹기 좋게 잘라져 나왔는데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 범상치 않았다. 다른 반찬들도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췄다. 성수동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안승수 씨(34)는 "근처 식당은 메뉴가 빤한데 이곳은 한 자리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며 "매일 반찬이 바뀌기 때문에 메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하고 무엇보다 5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자주 찾는 이유를 밝혔다. 같은 건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최성희 씨(38)는 "다양한 메뉴도 메뉴지만 식당 음식이라기보다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 만족스럽고, 오픈된 주방이 정직하게 조리를 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식권을 10장 구매하면 2천원을 깎아줘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며 팁까지 알려줬다. 싸고 맛있는 식당이라고 입소문이 나면서 지하 2층임에도 불구하고 12시가 조금 넘으면 줄을 길게 늘어서고, 자리가 없어 대기하는 풍경도 벌어진다. 그러나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130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대기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혼밥족도 환영이다. 식당 내 1인용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뷔페를 즐길 수 있다. 2011년부터 5년 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지혜원 사장(55)은 "매일 새벽 경동시장과 가락시장 등에서 식재료를 구매해서 김치부터 나물, 장아찌, 피클, 매실 등 모든 반찬을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데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엄격한 원칙을 설명했다. 그는 또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맛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고, 식재료 원가도 낮아져 5천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초기에는 위치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단체고객을 비롯해 매일같이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부쩍 늘어나 준비한 반찬이 금방 떨어지는 날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곳은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손님들이 찾고 있는데 하루 평균 250~300명 정도가 다녀간다고 한다. 식사는 점심만 가능하다. 11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2시간만 운영된다. 오피스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토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코오롱뷔페'는 전윤식 뚝섬역장(58)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뚝섬역은 1일 승하차 인원 3만2000명 정도인데 대형 아파트 단지와 지식산업센터가 건설 중이어서 이용객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14년 2월부터 이곳에서 근무 중인 전 역장은 "뚝섬역은 조선시대 군사훈련을 하던 곳이었고, 서울숲 자리에 경마장이 있어서 경마장앞역으로 불리기도 했다"며 "예전에는 공장이 즐비했는데 이제는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이 부쩍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뚝섬역 점심 맛집 추천 이유는 "역에서 가깝고,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반찬 대부분이 채소와 나물 등 부담스럽지 않은 재료와 건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주소: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49 코오롱디지털타워3차 B2 (지하철 2호선 뚝섬역 4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월∼금), 공휴일 휴무

2016-09-25 14:28:2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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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6)현대중공업-지주사전환 기대감

정몽준호의 현대중공업그룹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지주회사 전환설이 돌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조5401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정도로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속되는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침체 탓도 있지만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현대중공업 입장에서는 '원샷법'이 구세주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현대중공업이 지배구조에 대한 규제 완화로 순환출자 해소 후 지주회사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이 경영권 승계 기회? 현대중공업그룹은 체질 개선이 한창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으로부터 3조5000억원 규모의 경영 개선 계획을 승인받았다. 경영 개선 계획에는 투자 목적으로 보유 중인 유가증권이나 울산 현대백화점 앞 부지, 울산 조선소 기숙사 매각 등 자산 처분 외에 지게차, 태양광, 로봇 등 사업 분야 분사, 인력 구조조정 등이 포함됐다. 채권단의 의뢰를 받은 삼일회계법인은 현대중공업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 "경영개선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장 안팎에서는 체질 개선 과정에서 경영권 승계가 일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1982년 현대중공업 사장, 1987년 회장을 거쳤지만 2001년 고문으로 물러난 후 지금까지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있다. 이후 최대주주 자리는 유지하고 있지만 정치와 국제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아직까지 정기선 전무로 지분 승계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상여금으로 현대중공업 주식을 받아 처음으로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경영 참여는 활발하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정기선 전무는 2009년 1월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입사한 뒤 그해 8월 미국으로 유학,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밟았고, 2011년 9월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지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이후 작년 6월 현대중공업에 재입사, 경영기획팀과 선박영업부 부장을 겸임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진두지휘하며 경영 일선에 등장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과 사우디의 전략적 협력은 정 전무의 끈질기고 치밀한 준비에 의해 성사됐다. 지난 3월 알 팔리(Al Falih) 당시 아람코 사장, 4월 알 나이미(Al Naimi) 사우디 석유장관이 현대중공업을 방문했을때 직접 영전에 나선 인물이 정 전무였다. 그는 영접 직후 사우디 협력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사우디를 수차례 방문하며 실무협상을 지휘했다. 지난 6월엔 현대중공업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는 그리스 선주사를 직접 환대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사와 협력합의서에 서명한 것도 정 전무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지주사 전환 기대감 순환출자 고리도 풀어야 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순환출자고리가 1개로 간단하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삼호중공업 지분 94.9%를 보유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지분 42.3%를, 현대미포조선은 다시 현대중공업 지분 8.0%를 각각 보유해 순환출자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현대중공업 지분은 10.15%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대기업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순환출자 해소에 관심이 쏠린다. 최대주주 일가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을 매입하면 순환출자가 해소된다. 문제는 지분 매입 비용이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해소 비용이 7852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방법이 없진 않다. 증권가에서는 돈 안되는 계열사를 팔고, 계열사 간 지분스왑 등의 방법을 동원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증권가에서는 지주회사로 그룹 구조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대중공업의 지배구조는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으로 이뤄진 순환출자 형태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삼호중공업 지분 94.92%를,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지분 43.51%를,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지분 7.98%를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현대중공업 지분은 10.15%이다. 따라서 지배주주 일가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 전량을 사들이면 쉽게 고리는 정리된다. 문제는 지분 매입 비용이다.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 가치는 약 6457억(3월 말 종가 기준) 가량으로 인수 부담이 만만치는 않다. 그러나 방법이 없진 않다. 증권가에서는 돈 안되는 계열사를 팔고, 계열사 간 지분스왑 등의 방법을 동원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지난 8월 원샷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부담도 덜었다. 지주회사 관련 일부 규제가 유예되고 등록면허세가 감면되기 때문이다. 지배 구조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바로 금융계열사 정리작업이다. 현재 하이투자증권이 매물로 나와 있다.

2016-09-25 14:26: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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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9월 마지막주 2곳 8311가구 청약, 25곳 견본주택 개관

9월 마지막주 건설사들은 미뤄왔던 분양물량을 대량 쏟아낸다. 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에는 12곳 8311가구(임대·오피스텔 등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 가구(523가구)보다 15.9배 증가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25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발표는 4곳, 계약은 19곳에서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짓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43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풍무5지구에 짓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청약접수를 28일부터 받는다. 1070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 74㎡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초전'의 청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와 91㎡, 1070가구 규모다. 원건설은 오는 29일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 짓는 '세종 힐데스하임'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107~128㎡로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555가구가 공급된다. 일부 타입은 테라스가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30일 25곳에서 오픈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 59~111㎡, 385가구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SK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짓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고덕 그라시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4932가구가 공급되며 20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562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 일대에 짓는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전용 59~109㎡, 1260가구다. 이중 일반에게는 64ㆍ84㎡ 351가구를 분양한다. 계룡건설과 보성이 컨소시엄을 맺고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에 짓는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의 견본주택도 개관한다. M2블록에는 784가구(전용 84~134㎡)가 분양된다. 또, L3블록의 362가구(전용 59·84㎡)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김형준 기자

2016-09-25 14:26:0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