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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은행 상품 ②] 현역 병사를 위한 '나라사랑카드'

20대 남성 대부분이 군대에서 알게 되는 카드가 있다. 바로 '나라사랑카드'다. 나라사랑카드는 현역과 보충역, 예비군 임무를 수행할 때까지 각종 여비와 급여지급에 쓰이는 전자통장이다. 또한 병역증과 전역증 기능을 가진 다기능 체크카드이기도 하다.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적은 월급으로 생활하는 현역 병사들을 위해 '나라사랑카드'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군대 매점 할인과 무료 보험 서비스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 국민은행, 전월 실적 조건 없어 올해 병장 월급은 19만 7100원, 이등병은 14만8700원을 받는다. KB국민은행은 병사들을 위해 군대 매점과 공중전화, 편의점 등 할인 조건인 '전월실적'을 없앴다. 특히 군대 매점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5~20% 할인해 준다. 월 최대 할인액은 할인 횟수는 제한이 없다. 외박과 휴가 등으로 밖에 나가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이때 유용한 것이 대중교통 할인이다. KB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면 매달 20%,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편의점인 GS25 할인 서비스도 전월 실적 제한이 없다. 편의점 할인은 통신사 멤버십에 1+1 할인까지 중복할 수 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최대 할인율이 75%에 이른다. 중복할인은 이 외에도 영화관과 놀이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CGV 35%, 주요 놀이공원 50%, 스타벅스 20%를 할인해준다. 중복할인이 가능한 이유는 KB의 '환급할인' 방식 때문이다. 환급할인은 제휴할인 처럼 현장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다. 대신 결제 후 1~2일 후에 할인금액을 계좌로 다시 입금해 준다. 이 때문에 환급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는 다른 제휴할인에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통신사 할인인 KT 더블할인멤버십과 KB국민나라사랑카드로 같이 결제할 경우, CGV에서 1인당 39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롯데월드·에버랜드는 1인당 1만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대 내 사고가 불안한 장병과 부모의 마음도 나라사랑카드에 반영됐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영내사고 보장' 혜택을 무료 제공한다. 영내외 화재와 폭발, 붕괴 사고 시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군부대 외 일반사고에도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부대 밖에서 대중교통 상해를 입으면 최대 1억원을 보장해 준다. 월급이 적은 병사들을 위한 금리혜택도 있다. 현역병의 군 급여계좌에는 연 2.0% 금리를 적용한다. 2년 만기 군 적금 항목에서도 최고 연 5.8% 적금금리를 준다. 모든 은행의 ATM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병사들에게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 상품 출시 전 군부대만 300번 이상 방문했다"며 "10년간 함께 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부모님의 심정으로 카드를 설계해 장병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 말했다. ◆ 기업은행은 국군의 날 편의점 할인 IBK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 역시 할인 혜택이 다양하다. 기업은행이 제공하는 할인혜택 범주는 나라·사랑·멤버십·병사특화 등 4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나라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8만원을, 사랑서비스는 20만원을 적용한다. 나머지 멤버십과 병사특화서비스에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 없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는 할인 혜택은 그린카드와 시럽(Syrup) 통합 멤버십, KT 공중전화 할인과 상해보험 등이다. 시럽의 경우 OK캐시백과 GS&포인트, CU, 아모레퍼시픽, 메가박스 등 총 12개 멤버십을 적용한다. 전화 한 통이 귀한 장병들은 KT 군 공중전화 요금을 자동이체해 10% 환급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1회,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단, 복무 중 KT 통화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휴가를 나와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에 무료입장 하거나 최대 50% 현장할인을 받을수도 있다. 한강유람선에는 30% 할인된 가격에 오를 수 있다. 서울N타워에 가면 10% 현장 할인받고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받게 된다. 복무 중 군 급여 수령 시, 모든 은행의 ATM 출금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해 준다. 혜택은 제대 후에도 이어진다.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면 군 복무 관계 없이 모든 은행 ATM 출금수수료가 월 5회 면제된다. 전월 사용실적이 8만원이라면 군대 매점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편의점과 합쳐 월 2회까지 적용된다. 건당 이용액은 1만원이 한도다. KTX와 고속버스도 청구할인 해준다. 할인율은 5%로, 월 2회에 연 4회까지 적용한다. 건당 4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 현장할인도 된다. CGV에 가면 두 사람이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일 년에 여섯 번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국 6대 놀이공원은 반값에 즐길 수 있다. 해당 공원은 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이월드·경주월드·동도환타지아다. 이들 공원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월 1회, 연 2회까지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다음달 1일 편의점 CU의 주요 품목을 한도 제한없이 30% 현장 할인받을 수 있다. 주류를 제외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도시락 등 신선식품이 적용 대상이다. 부산 아쿠아리움 현장 할인도 이어진다. 지난달부터 2017년 12월까지 본인 50%, 동반 1인은 1만원을 현장 할인해 주고 있다.

2016-09-19 15:38: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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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상장하면 1조원 현금 유입된다?

두산밥캣 상장으로 1조원 안팎의 현금이 유입돼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 위험이 완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두산밥캣의 희망공모가가 4만1000∼5만원으로, 공모금액은 두산인프라코어 보유지분 67% 중 23%와 두산엔진 보유지분 12% 중 4% 등 모두 2조82억∼2조4491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상장 후 두산인프라코어에 유입되는 현금 규모는 9524억∼1조161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희망공모가 범위 하단에서 상장되더라도 영구채를 포함한 순차입금은 3조5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축소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두산인프라코어가 소유한 두산밥캣의 잔여 지분 43.4%의 지분가치는 1조794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보다 390억원 높은 수준"이라며 "두산밥캣을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의 영업가치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와 발전·농기계용 엔진 판매 증가로 내년부터 두산밥캣을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에서도 200억원 수준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도 "두산 밥캣 상장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순차입금 부담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5조1000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 기준 공기사업부 매각 등으로 4조 1000억원으로 줄어들었고 두산밥캣 상장 이후에는 3조원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9-19 15:37: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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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대 제주은행장 "지역최고 은행 되려면 일하는 문화 혁신해야"

이동대 제주은행장이 제주은행 창립 47주년을 맞아 지역 최고 은행(Local Top Bank) 비전을 이루기 위한 4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제주은행은 19일 본점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시행하고 우수직원에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동대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기반 확충 ▲내실 있는 성장 ▲일하는 문화의 혁신과 인적역량 제고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꼽았다. 우선 이 행장은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지속, 중국의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등 국내 경기하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 행장은 "금융시장 내 경쟁은 심화되고 인터넷전문은행과 같은 새로운 경쟁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도 "다행히도 최근 제주지역 경기가 타 지역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과 이를 기회로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제주은행이 일정부분 자산규모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 첫째로는 고객기반 확충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점주권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 리테일영업 강화를 당부했다. 이 행장은 "65만 제주도민이 제주은행을 거래하게 하려면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기존고객의 록인(Lock-in)에 노력하고 지속성장가능성이 높은 신규고객 창출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계좌이동제와 모바일뱅킹 등으로 고객이 주거래은행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환경이 도래했다"며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상품개발과 서비스 강화는 물론 비대면채널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너스 금리처럼 예측이 어려운 뉴애브노멀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내실경영 강화도 강조했다. 이 행장은 "최근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위험가중자산순이익률(RORWA)과 같은 리스크에 기반한 자산성장지표가 경영전략에서 중요해지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이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에 더욱 초첨을 맞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안정성과 더불어 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효율적인 구축과 지속거래가 가능한 성장기반 확충에 힘써야 한다"며 "미래수익 창출과 은행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일하는 문화의 혁신과 인적역량 제고의 필요성도 얘기했다. 그는 "조만간 단순거래는 ATM이나 모바일뱅킹 등으로 상당부분 대체될 것"이라며 "특히 규모의 비경제로 인해 한정된 경영자원을 가지고 있는 제주은행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일하는 문화의 혁시늘 통한 업무의 표준화·간소화·효율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과 공감하는 지역밀착형 영업 강화를 당부했다. 이 행장은 "지역 내에서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사명"이라며 "따뜻한 금융을 체화시켜 제주은행이 지속성장하기 위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고객과 같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16-09-19 13:37: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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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예방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신임 원장을 만나 FATF TREIN의 발전방향 등에 논의했다고 같은날 금융위가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케빈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의 선임을 축하하며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차단(CFT) 분야에서 리더십과 능력을 인정 받는 적임자가 선출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은 테네시 주립 대학교 정치학 학사와 형사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세계은행 금융시장국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로 일해 왔다. 임 위원장은 "한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위협과 오는 2019년도 FATF 상호평가 수검 등이 예정된 상황에서 AML·CFT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역량제고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FATF TREIN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FATF TREIN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FATF는 오는 2019년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 금지에 관한 FATF 국제기준 이행·준수에 대해 회원국들 간의 상호평가, 점검을 통해 결과 미흡시 국제금융회사 등과 거래 시 특별주의, 금융거래 중단 등의 금융제재조치 부과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티븐슨 FATF TREIN 신임 원장은 "한국에서 (FATF TREIN이)견고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치 이후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공감하며 "한국이 AML·CFT 분야의 국제적 지식허브로 자리매기하고 선진국-개도국 간 중재자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임 위원장은 "FATF TREIN이 AML·CFT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이자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에서의 공신력과 인지도 향상이 필수적이며 스티븐슨 원장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연구인력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FATF 회원국과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활발히 교류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중국과 인도 등으로부터 인력파견을 추진하고 국제기구와 TREIN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스티븐슨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이진복 위원장을 예방하고, FATF TREIN의 비전을 소개함은 물론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FATF TREIN은 FATF(자금세탁방지기구)의 교육·연구 기능을 보완하여 FATF와 지역기구 회원국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관련 법과 제도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일 한국에 설립된다. FATF 국제기준과 상호평가 등에 대해 연평균 10~15회,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AML과 CFT 분야 연구를 수행, 다른 국제기구 등과 지식을 공유한다.

2016-09-19 12:21:0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