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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슈퍼스테이크 정자직영점' 분당선 정자역

[맛있는메트로] '슈퍼스테이크 정자직영점' 분당선 정자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합리적 소비,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머니사정과 가장 밀접한 외식은 이런 소비성향이 더욱 강해지는 추세다. '지불하는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 아니라 '내가 지불한 돈보다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각광받는 이유다.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에 위치한 '슈퍼스테이크'가 바로 그런 곳이다. 이곳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4만~5만원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를 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는 '이베리코 스테이크(220g·9900원)'다. 이베리코는 스페인의 목초지에 방목으로 키워지는 흑돼지인데 세계 3대 진미인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어와 함께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청적 지역에서 도토리와 버섯,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 자연식만 먹고 자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이산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육질이 특징이다. 주문을 하면 300℃로 뜨겁게 달궈진 무쇠팬 위에 스테이크가 나온다. 고기 아래에는 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잡냄새를 잡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생양파가 깔려있고 다른 한 쪽에는 해산물 후리가케가 뿌려진 주먹밥, 옥수수, 아스파라거스, 피망, 버섯, 김치, 마늘 등이 곁들여진다. 정자역 인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황미선 씨(30)는 "이베리코의 명성을 듣고 이곳을 찾았는데 먹어보니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전혀 돼지고기 같지 않다"며 "무쇠팬 위에 나와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점도 좋다. 소스를 뿌려 먹어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함께 제공되는 카레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슈바인골드 스테이크(300g·9900원)'다. 슈바인골드는 독일 생산자조합에서 육성하는 우량 식재료인데 스테이크에는 두툼한 삼겹살을 사용한다. 직장인 안지환 씨(35)는 "몸에 고기냄새 배이지 않고 깔끔하게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가장 적당한 메뉴"라며 "그릴에서 두 번 구워낸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기름기가 덜하고 겉은 바삭한데 속살이 굉장히 촉촉하게 잘 익혀져서 육즙이 풍부하다. 이에 끼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것도 만족스럽다. 분당은 밥값이 대체로 비싼 편인데 착한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자주 찾는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인기 메뉴는 '살치스테이크(200g·1만1900원)'다. 미국산 살치살을 사용하는데 고온의 그릴에서 특제시즈닝과 함께 제대로 구워낸다. 소고기 스테이크에는 와사비소금이 곁들여진다. 그 외에 '연어스테이크(9900원)' '그릴드치킨스테이크(7900원)' '떡갈비스테이크(8900원)' 등도 주문율이 높다. 스테이크 애호가라면 주문 시 고기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베리코는 100g 2900원, 슈바인골드는 150g 2900원, 연어는 150g 5900원인데 연어는 냉동이 아닌 생연어를 사용한다.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 제공되는 소면으로 만든 퍼스트클래스 '열무소면(6000원)' '비빔소면(6000원)'과 유리병 메이슨자(Mason jar)에 채소와 드레싱을 흔들어 섞어먹는 '메이슨자샐러드(80g/3900원)'도 여름철 인기 메뉴다.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넘어 흥분을 안겨주고 싶다는 진양우 사장(45)은 "저희는 '저가스테이크'라기보다 '가성비 높은 스테이크'가 맞는 표현이 아닐까한다"며 "한 끼를 먹더라도 즐겁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방을 빨간색 컨테이너에 넣고 공중으로 띄워 손님들이 한 눈에 조리 과정을 다 볼 수 있게 하고, 소스와 소금도 고기 종류에 따라 맞춤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장에 도입 중인데 손님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에 덩달아 즐겁다"고 말했다. 슈퍼스테이크는 전국에 30여 개의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주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5, 대우푸르지오시티 3차 D동 2층 (지하철 분당선, 신분당선 3번 출구, 도보 10분) *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10시 [!{IMG::20160815000078.jpg::C::480::슈퍼스테이크 정자점.}!]

2016-08-15 14:04:46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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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6>소득대체율 80%

김현기와 함께 하는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6 소득대체율은 노후 준비 필요금액 계산방식으로 적정할까요?. 소득대체율은 은퇴전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참고 사항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Q:노후 월 필요금액을 어느 정도 준비해야 적정한 준비가 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3층자산관리에서는 소득대체율 80%를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소득대체율로 준비하는 노후 연금준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A:연금준비와 관련하여 소득대체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소득대체율은 은퇴 전 소득을 기준으로 은퇴 후 예상 소득의 비율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80%(소득대체율=은퇴 후 예상소득/은퇴 전 소득×100으로 80% 권장)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 때 80%를 준비하는 방법이 3층 연금자산관리입니다. 3층 연금자산관리는 국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공적연금)을 1층으로 하고, 기업이 보장하는 퇴직연금(기업연금)을 2층으로 하고, 개인이 직접 준비하는 개인연금저축을 3층으로 하는 노후 대비의 방법을 말합니다. 권장 소득대체율 80%는 국민연금 40%, 퇴직연금 30%, 개인연금저축 10%로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득대체율 80% 달성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가입자의 가입기간 동안의 평균소득 대비 국민연금 수령액입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제도 시행 당시 70%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2028년 이후 4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40년 동안 불입한 경우에 도달 가능합니다. 40년 근무는 가능할까요?. 국민연금의 실질소득 대체율은 2014년 18.1%(평균 가입기간 10.1년)입니다. 이는 향후 2032년에 23.4%(평균 가입기간 17.3년)를 정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도 실제 준비는 매우 미흡합니다. 소득대체율의 개념에서 보면 몇 가지 시사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저축을 3층 연금자산관리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둘째, 소득대체율은 나의 연금 상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적절하다. 셋째, 소득대체율은 매우 높은 목표다. 현실적인 노후 필요 자금을 기준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다음 기고에서는 보다 현실적 방법인 은퇴 후 필요금액을 염두에 둔 '은퇴위험지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6-08-15 14:03: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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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무책' 가계부채…당국, 대책 마련 몰두

지난해 말 1200조원을 돌파한 국내 가계부채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정부와 금융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말까지 대출자의 실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세금 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전세금 대출도 무조건 원금을 나눠 갚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73조7000억원으로, 한 달 새 6조3000억원(9.4%) 늘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2010~2014년 7월 평균인 2조원을 3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6조원 가까이 증가해 전체 은행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 은행+비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종합금융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671조67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4조8900억원 증가했다. 지난 1993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상반기 증가폭으론 사상 최대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정부가 대출자의 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함께 이자를 상환하게 하는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며 "이 제도 도입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힘들어진 가계가 2금융권으로 몰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2금융권 대출액이 급증함에 따라 가계부채의 질은 더욱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가계부채 잡을 해법은?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가계 대출을 억제할 만한 마땅한 '묘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1일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를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금융위는 대출자의 실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DSR 심사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서 도입한다. DSR은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액에 신용대출 등 다른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을 더한 후 연소득으로 나눈 수치이다. 가계의 전체적인 부채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DSR이 엄격히 적용되면 대출 가능액이 줄어든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전세금 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전세금 대출도 만기 일시 상환이 아니라 무조건 원금을 나누어 갚게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전세기간 중 차주가 원하는 만큼 부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전세자금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2금융권 부채 리스크를 점검하고 정책 대응에도 나선다. 보험에선 내년 분할상환 목표를 40%에서 50%로 상향하고 고정금리 목표를 10%로 신규 설정할 방침이다. 상호금융에선 질적 구조개선 등을 통해 상호금융 가계대출 연착륙을 유도할 계획이다. 비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추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부채 증가 추이 등에 대해 한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협의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정부와 상시적인 논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15 14:03: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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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곽범국 사장, IADI 아태지역위원회 세미나서 기조연설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이 15일부터 1박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자산회수 제고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IADI) 아태지역위원회(APRC)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실시했다고 같은날 예보가 밝혔다. IADI는 총 82개 정회원으로 구성된 전세계 예금보험기구 간 국제협의체로서, 곽 사장은 현재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다. APRC는 지역별 예금보험기구 간에 정보와 의견 공유을 통해 공통 관심사항과 이슈를 다루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IADI APRC와 개최국인 몽골 예보는 한국 예보가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등을 극복하면서 회수 관련 제도와 기능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회수 성과를 거둠에 따라 벤치마크 대상으로 선정하여 곽범국 사장을 제1기조연사로 특별 초청했다. 한국 예보는 몽골 예보의 최초 업무협약(MOU) 체결국이기도 하다. 곽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예금보험기구의 자산회수 제고를 위해 파산관재인 제도 정비, 건전한 시장 조성, 직원 역량 강화 등 3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그간 자산관리·매각 경험 등을 토대로 설립한 '파산정리 아카데미'도 소개하면서 아시아 예보기구의 회수기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함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산정리 아카데미는 예보가 기업구조조정과 금융회사 부실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설한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예보 직원과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을 대상으로 파산법률, 파산절차, 파산실무 외부특강과 현장학습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일본·대만 등 아태 지역 15개국 예금보험기구 기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각국의 회수 제도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6-08-15 12:56: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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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퀀텀닷 SUHD TV, 영국서 ‘번인’ 10년 무상 보증

삼성전자가 국내에 이어 영국에서도 퀀텀닷 SUHD TV의 화면 번인(Burn-in)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번인은 TV 시청 시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두거나 방송사 로고와 같은 동일한 이미지가 한 위치에서 오랫동안 반복 노출되면 해당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얼룩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7월 둘째 주에는 SUHD TV 주간 최대 판매 기록인 25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며 삼성 SUHD TV의 퀀텀닷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총 8개월 동안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총 19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국 내 파트너사와 유통사들은 삼성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직접 이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 후 해당 제품 판매 시 홈페이지나 매장 등에 번인 10년 무상 보증 마크를 부착하면 된다. 영국의 가전 전문 유통업체 리처사운즈는 이번 프로그램에 최초로 참여하고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번인 10년 무상 보증 마크를 부착했다. 영국의 유력 AV 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는 "번인 10년 무상 보증은 굉장한 서비스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알 수 있다"며 "업계 변화를 선도하는 품질 보증"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성일경 전무는 "영국의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무기물 소재인 퀀텀닷을 탑재한 삼성 SUHD TV의 변함없는 화질 내구성을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 이어 영국에서도 퀀텀닷 SUHD TV만의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2016-08-15 12:25: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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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사기 대담해졌다…금감원, 상반기 대포통장 발생현황 발표

사기범들의 대포통장 확보 수단이 대담하게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포통장 피해는 취업사기 등에 노출된 20대 남성이 대포통장 유혹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2만1555건으로 전기(2만2069건) 대비 2.3% 감소했다. 정부기관 사칭형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은 6591건으로 전기(8781건) 대비 24.9% 큰 폭 감소했다. 반면 대출빙자형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은 1만4964건으로 전기(1만3288건) 대비 12.6%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권역의 대포통장 발생건수가 1만5932건으로 전기(1만6830건) 대비 5.3% 감소했지만, 상호금융(3173건)은 13.4% 올랐다. 이에 따라 은행권역의 비중(73.9%)은 전기 대비 2.4%포인트 감소했으나, 상호금융권역(14.7%)은 2.0%포인트 늘었다. 올 상반기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된 인원은 1만2807명으로 전기(1만5156명) 대비 15.5% 감소했다. 반면 법인인 명의인은 752개로 전기(616개) 대비 18.1%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계좌 개설 관련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유령 법인 설립 후 법인 통장을 개설해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대포통장 확보 수단은 대담하게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근절 대책과 취업사기에 대한 홍보 강화로 대포통장 확보가 어려워지자 공개 모집방식을 이용했다. 사기범은 취업사이트 등에 구인 광고를 게시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포통장을 공개 모집하거나, 유령 법인의 서류를 이용해 법인 통장을 개설하면 계좌당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아르바이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인을 초청해 관광 등을 제공하고 이들 명의의 대포통장을 개설하는 등 대포통장 확보 수법이 고도로 지능화됐다. 특히 상반기 대포통장 명의인 중 남성은 20대(2099명)가 16.4%, 여성은 40대(1190건)가 9.3%로 가장 많은 비중은 차지했다. 대포통장을 직접 양도하는 경우 이외에 20대는 취업을 미끼로 급여계좌 개설 등에 필요하다며 통장이나 체크카드 양도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신용도 향상을 위해 거래실적을 올려주겠다며 통장이나 체크카드 양도를 요구한 대출빙자형 사기에 속는 경우가 많았다. 올 상반기 발생한 대포통장은 개인 명의인 수는 감소했으나 법인 명의인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계좌 대신 장기간 사용하던 기존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올 상반기 '개설 후 5일 이내'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한 비중은 4.9%로 전년(12.8%) 대비 7.9%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개설 후 1년 초과'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계좌의 비중은 63.3%로 전년(55.7%) 대비 큰 폭(7.6%포인트) 증가했다.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거래목적 확인 등 심사 기준이 강화되자 신규 계좌 대신에 장기간 사용하던 기존 계좌를 모집해 대포통장으로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향후 기존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FDS, 모니터링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 금융회사에 전파할 예정이다. 또 상호조합 중앙회 차원에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표준화된 내부통제 매뉴얼을 마련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감시단, 금융소비자리포터, 안심금융생활 네트워크 등 사회적 감시망을 활용해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대포통장 신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고를 위해 신고 포상금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15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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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내놨다. DGB대구은행은 12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보안카드는 최신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금융결제원의 스마트보안카드 앱을 이용해 전자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나 OTP인증을 대신하는 방법이다. 이는 스마트보안카드로 일회용 비밀번호를 받는 방식으로, 기존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플라스틱 보안카드는 분실하거나 실물 촬영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안의 취약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에 비해 보안성이 높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는 구입비용의 부담과 휴대하기 불편해 보안카드보다 보급율이 낮은 편이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자 출시된 스마트보안카드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며, 매 거래마다 새로운 일회용 비밀번호를 제공하므로 보안성이 높다. DGB대구은행의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스마트폰에 스마트보안카드 앱을 내려 받은 후, 신분증과 본인의 스마트폰을 지참해 DGB대구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친 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DGB대구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절차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하나의 앱으로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이용 가능하고 무료로 발급되는 스마트보안카드 교체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돕겠다"고 말했다.

2016-08-15 10:49: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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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한국의 짐 로저스'... 대체투자 광폭 행보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저금리와 부채 급증을 이겨낼 방법은 글로벌 자산운용을 통한 수익률 증대에 있다. 미래에셋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겠다."(2015년 3월 임직원에게 보낸 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표현대로 그의 머릿속은 늘 고객과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꽉 차 있다. 그는 다양한 대체투자에서 답을 찾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것도 새로운 기회를 엿보려는 의도다.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72' 빌딩 인수에 4000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해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드 스파'(이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를 사들였고,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투자한 것은 박 회장의 계획된 행보 중 하나다. '펀드황제'에 이어 '한국의 짐 로저스(Jim Rogers)'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얻은 박현주 회장의 광폭 행보에 재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운용자산(AUM)은 지난 9일 현재 8조8255억원이다. 이는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07년(연말기준 2조4983억원)에 비해 6조원 이상 불어난 규모로, 10년도 채 안 돼 3.5배로 증가한 셈이다. 대체투자 운용자산 2위인 KB자산운용(7조580억원)과는 2조원가량 격차를 벌려 놓았다. 박 회장은 자산운용의 중심축을 주식·채권에서 대체투자 자산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체투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이 아닌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기업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4년 국내 최초의 PEF와 부동산 펀드를 선보였고, 2009년에는 국내 첫 해외 투자 인프라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덕 분에 대체 자산은 매년 평균 30% 가까이 불어나 지금은 9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기초자산별로는 부동산이 5조8684억원 규모로 가장 많고 특별자산 1조7516억원, PEF 1조2055억원 순이다. 전체 운용자산에서 대체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7년에는 4%에 불과했지만 2010년 이후로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인수, 2009년 호주 해수 담수화 시설 사업 투자, 2010년 서울 미래에셋센터원 건설, 2011년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아쿠쉬네트 인수,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호텔 인수,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72' 빌딩 인수,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투자 등 투자처도 다앵하다. 은행의 시대가 저물고 투자업계의 시대가 열렸다고 주장하는 박 회장은 저금리·저성장 기조에선 꾸준하게 운용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대체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론을 펼쳐 왔다.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과감하게 배팅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우량자산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던 것은 같은 맥락이다. 시장에서는 "박 회장이 돈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맏는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이 5200억원에 사들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먼트호텔은 세계 각국 정상회담이 자주 열리는 곳이다. 개장한 지 109년이 지난 이 호텔을 두고 박 회장은 "호텔로 따지면 피카소를 산거다.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알 것"이라고 했다. 2004년 말 처음 투자한 '가락동 맵스송파타워'와 '대치동 퍼시픽타워'는 5년 만에 각각 누적수익률 235%와 211%를 내고 투자 펀드를 청산했다. 2007년 3250억원에 매입한 '파인애비뉴A동'을 2014년 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에 4775억원에 팔아 약 150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2013년 사들인 호주 시드니의 포시즌스호텔에서도 연 7% 안팎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의 행보는 운용업이 뭔지를 보여주고 있다 평가다. 국내 자산운용사 한 임원은 "박 회장은 진정한 승부사다"면서 "끝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 했고, 큰 성공을 거뒀다. 그의 성공은 단순히 운이라기보다는 해외 곳곳을 누비며 눈으로 보고, 철저하게 분석해 투자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16-08-15 10:14: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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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동남아금융벨트' 구상 본격화…싱가폴 지점 발판 삼는다

산업은행은 15일 아시아 시장 영업확대를 위해 인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동남아 금융벨트' 구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은은 동북아에서 동남아로 이어지는 CIB(기업금융·투자업무) 벨트를 구축해 싱가폴 지점을 동남아 CIB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지역 금융시장에 한국 금융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싱가폴 등 동남아지역에 지역본부를 설치해 국내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시장을 돌파구로 삼고자 했다"고 말했다. 산은 싱가폴지점은 지난 1996년 설립돼 홍콩 현지법인, 런던지점과 더불어 산은의 3대 거점 점포로 동남아 지역의 핵심점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산은은 지난 10일 인도 정부 소유 최대 상업은행인 SB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최근 베트남에 호치민 사무소 외에 하노이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아시아권의 영업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12일에는 업무협력을 위해 싱가폴 국부펀드인 GIC(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를 방문하는 등 동남아 영업확대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산은의 동남아 지역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5억 달러 수준으로, 산은은 이를 2020년까지 3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를 위해 싱가폴 지점의 기업금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선박?항공기금융, 자금조달?운용 등의 업무에서 구축한 노하우를 동남아지역 전체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15 10:01:3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