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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만기상환보다 조기 자금회수 겨냥 Speedy Exit 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만기상환보다 조기 자금회수를 겨냥한 Speedy Exit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29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미국지수(S&P500), 홍콩지수(HSCEI), 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연6.6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9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80%이상(4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녹인 또한 안되었을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3.0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Speedy Exit ELS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7.4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64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또한,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녹인 없이 연7.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30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7%이상(1~3차)/85%이상(4~5차)/65%이상(만기) 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4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9.00%(연6.0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85~115% 구간에 있을 경우 참여율 60%로 수익률이 결정된다. 지수의 등락에 상관없이 양방향 모두 수익률이 결정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7-26 09:14:51 김문호 기자
2분기 카드승인액 전년比 13.8%↑…1년만 메르스 충격 완전 회복

올 2·4분기 카드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한창이던 당시와 비교해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2·4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17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다. 지난해 2·4분기 증가율인 10.4%보다 3.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올 2·4분기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3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4.0%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카드승인액 증가율 상승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관광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줄었다가 올해 완전히 회복된 덕분이다. 특급·관광호텔, 콘도 등 숙박업종 승인금액은 4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고, 고속버스·철도·여객선 등 교통업종 승인금액은 3656억원으로 38.8% 늘었다.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레저 업종 승인금액은 433억원으로 83.4% 증가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4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37조4000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신용카드가 24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체크카드가 15억6000만건으로 18.7% 늘었다. 전체 카드 평균 결제 금액은 4만4094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 올 2·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3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역시 43조5000억원으로 25.3% 늘었다.

2016-07-26 09:04: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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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서 발빼는 템플턴? 원화채 보유 5.5억 달러 줄어

한국(원화)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외국계 큰손인 미국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올해 2분기에 보유 원화 채권을 5억5000만달러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채권 투자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외국인 채권투자가 늘면 국내 채권금리를 낮춰서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 등의 이자부담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 반면 대외변수에 취약한 우리 금융시장이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등과 같은 변수에 노출될 경우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템플턴 펀드의 원화 채권 보유잔액은 지난 6월 말 현재 66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3월 말의 72억 달러보다 5억5천만달러 감소했다. 템플턴은 주로 단기 채권을 팔고 장기 채권을 매수하는 전략에 주력했다. 올해 2분기 만기 상환된 물량을 제외하고 3년 이하의 단기 채권을 8억3000만 달러어치 매도한 반면 3년 초과 중장기 채권을 3억6200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강승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템플턴이 단기채 위주 투자에서 중장기채 수요를 늘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 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우호적인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안심할 단계는 아니란 지적도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다시 높이고 있다. 자칫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위협요인다. 경험적 외환위기 당시에는 글로벌 은행들이 대출 자금을 회수하면서 우리나라는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아픈 추억이 있다.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진 뒤 외국인들이 대거 돈을 빼가면서(채권 매각) 주가가 폭락하고 채권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악몽을 겪었다. 재정위기때에는 금리가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유럽계 은행들이 발을 빼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자금 이탈 우려가 부채위기나 자금경색이 아닌 자산간 선택의 결과라는 점에서 기우라는 지적이다. 거시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위험이 높지 않은 한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채권시장 한 관계자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단기 투자자금은 빠져나가고 있지만 한국에 대한 재평가로 공공성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자금의 질은 더 높아졌다"면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더라도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가 일부 완충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07-26 08:49:00 김문호 기자
"비자 거부됐는데요"…금감원, 여름휴가철 보이스피싱 목소리 공개

#비자를 신청한 적이 없는 A씨는 미국관광비자가 거부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본인을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사기범은 A씨가 비자를 신청한 적 없다고 부인하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속였다. 사기범은 추가피해가 우려되니 A씨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지정한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라고 요구했다. 여름 휴가객을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을 사칭해 자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늘고 있어 감독 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여름 휴가객을 대상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고 휴가철에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목소리를 공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경찰·금감원 등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상으로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나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전화를 받으면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으로 전화해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찾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포통장을 공개모집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사기범은 대학생들에게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통장양도를 통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유인한 뒤, 대포통장을 매매하는 등의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포통장 매매는 전자금융거래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고,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 아울러 '금융질서문한행위자'로 등록돼 최장 12년간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구직자들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통장양도 등을 요구할 경우 단호히 거절한 뒤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대포통장 모집관련 피해사례는 주요 구직사이트와 각 대학교 대학생 등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사칭 관련 보이스피싱 사례는 관련 기관인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전파할 계획이다.

2016-07-26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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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여름방학 맞아 '찾아가는 금융교육' 실시

DGB금융그룹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DGB금융그룹은 오는 8월까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DGB금융경제교육봉사단이 찾아가는 금융교육-금융아!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DGB금융은 지난 23일 1차 교육을 실시해 경북 구미 사곡고등학교 2학년 30여명의 학생에게 금융 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8월엔 문경 소재 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DGB금융경제교육봉사단'은 지역 고등학생에게 금융권 직업 소개·보험·금융관련 놀이교육 등을 진행한다. DGB금융경제봉사단은 DGB대구은행 직원과 위드유(With-U) 대학생 봉사자 50명으로 구성된 금융경제 강사단으로, 실제 은행원들의 금융 교육과 지역 대학생들의 쉽고 재미있는 금융게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엔 DGB금융지주 사회공헌부 주형술 차장이 '은행원에 대한 이해'라는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다. 대학생 강사로 참여한 대구대학교 4학년 이석현 학생은 보드게임으로 체험형 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은 꿈나무교육사업단을 통해 DGB진로직업체험관과 DGB금융경제교육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진로직업체험관은 올해 6월 말까지 약 22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해 은행원을 비롯한 미래 직업 체험을 진행했으며, DGB대구은행이 운영하는 DGB경제교육센터에는 약 50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봉사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금융아,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1사1교 금융교육 협약 등을 맺었다. 박인규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으로 건강한 경제관념을 갖춘 청소년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5 17:15: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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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은행, 교민 위주에서 현지화로 전략 바꿨다

시중은행의 베트남 사업이 활발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호치민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이 날 두 회사는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베트남 모기지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앞으로 우리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은 세 가지 업무를 함께 한다.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 개발 ▲한국 내 우수 협업상품의 베트남 현지화 ▲홍보와 마케팅 공동추진 등이다. 이날 출시된 모기지론은 현지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이다.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 추가해 대출한도를 높일 수 있다. 국내 시중은행의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비슷하다. 이들이 베트남 금융권에 진출하는 이유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기지 시장이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 주택 및 부동산시장 관리국을 인용해 현지 시장 상황을 낙관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베트남 금융기관 부동산 대출총액은 약 168억 달러 규모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베트남 모기지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해외영업점에서 국내 지상사와 교민 위주로만 영업을 했다"며 "이제는 현지은행 대비 낮은 금리와 높은 대출한도로 현지 고객을 흡수해 해외 수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올 3분기에 베트남법인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 등 2곳인 지점 수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서울보증보험과 신용대출 등 제휴상품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와 메신저서비스 '위비톡' 등 비대면채널로 현지 20~30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신한베트남은행의 15번째 점포인 고밥지점 문을 열었다.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지점수가 가장 많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베트남에 3개 지점을 더 만들 계획이다. 호치민 고밥지역은 거주인구가 55만명에 이르는 중산층 밀집지역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들어와 있다. 신한은행 고밥지점은 이런 환경에 맞춰 리테일 특화점포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고밥지점장으로 여성지점장을 임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신임 '쯔엉티니하' 지점장은 1995년 신한베트남은행의 첫점포인 호치민 지점에 입행했다. 신한은행 측은 "평소 성실하고 섬세한 업무처리로 신망이 두터웠다"고 평가했다.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은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써니뱅크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만큼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더 늘리겠다"며 "지속적인 현지 지점장 임명으로 현지화에 기반한 글로벌 리테일 성공 스토리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5 16:36:5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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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런던에서 영국 핀테크기업들과 MOU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영국 핀테크 기업 서클 유케이(Circle UK), 트러스토닉(Trustonic)과 각각 블록체인·모바일인증 관련 금융신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런던 레벨39(Level39)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주관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얻은 성과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과 모바일인증 분야에서 각각 3자간 양해각서 형식으로 체결됐다. 블록체인 기술분야는 KB국민은행과 ㈜코인플러그, 서클 유케이가 협약을 맺었다. 모바일인증 분야는 KB국민은행과 ㈜에이티솔루션즈, Trustonic이 협력하기로 했다. 코인플러그와 에이티솔루션즈는 국내 회사다. 서클 유케이는 소셜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 런던 최초로 전자화폐 라이선스를 취득해 파운드화 송금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공동 개발과 신사업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한다. 트러스토닉은 스마트폰 내 트러스트존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했다. 삼성과 SKT 등 휴대폰 제조사·통신사와도 제휴 관계다. 이들은 스마트기기의 보안영역인 트러스트존을 이용한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제3회 '한·영 금융협력포럼'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중점 추진을 위해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앤드류 베일리 영국 FCA대표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핀테크산업의 중심지인 런던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7-25 16:36: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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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 설계] <3>금융의 기본값을 정하자

계획한 자산관리의 방법을 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금융의 기본 값을 정해 두면 좋습니다. Q:지난 번 기고에서 금융교육은 돈 교육, 돈 교육은 습관과 태도 교육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좋은 습관과 태도를 형성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유혹은 점점 넘쳐 나고, 마케팅과 홍보의 홍수 속에서 유행은 철마다 바뀝니다. 초 저금리로 자산관리는 점점 어려워 지고, 돈이 들어 가야 할 필수 품목은 늘어납니다. 소비는 너무 쉽고 빠른 대출이 가능합니다. 미리 정한 기준과 원칙은 잘 지켜 내기 어렵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일반적인 자산관리의 방법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심리적 흔들림 없이 지켜 낼 수 있는 방법으로 금융을 실천하면 됩니다. 그것을 금융의 기본 값(Default Value)이라 하겠습니다. 스스로 어떤 경우에도 바뀌지 않도록 소득, 소비, 저축과 투자, 생활, 카드사용, 대출, 부동산, 보증의 기준 값을 정하는 것입니다. 특히, 3층 연금자산관리는 무조건 실천하고 반드시 연금으로 받는다고 못 박아 두는 것입니다. 미리 정하고 준비하는 경제생활의 기본 값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경제생활이란 잘 벌고, 잘 쓰고, 잘 저축·투자하는 것입니다. 100세 시대는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도록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생의 60%를 일한다면 60년은 일해야 합니다. '은퇴하지 않는 것이 은퇴설계다'라는 자세로 사셔야 합니다. 소비는 고정 지출과 변동 지출 비율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저축·투자·보험의 기본 값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저금리 시대에 빚의 개념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빚으로 더 큰 이익을 만들어내는 것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빚 관리만 잘해도 50%는 해결된다'고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언젠가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여겨야 합니다. 실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미리 생각해두고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경제생활의 기본 값을 정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6-07-25 16:35: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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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소통화 화합 강조...현대-KB증권 합병 순항

KB금융지주 품에 안긴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 작업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통합 증권회사 사명은 'KB증권'으로 정해졌다. 두 회사의 통합 작업이 끝나면 자기자본 약 4조원 규모의 대형 증권사가 출범한다. KB금융을 한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로 만들겠다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야심찬 행보기 시작되는 셈이다. 그러나 윤 회장이 두 회사의 통합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물리적·화학적 결합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그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 8부 능선 넘은 통합 KB투자증권과 KB금융그룹의 가족이 된 현대증권이 이르면 올해안에 합병한다. 통합증권사명은 'KB증권'. KB금융은 "연내를 목표로 통합 법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통합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르면 11월에도 통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화학적 결합은 지난 6월 출범한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할 통합증권사의 조직개편 방향이 결정될 방침이다. 통합 법인은 자산관리 영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15일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열린 'KB WM 공감 세미나'에서 "자산관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회사의 결합이 완성되면 KB금융지주는 은행, 비은행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비율로 여겨지는 6대 4라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3조원·부채 20조원의 국내 5위권 증권사다. 위탁자산 37조원과 금융자산 45조원을 포함하면 총금융자산이 82조원에 달한다. 현재 국내에 자기자본 3조원 이상으로 투자은행(IB) 업무가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삼성증권·KDB대우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 등 5곳이다. KB금융은 은행과 증권 업무를 결합한 유니버설뱅킹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2008년 BoA와 메릴린치가 합쳐 새롭게 출발한 BoA메릴린치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KB금융과 같은 BoA지주는 메릴린치를 인수해 자산관리(WM) 부문을 종전 전체의 10%에서 2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 소통과 화합 박차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열린 소통이 중요합니다." 지난 5일 윤 회장은 새로운 가족이 된 현대증권 직원들과 함께 새 출발과 희망을 다지는 만남의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통' 경영의 취지를 살려 사원부터 차장까지 팀원급 직원들만 참석한 행사는 신임 기자단(40명) 임명장 수여식과 참가직원들의 자기소개,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폭넓고 깊이있는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저녁만찬 자리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향후 경영방향 뿐만 아니라 개인사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오갔다. 특히 저녁 만찬 자리에서 윤 회장은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으며, 참석한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거나 손을 일일이 맞잡고 작별인사를 나누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KB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된 후 첫 행사라 설렘과 동시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직원들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회장님의 소탈하고 진솔한 마음이 전해졌다"면서 "KB의 가족이 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던 뜻 깊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2016-07-25 16:35:0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