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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넥센 히어로즈와 '우리카드 데이' 행사 개최

우리카드는 지난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간 경기에서 '우리카드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카드의 '쿨썸데이(Cool SUM Day)' 이벤트 당첨 고객 300명, 임직원 500명 등 약 800명이 참여했다. 구장 외부 2층 광장에 마련된 스페셜 부스에서 '피칭게임', '제자리 많이 뛰기', '퀴즈 맞추기' 등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파티시에 유민주 씨와 우리카드가 후원하는 서울 종로구 다문화가정의 강민석 군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각각 초대됐다. 우리카드는 경기 전 종로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스카이돔 스카이 박스에 초청해 '델리민주와 함께 하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물론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멋진 경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우리카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한글배움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07-10 14:54: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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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테크노밸리 착공효과?...용인 주택시장 활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달 28일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 추진 8년만에 착공해서다. 착공 이후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와 '고림지구 양우 내안애 에듀파크' 단지에 수요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아파트 계약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우선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인접한 단지로 전용면적 44~103㎡ 6800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 대비 3.3㎡당 200만~300만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작년 하반기 이후 미분양에 시달렸다. 용인시 처인구의 '고림지구 양우 내안애 에듀파크' 역시 미분양 상태다. 이 단지는 64~84㎡ 737가구 규모로 경전철 고진역(에버라인) 역세권에 위치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800만원대다. 에듀파크도 최근 문의가 늘었다. 분양 호재는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덕성리 일대 84만801㎡에 LCD, 반도체, 정보기술(IT) 전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용인의 첫 번째 공공산업단지로 2018년 준공한다. 용인시(20%)와 한화도시개발(75%), 한화건설(5%)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경기용인테크노밸리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은 용인시의 숙원사업으로 착공까지 8년이 걸렸다. 2008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4년 7월 한화도시개발이 나서면서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1월 용인시는 76개 업체와 사전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26개 입주 희망업체를 유치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6000여명의 고용창출과 89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이 시작되자 지역개발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반도건설은 7월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1515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지난달 분양한 '10.0 1단지'와 합쳐 2756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약 280m의 스트리트 상가 '동탄 카림애비뉴 3차'와 강남 대치동의 학원을 옮겨온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 등 교육특화시설이 이채롭다. 제일건설은 7월 동탄2신도시 A96블록에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전용면적 59, 76㎡, 624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 인근으로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며 평택~수서 간 고속철도(SRT)가 연말 개통한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로 주부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카페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키즈스테이션 등을 마련한다. 유아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야외 유아놀이터와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IMG::20160710000016.jpg::C::480::}!]

2016-07-10 14:06: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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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0.16%↑…상승폭 줄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서울 매매가격은 0.16% 상승했다. 강남(0.33%), 영등포(0.28%), 양천(0.27%), 강동(0.26%), 성동(0.21%), 중구(0.21%), 도봉(0.18%)구 순으로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강동구(0.68%→0.53%), 서초구(0.63%→0.17%), 송파구(0.18%→0.11%) 등에서 전 주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반면 강남구(0.25%→0.66%) 재건축은 가격 상승폭 이 더 커졌다.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 수립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아파트 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경기도 내 신도시는 0.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동(0.09%), 일산(0.08%), 분당(0.04%), 동탄(0.03%), 평촌(0.01%), 파주운정(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광명(0.22%), 과천(0.13%), 구리(0.08%), 고양(0.07%), 안양(0.07%), 부천(0.06%), 파주(0.06%)시 순으로 올랐다. 전세 가격은 서울 0.09%,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영등포(0.30%), 은평(0.26%), 노원(0.22%), 중구(0.22%), 성동(0.21%), 금천(0.18%)구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12%), 동탄(0.09%), 위례(0.06%), 산본(0.04%), 일산(0.03%) 순으로 오른 반면, 평촌은 전세 수요가 줄면서 0.20%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09%), 과천(0.07%), 구리(0.07%), 고양(0.06%), 부천(0.06%), 의왕(0.06%), 의정부(0.06%)시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으나 하남(-0.11%), 김포(-0.03%)시는 약세를 보였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분양가 9억원 이상 주택의 집단대출 제한 정책과 개포주공3단지 분양가에 제동이 걸리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다"라며 "재건축 사업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과 단기간 상승한 가격에 피로감이 높아진 수요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만 저금리로 시중 유동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재건축 사업 진행과 개발 호재 등에 따라 선별 투자를 고민하는 수요는 여전해 매매가격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7-10 14:06:1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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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7월 둘째주, 전국 19개 사업장, 1만3450가구 공급

7월 둘째 주에는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1만345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1597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에듀파크' 624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 SKVIEW' 2100가구 등 1만181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 'e편한세상장유2차' 512가구, 전북 전주시 '전주3차 에코시티 휴먼빌' 402가구 등 1640가구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417-2번지 일대에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59~84㎡ 1597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수원신갈IC가 위치해 있다. 또 주변에는 수원CC, 남부CC가 자리하고 있다. 청약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블록에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59~76㎡, 624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호수공원,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조성된다. 교통환경은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개통 예정이고 단지에 가까이에 있는 장지IC(예정)와 동탄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평택-수서간 고속철도인 SRT(2016년 하반기 개통예정)와 GTX(2021년 개통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 이용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13일 1순위,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SK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4블록에 '송도 SKVIEW'를 분양한다. 전용 75~99㎡, 2100가구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2020년 개통되고 워터프런트호수와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 이랜드 복합쇼핑몰, 신세계몰, 롯데몰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인천대학교(송도캠퍼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일신건영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2블록에 '전주3차 에코시티 휴먼빌'을 분양한다. 전용 59~120㎡ 402가구다. 교통여건은 전주IC, 완주IC와 인접해 단지 앞 동부대로와 익산~포항, 호남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전주송천점), 전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를 분양한다. 전용 76~84㎡, 44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6㎡ 221가구 ▲84㎡ 226가구로 전 주택형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반월역을 이용할 수 있고 군포IC를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모델하우스는 15일 개관한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A-1, A-2, A-4블록 일대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을 분양한다. 전용 59~84㎡, 2803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평택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SRT 개통, 미군 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가 풍성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KTX지제역이 2016년 8월 개통된다. 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15일 개관한다. [!{IMG::20160710000017.jpg::C::480::}!]

2016-07-10 14:05: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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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D+17](中) 안전자산이 필요해…다시 뜨는 '금테크'

금값 상승 이어 브렉시트 확정 후 골드바·골드뱅킹 거래 증가…"투자 적기? 오히려 신중해야할 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호황을 맞은 곳이 있다. 바로 금시장이다. 국내 증시까지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금테크(금+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8일 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 대비 0.14% 떨어진 5만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값은 브렉시트 결정 전날인 지난달 23일 4만7050원이었다가 4만9420원으로 5.04%(2370원)나 뛰었다. 특히 같은 달 27일에는 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1g당 5만원을 돌파, 지난 6일에는 5만91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값'이 이름값을 하자 눈치 빠른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값이 고공행진하는 금을 사뒀다가 시세차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브렉시트 이후 국내에서 금테크 관련 업무를 하는 우리·국민·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의 골드바·골드뱅킹 수요가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골드바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말 65.7㎏(27억8100만원)에서 꾸준히 하락해 지난 5월 13.41kg(6억7100만원)까지 줄었다. 브렉시트 결정이 있었던 6월에는 거래량이 급증, 48.54kg(2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7월에도 5일 만에 5.11kg(2억6700만원)의 거래량을 나타내며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뱅킹도 지난해 12월 말 잔액 1727kg(695억원)에서 작게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 5월 1457kg(674억원)까지 감소했다. 6월 거래량은 1432kg(699억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7월에는 5일 만에 6월 한 달 거래량과 맞먹는 1422kg(694억원)의 거래가 있었다. 우리은행의 골드바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3㎏(20억), 지난 1월 24㎏(12억원), 2월 14.3㎏(7억8000만원)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3월 23.4kg(13억1000만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4월 3.04kg(1억6000만원), 5월 7.9kg(4억3000만원)으로 급락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6월엔 12.23kg(5억7000만원)으로 늘었고, 7월엔 5일 만에 전월 거래량보다 많은 12.43kg(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골드뱅킹은 지난해 12월부터 622.7㎏(249억원), 589.4㎏(255억원), 529.2㎏(258억원), 502.8kg(231억원), 505.6kg(234억원), 475kg(221억원)으로 감소세다. 6월에도 448kg(222억원)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으나 7월엔 5일 만에 443kg(219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거래량도 지난해 12월부터 1만1293㎏, 1만1081㎏, 1만337㎏, 1만58kg, 1만91kg, 9859kg으로 나타났다. 6월엔 9499kg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7월엔 일주일 만에 전월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의 9357kg이 거래됐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이후 금융시장에 변수가 생길 수 있고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값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시장도 기준금리 인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값이 단기간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KB국민은행 한승우 PB팀장은 "이미 금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지금 투자를 들어가기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브렉시트 이후에도 매 이슈마다 넘어야 하는 허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가격은 출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팀장은 "금은 변동성이 적은 측면에서의 안전자산이 아니다"라며 "파도(변동성)를 같이 탈 확신만 있다면 투자를 해도 좋지만 위험한 투기적인 거래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은 정보력 차등의 문제 등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시장의 어느 한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유동성으로 현금을 갖고 있는 것도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2016-07-10 14:05: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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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사주'의 힘…민영화에 엔진역할 자처

우리은행, '우리사주'의 힘…민영화에 엔진역할 자처 우리사주조합 지분율 4.30%, 직원 대부분 우리은행주 보유…"민영화 진정성 직원들도 마찬가지" '개미도 모이면 코끼리를 넘어뜨린다'. 최근 우리은행 사주조합의 행보와 어울리는 말이다. 민영화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우리은행은 올해 5수생으로서 또 한 번 도전에 나섰다. 연내 민영화 성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우리사주의 힘이 눈에 띈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014년 말 1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소수 지분을 매각할 때 입찰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했다. 이어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끌어올리기에 힘을 싣는 등 '민영화의 엔진' 역할을 자처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분기 공시일인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은행에 대한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4.27%(2884만6724주)다. 앞서 우리사주조합은 2014년 우리은행 소수지분 입찰에 2700만주 매입을 신청해 30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인 바 있다. 당시 참여한 임직원은 1만300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주가가 1만원 밑으로 떨어졌던 지난해 7월에도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우리사주조합이 시장에서 주식을 추가 매입한 것. 주가 끌어올리기 동시에 민영화 추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었다. 이로써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2014년 4% 가량에서 현재 4.27%로 올랐다. 이로써 2대 주주인 국민연금(4.9%)과의 격차가 불과 0.60%로 좁혀졌다. 우리은행 전체 직원수는 1만5798명으로, 단순 계산하면 1인당 평균 2000주 가량 우리은행주를 매입한 셈이다. 실제로 다수의 직원들이 우리은행 주식을 5000주에서 1만주 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우리은행 임원을 비롯해 사원들까지 다수의 사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엔 대출을 받아서 대규모 투자한 직원도 꽤 있다"며 "민영화를 위한 주가 끌어올리기 전략도 있지만 우리은행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직원도 많다"고 말했다. 자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주가를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행동이 민첩하다. 최근 윤창현 공적자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조건으로 '유상증자'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이슈가 된 바 있다. 가뜩이나 브렉시트 영향으로 주가에 타격을 입은 우리은행 주식이 유상증자 발언으로 곤두박질쳤다. 이에 우리은행 측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반박 입장을 밝혔다. 우리은행 측은 "자체 재무계획을 통해 충분히 우량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으며, BIS비율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유상증자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은 성명서를 내며 거세게 반발했다. 조합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본점 2층 기자실 앞 벽에 '민영화에 찬물을 끼얹은 공자위원장은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게시했다. 조합은 "윤창현 공자위원장의 '유상증자' 발언으로 순항하던 우리은행 주가가 바닥으로 곤두박칠치고 있다"며 "우리사주조합과 소액주주들은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손해배상을 포함한 법적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우리은행 주가는 이광구 행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시작하며 5개월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가 브렉시트결정으로 지난달 24일 9780원을 기록한 후 윤 위원장의 유상증자 발언(26일) 후 9400원대로 떨어졌다. 현재는 다시 9620원까지 올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기대하고 주식을 다량 매입했다"며 "주가에 따라 민영화 영향도 있지만 본인의 자산에도 타격이 미치는 만큼 주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6-07-10 14:04: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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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해외부동산 특별자산 투자 급증

기관투자가의 부동산, 특별자산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과거에 중국, 동남아 등지로 원정 투자에 나섰다가 금융위기로 '쪽박'을 찬 전례가 있어 아직까지는 조심스럽지만 해외부동산 투자시장에 온기가 부는 것만은 분명하다. 저금리 시대에 한 푼의 돈이 아쉬운 고액 자산가 등 '큰손'들이 몰리면서 특별자산 투자도 늘고 있다. ◆ 해외 부동산 투자 활발 10일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펀드의 부동산·특별자산 투자액은 23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해외 자산투자액 73조5000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특별자산 투자액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10조원(12조6000억원)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2014년과 2015년 말 투자액은 각각 15조9000억원, 21조 8000억원이었다. 해외 부동산투자는 펀드 뿐만 아니라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하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특급호텔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호텔을 사들인 데 이어 최근에는 하와이 오아후의 또다른 랜드마크 호텔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미국 시애틀 본사 사옥 일부를 인수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하나자산운용이 조성하는 부동산펀드를 통해 폴란드 중서부 포즈난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를 약 1000억원에 매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산운용사들이 결성한 부동산펀드에 참여해 폴란드 브로츠와프 아마존 물류센터(약 930억원), 호주 캔버라 루이사로손 빌딩(약 2070억원), 벨기에 브뤼셀 아스트로타워(약 2100억원) 등 해외 부동산 3개를 잇따라 사들였다. 지난해 6월 삼성생명 100%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이 설정한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미국 시카고 BMO해리스은행 본사(약 3800억원)와 프랑스 파리 소웨스트타워(약 4000억원)를 사들였다. 특별자산펀드는 농축산물부터 미술품, 영화, 선박, 도로, 특정 사업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 뒤 가치를 키워 매각하거나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이다.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비교적 장기간 환매가 금지된 상품이 많다 보니 80% 이상이 고액 자산가나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기관들이 채권 비중을 크게 가져가면서 주식에 일부를 투자했지만 최근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보다는 대안상품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별자산펀드도 변동성이 채권보다는 조금 높지만 수익률은 플러스 알파를 기록하는 편이라 기관에서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보험사 부동산 투자 확대 해외 부동산 투자가 급증하는 주된 원인은 저금리·저성장이라는 국내 경기와 무관치 않다. 저금리·저성장 여파로 전통적인 투자 상품인 주식이나 채권에서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지자 어느 정도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해외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리스크다. 2016년 3월 말 현재 부동산펀드의 레버리지비율(총자산/순자산)은 1.6배에 달한다. 증권펀드(1.2배) 보다 0.4배 가량 높다. 특별자산펀드 1.0배 가량이다. 한국은행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에 비해 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은 기관투자가의 부동산 및 특별자산 펀드, 해외자산 투자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펀드의 경우 타인자본 의존도가 높아 손익 변동성이 크고 주요 투자대상인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 부진, 공실률 상승 등으로 수익률 저하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자산 투자규모도 2011년 이후 부동산 및 특별펀드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어 해당 투자지역의 경제여건 및 제도 변화 등의 리스크가 국내 투자자에게 전 가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해외 주식 자산 투자는 3월 말 현재 16조4000억원 이었다. 지난해 말 16조9000억원 보다 5000억원이나 줄어든 것이다. 해외 주식투자 규모는 지난 2010년 39조6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었다.

2016-07-10 14:04:1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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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남미 펀드 미운오리서 백조로

브라질과 중남미 펀드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36%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던 브라질펀드는 연초 이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현지 국내 정세가 불안정하고, 브렉시트의 영향권에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잖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브라질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지난 6일 기준)은 35.55%로 해외지역 펀드 중 1위다. 브라질을 담고 있는 중남미펀드도 같은기간 수익률 21.84%로 뒤를 잇고 있다. 북미(-4.13%), 유럽(-8.10%), 일본(-16.59%) 등 선진국 펀드들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이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 '신한BNPP봉쥬르브라질', '신한BNPP더드림브라질' 등이 선전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이 수출로 먹고사는 원유,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 상승도 한몫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유가는 100% 넘게 올랐다.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유가는 1월 21일 배럴당 22.8달러를 기록했는데 이후 6월 24일 기준 46.5달러로 상승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2008년 12월~2009년 6월, 97%)와 지난해 유가급락 후 반등시기(2015년 1월~5월, 53%)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원자재 가격의 급반등은 중국 경제 및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위험회피 심리가 잦아든 데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각국의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브렉시트로 인한 경기하강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지연 등은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원자재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브라질펀드는 변동성이 너무 심해 최근 흐름만 믿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라질 정세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전망도 좋은 편은 아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은 유가가 손익분기 수준을 넘어서면 미완성 유정을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할 것이고 이로 인해 추가적인 국제유가의 가격상승은 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렉시트의 영향도 무시 못한다. 삼성증권 신동석 연구원은 "유럽연합(EU)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경우 브라질 자산가치 변동성 확대 가능성 상존한다"면서 "브라질 전체 수출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경제권역으로 EU 경기 타격으로 수입수요 감소 시 브라질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7-10 14:03: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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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시동걸었다…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오는 2021년부터 인천 송도역에서 KTX로 대전·광주·부산 등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타당성이 확보돼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2015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한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 8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비 3531억원이 투입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부산 또는 광주까지는 2시간대(부산 13회/일, 광주 5회/일)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역세권 개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 노선을 살펴보면 인천발 KTX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 안산을 거쳐 화성에서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합류한다. 2017년 완공 예정인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5㎞를 직접 연결하고 정거장 3개소(송도, 초지, 어천)가 설치된다. 인천의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경기 안산의 초지역, 화성의 어천역 등 2개 역만 거쳐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진입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전국 주요도시를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각종 개발사업 및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7-10 13:53:2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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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6만4000가구 모집

국토교통부가 올 하반기 전국에서 6만4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규건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3만9000가구 모집하고 기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퇴거에 따른 입주 대기자도 2만5000가구 선발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1만4390가구, 영구임대주택이 1만72가구,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이 418가구, 장기전세주택이 300가구다. 올해는 신규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을 1만가구 늘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도 12만5000가구(건설임대 7만, 매입·전세임대 5만5000가구)로 확대된다.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올해 5만5000가구)은 상반기에 4만5000가구에 대한 대상자를 모집하고 순차적으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자모집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위례신도시(4534가구)와 하남미사(1만5059가구) 등 수도권이 2만4130가구(61%), 행정중심복합도시(2344가구)와 창원자은3지구(1707가구) 등 수도권 외 지역이 1만5267가구(39%)다. 유형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화성봉담2지구(416가구), 시흥목감(240가구), 창원자은3지구(140가구) 등에서 2천49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가구 등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이번 입주자모집 물량이 위례신도시(3536가구), 양주옥정(2590가구), 행복도시(906가구) 등에서 1만3254가구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가 주 입주대상인 행복주택은 서울오류(890가구), 광주효천2지구(902가구) 등 7055가구, 5년이나 10년간 임대하고 이후 분양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1천559가구), 동탄2신도시(928가구) 등 1만5652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와 전세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위례신도시 등의 1387가구가 입주자를 구한다. 입주자모집은 하반기 내내 이뤄진다. 월별로는 10월(1만1966가구)과 9월(9822가구)의 입주자모집 물량이 가장 많다.

2016-07-10 13:53:0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