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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도마뱀처럼 꼬리 자르는 ELS 등 파생결합상품 7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6%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상품 7종을 27일까지 총 650억 규모로 판매한다. '리자드 ELS'는 발행 후 1년까지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수익의 절반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기회가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한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 제8854회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는 KOSPI200지수,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6%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2번째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원금과 함께 3%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75%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P500지수, HSI지수,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6.6% 원금지급전환형 스텝다운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금지급전환형 조건은 발행 후 6개월 이내(1차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종가기준), 원금지급 구조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2016-05-24 15:24: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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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 명지오션타운 공공분양 1201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B1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1201가구(전용 74~84㎡)를 공급한다. '명지 LH 오션타운'은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전용 74㎡ 831가구, 84㎡ 370가구다. 명지 LH 오션타운은 특별공급 780가구, 일반공급 421가구 규모로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은 해당기관에서 LH로 추천해 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특별공급은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며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1순위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6회이상 납입한 분이며, 동일 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 부산시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분양가는 인근시세에 비해 낮은 800만원대(3.3㎡당)수준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으로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되며 잔금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금이 포함돼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으로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외국 교육기관, 연구시설, 의료기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부터 입주가 본격 시작돼 1,2단계 개발사업이 완성되면 630만㎡, 수용인구 8만6000명의 서부산권 최대 거점 신도시로 성장한다. 서부산 주요 산업인프라(신항, 공항, 녹산·화전·미음·과학산단 등) 10㎞ 이내이며 낙동남로, 국도58호선, 을숙도 대교,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 등 주변도로망과 향후 명지 국제신도시내를 통과할 사상-가덕선 경전철도가 개통 예정이다.청약신청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명지 LH 오션타운의 문의사항은 LH 주택전시관에서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2016-05-24 15:00:21 이규성 기자
30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입 대출금리 1%대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금리가 1%대로 낮아진다. 또한 전세대출 금리도 0.2%포인트 낮춘다. 국토교통부는 4·28주거안정대책 후속조치로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후속 내용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디딤돌 대출 금리를 0.5%포인트 낮춰 최저 1.6%로 대출한다. 이는 기존 금리의 0.2%포인트 인하에다 0.3%포인트 인하를 추가한 것으로 전세 수요의 주택구입 지원을 위한 조치다. 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15년 만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금리가 종전 연 2.2%에 1.9%로 낮아진다. 소득 2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10년 만기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종전 금리 2%에서 1.6%로 대출받을 수 있다. 따라서 대출 1억원을 원리금균등상환하면 월 상환액이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 20년 이용시엔 720만원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된다. 전월세 가구에 대한 저리 기금대출도 확대한다. 이에 ▲근로자 ▲서민 ▲저소득 ▲버팀목 대출 등 모든 기금의 전세대출 금리가 0.2%포인트 내린다. 신혼부부는 우대금리 0.3%포인트 추가 제공돼 총 0.5%포인트 낮아진다. 이밖에 지난 2013년 4월 이후 동결됐던 수도권의 대출 금액 한도도 현행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향했다. 신혼부부의 대출 한도도 수도권의 경우 1억4000만원, 지방은 1억원으로 현행보다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늘린다. 다자녀 가구의 버팀목 대출은 지방 대출 한도는 1억원으로 유지하고 수도권 대출 한도만 종전 1억2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2000만원 늘려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금 전세대출 이용자 약 57만 가구에 연 343억원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5-24 15:00: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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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6.42%'추구 월지급식 TRUE ELS 7258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26일까지 KOSPI200, HSI(홍콩항셍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7258회 월지급식 스텝다운형'을 총 6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에 편입된 HSI (홍콩항셍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홍콩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TRUE ELS 7258회는 상환 전까지 매월 월수익금 관측일에 조건없이 월 0.535%(연6.42%)씩 최대 36번 수익실현이 가능한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은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만기) 이상이면 투자 원금이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는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원금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15% ~ -100%) 이대원 DS부 부장은 "월지급식 구조는 매 월 이자수익이 지급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을 분산시켜 절세효과가 크다"며 "본 상품은 수익성과 정기적인 환금성의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상품이다" 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ELB 1종, ELS 7종 포함 총 8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2016-05-24 14:56:05 김문호 기자
올해 전세계 조선소 200곳 폐업?

올해 전 세계 조선 경기 불황으로 인해 200개의 조선소가 문을 닫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덴마크의 선박금융기관인 'Danish ship finance'(DS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5월 해운시장 리뷰(shipping market review)' 내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올해 조선 경기 악화로 전 세계적으로 200개 조선소가 폐업해 올해 말에 530곳밖에 남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DSF는 "조선 주문 취소와 납기 연장, 신조선 발주량 감소로 인한 물량 부족과 재무구조 악화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수주잔고 중 약 45%가 올해 인도되고나면 일감이 동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DSF는 일감이 1년 치도 남지 않은 조선소가 340곳에 이르며 이 중 4분의 3이 올해 말 수주잔고가 '제로'(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 업체 중 약 52%가 수주잔량의 90%를 올해 인도하기로 돼 있고, 중국 조선업의 오더북(Order book: 수주잔량) 70%는 납기 연장 위험이 있다고 DSF는 진단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올해부터 전 세계 조선소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돼 내년까지 대부분의 조선소가 문을 닫을 것"이라며 "이는 우후죽순 생겨난 조선산업의 생산능력이 조정돼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한번 문을 닫은 조선소가 재정비 후 조선 산업에 진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의 구조조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는 최근 사별 자구계획을 주채권은행들에 각각 제출했다. 자구안이 예정대로 시행될 때 거둘 수 있는 재무개선 효과는 3사를 합쳐 6조원대에서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현대차 지분(5000억원 상당)을 매각하는 등 2조원이 넘는 자산을 처분했고, 삼성중공업은 이달 12일 두산엔진 지분 전량을 373억원에 팔았다. 특히 작년 한해 5조5000억원의 천문학적 적자를 낸 대우조선은 서울 본사 사옥까지 1800여억원에 내놨다. 팔 수 있는 비핵심 자산은 최대한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2016-05-24 14:55: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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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NH올원카드' 100만좌 돌파

NH농협카드는 지난해 3월 출시한 'NH올원카드'가 출시 1년 2개월 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NH올원카드'는 전국 8000여 농협 금융·유통사업장의 혜택을 카드 한 장으로 통합해 채움포인트를 제공하는 '범농협서비스'를 최초 적용한 카드다. NH농협카드는 ▲올원 하나로 ▲올원 ALL100 ▲올원 쇼핑&11번가 ▲올원syrup(시럽)카드를 차례로 선보이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범농협서비스'는 카드별 기본 서비스와 별개로 NH올원카드 고객이 농협 금융·유통 등 농협 사업장 이용 시 채움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 '범농협서비스' 참여 계열사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전국의 농·축협, NH투자증권, NH캐피탈, NH저축은행 등 금융사업장에서부터 하나로클럽·마트, NH-OIL, a마켓, 안성팜랜드, 목우촌, 농협홍삼, 농협여행, 오가페 등 농협 대부분 사업장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통신 및 주유 할인 등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해 'NH올원카드'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NH올원카드' 고객의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14:31: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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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과 PEF] <1> PEF, 기업 구조조정의 '플레이메이커'

2000년대 초 혜성 처럼 등장한 사모투자(private equity). 약정액은 60조원에 달할 정도로 덩치가 커졌다. 그러나 PE 시장의 흐름이 도입 취지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는 지적이 적잖다. 기업 구조조정 촉진과 기업 경영권인수(Buy-out)는 뒷전인 채 재무적 투자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기업 구조조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시장·부실채권(NPL)시장·사모펀드(PEF) 간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PEF의 역할과 방향을 조명해 본다.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PEF발 '쩐의 전쟁'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외환위기 이후 자본시장 개방, 적대적 M&A를 전면 허용하자 PEF는 막대한 자금력을 실탄 삼아 인수합병(M&A) 등 기업구조조정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자금이 절실한 기업과 새로운 수익처가 필요한 PEF가 어떻게 '윈윈하는 게임'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EF-기업, 상생과 동반의 관계 국내 사모 펀드시장이 태동한 시기는 1998년.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이 만들어지면서다. 이 후 2004년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제도적 기틀을 세웠다. '먹튀자본'으로 불리는 론스타, 칼라일, 뉴브릿지캐피탈 등 외국계 사모 펀드들이 M&A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데 대한 반대 급부 성격이었다. 초기만해도 부실기업을 인수해 경쟁력을 키운 뒤 팔아 치우는 바이아웃(buy out)이 많았다. 13년째를 맞는 PEF의 활동영역은 갈수록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한진해운이 2013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내놓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문을 3000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는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과 컨소시엄으로 해상운송업체인 팬오션을 4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하림은 팬오션 인수로 올해 대기업으로 올라섰다. 백기사나 자금난 해결사로도 종종 등장한다. 녹십자와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일동제약 최대 주주는 국내 PEF와 손잡고 경영권 방어에 나선 바 있다. 해외시장에도 차츰 눈을 돌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국민연금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끌어들여 총 1조원 규모의 해외 M&A·지분 투자용 사모투자펀드를 결성했다. 올해 국내 M&A시장에서도 적잖은 빅딜이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해 코웨이(매각 예상가 3조원), 현대카드·캐피탈 지분(2조7000억원), ING생명(2조5000억원), 한국항공우주(2조4000억원) 등 20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자본시장연구원 김규림 선임연구원은 "지난해의 경우 대기업 중심으로 M&A 시장이 성장했다면 원샷법 시행 이후에는 중소·중견기업의 M&A도 늘 가능성이 크다"며 "거래대금이 지난해를 뛰어넘을지는 미지수지만 거래 건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EF, 구조조정 참여할 힘 있나 전문가들은 PEF가 부실기업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돈을 끌어 모으는 PEF도 늘고 있다.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대기업 투자를 전용으로 하는 펀드에 5700억여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저성장기에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출자자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투자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IMM PE가 1조2000억원,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와 스카이레이크가 각각 6000억원, 3000억원 등을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모집하거나 한 상태다. 최근 자금 집행도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 집행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인 1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PEF들은 국내 초대형 '바이아웃(지분 인수를 통한 경영권 취득 목적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투자 규모가 전년의 4조9000억원에 비해 161% 급증했다. 문제는 국내 PEF가 기간 산업의 구조조정에 참여할 만큼 힘을 갖췄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연구원은 "대기업 그룹의 자율적 구조조정은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PEF가 성장하는 토양이 될 것"이라며 "다만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무적 투자자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공동 투자자로, 때로는 거래 상대방으로 활약하는 역동적인 시장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PEF들 상당수는 인수기업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PEF가 제역할을 하려면 투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영지배(참여) 관련 경험의 축적과 풍부한 산업 및 운용경험을 갖춘 인력을 활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치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도 "국내 PEF는 지배적인 지분을 취득하는 투자가 드물어 경영 참여가 제한적이고, 가치제고 활동도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갖고 경영에 참여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오퍼레이팅(Operating) 자문 전문조직 등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6-05-24 14:16:1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