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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증시...떨어지는 금리...중간배당 노려볼만

중간 배당투자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간배당 실시 사실 자체는 해당 종목의 기업경기 및 실적 기대, 주주 중시 경영에 대한 신뢰를 전반적으로 높이는 재료인 만큼 요즘 같은 침체 장세에서 단순 배당수익 외에 '플러스 알파'를 기대할 수 있는 재료"라고 입을 모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간배당을 결정한 상장사는 포스코, 한온시스템, 제이브이엠 등이다. 이들 기업은 분기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다음달 30일 주주명부를 폐쇄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작년과 재작년 각각 주당 2000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1·4분기 분기배당에 이어 중간배당도 하면서 고배당주 대열에 합류했다. S-Oil은 중간 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주명부 폐쇄를 결정했다. S-Oil은 중간배당 금액을 2013년 450원에서 2014년 150원으로 줄였다가 지난해 다시 1100원으로 늘렸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중간 배당 예상기업으로 하나투어, KPX홀딩스, 경농, 리드코프, 진양산업, 신흥 등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김용구 연구원은 "3년 연속 중간배당을 시행한 기업들의 5∼6월 주가 반응을 살펴보면 대형주와 전통적 고배당주는 특별한 흐름이 포착되지 않지만 중소형주는 시장을 상회하는 양호한 주가 흐름이 관찰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주와 고배당주에는 중간배당이 특별할 것 없는 일상적 재무활동의 일환으로 여겨지지만, 중소형주에는 견조한 이익성장과 펀더멘털(기초여건)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된 데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장이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배당주 투자가 매력적일 수 있다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배당이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배당주는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이 올라가고, 높아진 배당 수익률의 매력에 자금이 몰리게 된다는 얘기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하락하거나 횡보일 때 배당주 투자성과가 좋았다"면서 "현재 시장이 이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중간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무배당주 대비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도 호재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추세를 제거한 국채 10년물과 고배당주의 성과는 상관계수 -0.8에 달한다. 금리가 하락하면 배당주의 성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민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배당주 상대강도는 기준금리 인하 시마다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발맞춰 소비심리 개선을 위한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는 삼성전자 등 총 44곳이었다. 현대차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리은행과 코리아오토글라스가 250원씩을 중간배당한 것을 비롯해 인포바인, 네오티스, C&S자산관리 등 10개사가 지난해 새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2016-05-24 14:15: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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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장 누가 출마하나, 회계주권, 도덕성, 외감법 이슈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공인회계사 수장을 뽑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전이 뜨겁다. 이번 선거전의 최대 이슈는 회계법인 수입감소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새로운 수익원 발굴, 회계주권 확보 등이 될 전망이다. 또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여 회계업계의 현안이 되고 있다. 2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22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43대 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광윤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민만기 공인회계사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동국대 석좌교수인 최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행정고시(22회)에 붙기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해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가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이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금감원 감리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삼일회계법인 등 실무 현장을 거쳐 학계에 투신한 김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감사인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민 공인회계사는 인천공인회계사연합회장, 공인회계사회 감사, 한공회 부회장을 맡아 쌓아온 실무능력, 청년회의소(JCI) 회장을 지낸 조직관리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보통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지만 올해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 등 회계법인 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전의 최대 이슈는 회계법인 수입감소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새로운 수익원 발굴, 회계주권 확보 등이다. 외부감사대상 기업이 자산규모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외부감사대상 기업 증가세가 둔화 됐고, 회계법인들의 먹거리도 줄어든 상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총 2만4951사로, 전년(2만4058사)과 비교해 893사(3.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대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 총액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증가율은 2014년 7.7%에서 지난해 3.7%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옥시'사태를 계기로 유한회사 문제도 이슈 중 하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올해 3월 27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가 "공시의무를 지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다"며 제동을 걸면서 무산됐다. 이 개정안은 2014년 10월에 입법예고된 법안으로 규율 대상을 현행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정규제기본법상 모든 중앙행정기관은 법령 제·개정 시 규제사항에 대해 대통령 직속 규개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유한회사도 주식회사 처럼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유한회사, 비영리법인 등은 회계감독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고,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다수 이해관계인 등 상장사에 준하는 회계 투명성이 요구되나, 소규모 비상장사 수준으로 규율되는 것이 문제"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 대표에게 책임을 더 철저히 묻도록 한 '회계법인 대표 징계안'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에 업계의 우려가 크다. 국내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 외감법 개정안이 회계 투명성 차원에서 재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실 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 대표에게 지우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계사에 대한 무너진 신뢰도 차기 회장이 해결야 할 과제다.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 전대미문의 추문에 휩싸인 뒤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피감 회사의 미공개 정보로 주식 투자를 한 삼일 소속 회계사 총 26명이 검찰에 적발됐고 이 중 두 명이 구속됐다. 또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소액 투자자들이 동양네트웍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에 집단소송을 낸 건도 현재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한누리 측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2011년 동양네트웍스가 부실계열사의 기업어음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총 4668억원 규모의 부당지원을 하였음에도 이듬해 재무제표에서 이를 누락하고 은폐했다.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안진)은 대우조선해양 부실회계 사건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대우조선의 외부감사인인 안진은 지난 4월 "2조 원대의 회계 오류가 있었다"며 회사 측에 재무제표 수정을 요구했다. 안진은 2013~2014년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대의 손실을 숨기고 수 천 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을 때 이를 적발하지 않았다. 삼정KPMG도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있다. 삼정KPMG 소속 7명의 회계사가 회계 감사의 독립성 규정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한편 투표는 오는 6월 22일 서울 총회장과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ㆍ전주 등 각 지회의 각 투표장에서 실시한다. 선거를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내달 6월 1일까지 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2016-05-24 14:15:10 김문호 기자
자살보험금 지급 논란…보험개발원 "100명 중 4명 자살 선택"

23일 금융감독원이 국내 생명보험사에 소멸시효 2년이 지난 건에 대해서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실제 국내 생명보험 사망자의 100명 중 4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들을 사인별·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총 17만7706명의 사망자 중 자살은 7490명(4.2%)이었다. 년도별로 살피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2012년 2501명(4.4%), 2013년 2579명(4.5%), 2014년 2410명(3.8%) 등이었다. 다만 보험개발원이 조사한 해당 비율은 '질식에 의한 자해'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 등 두 가지 사안을 더한 것으로, 타 사인까지 포함하면 자살 사망자 비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각 생보사는 지난 2010년 이전 판매한 재해특약 약관에 따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된다. 지난 12일 대법원에서도 지급을 거부해 온 생보사에 대해 약관대로 지급할 것을 판결내렸다. 23일에는 금융당국도 나서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까지 각 사가 지급 않은 자살보험금은 지연이자를 포험, 2465억원에 이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재해특약 자살보험금을 지급한다고 해서 자살이 더 늘어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이미 사망원인 중 자살의 비중이 큰 만큼 사회적으로 대책이 필요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2016-05-24 10:35: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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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 실시

삼성카드는 외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서비스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스타트업 참여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 후원한다. 삼성카드는 기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로 확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제한이 없다. 개인·단체·법인 등 모두가 응모 가능하다. 특히 핀테크·O2O(Online to Offline), 이커머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등 프로세스 혁신, UI/UX 관련 혁신기술 보유업체를 우대한다. 공모전은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혁신'과 O2O·이커머스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삼성카드와 제휴 및 공동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개발에 필요한 멘토링 및 인프라를 3개월 간 지원한다. 또 최고 1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서류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본선을 거쳐 오는 7월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신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지원양식 작성 후 사업계획서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 사무국으로 이메일 접수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유망 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5-24 10:34:26 이봉준 기자
여신금융협회, 25일 회추위 구성…차기 협회장 선출 박차

여신금융협회가 다음달 3일 임기 만료를 앞둔 김근수 회장 후임 선출을 위해 2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연다.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차기 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신협회는 오는 26일부터 공모를 진행, 후보자 지원을 받는다. 공모 마감 후에는 신한·KB국민·삼성·현대 등 국내 전업계 카드사 7곳의 CEO와 현대·아주·현대·효성·IBK캐피탈 등 7곳의 캐피탈사 CEO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독후보를 선정, 이후 70여 개 협회 회원사 중 과반수 이상이 모인 총회에서 협회장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신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선출 전 김 회장의 임기가 만료될 경우에는 후임 선임시까지 이기연 협회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차기 협회장으론 민간 출신이 내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간 협회장은 경제부처나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선임되어 왔다. 다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동안 각 단체 협회장 자리에 민간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추대됐다.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협회장이 모두 민간 출신이다. 현재 차기 여신협회장 유력 후보로는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과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이 꼽히고 있다. 다른 인사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지만 최근 들어 이들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수 전 사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은행 입행 후 인사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국민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카드 사장을 지냈다.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 미래전략본부장, 우리금융연구소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1년 간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역임했다.

2016-05-24 10:33:35 이봉준 기자
'좁은문' 상반기 금융권 취업…아직 기회는 있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해 온 취업준비생들에게 올 상반기는 취업문이 유난히 좁다.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신입 공채를 진행해 오던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채용 계획을 대부분 하반기로 미룬 탓이다. 그나마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한 곳은 신한은행(4월)이 유일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모두 올해 단 한 번,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다음달까지 적잖은 금융권 입사 기회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권 대졸 공채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다. 다만 비(非)은행권 금융사에선 아직까지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보험업권의 경우 현대해상이 이번에 처음으로 6급 직원(일반 대졸 공채 4급)을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뽑는다. 6급 직원들은 영업 현장에서 주로 설계사를 돕거나 보험계약 관리 업무를 맡는다. 인턴 수료 후 오는 8월 최종 임원 면접 합격자에 한해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IBK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연금보험도 25일까지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재무, 회계, 경영지원 및 고객지원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및 인·적성 전형을 거쳐 1차 실무자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IBK연금보험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출범 후 신설사 특성상 경력직 위주의 직원채용을 주로 했지만 앞으로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신입직원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젊고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생명은 다음달 2일까지 전역장교만을 뽑는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자산관리사(FB)로, 재무관리와 보장분석·금융컨설팅·영업관리 세미나 개최 등 직무를 수행한다. 고용 형태는 계약직이지만 일정 근무 경력을 거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동부생명 인사담당자는 "전역장교의 경우 6개월 동안 매달 사회 정착비 100만원 지급, 숙소지원비 1년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SBI저축은행도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공채를 진행한다.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신입 공채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일반직과 전산직을 나누어 뽑는다. 국내 9개 근무 지역 중 한 곳을 선택, 지원해야 한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더빅스터디'의 대표 정주헌 씨(34)는 "올 하반기 금융권 취업은 예년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금융권 채용의 '막차'를 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6-05-24 10:33:02 이봉준 기자
삼성전자 현대차 우선주, 주주이익 환원 등 관심 커져

'사자니 찜찜하고, 배당을 보면 구미가 당기고….' '꿩 대신 닭'으로 통하던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가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법개정,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우선주 할인 요인이 줄어 들면서 외국인이 장바구니에 우선주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초저금리 여파로 배당주 매력도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쓰고 있는 현대차 우선주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우는 103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2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평균 78%이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이 80.63%까지 높아졌다. 이는 우선주인 삼성전자우가 보통주 삼성전자 주가의 80%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뜻이다. 현 주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 24일 저점과 비교할 때 삼성전자우는 29.79%(52주 신저가 79만9000원 대비) 오른 반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24.49%(52주 신저가 103만3000원 대비) 상승에 그친 셈이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우선주의 강세 현상은 자사주 매입 관점에서 볼 수 있다"며 "우선주는 자사주 매입 비율이 보통주보다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1·2회차의 총 규모는 7조4000억원이며 보통주 433만주, 우선주 177만주를 매입·소각했다. 지난달에는 2조원 규모의 3회차 자사주 매입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4분기 초에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주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면 주당 순자산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우선주 강세 요인이다. 비주력 사업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는 데 이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고,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전환설 등 5부 능선을 넘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그룹주 전반에 호재가 된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금산분리' 명분 등을 따져 볼 때 삼성물산-삼성전자의 분할 및 합병을 통해 제조 지주사를 만드는 것 보다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큰 상황이다"면서"삼성생명의 인적분할을 통한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서 배당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선주는 좋은 투자 대안"이라며 "배당 중심으로 바스켓을 구성한다면 우선주를 교체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현대차우선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2만 4500원까지 올랐던 현대차우선주는 9만2800원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 우선주에 대해 걱정이 많다.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이 충분히 좁혀졌고, 향후 현대차의 실적에 대한 믿음이 약해서다. 전문가들은 2008년과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한다. 당시 현대차는 적극적 배당정책에 큰 관심이 없었고, 과거 10년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배당금을 축소(2007년 1000원 → 2008년 850원)했다.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중장기적인 배당성향을 25∼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연구원은 "회사의 이익훼손과 동반한 배당확대 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오히려 우선주에 대한 가치는 상승할 수 있으며,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은 지속적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10:32: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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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국민대, 개성공단 관련 세미나 개최…기업 현 상황 진단

한국수출입은행 북한동북아연구센터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성공단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성공단 중단과 정부정책, 그리고 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통일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관련 기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최수영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이 양적성장은 일정 수준 이뤄냈으나, 질적성장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홍순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중단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신속한 보상으로 남남갈등 악용 소지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중호 수은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중단 과정에서 기업의 손실 최소화와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범정부적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은은 남북협력기금의 수탁관리기관으로 남북교역과 경협참여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과 보험 등을 통해 남북경제교류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2016-05-24 09:52:4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