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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전남 지역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7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지역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신민섭 한국자살예방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3년 전라남도 화순군 3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21개와 폐농약용기수거함 4개를 보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 나주시, 광양기, 영암군 등 도내 4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643개, 폐농약용기수거함 11개를 확대 보급한다. 또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유도를 위해 전라남도와 각 지자체 담당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재단은 지난 5년간 전국 30개 시군에 435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고 해당 마을에서는 아직까지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농약 자살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해 전라남도, 경기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에 총 70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2-17 15:59: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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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그룹 내부등급법 도입 프로젝트 착수

BNK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그룹 내부등급법 도입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부등급법(Internal Ratings-Based Approach, IRB)이란 은행 자체 내부신용평가 시스템에 의해 산출된 리스크 측정요소를 활용하여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외부신용평가등급이나 거래상대방 등에 따라 감독원에서 제시하는 가중치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표준방법에 대비해 더욱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 방법이다. BNK금융은 2017년까지 그룹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금융규제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그룹 단일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향상시키고 관련 통제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투-뱅크(Two-Bank) 체제하에서 단일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게 되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동일한 기준으로 신용평가체계를 갖추게 된다. BNK금융지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신덕수 상무보는 "그룹의 단일신용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한 내부등급법이 도입되면 향후 글로벌 금융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아울러 보통주 자본비율의 상승 등 자본적정성 제고와 그룹차원의 일관된 신용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져 그룹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7 15:58:33 채신화 기자
넥센타이어, 올해도 주총 스타트 끊었다

2016년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17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렸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난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이어온 '16년 연속 주총 개최 1호 기업'(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이라는 진기록을 이날 주총으로 '17년 연속'으로 연장했다. 넥센타이어 측은 "17년 연속 주총 개최 1호 기업 기록을 이어온 것은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알리려는 주주중시 경영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는 타이어 렌털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목적 추가,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 보고,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이어 렌탈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제반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또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80원, 우선주 85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또 강호찬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8375억원(전년대비 4.5% 증가)과 영업이익 2249원(전년대비 7.8% 증가)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대응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2-17 15:52: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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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에 무슨일이

상장사인 현대페인트 경영권 분쟁 사태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2125원이던 현대페인트 주가는 이날 1090원까지 하락했다. 현대페인트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때는 지난해 11월 최대주주인 이안 전 현대페인트 대표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부터다. 이 전 대표는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최대주주로부터 주식 2400만주를 인수하고 주가를 조작해 이후 1900만주를 처분, 약 218억원 규모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구속기소됐고 이후 현대페인트 지분구조는 불명확해졌다. 이사진은 현대페인트 경영권을 두고 다투기 시작했다. 지루한 경영권 다툼으로 현대페인트 대표자리는 여섯 차례나 바뀌었다. 그러나 회사 경영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안보였다. 결국 현대페인트 경영권 쟁탈은 법적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 통상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진 경영진들의 진흙탕 싸움에 현대페인트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회사 매출마저 지난 2010년 450억원에서 2014년 239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이전투구식 경영권 다툼과 실적부진에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결국 현대페인트 주가는 50%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결국 현대페인트의 전 경영진 김준남·김동하·백모흠 등은 지난 1월 말 인천지방법원에 채권자 및 채무자 자격으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인천지법 제21민사부는 지난 11일 이를 받아들여 김준남·김동하 대표집행임원의 지위와 백보흠 집행임원의 지위를 각각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 이태일 현대페인트 부사장이 이재학 현 이사회 의장을 상대로 낸 직무정지가처분신청과 지위보전가처분신청도 모두 받아들여 이 부사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회복했다. 이들은 이후 의장 회복에 따른 임직원 내용 증명을 통해 "그동안 기존 경영진의 불법 이사회 소집 및 결의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경영 악화와 이미지 실추, 주가하락 등의 악재와 불운을 겪었지만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경영권을 회복했다"며 "앞으로 회사 경영정상화, 건전한 투자자본 유치, 노조와의 협력 상생, 부산면세점 흑자전환 등을 목표로 회사를 다시금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현대페인트 경영권 다툼 문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페인트는 지난 16일 일본 JTC 외 특별관계자 1인이 보유주식 187만8000주(6.05%)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2016-02-17 15:52: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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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취업특강 가보니] “은행 취업, 스펙 보다 인성 중요”

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 청희재단서 '금융권 취업 특강'…자소서·면접 관련 은행 취업전략 조언 봄을 앞두고 닥친 한파만큼이나 취업 시장에도 찬바람이 여전하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청년희망재단에는 갑작스레 내리는 함박눈에도 160여명의 청년들이 모였다. 국민은행 인력지원부 오택 채용팀장의 취업특강을 듣기 위해서다. 그가 건네는 다양한 조언 속에 강연장 분위기는 점점 열기를 더했다. 청년희망재단에서는 KB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의 '금융권 취업 특강'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국민은행 관련 채용 정보를 비롯해 전반적인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자소서·면접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은행 채용 트렌드는 '현장밀착형 인재' 최근 은행권의 채용 트렌드는 '현장밀착형 인재'다. 이에 오 팀장은 토익점수나 학점 등의 스펙보다는 고객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인성' 측면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은 사람과의 접점이 이뤄지는 자리여서 고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며 "현장에서 고객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현장밀착형 인재의 소양으로는 '소통'을 꼽았다. 고객과 신뢰를 쌓으려면 원활한 소통이 선행돼야 되기 때문. 오 팀장은 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대면 경험' 쌓기를 강조했다. 그는 "입행하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을 어색해 하면 안 된다"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에게 여과 없이 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동아리나 모임 등을 통해 대면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좋다"면서 "대면 경험이 많을수록 어색한 면접 분위기 속에서도 뻔뻔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신입직원하면 연상되는 키워드가 있듯이 은행을 비롯해 모든 기관에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을 환영한다"고 했다. ◆실질 조언…"유관기관에도 관심 가져야" 은행 취업준비생 중에는 지원하는 은행에 대해서만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 팀장은 금융 시장을 넓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했다. 그는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만 공부할 것이 아니라 평소 경제신문 등 전반적인 이슈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며 "금융 관련 연구소나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의 자료를 꾸준히 보고 익히면 논술 시험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논술 작성 시 하나의 키워드로만 분량을 채우는 면접자가 많은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며 "평소 유관기관 등에서 나오는 자료로 공부하면 논술을 비롯해 면접에서도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취업준비생이 채용에 앞서 열을 올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스펙이다. 하지만 오 팀장은 수치화된 스펙 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들이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스펙은 실질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스포츠마사지학과 학생도 선발하는 등 전공과도 상관없이 다양한 인재를 뽑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행 지원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2만2000명이었는데, 서류 전형을 10배수 정도로만 뽑는다"며 "그만큼 면접관들이 많은 양의 자기소개서를 보기 때문에 누구나 아는 평이한 이야기 보다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스토리를 위해선 본인만의 경험을 기업의 비전이나 미션 등에 합치시켜 녹여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국민은행의 경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면접관에게도 감동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2-17 15:51:2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