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2812.05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41.21포인트) 오른 2812.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19.49포인트) 오른 2790.33으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8억원, 917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만18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97%), 기계·장비(3.47%), 유통(2.99%) 등이 올랐고, 운송·창고(-1.29%), 전기·가스(-0.96%), 부동산(-0.4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10%),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2.25%) 등은 올랐다. KB금융(-1.48%), 삼성바이오로직스(-1.45%), HD현대중공업(-0.70%)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6.02포인트) 오른 756.2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4.91%), 에코프로(3.78%), HLB(1.75%) 등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3.76%), 알테오젠(-3.28%), 휴젤(-2.10%)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모멘텀, 기관도 동시에 매수세가 지속되며 코스피 연이틀 상승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원 내린 1359.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