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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오래가는 '장수명 주택' 인증 의무

앞으로 1000가구가 넘는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장수명 주택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인증을 취득하면 건폐율과 용적률을 10% 이내에서 늘어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위임사항 등을 규정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일부 개정안과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기준'을 마련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등을 통해 건설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입주자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래가고 쉽게 고쳐 쓸 수 있는 '장수명 주택'에 대한 인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장수명 주택은 내구성, 가변성, 수리 용이성 3가지를 평가해 최우수(90점), 우수(80점), 양호(60점), 일반(50점) 4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사업주체가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공급하려는 경우 일반등급 이상의 인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우수등급 이상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건폐율과 용적률을 10% 범위 내에서 완화 받을 수 있다. 장수명 주택은 사업계획승인신청 전에 토지주택공사(LH), 에너지기술연구원, 교육환경연구원, 크레비즈인증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감정원,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건축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11개 기관에 인증을 받도록 했다. 인증기관의 장은 신청을 받으면 심사를 거쳐 10일 이내에 성능등급 인증서를 사업주체에게 발급해야 한다. 이때 장수명 주택 성능등급 인증을 받은 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성능등급이 달라지면 다시 받아야 한다. 개정(제정)되는 세부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http://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12-23 14:52:0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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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 1849~2206선…'상저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단행되면 하반기 안정 전망 증권가는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로 최저 1849선에서 최고 2206선을 제시했다. 증권업계가 제시한 코스피지수 최저선은 1750선이고 최고치는 2350선이었다. 지난해 말 2400선까지 기대했던 장밋빛 전망은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23일 최근 2개월새 국내 20개 증권사가 발표한 전망자료에 따르면, 2015년 코스피지수는 평균 1849~2206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내년 코스피 상단치를 가장 높게 잡은 증권사는 동부증권(2350)이었고 메리츠종금(2305), KB투자증권(2300) 등 순이었다. 반면 KDB대우증권은 2050선으로 내년 가장 낮은 코스피 상단치를 내놨고 유진투자증권(2100), SK증권(2130) 등도 보수적으로 바라봤다. 내년 코스피 하단치를 가장 긍정적으로 예상한 증권사는 이트레이드증권으로 1920선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1910)과 삼성·키움증권(각 1900)도 1900선 유지를 점쳤다. 반면 교보증권과 KDB대우증권은 모두 1750선까지 내년 지수가 빠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SK증권과 신영증권도 각각 1780선, 1790선으로 1800선 붕괴 가능성을 제시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내년 국내 증시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하반기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란 시각이다. 삼성증권은 "코스피는 1분기 유럽과 일본의 통화정책 효과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다가 2분기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접어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나타나고 기업실적 개선이 받쳐주면 지수가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봤다. 올해 시장을 짓누른 기업의 실적 부진도 내년엔 기저효과를 토대로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부진으로 인해 내년 이익 전망치가 급속도로 하향조정되고 있고 눈높이가 많이 낮아졌으므로 하반기로 가면 오히려 시장 안정성을 되찾을 수 있다"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과 유럽의 경기침체 등은 우려 요인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유가가 60달러 밑에서 거래된다면 에너지·소재·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의 설비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서 연구원은 "더불어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로 시중에 돈이 풀려도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는 점도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2014-12-23 14:46:50 김현정 기자
코스닥 12월상장법인 2.1%만 주식배당 예고…평균 0.0587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2014사업연도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은 전체의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규모는 주당 평균 0.0587주였다. 23일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법인 주식배당 공시 시한인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000곳을 분석한 결과, 총 21개사(2.1%)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이들 상장사가 예고한 1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0.0587주였다. 이는 지난해의 20개사보다 1곳만 늘어난 규모다. 1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지난해 0.0554주 대비 0.0033주 증가했다. 주식배당을 결정한 21개사 중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개선된 곳은 5개사였다. 나머지 16개사는 실적이 악화됐지만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병행 예고한 기업은 ▲동아엘텍(0.0500주·80원) ▲라이온켐텍(0.0200주·100원) ▲안국약품(0.0100주·200원) ▲와이솔(0.0500주·100원) ▲투비소프트(0.0300주·30원) 등 5곳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2010∼2014년)간 주식배당을 예고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 108개이었다. 이 기간에 한 해도 빠짐없이 주식배당을 실시한 곳은 동일기연,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성우테크론, 안국약품, 엘오티베큠, 이스트아시아홀딩스, 태광, 켐트로닉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9개사였다.

2014-12-23 14:45:3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