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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 제품 기술력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기 진입"-키움

키움증권은 4일 기가레인에 대해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가레인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44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LED Etcher의 수익성 극대화와 글로벌 점유율 1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전사 이익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ED Etcher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주에 성공했고, 고효율 LED칩의 수요증가에 따라 GaN(갈륨나이트라이드) LED Etcher 같은 고부가가 치 장비의 비중이 늘어난데다 원가절감의 성과도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RF통신부품 사업부는 부진한 흐름이 3분기까지 이어졌으나, 실적의 저점은 2분기에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부터는 평균판가와 점유율의 동반 상승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32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RF통신부품 사업부의 수익성도 턴어라운드 할 전망인데다 LED Etcher는 견조한 수주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전사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은 1105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존사업의 안정화와 함께 신규 사업의 실적기여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1-04 08:50:40 백아란 기자
글로벌 주식펀드 5주만에 자금 순유입…신흥시장도 기대 - 대신

대신증권은 4일 지난달 이후 순유출을 지속하던 글로벌 주식펀드 자금 동향이 지난주 5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또 금값 하락과 미 금리 수준을 볼 때 향후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다. 김영일 연구원은 "올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 대한 누적 순매수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 9월 말 이후 진행된 순매도 강도가 10월을 기점으로 약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느냐 여부인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고 있어 주식시장 자금유입이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0월 말 자산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빠르게 하락해 지난해 이후 지켜온 온스당 1200달러선을 이탈한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금값 하락은 달러 강세에 원인을 두고 있지만 이로 인해 투자심리 측면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커질 수 있다"며 "동시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과 엔화 가치도 순차적으로 하락하는 등 무엇보다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이 컸다"고 전했다. 또 신흥 시장이 글로벌 채권가격 대비 저평가 수준이 됐으므로 향후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신흥시장의 자금 유출입이 글로벌 유동성의 공급 주체였던 미 금리와 연동되고 있다"며 "지난주 기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33%를 기록했으므로 과거 패턴으로 볼 때 현재 금리 수준에서의 위험선호 확대는 신흥시장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11-04 08:39:10 김현정 기자
공인중개사협회, 중개보수 인하에 강력 반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중개보수 인하 개선안에 대해 즉각 폐지와 전면 재검토를 강력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부동산 매매 거래 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구간과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구간을 신설하고 보수 요율을 종전보다 낮추는 내용의 개선안을 발표했다. 6억∼9억원 주택 매매 때는 0.5% 이하, 3억∼6억원의 전·월셋집 임차 때는 0.4% 이하의 요율을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2000년 이후 한 번도 개정되지 않는 중개보수 요율은 부동산시장 상황과 상당한 괴리가 있는 데도 국토부는 일부 개편을 통해 특정지역 중소득층만을 위한 편협한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국토부가 매매·전세 중개보수 역전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매매 6억원~9억원은 0.5% 이하, 임대차 6억원 이상은 0.8% 이내를 제시했지만 이 경우에도 역전현상이 발생한다"며 "일부 구간 조정이 아닌 전면 재검토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고, 최근 수차례 금리 인하에도 월세 보증금 환산율은 조정되지 않았다"며 국토부를 비판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토부가 일방적인 중개보수 인하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장외 집회, 서명운동, 동맹휴업, 중개보수 규제에 대한 위헌소송 등 전조직과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1-03 17:24:35 박선옥 기자
거래소, 주식옵션 기초주권 33→10종목 축소

한국거래소는 3일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33개 종목이었던 주식옵션 기초주권을 10개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이번에 확정한 주식옵션 기초주권 10개 종목은 KB금융와 LG전자, 기아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한국전력, 현대차 등이다. 5개 회원사가 이들 종목에 대해 2개 종목씩 시장조성을 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기아차·LG전자, 신영증권은 SK하이닉스·한국전력,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LG디스플레이,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포스코, 현대증권은 삼성전자·KB금융을 담당한다. 또 거래소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위안화 자산의 확대와 중국자본 유입을 고려해 위안화를 증거금 예탁수단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알고리즘 거래로 인한 착오거래와 불공정거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사후위탁 증거금을 적용할 수 있는 적격기관투자 선정 요건도 강화한다. 주식옵션 기초주권 변경과 증거금 예탁수단으로의 위안화 도입은 오는 17일, 적격기관 투자자 선정 요건 강화는 다음달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파생시장 제도 개선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6월 발표한 '파생상품시장발전방안'에 따라 장내 시장운영 관련 규정사항을 세칙으로 위임하고 세칙 개정시 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2014-11-03 17:17: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