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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현대엘리베이터에 350억원 과세 통지

현대엘리베이터가 파생상품 손실 등과 관련, 세무당국으로부터 350여억원의 법인세 과세 통보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5일 "어제(4일) 국세청으로부터 과세예고 통지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과세예고 통지는 세무당국이 세금 고지서를 발부하기 이전에 진행하는 절차다. 기업이 과세에 불복할 경우 과세적부심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최근 3개월간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은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외 투자자들과 맺은 파생상품 계약으로 수백억원대 거래 손실을 본 것에 대해 기업 경영상의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세금을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 지분 22.8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현대상선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NH농협증권 등 여러 금융회사와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파생상품 계약은 현대엘리베이터가 파생상품 계약 상대방이 취득한 현대상선 주식의 의결권을 양도받는 대신 현대상선의 주가가 하락하면 계약 상대방의 손실을 보전해주는 구조다. 최근 해운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현대상선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현대엘리베이터 파생상품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러나 "파생상품 거래이익에 대해서는 회사 이익에 포함해 세금을 냈는데 손실을 기업의 경영상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조만간 과세적부심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2008년 파생상품으로 547억원의 투자수익을 내 이에 대한 법인세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2014-11-05 09:45:3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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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토지에서 아파트로 열기 확대

요즘 부동산 시장에 '핫(Hot)'한 지역이 많다. 정부기관 이전으로 인한 세종시와 혁신도시, 수도권 인근에 이미 공급된 택지지구인 위례, 동탄2, 미사 등 이다. 그런데 위의 사항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 있다. 바로 '제주도'다. 2010년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부동산 투자이민제' 이후, 제주도의 시장 열기가 뜨겁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제주도의 부동산 시장 열기는 토지부터 시작됐다. 제주도 지가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다음 해인 2009년 0.20%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며 2010년에 1.07%를 기록, 지가가 인상됐다. 이러한 상승 요인은 2010년 2월에 발표한 정부의 투자이민제 정책으로 제주도 내 개발에 외부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2014년 9월 현재 지가변동률은 2.34%로 최근 10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제주도의 지가 상승이 '투자이민제' 정책만의 효과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투자이민제가 시행되고 있는 타 지역의 지가 변동률을 보면 유일하게 평창군만이 투자이민제가 발표된 2011년, 지가변동률의 상승폭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1년은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가 평창으로 발표된 해로 올림픽 관련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 그로 인한 지가상승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래가지 못하고 최근 상승률의 폭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은 발표된 시점에서부터 그 이후, 지가 상승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렇게 제주도의 지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제주도가 국내 최대의 관광지라는 이유가 크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휴양이나 체류 목적의 시설에 일정 규모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자격을 부여하고, 일정기간이상 체류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즉, 관광객이 가장 많이 가는 제주도가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인 것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제주도 관광객수의 증가이다. 제주도의 외국인 관광객은 매년 증가해 지난 9월 말 기준 256만 5515명이다. 이는 전년 수치를 상회 한 것으로 향후 10월~12월 관광객 수가 더해진다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 또한, 9월 한 달간 방문한 관광객 중 91%가 중국인으로 중국인의 제주도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큰 상황이다. 그 관심은 제주도 관광에 그치지 않고 토지 투자까지 확대, 중국인의 제주도 토지 소유 현황은 2009년 2만㎡에서 2014년 6월 현재 592만2000㎡로 급증했다. 여기에 국내 인구의 제주도 전입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시는 2009년까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인구 감소 지역이었다. 하지만 2010년 순전입 증가세로 바뀌며 이를 기점으로 인구 증가 지역으로 바뀌었다. 2013년 현재, 전입인구는 8만8851명으로 순전입 인구는 7823명까지 증가하며 제주도는 꾸준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전입인구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제주도로 전입한 8만8851명의 인구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았다. 통상적으로 전입이 많이 이루어지는 신혼부부 연령대(30세~34세)를 제외한다면 제주도는 35세~44세 및 그 자녀세대인 0세~14세의 전입이 주를 이뤘다. 투자이민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인 인천, 부산과 비교해 보더라도 유독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연령대의 비중이 높다. 주 계층과 목적은 국제학교 때문에 이주 해 온 '부부+자녀'세대와 관광사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40대, 귀농·귀촌자들 등으로 보인다.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면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되는 것이 아파트 가격이다. 최근 10년간 제주도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2005년 333만원에서 2014년 9월 말 564만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귀포시의 가격을 보면 인구가 순유입으로 바뀌기 시작한 2010년 258만원에서 2014년 9월 말 404만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그리고, 이러한 재고주택 시장의 인기는 분양시장까지 확대된 듯하다. 2013년 제주도 분양시장은 2841세대를 분양해 총 976명이 청약에 지원하며 0.34 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그러나 2014년, 375세대 분양에는 2710명이 청약에 참여하여 1순위 마감, 7.23 대 1 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분양세대수가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치다. 제주도의 부동산 관련 지표들은 한결같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가변동률의 지속적인 상승, 외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 국내 인구의 전입 증가까지 그야말로 제주도는 활황기다. 그리고 증가하는 세대수 대비 분양 물량은 적어 수급불균형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제주도 주택시장이 아파트 중심이 아닌 단독주택 중심 시장이기에 분양물량으로 수급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늘어나는 인구를 대비한 주택 수급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분양 시장 상승세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2014-11-05 09:43:54 김두탁 기자
"SK C&C, 비유기적 성장 전략에 프리미엄 필요"-이트레이드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SK C&C에 대해 프리미엄을 얼마나 주는 가의 게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K C&C는 3분기 영업이익 711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는 전년동기 실적 대비 18.9%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을 견인하였던 사업부문은 유통사업 부문이었다"며 "반도체 모듈과 중고휴대폰 유통 사업을 포함한 해당 부문의 영업수익은 25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통부문 영업이익의 비중 증가는 근원사업인 SI/OS사업의 성장성 둔화를 넘어서는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를 중심으로 한 유통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연간 400억 이상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 C&C의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이라는 성장전략에는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주가동인은 비관련 다각화의 형태로 접근하는 신규사업이며, SK그룹의 지배구조상 SK C&C는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SK C&C의 경우 실적 가이던스를 항상 부합해오던 회사라는 측면에서 실적가시성은 매우 뛰어나지만, 현재 전략에 대해 프리미엄을 얼마나 줄 것인 가라는 점이 고민거리"라며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4-11-05 08:57:31 백아란 기자
"여행업, FIT·온라인 채널로 성장 축 이동…인터파크INT 탑픽"-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여행업종에 대해 성장의 축은 FIT와 온라인 채널로 빠르게 이동 중 이라며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을 제시했다. 김진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출국자수 성장의 둔화가 예상되면서 여행업체는 외형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며 "성장의 축이 FIT(개별자유여행)와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각 사의 대응 전략과 외형성장 가시성 그리고 이에 따른 이익창출능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의 급부상으로 2010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한 LCC항공권이 앞으로 FIT 시장 확대의 촉매제로 예상된다"며 "온라인 채널로의 수요 집객력이 중요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FIT 수요는 대부분 항공권 등 저수익 상품으로 흡수되고 있다"며 "볼륨 확보 이후 고수익 비항공권 콘텐츠를 수익화 가능한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여행업종별로는 인터파크INT를 탑픽으로 제시했다. 그는 "거래볼륨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비항공권 콘텐츠가 올 3분기 기준 38%까지 확대되어 이익창출능력이 점진적으로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투어부문 영업이익은 2016년까지 연평균 51% 증가해 영업이익 기여도는 63%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됐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패키지 상품의 양호한 성장과 함께 '하나프리'를 통한 FIT 수요 유입 또한 확대돼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확장 가능할 전망"이라며 "한편 모두투어는 볼륨 확보 이후 항공권 외 콘텐츠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4-11-05 08:51:20 백아란 기자
CJ대한통운, 글로벌 M&A 추진 '중장기 성장성' 확보…목표가 상향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했으며 4분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택배와 CL(계약물류) 수익성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택배 부문은 물량 급증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1억5400만박스를 처리했으며 4분기에는 1억6500만박스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호한 현금흐름과 자산가치 보유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그는 "차입금이 지난해 말 대비 699억원 감소했다"며 "현재 시총 4조3000억원에 자사주 23.8% 보유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향후 중장기 글로벌 물류업체 인수작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대형사 중심의 수송물량 집중이 나타나면서 제3자 물류와 택배산업 부각으로 CJ대한통운의 수혜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 회사의 내년과 내후년 영업익 추정치를 기존치 대비 각각 12.6%, 17.2%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2014-11-05 08:50: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