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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일본 도쿄에서 '애널리스트 데이' 개최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성공적인 기업 밸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의 금융 애널리스트 20여명과 일본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첫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일본 금융청 호리모토 요시오 국장과 도쿄증권거래소 아오 카츠미 이사가 각각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 도입 취지 및 적용 과정,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증권거래소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신한금융은 일본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에게 그룹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그룹의 계획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튿날에는 미즈호 종합연구소와 키라보시 금융그룹을 방문해 일본 금융사들의 기업가치 제고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진옥동 신한금융회장은 "한국의 벨류업 프로그램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우리 후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30 09: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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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 '분기배당' 고심…주주환원 확대로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방금융지주도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JB금융이 지방금융 최초로 분기배당을 정례화해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BNK금융과 DGB금융의 분기배당 도입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오는 7월 이사회에서 분기배당(3개월 배당) 정례화를 의결한다. JB금융은 지난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분기배당을 도입하면 배당이 잦아지는 만큼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며, 배당 전후로 발생하는 변동도 줄어든다. 또 결산배당(12개월 배당) 및 중간배당(6개월 배당)보다 주주에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4대 시중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는 지난 몇 년 사이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분기배당을 정례화했다. 그러나 지방금융지주 중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는 것은 JB금융이 처음이다. JB금융 관계자는 "JB금융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배당을 주주들에게 약속한 바 있고,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정례화는 해당 정책을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의 분기배당 정례화는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춘 움직임이라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초 상장기업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놨다. 이에 따라 낮은 배당률, 금융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저평가를 받았던 금융주에 투자가 유입되면서 시중금융지주의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30.8%(6월25일 종가 기준, KB 47.3% 하나 41.3%, 신한 20.6%, 우리 13.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금융지주의 주가는 평균 14.1%(JB 28.7%, ,BNK 19.1%, DGB -5.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주주환원율이 높고 배당도 잦은 시중금융지주로 투자금이 몰린 만큼, 지방금융지주 또한 분기배당 도입을 고심하게 된 것. 이어 금융당국이 배당액 확정일을 결정일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방안'을 추진 중인 만큼 지방금융지주들은 분기배당 도입을 더 미뤄두기 어렵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초 '배당 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분기·중간배당 절차에서 배당기준일 기한을 삭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중간배당 시 3·6·9월 말일을 배당기준일로 하며 이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 액수를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배당을 받을 주주 명단을 확정한 이후 배당액을 의결하는 구조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투자자는 배당액을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 분기배당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할 요인이 줄어드는 셈이다.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또한 분기배당 도입을 논의 중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내용을 그룹 내에서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며 "배당의 경우 금년도까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내년도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 주주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30 08:41: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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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4주 연속↑...매수심리 20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마포·용산·성동 등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이 나타나면서 14주 연속 올랐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20주째 상승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17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14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성동구(0.35%→0.38%)가 행당·옥수동 주요단지, 용산구(0.24%→0.31%)는 이촌·문배동, 광진구(0.23%→0.29%)는 구의·자양동, 마포구(0.23%→0.31%)는 공덕·염리동 대단지, 은평구(0.22%→0.23%)는 응암·진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31%→0.29%)가 서초·잠원동 대단지, 송파구(0.23%→0.20%)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강동구(0.10%→0.18%)는 고덕·명일동, 영등포구(0.15%→0.20%)는 당산·문래동 역세권, 강서구(0.10%→0.18%)는 화곡·염창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 가격 상승 후에도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인근의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로 확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공덕1삼성래미안'은 이달 전용면적 59㎡가 10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매매가격(10억7000만원) 대비 2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16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35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0주 연속 상승했다.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9으로 전주(98.0)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요 지역에서는 거래량은 물론 과거 고점 수준도 일부 회복하면서 수요층들의 매수심리도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라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중장기 신축 공급은 물론 구축 매물도 꾸준히 나오도록 시장 환경과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30 08:37: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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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6월 첫째 주 9754가구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9754가구(일반분양 685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 경기 과천시 문원동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 경기 성남시 산성동 '산성역헤리스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상무퍼스티넘스위첸' 등 2곳이 오픈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기 과천시 문원동 지식정보타운 S2블록에서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59㎡, 740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주택 매매가격의 80%미만 수준으로 분양가(거주의무기간 5년)가 책정됐다. 오는 2027년 개통예정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가칭)과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고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대방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서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63·82㎡, 아파트 464가구(5개동)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85·86㎡, 오피스텔 88실(1개동)로 조성된다. 단지는 여울초, 동탄초, 이산중·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롯데백화점, CGV,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동탄역 인근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동탄여울공원, 자라뫼공원, 트라이엠파크 복합문화공간(2025년 5월 조성예정) 등이 인접해 여가를 즐기기 좋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30 08:35: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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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만 1조원…"양형기준 신설, 특수성 반영해야"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보험사기죄에 대한 양형 기준을 신설한다. 오는 8월 구체적인 양형 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면서 양형인자 등을 통해 보험사기의 특수성을 반영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4월 보험사기죄에 대한 양형 기준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양형기준이란 법관이 형을 정함에 있어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다. 현행 양형기준상으로 보험사기는 그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사기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은 마련돼 있으나 형법상 사기죄에 대해 적용되고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최근 보험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발생 횟수와 피해 금액도 지속 증가해 양형기준 설정 대상으로 추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양형위원회는 보험사기에 대해 "2018∼2022년 선고된 구공판(정식재판 회부) 사건이 6209건으로 양형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범죄 중 사건명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라고 밝혔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1조1164억원, 적발 인원은 10만9522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3.2%, 6.7% 증가했다. 다만, 보험사기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보험사기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심에서 죄가 안정돼 유기징역이 선고된 비중은 20.2%에 불과했다. 43.8%는 벌금형에 처해지고 27% 가량은 집행유예를 받았다. 실형 가운데 3년 이상 징역은 2021년 기준으로 6%에 그쳤다. 나머지는 1년 미만(47%)이거나 1년 이상 3년 미만(47%)의 비교적 가벼운 징역이 선고됐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기죄는 일반 사기죄와 비교해 벌금형이 선고되는 비중이 매우 높고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되는 비중이 매우 낮다"며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에도 대부분 3년 미만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보험사기 양형기준 설정 시 보험사기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반 사기죄와 동일한 잣대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보험제도를 이용한 사기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기본적으로 엄히 처벌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놓아야 한다는 것.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사기 양형기준 설정 시 고려사항'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기의 경우 보험모집종사자, 손해사정사, 의료인, 자동차정비업자 등이 직무수행의 기회를 이용해 범행한 경우를 가중요소로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보험사기에서 일반적인 문서의 위조·변조가 아니라 허위진단서 작성죄나 의료법 위반죄 등이 수반된 경우에는 별도의 범죄로 취급하도록 정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백영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양형위원회의 사기범죄 양형기준은 구약식 사건과 벌금형 선택 시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보험사기를 규율함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수사기관에서 사건을 수사하고 처리하는 단계에서도 보험사기의 특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08:34: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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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밸류운용, 손익차등형 펀드 678억원 모집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5%까지 손실 방어할 수 있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678억원을 모집했다. 28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에 678억원을 모집하여 설정을 완료했다.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770억원 수준이다.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는 ▲딥밸류포커스(초저평가 종목) ▲주주환원 ▲지속가능경영 ▲배당성장 등 기업가치 재평가 등 4개 테마에 투자한다. 또한 ▲에너지혁신 ▲AI혁신 ▲혁신 강소기업 등 혁신 성장 3개 테마에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후순위로 설정하고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9.4%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고객과 운용사가 6대 4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 수익률이 13.4%에 도달하면 조기상환(최소기간 1년 15일)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펀드 '한국밸류 K-파워 펀드'와 '한국밸류 AI혁신소부장 펀드'를 출시했다.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각각 720억원, 483억원을 모집했다. 28일 기준 한국밸류 K-파워 펀드(1호 A클래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3.17%, 한국밸류 AI혁신소부장 펀드(1호 A클래스) 설정 이후 수익률은 6.35%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는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6-30 02:26: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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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독일·이탈리아 결승 전에는 못 만난다...대진운 따른 네덜란드

UEFA유럽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이 30일(한국시간) 새벽 시작된다. 유로2024 본선진출 24개국 중 우승후보군에 드는 8개국 모두가 16강에 안착해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벨기에, 포르투갈이다. 이 중 최소 한 팀은 8강에 들지 못 한다. 프랑스와 벨기에가 16강전(2일 오전 1시)에서 맞붙기 때문이다. 또 조별리그에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전력을 보여준 독일과 스페인 중 최소 한 팀은 4강에 갈 수 없다. 이 두 우승후보가 16강전에서 조지아, 덴마크를 각각 제압한다면 그 다음 바로 8강에서 만난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역시 16강을 통과할 시 8강에서 맞닥뜨린다. 네덜란드는 대진 운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약 16강전에서 루마니아를 누른다면 8강 가서 오스트리아 또는 튀르키예와 마주하는 여정이다. 16강전 여덟 경기는 30일 오전 1시 스위스-이탈리아 전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인 오스트리아-튀르키예 전(다음 달 3일 오전 4시)까지 나흘간 치러진다. 이후 8강전 네 경기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다. FIFA월드컵의 경우, 이탈리아와 독일은 우승컵을 각각 4회씩 들어올렸다. 브라질(5회) 다음이다. 이 두 팀은 이번 유로2024 토너먼트에서 결승 전에는 만나지 않는다. 월드컵과 달리, 유로대회는 3·4위전이 없다. 이탈리아는 독일의 천적으로 불려 왔다.

2024-06-29 23:58: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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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도전' 케이뱅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6조3078억원, 자기자본은 1조9183억원, 당기순이익은 507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원으로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 등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업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ROE는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이며, CIR은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0%로 지난해 연중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으며, 연체율은 0.95%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테크 리딩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28 19:01:2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