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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연휴 끝물, 견본주택 7곳 개관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연휴의 영향으로 이번 주 청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다음 주 분양을 준비하기 위한 견본주택 개관은 활발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7곳 등의 일정이 계획됐다. 호반건설은 8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4블록 '호반베르디움' 1·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전체 1834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63~113㎡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테크노파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송명초, 해송초·중·고교와 인접했다. 같은 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서 '우방아이유쉘'을 비롯해 시흥시 시흥목감 B5블록 LH 10년 공공임대, 세종시 1-4생활권 C4-2블록 '까사리움' 및 C2-2블록 '까사누보' 도시형생활주택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다음 날인 9일에는 모델하우스가 일제히 오픈한다. 우선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70~100㎡, 전체 4079가구 중 1차분 3481가구가 분양된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접해 있어 신도시 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손님맞이에 나선다. 전용 93~114㎡, 총 1066가구로 규모다. 올림픽대로 강일IC와 미사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9블록 '금강펜테리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체 827가구, 전용 69~84㎡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탄대로(가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충남 당진시 송악도시개발구역 A2블록 '당진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91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에 기지초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고, 송악중·고교도 인접했다. 마트, 터미널, 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C1-3, C1-6블록 '일성트루엘' 오피스텔,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9블록 '호반베르디움 2차', 경남 김해시 진영2지구 2블록 '이진캐스빌' 모델하우스도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2014-05-06 15:20:04 박선옥 기자
수도권 서남부, 대어급 개발호재에 '함박웃음'

그간 '건설사의 무덤'으로 불리던 수도권 서남지역이 잇단 개발 호재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곳은 김포한강신도시,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등의 조성으로 인구는 증가했지만 기반시설 부족 및 자족기능 결여로 판교·동탄 등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에서 진행되던 개발 사업들이 잇달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김포 지하철 시대의 막이 올랐고, 시흥 배곧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마곡지구 등에는 각종 기업 및 기관이 들어선다. 이 중 시흥 배곧신도시의 서울대와 500병상 규모의 서울대학병원 유치 확장은 최대어급 호재로 꼽힌다. 배곧신도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를 개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라가 시흥시와 지역특성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분양 후 그 수익금으로 송도의 기반시설을 조성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한라는 시흥시 및 참여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문화관인 '배곧누리'를 지난달 28일 개관하고 본격 홍보에 나선 상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줄면서 상업시설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한강물을 끌어다 김포대수로변에 조성할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가 눈길을 끈다. 신도시의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를 대표하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던 인천경제자유구역도 기업 이주 러시 및 복합단지 개발로 모처럼 분위기가 좋다.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송도의 경우 롯데와 이랜드에 이어 현대까지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에 뛰어 들면서 유통대전이 펼쳐지게 됐다. 서울 마곡지구에는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LG그룹 11개사),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을 비롯해 31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4만 명, 유동인구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 잡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경우 개발 속도가 더뎌 베드타운화 되다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덜 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각종 개발이 본격화되고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서 재평가를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14-05-06 13:29:25 박선옥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수익성 30% 가까이 하락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수익성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일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현황 및 감독방향'에서 2013년 말 이들 점포의 당기순이익이 4억5000만달러로 전년 6억4000만달러보다 1억8000만달러(28.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은행 총 당기순익의 12.3% 수준이다. 저금리 기조에 이자 이익이 줄어든 동시에 부실여신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 3개월 리보금리는 지난 2011년 말 0.58에서 2012년 말 0.31, 2013년 말 0.25로 내려갔고 순이자마진율(NIM)은 같은 기간 2.00에서 1.91, 1.78로 하락했다. 이들 해외점포의 이자 이익은 12억1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2000만달러 감소했다. 충당금 비용도 부실여신 확대로 전년 2억달러에서 4억3000만달러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들 해외점포의 자산건전성은 전년보다 악화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로 전년 말 0.9%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가별 해외점포의 수익성은 미국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미국의 당기순익은 1억3630만달러로 3910만(40.3%) 늘었다. 반면 일본은 330만달러 순손실로 돌아섰고 싱가포르(-84%), 중국(-53.8%), 영국(-31.4%) 등의 순으로 수익성 감소폭이 컸다. 중국에서 5300만달러 규모의 STX그룹 계열 여신,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4600만달러어치의 쌍용건설 여신이 부실화한 데 따른 여파다. 이들 해외점포의 총자산수익률(ROA)는 0.64%로 전년보다 0.32%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은행 전체 ROA(0.21%)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들 해외점포의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778억4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국내은행 총 자산의 4.4%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말 564억5000만달러에서 2011년 말 639억7000만달러, 2012년 말 690억2000만달러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로는 88억2000만달러(12.8%) 늘었다. 1년새 자산 종류별로 늘어난 정도를 보면 매입외환이 20억5000만달러로 7억8000만달러(61.9%) 급증했고, 대출금은 347억달러로 53억5000만달러(18.2%) 증가했다. 현금 및 예치금은 139억2000만달러로 18억6000만달러(15.4%), 본지점계정은 134억8000만달러로 10억달러(8%) 증가했다. 반면 은행간대여금은 40억7000만달러로 유일하게 전년보다 11억9000만달러(22.6%) 줄어들었다. 해외점포의 국가별 총 자산 증가폭을 보면 중국이 전년보다 46억8000만달러(30.3%)로 가장 많이 늘었고 홍콩이 11억8000만달러(12.7%)로 뒤따랐다. 일본의 경우 엔·달러 환율이 2011년 말 77엔대에서 2012년 말 85엔대, 2013년 말 105엔대로 급등(엔화 약세)하면서 13억5000만달러(11.5%) 감소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이 운영하는 해외점포는 총 34개국, 152곳으로 집계됐다. 2012년 말과 비교하면 지점이 58곳에서 5곳 늘고 법인은 42곳에서 1곳 줄어들었다. 사무소는 42곳에서 6곳 늘었다. 점포가 위치한 지역별로는 아시아에 104곳(68.4%)으로 가장 많았다. 아시아 중에서는 중국이 18곳으로 최다를 차지했고 베트남(17곳), 홍콩(12곳), 일본(10곳), 인도(9곳) 등의 순이었다. 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은 각각 19곳을 차지했다. 북미에서는 미국이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2곳씩이었다. 유럽은 영국이 7곳으로 가장 많고 독일과 러시아가 각각 3곳과 4곳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확대는 저성장·저금리 기조 속에서 새 수익원 발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달 중으로 각 은행이 해외점포 중 리스크 취약점포에 대해 자체적으로 경영 현황 및 리스크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2014-05-06 12:00:00 김현정 기자
현대硏 "569만가구, 집 살 여력 있다"

전국적으로 568만7000가구가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5.8%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집 살 여력 있는 가구의 추계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집 살 여력이 있는 가구는 지난해 568만7000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1814만1000가구)의 31.3%에 달했다. 이는 전년(521만8000가구)보다 9.0% 증가한 것으로, 그중 무주택 가구는 143만9000가구, 유주택 가구는 424만8000가구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통계청 등의 자료를 이용해 현재 보유 중인 금융자산과 가계부채, 채무금 상환능력, 부담되지 않을 수준의 대출 규모를 고려해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가구를 추산했다. 이때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적정대출가액이란 채무상환비율(원리금상환액/가처분소득)이 20.8% 이하로 적용됐으며, 주택가격은 지난해 평균 주택실거래가격인 수도권 3억1873만원, 비수도권 1억4704만원으로 계산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집 살 여유가 있는 무주택 143만9000가구에 대해 "이들의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유도하는 맞춤형 정책이 뒷받침되면 침체된 주택 매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집 살 여력이 있는 가구의 구성을 살펴보면, 비수도권 거주 비율이 65.5%(372만3000가구)로 수도권보다 높았고, 유주택자가 74.7%(424만8000가구)로 무주택자보다 많았다.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혼인가구는 84.7%에 달했고, 중산층 52%, 고소득층 44.8%였다. 집 살 여력 있는 가구의 55.8%는 앞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상당수가 부동산 투자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부동산 가격의 불확실성'(48.8%)을 꼽았다. 이어 '금융자산 투자 선호'(23.7%), '부동산에 대한 정보 부족'(17.7%), '세금 부담'(5.7%) 등이 뒤를 이었다. 김광석 선임연구원은 "집 살 여력이 있는 가구의 상당수가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만큼, 제도·정책이 뒷받침되면 이들을 주택 매매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5-06 11:53:4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