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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밸류업보다 더 뛰었다...상승장 주인공 '화장품株'

올해 화장품 관련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식시장 내 숨은 강자로 꼽히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수익률을 보인 종목 역시 'K-뷰티' 업종의 실티콘투로, 올해만 약 550% 상승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년 만에 '화장품 전성기'가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K-뷰티'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화장품 관련 종목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중소형 브랜드사들의 수출 성장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이 흐름 속에서 화장품은 큰 수혜를 받을 수 밖에 없는 분야"라고 짚었다. 최근 중소형 화장품주들은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5월 20일~6월 19일) 동안 삐아는 27.25%, 토니모리 54.90%, 코스맥스 16.64% 등이 올랐다. 특히 뷰티 플랫폼인 실리콘투는 동일 기간 71.57%, 연초부터는 557.58%가 급등하면서 시총 160위에서 현재 12위까지 올라섰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 기업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았던 만큼 '한한령(한류 금지령)'과 중국 내 '애국 소비'로 인한 실적 악화를 겪었다. 이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등으로 해외 시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960억달러로 글로벌 1위에 해당한다. 조 연구원은 "과거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이 중국이라면, 이제 시장은 미국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미국에서도 가성비 선호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브랜드사들의 미국 수출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실리콘투 역시 K-뷰티의 해외 시장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받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리콘투는 국내 화장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역직구' 플랫폼이기 때문에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현지 진출 통로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가별 매출 1위를 유지 중인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 매출액이 2위를 기록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중"이라며 "지난해 6월 설립한 유럽지사 1분기 매출액은 99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액은 1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화장품 대표주들의 활약은 아직 부진하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 2위에 해당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K-뷰티 열풍에 탑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이달 들어 각각 8.13%, 8.62%씩 떨어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두 종목에 대해 실적 성장세를 언급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25만원까지, LG생활건강은 NH투자증권에서 50만원까지 제시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4.50% 늘어날 전망이다. LG생활건강도 3·4분기 영업이익이 17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41%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0 16:00: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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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금행넷 이사장 "신 취약계층인 자립 청년 지원 강화해야"

"신(新)취약계층으로 떠오르는 자립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미약하다.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20일 '금융산업분야 사회공헌 실태 및 발전방향'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 보고서(2013~2023년)를 분석·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재난지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시설설립, 청소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치우쳐 있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저출산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해외은행들에 비해 저출산과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활동이 부족하다"며 "국가적으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중요한 문제인 만큼 중요한 테마로 설정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기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이사장은 금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시스템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격차를 줄일 수 있을만한 정교하고 임팩트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20 15:35: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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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 ·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 162명의 대학생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21개 보고서가 1차 선정됐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 팀(2명)과 개인 6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연준 학생이 차지했다. '전력기기 옥석 가리기, 숨겨진 옥(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을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최종 면접을 거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 가능하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10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리서치는 자본시장의 가장 앞 열에서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을 돕는 중요한 직무"라며, "학생 여러분이 예비 애널리스트로서 가진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15:26: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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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B-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창업투자경진대회 '제 6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본선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역량을 보유한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 된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가 주관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앞서 지난 다섯 번의 대회 동안 총 24개의 수상기업을 배출하고 24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년 이내 창업기업 212개 기업이 참여해 서면 심사 및 예선 및 본선 대회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업에는 총상금 3억원을 지분투자 방식으로 지급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상인 부산시장상(부상 1억3000만원)에 6G 초고속 Data 통신 및 유선 고속 데이터 전송용 저유전 FCCL 기술을 개발하는 씨아이티가 이름을 올렸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8000만원)에는 주식회사 아라메친환경소재연구소,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5000만원)에는 카본엑스, 동상인 부산경제진흥원장상(3000만원)에는 주식회사 엘렉트, 특별상(1000만원)에는 일리아스 AI가 각각 선정됐다. 본선 참여기업에는 향후 부산은행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우선권을 부여한다. BNK 벤처투자에서는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속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올해 대회가 42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역대 수상기업들의 후속 성과들이 알려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세상을 바꾸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20 15:24: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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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역기업 투자활성화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 지원해 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공공기술 사업화와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KAIST, UNIST, GIST, DGIST가 주축이 돼 설립한 기관이다. 본 협약을 통해 신보와 함께 지방 소재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상호 추천 ▲공동·후속투자 추진 ▲공동 IR 및 투자 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해 비수도권에 기반을 둔 딥테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기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와의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지방 소재 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방투자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20 15:24: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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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에셋 등 7개 금융복합그룹, 자본적정성 비율 전년比 6.1%p↑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말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3.7%로 집계됐다. 이는 규제비율(100%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2022년 말 187.6%와 비교해 6.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은 여수신·금융투자·보험 중 2개 이상 업종의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자산 5조원 이상의 금융그룹을 관리·감독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매년 7월31일까지 지정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은 실제 손실흡수능력인 '통합자기자본'을 금융복합기업집단 수준의 추가적인 위험을 고려한 최소자본 기준인 '통합필요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관련법에 따라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금감원 측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3.7%로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렇게 자본적정성 비율이 개선된 건 보험권역에 새로 도입된 신지급여력제도(K-ICS)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보험계약마진(CSM)의 가용자본 인정 및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에 주로 기인하기 때문이다. 집단별 자본적정성 비율은 교보(238.9%), DB(218.7%), 삼성(210.5%), 다우키움(208.7%), 한화(172.2%), 미래에셋(155.3%), 현대차(154.6%) 순이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교보(64.4%p), DB(52.8%p), 한화(23.4%p), 미래에셋(8.5%p)은 상승한 반면, 삼성(-19.5%p), 현대차(-8.0%p), 다우키움(-12.5%p)은 하락했다. 필요자본은 같은 기간 64조6000억원에서 90조7000억원으로 40.4%(26조1000억원) 증가했다. K-ICS 도입에 따른 보험계열사의 신규 보험위험(장수·해지·사업비·대재해 등) 추가와 주식위험액 등의 시장위험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규제비율(100%)을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손실흡수 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다만 당초 예상보다 고금리·고환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안요인에 대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룹 잠재리스크에 대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관리 강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2024-06-20 15:22: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