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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남권 VS 서남권 분양열기 '후끈'

수도권 분양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을 대표하는 송파대로 일대와 마곡지구가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형 개발호재가 산적해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입지 여건까지 갖춰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평가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대교에서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을 잇는 왕복 10차선 도로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 8건이 동시에 추진 중이다.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장지택지지구, 제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문정법조·미래형업무단지, KTX 수서역, 위례~신사 경전철, 위례신도시 등이 그 주인공. 하나도 어려운 사업들이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송파대로 인근으로 분양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은 마감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작년 12월 송파구 문정지구 2블록에 공급된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이 100% 계약 완료됐고, 위례신도시 내 분양 단지들도 완판 행진가 함께 수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형성된 상태다. 서울 동남권에 송파대로가 있다면 서남권에는 마곡지구가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약 336만m² 부지에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판교테크노밸리 5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미 LG사이언스파크와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특히 3조원가량 투자되는 LG사이언스파크에는 2만여 명의 근무 인력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마곡역, 9호선 양천향교역·신방화역이 지나며 올 하반기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돼 도심권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덕분에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이 계약 일주일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이 같은 완판 기록을 이어가기 위한 신규 분양도 활발하다. 우선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 A3-6a블록에서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95·98㎡, 총 673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금) 3순위 신청을 받는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9510가구의 신도시급 단지로 전용면적 39~150㎡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3·8호선 환승역 가락시장역이 가깝다. 마곡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4월 B5-2블록에서 전용면적 23㎡, 552실로 구성된 '마곡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가깝고, LG 사이언스파크 부지와 한 블록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외 일성건설이 마곡지구 C1-3, C1-6블록에 '일성 트루엘' 오피스텔 600실을, 현대엠코가 8월 A13블록에 '엠코타운' 아파트 120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2014-02-16 11:22:05 박선옥 기자
북한 경제특구 건설물량 60조원…범정부 차원서 준비 필요

북한 경제특구와 이에 대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물량이 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물론,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6일 '북한 경제특구의 개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라선, 황금평, 원산지역 등의 경제·관광특구 사업 추진에 이어 추가로 13개 경제개발구를 지정하면서 외국 자본을 통한 지역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경제특구 개발을 위해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각종 인프라와 공장 건축과 같은 건설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경제·관광특구, 경제개발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물량은 약 6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만큼, 건설업계가 북한 경제특구 개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부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북한 경제특구에 대한 남한 기업의 진출은 국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라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진출은 동북아시아 물류거점의 확보와 향후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철도(TSR, TCR, TMR 등)의 연결을 위한 사전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5·24 대북 제재조치의 재검토 없이 북한의 경제특구 참여와 각종 인프라 건설사업의 추진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에 따라 보다 전향적이며 탄력적인 대북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남북한 당국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남북한 고위 당국자간 가칭 '경제특구통합관리위원회'의 구성과 그 산하에 남북한의 민간 투자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간투자실무지원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제특구통합관리위원회가 정치적·행정적 관리를 주로 수행하고, 민간투자실무지원단은 민간 투자 방식으로 북한 개발사업 수행시 사업의 위험성 해소와 표준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위한 제도적·실무적 지원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남북협력사업 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의 확충이 필요하지만 2009~2011년 정부 출연금이 전혀 조성되지 않았다"며 "적정한 규모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는 것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 또는 통일이 이뤄진 후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용석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한 상호간의 신뢰가 회복되고,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이뤄진다면 북한의 경제 및 관광 특구, 그리고 각종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북 개발 사업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4-02-16 11:00:00 박선옥 기자
지난주 국내·해외주식형펀드 1~3% 상승 '순항'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펀드도 글로벌 증시 순항에 3% 넘게 올랐다. 15일 펀드펑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10% 상승했다. 소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2.2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일반주식펀드가 1.16% 성과를 냈다. K200인덱스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실업수당 지표가 감소하고 외국인의 '팔자'세가 한풀 꺾이면서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들어와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강세를 보였고 유통, 통신, 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63%, 0.49% 올랐다. 절대수익형인 시장중립펀드는 0.33%,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22%, 0.16%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79개 중에서 146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782개였다. 옐런 미 연준 신임의장의 발언으로 글로벌 증시도 훈풍을 탔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해외주식형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낸 가운데 선진국에 투자하는 주식펀드와 기초소재, 헬스케어 등 섹터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해외주식펀드는 지난 한 주간 3.03% 올랐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2.91%, 1.29% 상승했다. 커머더티형펀드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1.54% 올랐다. 해외부동산형퍼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84%, 0.41%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북미주식펀드가 4.05%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유럽주식과 글로벌주식은 각각 3.95%, 3.79%로 뒤따랐다. 전반적인 상승세를 타고 유럽신흥국주식과 아시아태평양주식도 전주 하락세에서 벗어나 각각 2.74%, 2.66% 올랐다. 전주 급락했던 일본증시는 엔저 등의 호재로 2.85% 상승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외환보유고 예상 상회, 수출 확대 등 양호한 경제지표에 2.09% 성과를 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0.70% 소폭 올랐다. 최근 헤알화 가치 하락과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보이다가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고 금리 우려 진정으로 부동산주 급등하면서 플러스 성과를 유지했다. 인도주식펀드는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 약세를 보이다가 수출 확대 및 무역적자 축소 등의 경제지표 호조에 0.36% 상승했다. 섹터별로 보면 기초소재펀드가 6.26%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다음으로 헬스케어펀드(4.90%)와 소비재섹터펀드(3.72%) 등의 순이었다.

2014-02-15 22:40:53 김현정 기자
AIG손보, 카드사태 추가비용 최대 1400만 달러

AIG손보는 이번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제3자에 의한 정보유출 위협으로 분류되고 감당해야 하는 추가 비용은 최대 1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AIG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정보유출 사고는 단순히 사고 자체의 문제를 넘어 추후 기업에게 실질적이고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IBM의 보고서에 따르면 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추가 비용은 최소 100만불에서 최대 1400만불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유출로 인한 기업의 비용은 기업 명성 회복 비용, 시스템 장애나 영업 중단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 시스템의 문제로 인한 매출 손실,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비용, 정보 복구를 위한 기술적 지원 비용, 규정 준수 및 감독관리 실패로 인한 비용 등이다. 위와 같이 정보유출이 점차 다양한 기업의 추가비용을 발생시킴으로써, 기업들은 이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관련 위험을 관리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대표적 위험관리 방법으로는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의 확대, 수집·사용하는 정보의 제한, 내부자 혹은 외주업체에 대한 정보보안 인식의 제고, 정보보안 전담 부서 마련, 사고 시 대응 전략의 사규화, 보험을 통한 위험 헤지 등을 꼽을 수 있다. AIG손보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보험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정보 유출 사고가 잦은 한국에서 발전속도가 더 빠르다" 며 "현재 판매 중인 보험 상품은 명성회복 비용, 수사 비용, 정보복구 비용 등을 충분히 보상, 위험 헤지가 가능해 보험이 리스크 관리의 유용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2-15 10:49:43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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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한겨울 청약열기 뜨겁네…부산·위례 '눈길'

봄철 분양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청약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에서 청약을 실시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평균 50.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13일 1·2순위 접수를 받은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사실상 1순위 마감을 나타냈다. 이들 단지의 경우 올해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졌던 터라, 본격적인 회복무드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청약열풍의 진원지 위례신도시와 부산에서의 분양이 준비 중어 이 같은 분위기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2곳, 견본주택 개관 5곳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19일에는 일동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일동미라주'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31~77㎡,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반송로, 거제대로, 번영로 등의 도로망과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했다. 20일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95~98㎡ 673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차량으로,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계획) 위례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경남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6차'가 20일에, 충북 충북혁신도시 8블록 '영무예다음'이 21일에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또 21일에는 서한이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서한이다음'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74~132㎡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계룡건설이 충북 충주시 연수동 일대 공급하는 '충주 계룡리슈빌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전용면적 37~84㎡ 총 439가구로 구성된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4블록 '이지더원5차'와 세종 2-4생활권 CB9-4블록 '세진 타워팰리스' 도시형생활주택, 경북 예천군 호명면 '우방아이유쉘' 등도 이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2014-02-15 08:00:0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