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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 조건 8개월 연속 개선…반도체 중심 수출물량·금액 상승

1월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지난해와 비교해 8개월 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물량과 금액이 모두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전년 동월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운송장비가 각각 30.6%, 21.4% 늘었다. 수출금액지수는 128.20으로 전년동월대비 15.7%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1.7% 감소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30.6%, 운송장비가 21.4% 올랐다. 반면 수입물량지수는 130.18로 1년 전과 비교해 3.9% 하락했다. 석탄및석유제품(14.4%)과 기계장비(5.3%)가 증가했지만, 광산품(-14.8%), 화학제품(-15.9%)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금액지수도 7.9% 내려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석탄및 석유제품의 경우 합성수지 등의 석유화학산업에 필수원료인 나프타 등의 수입물량이 늘면서 증가했다"며 "원유가격의 상승분이 반영된 것보다 나프타의 수입물량과 금액이 늘며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수출입가격과 물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산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수출물가지수÷수입물가지수)는 87.24로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8개월 연속 상승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해외에 물건을 팔아 살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늘고있다는 의미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09.99로 같은기간 20.3% 증가하며. 2015년 9월이후 8년 4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17.1%)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3.1%)가 모두 상승한 영향이다. 유 팀장은 "지난해 1월 반도체 가격과물량이 떨어진 부분이 기저효과로 반영됐다"며 "반도체가 상승하고 천연가스가 하락한 점이 반영되면서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4-02-28 12: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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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 해외투자 225억달러 증가…주요국 증시 상승 영향

지난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주식과 채권에 투자한 금액이 225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호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중 주요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3877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4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외국주식에 대한 투자가 237억6000만달러 늘어난 196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의 주가상승에 따른 평가이익과 신규투자 확대에 힘입어 기관 투자자 중에서도 자산운용사(217억6000만달러)를 중심으로 해외 주식 투자가 증가했다. 지난해 주요국 주가상승률은 미국 다우존스(13.7%), 미 나스닥(43.4%), 유럽(19.2%), 일본(28.2%)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 채권투자는 12억4000만달러 감소한 1626억달러로 집계됐다. 외국환은행의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유채권의 평가손실 등으로 보험사(-34억3000만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코리안페이퍼(Korean Paper)에 대한 투자는 1년전보다 4000만달러 줄어든 282억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10억7000만달러), 보험사(-9억달러), 증권사(-1억3000만달러) 모두 감소했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투자가 200억8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이 47억달러, 증권사가 15억달러 늘었다. 반면 보험사는 38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28 12: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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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韓 주주환원율 29% 불과…기업가치 제고"

-올해 금융 트렌드는…AI 금융·인구구조변화·사이버 보안·기후금융·주주환원 정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실제 최근 10년간 (국내 증시의) 주주환원율은 29% 수준으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28일 연구기관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를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이 지목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주주보호와 기업가치 제고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배당 제도 개선 등 주주환원 제고방안은 물론 주주총회 내실화, 주주와 이사간 소통촉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지배구조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은 "기업이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해 주주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자사주 소각을 유도하고 자기주식 처분의 공정성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곻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금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논의하고, 금융시장의 대내외 주요 리스크요인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우리 경제·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둔화를, 대내적으로는 과도한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화 위험 등을 꼽았다. 부동산 PF의 경우 조만간 PF 사업장 재구조화의 모범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원장은 "PF 사업성을 엄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정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사업성이 현격히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회사가 충분한 충당금을 쌓도록 하고, 정리·?재구조화를 유도해 나갈겠다"고 밝혔다. 가계부채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차주 채무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며 "과거 높아졌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고금리 지속과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서민과 취약계층의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대비해 공적·사적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차주의 신용회복 및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기관장들이 선정한 올해 금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는 ▲인공지능(AI) 금융 ▲인구구조변화 ▲사이버 보안 ▲기후금융 ▲주주환원 정책 등이다.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올해 국내 금융시장은 금융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안정성 또한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 완화를 통한 금융시장 신뢰성 강화와 대외 리스크 국내 전이 예방, 대중국 리스크 대응력 확충, 철저한 민간신용 리스크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8 11:5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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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워싱턴 찾아 반덤핑 등 韓측 견해 반영 요청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미국과 무역구제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재개 방안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위는 26~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문에서 우리 측이 제시한 바 있는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 무역위는 에이미 카펠 국제무역위원회(USITC) 위원과 라이언 마제러스 미 상무부 부차관보와 면담하고, 교류·협력 재개 방안을 비롯해 양국 간 무역구제 현안을 논의했다. 천영길 무역위 상임위원은 코로나19 때 중단된 '한미 무역구제 기술협의회' 재개 등을 통해 양국 무역구제 기관 간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미 무역구제 기술협의회는 양국 무역구제 조사관 간 조사사례 및 조사기법 등 기술적 사안에 대한 실무 협의회다. 우리 측은 또 상무부의 반덤핑·상계관세 규정 개정(미국의 무역구제조치)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제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상계관세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특히 반덤핑 조사가 진행 중인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와 관련해, 조사대상 범위가 광범위한 탓에 한국의 수출기업 및 미국 내 수입기업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조사대상범위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 상임위원은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울포럼'에 미국 USITC와 상무부를 초청했다. 이 포럼은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 무역구제기관 간 교류·협력의 장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한다.

2024-02-28 11:32: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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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생긴 목돈, ACE ETF로 투자하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금 ACE ETF로 굴리는 법' 세미나(한투스테이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날 '한투스테이션'은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한투스테이션은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인해 생긴 목돈 투자처를 물색하는 청년층에게 투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의 기본부터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ETF 소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해 ETF에 더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등을 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투스테이션 콘텐츠에 맞춰 투자성향별 적합한 ETF 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테스트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일정 수준의 변동성을 감내하며 최신 트렌드에 집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2년 이상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만기채권형 ETF인 ACE 25-06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추천되는 식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TF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는 한투스테이션 퀴즈 이벤트와 투자성향에 맞는 ETF 테스트 참여 인증 이벤트가 각각 진행된다. 두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상품권 3만원권 등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한투스테이션 퀴즈 이벤트는 세미나 당일 하루 동안 별도 페이지에서, 투자성향별 맞춤 ETF 테스트 참여 인증 이벤트는 3월 17일까지 한국투자신탁운용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목돈이 생긴 청년(만 39세 이하) 대상 이벤트도 있다. 오는 3월 29일까지 ACE ETF를 10주 이상 매수한 뒤 생년월일과 함께 매수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104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지급되는 경품은 맥북(1명),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3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0명) 등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식 블로그 및 ACE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인해 생긴 1300만원가량의 목돈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이 한투스테이션 콘텐츠와 ACE ETF 이벤트 등을 통해 각자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ETF가 무엇인지 파악해 자산 형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CE ETF는 향후에도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자 대상으로 맞춤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문에 기재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8 11:3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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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하나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MOU 체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이 하나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하나은행 고객들을 위한 퇴직연금 투자일임서비스 등 퇴직연금 전반에 로보어드바이저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은행의 총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8조479억원으로 2년 새 약 50조원이 증가했다. 이중 지난해 7월 본격 시행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경우 펀드 설정액이 지난 14일 기준 1조2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파운트와 하나은행은 이처럼 커지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을 공략, 투자자들의 편하고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위해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파운트는 그동안 금융권과 협업하며 쌓은 자문 및 운용 노하우를 집약해 투자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부터 운용, 리밸런싱, 전문가 금융 컨텐츠 등 사후관리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퇴직연금의 운용, 관리, 유지 등을 위한 양사 협력은 점진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자사 노하우가 집약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후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파운트의 경영철학과 퇴직연금의 안정적인 운용은 서로 맞닿아 있다. 천천히 길게, 바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 네비게이션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8 11:18:5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