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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AI중심 업무 프로세스 구축'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데이터 취합, 분석부터 개발, 고객 응대, 내부 통제에 이르기는 업무 전반에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해 말 AI플랫폼팀을 신설해 AI 적용 체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빗썸은 올해 들어 '인사이트 에이전트'와 '분석 에이전트', 'API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오는 5월부터는 상담센터에 '상담 지원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인사이트 에이전트'는 분석가들의 데이터 취합 및 보고서 작성 업무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명령어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사내에 있는 여러 데이터를 취합해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주며, 자체적인 머신러닝과 통계 분석까지 수행한다.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보고 준비 시간을 줄이고, 인사이트 도출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에이전트'는 데이터 활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활용된다. 데이터 추출이나 분석 기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필요한 데이터를 일상적인 언어(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이를 분석용 명령어로 변환한다. 데이터 활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효율적인 분석 환경을 지원한다. 빗썸은 AI 중심의 변화를 고객 접점과 내부통제 영역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부터는 '상담 지원 에이전트'를 통해 상담사가 고객 응대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하고, 향후에는 상담 내용 요약 및 상담 품질 점검 등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준법감시 부문에도 AI 기반 자동화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사내 AI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실무 현장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이를 실제 업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AI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도들을 발판 삼아 향후 대고객 서비스까지 AI 적용 영역을 확대해 빗썸만의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3 09:12: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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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랠리에 귀가하는 서학개미...RIA 잔고 1조원 돌파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시장 복귀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잔고도 1조원을 돌파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증권사의 RIA 누적 잔고는 1조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 첫 출시 이후 29일 만이다. 계좌수도 15만9671개로 16만개에 달했다. 출시 첫날 누적 잔고는 519억원으로,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약 20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RIA는 지난해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전용 계좌로 옮겨 매도한 뒤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복귀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준다. 5월 31일까지 복귀 시 100%, 7월 말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의 양도소득세가 공제된다. 1인당 최대 해외주식 매도 금액은 5000만원이다.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매도도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 약 14억달러(약 2조700억원)를 순매도했다. 서학개미가 미국 증시에서 월 기준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6월에는 2억3200만 달러(342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서학 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1월 50억299만달러, 2월 39억4905만달러, 3월 16억9150만달러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동시에 양도세 감면 혜택까지 이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 4200선에서 전날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반면, 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올해 1월 28일 7000선을 돌파한 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전쟁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드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달러 강세 시점에서 환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국내 복귀를 재촉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지난 20일 기준 서학 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는 총 1763억달러(260조원)로 집계됐다. 총 규모 대비 RIA 잔고는 0.38%에 불과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가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고, 양도소득세를 100%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서학개미들의 국내 증시 복귀도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09:06: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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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RIA 계좌' 2만좌 돌파...엔비디아 팔고 韓증시로

키움증권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계좌 2만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계좌를 출시한 후 한달 만이다. RIA 계좌에 가장 많이 입고된 해외주식 종목은 엔비디아(NVDA)였다. 전체 RIA 계좌 입고 잔고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TSLA), SOXL(미국 반도체 3배 ETF), 팔란티어테크(PLTR), 알파벳(GOOGL) 등 순으로 집계됐다. RIA는 해외 주식 매도 대금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장기 재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입고 후 매도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도 분에 대해 일정 요건 충족 시 양도세를 최대 100% 감면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절세혜택을 활용해 국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키움증권의 넓은 개인투자자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올해 말까지 RIA 개설 고객 대상 환전 수수료 무료, 해외주식 매도 수수료 혜택 및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RIA 개설 시 국내주식 매수쿠폰 지급, 해외주식 입고 후 매도 시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별도 진행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08:57: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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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1.7% 성장…2020년 3분기 후 최고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역성장에서 벗어나 1.7% 성장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설비·건설투자 반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분기 성장률은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7%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0.2%를 기록했던 성장률이 한 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3.6%였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수출이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5.1% 증가해 반등을 주도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함께 늘면서 4.8%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8% 늘었다. 민간소비도 의류 등 재화 소비 증가에 힘입어 0.5%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1% 늘었다.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증가해 3.0% 확대됐다. 성장기여도로 보면 1분기 GDP 반등은 수출의 힘이 컸다. 순수출은 1.1%포인트(p) 성장률을 끌어올렸고, 내수는 0.6%p 기여했다. 세부적으로는 최종소비지출이 0.2%p, 총고정자본형성이 0.8%p 성장에 기여한 반면 재고증감은 0.4%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3.9% 증가해 가장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건설업도 3.9%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4.1%, 전기가스수도사업은 4.5% 각각 늘었다. 다만 내수 회복을 낙관적으로만 보긴 어렵다. 건설투자는 전기 대비로는 2.8% 반등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감소했고, 건설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서비스업 증가폭도 0.4%에 그쳐 1분기 성장세가 전반적인 내수 회복보다 수출과 제조업 반등에 더 크게 기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해 GDP 성장률을 큰 폭 웃돌았다. 1분기 실질 GDP의 전기 대비 1.7% 성장은 2020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수출 증가율 5.1%도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실질 GDI 증가율 7.5%는 1988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2026-04-23 08: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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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1년 만에 '비관'…기대인플레도 상승

에너지 공급 차질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가 겹쳐 4월 소비자심리가 1년 만에 비관 영역으로 떨어졌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커지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높아졌고, 체감경기와 향후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악화됐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보다 7.8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장기평균 기준선인 100을 밑돈 것은 지난 2025년 4월 이후 1년 만이다. 한은은 에너지 공급 차질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심리를 짓눌렀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68로 전월보다 18p 급락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79로 10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 역시 82로 7p 내렸다.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15로 6p 올라 시장금리·대출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3p,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5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도 각각 98, 108로 모두 3p씩 떨어졌다. 소비자들이 현재 생활여건뿐 아니라 향후 소득과 지출 여력까지 더 비관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물가 불안도 다시 커졌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53으로 전월보다 4p 상승했고,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0.2%p 올랐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지만,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0.1%p 상승했다. 향후 1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품목으로는 석유류제품이 88.8%로 가장 높았고, 공업제품 33.1%, 공공요금 31.4%가 뒤를 이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4로 전월보다 8p 상승했다. 한은은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중동 전쟁에 따른 공사비 및 분양가 상승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체 소비심리는 위축됐지만 집값에 대해서는 다시 상승 기대가 고개를 든 셈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3 07:34: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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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고객만족도 56%가 '보통 이하'...SR·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매우 미흡'

고속철도운영사인 SR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사대상 총 186개 기관 가운데 '매우 미합' 단 2곳에 이름을 올린 것. 이 밖에 '미흡'이 20곳, '보통'이 84곳 등으로 여전히 절반 이상이 보통 이하의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된다. 22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서비스 품질이 전년도와 비교해 수치상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평균 점수가 89.2점으로 전년(87.9점) 대비 1.3점 올랐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20개 공기업, 54개 준정부기관, 112개 기타공공기관 등 1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재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제도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3등급(우수·보통·미흡) 체계를 5등급(매우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으로 세분화했다. 등급별 기관 수는 ▲매우우수 12개 ▲우수 65개 ▲보통 84개(45.2%) ▲미흡 20개(10.8%) ▲매우미흡 2개(1.1%)로 집계됐다.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석유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환경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이에 반해, SR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매우미흡' 등급이라는 오명을 썼다. 재경부는 '미흡' 이하 22개 기관에 대해, 주무 부처의 책임하에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서비스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시정 조처를 요구할 방침이다. 서비스 품질이 우수(매우우수·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 비중은 전년(35.2%)보다 6.2%포인트(p) 늘었다. 미흡(매우미흡·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은 전년(24.7%)보다 12.9%p 줄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비롯한 40개 기관은 2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 이상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 2개 기관은 7년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채널 확대'와 '적극적인 불편사항 개선 노력'이 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재경부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국민 앞 투명 공개를 실시한다. 또 변화하는 디지털행정 환경에 맞춰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평가지표를 2026년도 조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PCSI 3.0 모델'로 사전테스트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2 16:20: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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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결혼 성수기 ‘비상’… “깜깜이 계약·위약금 주의하세요”

공정위·저고위·소비자원, '결혼서비스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 발령… 5~6월 집중 신고기간 운영 작년 피해구제 신청 18.9% 증가, '참가격' 누리집서 사전 가격 비교 당부 결혼 수요가 집중되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예비부부들을 울리는 이른바 '깜깜이 계약'과 부당한 위약금 분쟁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장 점검 강화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한국소비자원은 22일, 결혼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결혼서비스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24년 905건이었던 신청 건수는 2025년 1076건으로 18.9% 증가했다. 특히 본격적인 예식이 시작되는 4~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0%나 폭증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지·위약금 및 청약철회' 관련 분쟁이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가 세부 가격이나 추가 비용, 위약금 기준을 충분히 안내받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했다가 나중에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예비부부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업체와 상담 전 소비자원 '참가격' 누리집(www.price.go.kr)을 방문해 식대, 대관료, 스드메 패키지 등 주요 품목의 지역별 가격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했다. 또 올해 4월부터 시행된 '결혼준비대행업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국내 1위', '최저가 보장'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여러 업체의 정보를 꼼꼼히 비교할 것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결혼서비스 사업자에 대해 요금 체계와 환급 기준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한 '결혼서비스 가격표시제(2025년 11월 시행)' 시행에 따라 서비스 세부 내용과 가격표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를 '결혼서비스 피해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소비자24'를 통해 적극적인 피해 구제에 나선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결혼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인 만큼, 청년들이 비용 걱정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혼서비스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결혼을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2 16:05: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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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417.93 돌파 마감...연일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처음으로 6400선에 마감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장을 끝냈다.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6388.47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6400선을 터치한 후 약세 전환했으나, 장중 6423.29까지 오르는 등 다시 오름폭을 확대시켰다. 기관은 4447억원, 외국인은 67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23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11.28%)이 급등세를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1.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등이 1%대 상승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0.28%), 두산에너빌리티(0.17%) 등이 오른 반면,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68%)와 SK하이닉스(-0.08%)를 비롯해 현대차(-0.92%), 삼성바이오로직스(-1.70%)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398개, 하락종목은 466개, 보합종목은 4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마쳤다. 개인은 3197억원, 외국인은 1224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370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리노공업(1.43%)과 에코프로(0.37%)만 오르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삼천당제약(-15.25%)이 급락세를 보였으며, 에이비엘바이오(-3.53%), 리가켐바이오(-2.99%), HLB(-2.88%), 알테오젠(-2.57%) 등이 떨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0.83%), 에코프로비엠(-1.13%)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1개, 상승종목은 720개, 하락종목은 869개, 보합종목은 93개로 집계됐다. 한편, 환율은 다시 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47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2 16:03:41 신하은 기자